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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출연자 진짜 자살 동기는…프로그램 탓? 개인 탓?

SBS '짝' 출연자가 촬영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자살 동기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제작진과 출연진은 촬영 과정에서 강압적이거나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고인인 전씨 역시 유서에서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씨의 지인과 가족이 전씨가 촬영 중 힘들어했다고 밝힘에 따라 촬영 과정에서 자살의 동기가 될 만한 일이 있었는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전씨의 지인은 한 매체에 "제작진이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려고 했다. 카메라가 화장실까지도 계속 따라다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더라"라는 말과 함께 전씨와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메세지를 공개해 심리적 압박을 받은 정황을 밝혔다. 전씨의 어머니는 "여러 문제가 있다. 장례를 미루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씨의 보험 관계와 휴대전화 통화기록, 메시지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 등을 분석해 자살 동기를 밝히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씨 사망 전후에 촬영된 카메라 영상도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전씨는 5일 오전 2시 15분께 '짝' 촬영장소인 서귀포시 하예동 한 펜션 화장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3-06 13:56:1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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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학교비정규직 대량 해고…서울교육청 '묵묵부답'

전문상담사·스포츠강사·초등돌봄교사 등 부당해고를 당한 학교비정규직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노숙과 단식농성을 병행하며 투쟁하고 있다. 노숙 38일째, 단식농성 4일째 되던 지난달 27일 조모씨가 시위 도중 쓰러졌다. 그는 근처 서울강북성모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는 서울시교육청이 답을 줄 때까지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며 다시 시위현장을 나섰다. ◆베테랑 전문상담사 해고당하는 현실 최근 학교비정규직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전문상담사·스포츠강사·초등돌봄교사 등 직종마다 돌아가며 수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스포츠강사에 대한 학생과 학교의 만족도는 95% 이상이었지만 서울만 무려 251명이 해고당했고, 전문상담사는 무기계약을 회피하기 위해 채용시점에 없던 조건을 내세우며 서울에만 100여명이 해고당했다. 서울 노원구 모 중학교 전문상담사 송모(40)씨는 2011년 10개월, 2012년 10개월, 지난해 하반기 4개월 계약, 총 24개월을 근무하고도 무기계약에서 제외됐다. 송씨는 "전문상담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학 박사과정(상담심리 3학기)을 밟을 정도로 업무 전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하지만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취득을 앞두고 갑자기 해고됐다. 재직 중인 학교에서는 저를 배치해달라고 했으나 교육청에서 무기대상자로 발령냈다"고 울분을 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사 무기계약 전환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지난해 383명의 전문상담사 중 1년 동안 재직한 상담사 290명에게만 무기 전환직 자격을 부여하고 지난해 9월에 계약한 전문상담사들을 부당하게 제외해 100여명을 해고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제시한 '2014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 개선안(14.1)'에 위배된다. ◆스포츠강사 뽑을 땐 언제고 2008년 800명으로 시작된 초등 스포츠강사는 학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급증했다. 지난해까지 서울에서만 580명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예산 부족으로 각 시도교육청은 스포츠강사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고, 서울은 절반이 넘는 251명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리게 됐다. 스포츠강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예산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 예산을 줄인 것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이 대책을 내놓지 않아 대량 해고됐다. 서울 도봉구 모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였던 정모(40)씨는 "6년동안 월급 130만원대를 받고, 10개월 단위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한 처우도 참아가며 묵묵히 일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해고였다"며 "해고된 강사들은 일자리를 잃고 기간제 등으로 이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클럽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제 학교에서 전문적인 체육 활동을 하지 못할 아이들이 더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초등돌봄교사 재배치로 해고 초등돌봄교사들 역시 올해 교육부가 1교1인 돌봄전담사제를 시행하며 해고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서울시교육청은 돌봄교사들과 사전 협의없이 이들을 무작정 재배치했다. 서울 송파구 모 초등학교 돌봄교사 김모(33)씨는 "재배치 된 학교에 갔더니 전담교사가 2명이나 돼 필요없다고 말했다"며 "재배치할때 최소한 필요 여부와 인원수 정도는 확인해서 재배치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영란 초등돌봄 분과장은 "이제라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는 재배치를 진행하고, 각 지원청은 재배치 산정표를 공개해 공명하게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학교 비정규직에서 일어나는 대량 해고, 부당한 처우 등은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계획 담화문'에 위배되며, 특히 정부 산하 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의 묵묵부답은 더욱더 위배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2014-03-06 13:47:3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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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높은 시청률에 송지효 "아파도 열심히 하게된다" 행복한 비명

