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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북 무인기, 정찰용→공격용 발전 예상…대비태세 강화"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를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하고 탐지·타격 등 대비태세를 긴급히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가 잇따라 발견된 것과 관련해 7일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우선 GOP(최전방 일반전초)부터 종심 지역에 이르기까지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타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형 무인기가 정보력에 대한 상대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은밀 침투 및 테러 목적의 공격으로 발전이 예상된다"며 "북한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는 새로운 위협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민홍보 및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방위 차원에서 대비태세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윤희 합참의장을 비롯한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등 야전군 지휘관과 간부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소형 무인기와 같은 작은 비행체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전에는 우리가 기존에 보유한 다른 장비들을 발굴해 일단 최대한으로 탐지 및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락한 무인기와 관련해 "어제 삼척에 떨어진 것은 안쪽에 '35'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고, 파주에서 떨어진 것에는 '24', 백령도에 떨어진 것은 '6'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었다"며 손으로 쓴 숫자가 제품생산 순서를 나타내는 일련번호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2014-04-07 11:52:1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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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정찰 강화 심각하게 봐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계속적으로 발사하고 있고, 정찰을 강화하는 것을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도발도 즉각 차단, 격퇴할 수 있는 대비책을 강구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추가 핵실험 가능성 예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대한 포격과 북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무인비행체들의 발견으로 많은 국민과 특히 휴전선 인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시설 부근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관계 수석은 국방부와 면밀한 검토를 해 이른 시일 내에 보고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내부의 불안을 막아보려는 수단일 수도 있다"며 "그래서 더더욱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7 11:28:22 조현정 기자
여동생 상해치사 사건…알고 보니 계모 단독범행

지난해 8월 여자 어린이가 친언니에게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사건은 계모의 소행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계모는 의붓딸 A양을 발로 마구 차 장파열로 숨지게 한 뒤 A양 언니에게 "동생을 때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모(35)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임씨의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A양의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경북 칠곡군 집에서 의붓딸 A양의 배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A양 언니의 법정 증인신문 과정에서 밝혀졌다. A양 언니는 계모 임씨의 강요 등으로 피해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다가 심리치료를 받은 뒤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인단에게 임씨로부터 학대 당했다고 진술했다. A양 언니는 판사에게 '아줌마(계모)가 동생을 죽였다고 진술하라고 강요했다. (아줌마를) 사형시켜 주세요'란 편지를 보냈다. A양 언니의 변호사 측은 "계모의 강요에 의해 A양 언니는 자신이 범행한 것처럼 허위진술을 했다"면서 "그러나 친권이 생모에게 넘어가고 고모가 도와주면서 A양 언니가 심리적 안정을 찾아 사건 진상을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법은 오는 11일 임씨와 친아버지에 대한 1심 판결을 할 예정이고, 같은 날 울산지법에서는 의붓딸을 폭행해 갈비뼈 16개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계모 박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있다.

2014-04-07 11:26:13 안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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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 공략 나선 MBC '왔다!장보리' '호텔킹' 성적은?

MBC가 지난 5일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의 첫 방송을 연이어 내보내며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평균 9.8%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뒤바뀐 친딸과 양딸이 20년 만에 서로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과정과 그들을 둘러싼 재벌가 형제, 부모 세대의 갈등 등을 그린 '왔다 장보리'는 또 다른 막장 드라마의 탄생이 아니냐는 기우에도 불구하고 2회 방송 시청률이 12.5%로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이목 끌기에 성공했다. '왔다 장보리'에 이어 방송되는 주말 특별기획 '호텔킹'은 이동욱과 이다해가 2006년 SBS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호텔킹'은 화려한 캐스팅과 최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첫 방송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SBS '엔젤아이즈'의 시청률(6.3%)을 가볍게 따돌렸으나 2회 방송분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의 첫회 시청률이 KBS 주말드라마 '정도전'(17.2%)과 '참 좋은 시절'(22.4%)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두 드라마 모두 평균 10%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4-04-07 11:25:1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