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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텍,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론칭…모바일 사업 강화

그래텍이 '곰플레이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모바일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래텍은 글로벌 동영상 플레이어 곰플레이어의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은 iOS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그래텍은 이번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로는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래텍은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곰브릿지' 서비스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PC와 모바일에서 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 이용 고객들은 LG유플러스의 'U+ Box'에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파일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재생,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U+ Box에서 100GB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별도의 인코딩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는 무인코딩 방식이다. 기존에 PC용 곰플레이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자막 찾기' 기능을 모바일에 탑재했으며,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친숙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편리한 조작을 위해 직관적인 제스처 기능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그래텍은 '곰오디오' 모바일 앱도 함께 출시했다. 곰오디오 모바일 앱은 곰브릿지와 연동돼 음악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팟캐스트 서비스를 탑재해 모바일 오디오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곰오디오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정민 그래텍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최근 모바일 영상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곰플레이어 모바일 앱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곰플레이어의 인지도를 모바일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4-28 15:33: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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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겨울왕국'은? 5월 애니전쟁 불꽃

한국과 미국의 대작 영화가 속속 개봉하는 가운데 애니메이션마저 쏟아져 극장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은 '겨울왕국'의 흥행에 도전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다음달 1일 개봉할 3D 애니메이션 '리오2'다. 2011년 전 세계적으로 4억 8500만 달러라는 큰 성공을 거둔 흥행작 '리오'의 속편이다. 임시완·써니·류승룡 등 인기스타들이 더빙을 맡아 더욱 화제다. 도시에 사는 앵무새 블루 가족이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같은날 선보일 '드래곤 기사단'은 '겨울왕국'에서 활약했던 성우 윤세웅을 비롯해 실력파 전문 성우진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위기에 처한 드래곤 왕국을 구하기 위한 전설의 드래곤 기사들의 활약이 줄거리다. 마찬가지로 같은 날 선보일 '몬스터 왕국'은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진출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그맨 김준호가 몬스터 배역 더빙과 내래이션 1인2역을 맡았다. 겁업는 토끼가 몬스터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출하는 대작전을 그린다. 이달 24일 먼저 공개된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슈렉' '쿵푸팬더'로 유명한 드림웍스의 신작이다. IQ 800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의 시간 여행담을 그렸다. 현재 할리우드 대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이지만 누적 관객 수는 13만5991명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애니메이션은 이전에도 매년 5월마다 가족 관객을 겨냥해 개봉했지만 크게 흥행한 사례는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겨울왕국'의 흥행을 계기로 여느 때보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04-28 15:12:3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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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가공인자격 'e-Test' 사업 20년 만에 손뗀다

삼성SDS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e-Test' 사업에서 20여년 만에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분위기에 따른 것이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에 "국가공인 민간자격 'e-Test 프로페셔널' 관리·운영권 양수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e-Test'는 정보기술 동향, 정보보안, 정보윤리 및 정보통신과 관련된 지식뿐 아니라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툴 및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정보소양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 평가 시험이다. 1989년 삼성그룹 사무자동화(OA) 자격제도가 기반이 돼 시작됐으며, 1999년 삼성SDS가 주관하면서 명칭도 지금의 e-Test로 변경됐다. 2001년에는 당시 정보통신부가 e-Test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인가하면서 관심도 늘었다. 현재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동아대, 인천대 등 여러 대학에 졸업인증 및 학점인정 자격으로 채택됐으며, 자격 취득 시 군 특기적성병(기술행정병)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또 삼성그룹, 포스코, KT, SK그룹, 농협중앙회, 대한지적공사 등은 정보활용능력평가 자격으로 e-Test를 채택하기도 했다. e-Test 자격증을 획득한 이들도 20여년간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화 됐다. 다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대부분 사무를 보는데 있어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면서 이제는 일반적으로 자격증이 없어도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많아 이 같은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취업 시장에선 자격증 유무가 하나의 화두로 작용하기 때문에 e-Test 사업에도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e-Test 사업이 큰 규모도 아닌데 굳이 대기업이 진출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SDS도 미래부와 꾸준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에 이 같은 사업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사업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상 e-Test와 같은 IT 교육 사업은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돼야할 사업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 중 적절한 사업자가 선정돼 e-Test 자격증 사업 역시 원활히 이끌어 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4-04-28 15:11: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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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닥터 이방인에 결코 뒤지지 않아"…극강 변신 예고

KBS2 새 월화극 '빅맨'의 강지환이 두 얼굴의 사나이로 변신한다. 극 중 김지혁으로 분한 그는 양아치에서 재벌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과 입장을 연기하기 위해 외모부터 대사 처리까지 변화를 줬다. 강지환은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연기 톤에 주안점을 뒀다. 지상파에선 볼 수 없는 대사 처리일 수도 있어서 질타를 받을 지 모르겠다"며 "대본에 써있는 '습니다' '습니까'같은 대사를 일상용어로 바꿔서 연기 했다. 일부러 뭉개서 발음하기도 했다"고 강지환 표 생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극 초반 시장에서 굴러다닌 양아치 역을 위해 4~5㎏을 찌웠다"고 외적 변신을 설명하며 "그러나 갑자기 대기업에 취직한다고 해서 그들과 융화될 수는 없다. 양아치 특유의 머리스타일과 시장 양복 같은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다운 건 재벌"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연기할 때는 갖출 게 없다 보니 양아치 역할이 편하다. 재벌이 된 김지혁을 위해 다시 체중 감량을 했다. 전작인 영화 '차형사'에서 15㎏을 뺏다가 찌워봤다. 그나마 이번엔 수월했지만 재벌 역할은 다듬을 게 많아 여전히 신경이 쓰인다"라고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빅맨'과 맞붙는 SBS 새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지환은 "'닥터 이방인'에는 이종석·박해진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겠지만 '빅맨'은 구성과 내용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작품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난 가족이 필요했고 그들은 내 심장이 필요했다'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글귀는 그의 출연 배경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현재 6회를 찍고 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강렬함이 심화되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고 '빅맨'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드라마는 외로운 양아치 김지혁에게 가족이란 이름으로 다가왔지만 그 이면에는 김지혁의 건강한 심장을 노리는 한 재벌가의 음모와 김지혁의 복수를 그린다. 이에 강지환은 "복수의 대상에 따라 연기의 방향도 달라진다"며 "'빅맨'은 가족이나 연인의 원수를 갚기 위한 복수가 아닌 내 심장, 즉 목숨을 가지고 음모를 펼치는 사람들에 대한 복수다"라고 일반적인 복수극과 '빅맨'의 차별 점을 설명했다. 그는 "시장 판에 있던 양아치가 한 조직을 아우르는 경제적 리더가 된다. '빅맨'을 통해서 리더의 힘은 재능이나 지식에서도 나오지만 인간성에서 비롯된 다는 점도 보여준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덧붙여 내비쳤다. 이달 28일 첫 방송.

2014-04-28 15:11:2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