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北 군인들, '어선 나포 복수' 결의대회 열어…'남한비하' 여론몰이 나서

최근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며 공포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북한이 이번엔 지난달 27일 서해 최전방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구출해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돌려 보낸것을 놓고 뒤늦게 복수결의대회 등으로 북한 주민 여론 몰이를 벌이고 있다. 북한 군인들이 지난 4일 연평도 인근의 서해 최전방 지역에서 결의모임을 갖고 우리 군이 지난달 말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한 어선을 나포한 사건을 비난하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우리 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백령도 인근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을 나포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어선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으며 선원들이 귀순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약 6시간 만에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대해 북한군 총참모부는 그 다음 날 '대변인 문답'을 통해 한국 해군이 북한 측 수역을 침입해 총탄 50여 발을 쏴가며 어선을 나포하고 쇠몽둥이로 어부들을 폭행하며 귀순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면서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펴며 경고했었다. 한편 이날 노동신문은 1면 기사에서 "남조선 괴뢰 군부 깡패들이 우리 선원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용서치 않고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이 4일 연평도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에서 열렸다"는 관련 게재했다. 결의모임에는 육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의 장성과 군인들이 참석했다. 결의모임에서 발언자로 나선 어부와 군인들은 "조개잡이를 하며 항행하던 도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된 배에 달려든 놈(국군 지칭)들은 쇠몽둥이를 휘두르고 쇠갈고리를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리던 끝에 저들의 소굴로 끌고 가 귀순을 강요하는 놀음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고사령관(김정은) 동지께서 명령만 내린다면 불소나기를 가차없이 들씌워 적의 아성을 제2의 연평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며 "놈들의 죄행의 대가를 오직 원수들의 시체와 죽음으로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는 것이다. 모임에서는 "괴뢰역적무리의 변할 수 없는 흉심과 중세기적 만행을 단죄하는 작품들"이 발표됐으며 '복수결의문'도 낭독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14-04-05 11:31:2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美 5살 어린이가 ' X박스' 보안 결함 찾아내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다섯 살짜리 꼬마가 X박스(사진)의 보안 결함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로버트 데이비스의 아들 크리스토퍼는 지난 연말 아버지가 설정해 놓은 X박스 접속 계정에 비밀번호를 풀고 폭력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이에 아빠인 로보트 데이비스는 아들에게 해킹 방법을 물었다. 크리스토퍼가 보여준 '아빠 계정 해킹' 방법은 간단했다. 처음 접속할 때 비밀번호로 아무 글자나 입력한 다음 비밀번호 재입력 메시지가 떴을 때 스페이스바를 여러차례 눌렀더니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가 아닌데도 접속이 허가된 것. 온라인 보안 분야 일을 하는 데이비스는 아들이 X박스 보안 결함을 발견했음을 알고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연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해당 결함을 즉시 수정했다. 또 크리스토퍼를 제품 결함 발견자 명단에 등재하고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X박스 라이브 1년 사용권과 게임 4가지, 50 달러(5만2740원)를 사례로 지급했다. 데이비스는 아들의 사연을 지역언론에 제보했고 미국 CNN과 NBC 방송, 영국 BBC 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이 5살 어린이의 '해킹 행각'을 일제히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2014-04-05 11:18:20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오늘부터 영업 재개·SK텔레콤은 영업 정지 시작

통신3사 순차적 사업(영업)정지가 한창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5일부터 모바일 번호이동 및 신규가입 등 무선 영업재개에 들어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차 영업정지 기간을 보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영업재개는 26일까지며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다시 2차 영업정지를 맞는다.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를 기념해 5일부터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기어 피트 또는 갤럭시 기어2 네오 할인권을 제공하고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 피트 번들 구매고객에는 갤럭시 기어 피트 추가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전국 주요 매장에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디 용품, 섬유 유연제, 화장지 세트, 즉석 원두커피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LTE8무한대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는 화장지 세트를 증정한다. 최근 열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영업정지 기간은 유통채널을 점검하고 직원 재교육을 하는 등 마음을 다지고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제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개구리가 한 발 뒤로 갔다가 도약하듯이 힘차게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같은날 영업정지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단독 정상영업을 해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두개 통신사씩 동시에 영업정지를 맞는 만큼 한곳만 정상영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단독 영업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하는 등 만반의 공세를 펼쳤다. 영업정지를 하루 앞둔 지난 4일에는 보조금 살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KT는 26일까지 영업정지라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시장조사 결과 각각 7일과 14일의 추가 영업정지 제재를 받기도 했다. 다만 양사의 추가 영업정지 일정은 아직 완전히 구성되지 않은 방통위 3기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영업정지 기간 중 불법 보조금 파문이 커진 가운데 각사 대표가 원 방침대로 형사고발 조치될지 등에 대한 정부 대응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14-04-05 10:08:25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北 차석대사 또 "미사일·인권 압박하면 새 핵실험"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4일(현지시간) 또 미국이 미사일과 인권 문제로 압박을 계속하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 차석대사는 이날 낮 유엔본부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은 '붉은 선'을 그었는데, 미국이 도발을 계속하면서 이 선을 넘어서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붉은 선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묻자 "더이상 핵과 미사일,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도발을 두고보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리 차석대사는 "미국은 합동 군사훈련 등을 통해 긴장을 조성하며 오히려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핵과 인권문제를 내세운 미국의 북한 적대정책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북한을 소외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은 미사일·비핵화, 인권 문제를 수단으로 (북한)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으며, 이것이 미국의 북한 적대정책의 목표"라면서 "미국이 붉은 선을 넘어서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 있었던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 등을 거론하며 "미국은 평양을 점거하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반도는 극도의 긴장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 인권 문제 운운하며 갈수록 심한 소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장서온 사람이 바로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인만큼 킹 특사의 북한 방문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4-04-05 09:55:55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강덕수 전 STX회장 5일 새벽 귀가…검, 재소환 방침

STX그룹 전 경영진의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4일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을 소환해 15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뒤 5일 새벽 귀가했다. 강 전 회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았다"고만 답했다. 강 전 회장은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것 없다. 해외 출장이 많기 때문에 전혀 그런 일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의 혐의 내용이 방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조만간 강 전 회장을 다시 소환한 뒤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강 전 회장이 재직 시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할 경우 회사에 손실을 입힐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업무를 추진했는지, 그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는 없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회삿돈을 빼 쓴 경위와 용처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회장이 횡령한 돈을 비자금화해 정관계에 로비를 한 흔적은 없는지 등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영상 문제에 관한 것이 1차 수사목표"라면서도 "(정관계 로비 의혹은) 용처에 관한 수사가 진행되고 나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 검찰은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맡아 정관계에 인맥이 두터운 이희범(65) 현 LG상사 부회장이 2010~2012년 당시 STX중공업·STX에너지 총괄 회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역할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2014-04-05 09:55:3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