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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JSA 김훈 중위 사건, '오른 손의 미스터리' 파헤친다

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6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김훈 중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김훈 중위는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241GP 3번 벙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군대 내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에 대한 군 수사의 문제점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으며 이후 군의문사라는 용어가 공식화됐다. 김훈 중위가 사망한 후 그 해 4월부터 11월 동안 세 차례 걸쳐 이뤄진 수사에서 모두 사인이 자살로 판명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2002년부터 6년간 이어진 소송 과정에서 재판부는 사인을 자살로 단정한 군 수사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잘못된 수사로 타살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훼손한 군의 과실을 인정했다. 2009년 종료된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역시 사인규명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2010년 김훈 중위 사건에 대해 다루면서 김 중위가 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조사본부는 김 중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2012년 3월 김포에 위치한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특전사 속 12명의 사수를 소집해 발사 실험을 진행한다. 이날 실험에서 여섯 명은 왼손으로 권총의 총열을 잡고 오른손 검지로 방아쇠를 당겼고 나머지 여섯 명도 왼손으로 권총의 총열을 잡았는데 특이하게도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실험 결과를 통해 김 중위가 어떻게 목숨을 잃게 됐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2014-04-05 20:19: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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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알리 'J에게' VS 벤 '알고 싶어요'… 제 2의 이선희는 누구?

차세대 디바로 지목되는 가수 알리와 벤의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다. 5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알리는 이선희의 데뷔곡 'J에게'를 열창했다. 이선희는 "무대에 섰을 때 빛나는 친구"라며 "'J에게'를 잘 표현해줬다. 잘 들었다"고 말했다. 대기실의 임창정은 알리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창정은 "정말 잘한다"며 "노래 잘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처럼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을 땐 저렇게 감동을 선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한텐 안 된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그룹 베베비뇽의 벤은 '알고 싶어요'를 선택했다. 1986년에 발표된 '알고싶어요'는 첫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로 KBS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벤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오늘 무대에서 실수한다면 정말 후회할 것 같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대 위에 선 벤은 작은 체구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기실에서 벤의 노래를 듣고 있던 윤민수와 박정현 등 선배 가수들은 "벤은 정말 '리틀 이선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희는 "작은 친구에서 큰 에너지가 나온다"며 "신인답지 않게 이 노래를 잘 불러줘서 작곡가 작사가 선생님이 들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와 벤 모두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윤민수와 신용재를 막고 정상에 올라선 더원의 높은 벽을 넘진 못했다.

2014-04-05 19:42:4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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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통해 기부하는 '자선 마라톤', 파리서 열려

오는 일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자선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마라톤 대회엔 5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인원 초과로 이 중 400여명은 42.195km를 완주하지 못한다. 참가비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자선 마라톤(charity running)이기 때문에 해마다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28만 유로 모여 대표적 메이저 대회인 런던 마라톤의 경우 총 6500만 유로(한화 약 939억원)가 모인 기록이 있다. 이번 파리 자선 마라톤을 준비한 알바룸(Alvarum) 회사 창립자 기욤 데스노에(Guillaume Desnoes)는 "총 28만 유로(한화 약 4억456만원)가 모였다. 이는 지난 3월에 열린 세미 마라톤보단 적은 액수지만 총 90만 유로(한화 약 13억38만원)가 모였다"라고 밝혔다. 모인 기부금은 20여개의 공식 파트너 협회에게 돌아간다. 프랑스 적십자사, 파스퇴르 연구소, 국경없는 광대들 등 다양한 구호단체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 기부금을 내기 위해 39세의 한 여성은 참가비로 65 유로(한화 약 9만3000원)를 냈다. 여기에 참가번호를 받으려면 최소 600 유로(한화 약 86만6000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그녀는 "개인적인 동기에서 이 마라톤에 참여하게 됐다. 돈을 모으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고 도움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리 자선 마라톤은 남을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자선 마라톤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포기할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하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싶어졌다"라고 밝혔다. / 세바스티앙 코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4-05 18:17:35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