배우 송지효가 tvN 드라마 '응급남녀' 시청률 고공행진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응급남녀'는 지난 겨울 '응사앓이'를 몰고왔던 '응답하라 1994'를 이은 후속작으로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이다. 주인공 오진희 역을 맡은 송지효는 6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감담회에서 "드라마가 잘 되고 있다는데 우리는 남양주 촬영장에 고립돼 있어 숫자로만 확인 할 수 있다"며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숫자로 봤을 때 전작에 밀리지는 않은 것 같아서 좋다"며 "스태프도 배우들도 너무 고생이 많은데 시청률이 점점 올라가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 위치한 '응급남녀' 병원 세트장에 대해 송지효는 "사실 세트장이 춥다. 난로를 켜도 온기가 잘 돌지 않는다"며 "최여진씨 빼고 스태프·배우 모두 한 번씩 B형 독감을 앓았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야외세트장은 보라매 병원인데 우리 모두 그곳에서 수액을 맞으며 투혼을 펼쳤다"며 "춥고 힘들어도 누구 하나 낙오되지 않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 원수 부부가 병원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전 남편 오창민(최진혁)은 이혼 후 아내 오진희(송지효)와 함께 늦깎이 인턴생활을 하게 되며 부부였을 때 미처 몰랐던 진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응급실 치프 국천수(이필모) 역시 진희를 사랑하게 돼 삼각관계가 만들어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2014-03-06 13:45: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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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월정액 상품 가입자 40만 돌파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지상파, 미드, 영화 등 '월정액' 상품 가입자 수가 4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SBS, MBC 등 지상파TV 다시보기를 날짜나 작품 수 제한 없이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출시 9개월여 만에 가입자 수 18만을 넘기며 전체 월정액 상품의 가입자 증대를 견인했다.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여기에 가입하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 '기황후', '쓰리데이즈', '무한도전' 등 최신 인기 드라마 및 예능물, '모래시계', '대장금' 등 1980~1990년대 추억의 드라마를 만날 수 있다. 현재 2만 편이 넘는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교양물 등 다양한 장르의 VOD가 서비스 중이며 매월 1500여 편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월정액 상품은 '지상파' 외에도 KBS, CJ E&M, 캐치온, 키즈프리미엄관, PLAYY 등 5종이 더 있다. 가입자 수는 지상파 월정액이 가장 많으며 CJ E&M, 캐치온, PLAYY, KBS, 키즈프리미엄관 순으로 많다. 이 같은 월정액 상품은 IPTV 가입자가 한 번의 결제로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물 등 모든 콘텐츠의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멤버십 인 멤버십(MIM)' 형태의 서비스다. 편당 요금이 발생하는 일반 PPV(Pay-Per-View)의 단점을 보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불법적으로 공유가 이뤄지던 미디어 콘텐츠를 양성화시킨 IPTV가 MIM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며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월정액 상품을 내놓고 주문형비디오(VOD) 거래를 활성화 시키며 부가판권 시장을 성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월정액 가입자 40만 돌파를 기념해 31일까지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패키지(1명)'를 비롯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2명)', '해피머니 외식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2014-03-06 13:44: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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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원년멤버 3년 만에 결합 초대형 공연 개최

쎄시봉 친구들(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상벽)의 원년 멤버들이 3년 만에 다시 만나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다음달 5~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꾸미는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를 선사한다. 포크음악의 특성상 화려한 무대보다는 음향적으로 보다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국내 유명 음향엔지니어들과 협의하고 있다. 또 국내 어쿠스틱 기타 세션의 최고 권위자인 시인과 촌장 출신의 함춘호가 합류한다. 공연을 제작한 쇼플러스 관계자는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의 섬세한 하모니를 표현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50~60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정서를 무대에 녹여내 1세대 포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윈 폴리오 시절 히트곡인 '웨딩케익' '하얀 손수건'을 비롯해 19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했던 올드팝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은 각자의 히트곡 '사랑이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차례로 부르는 솔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쎄시봉 친구들은 서울 공연 이후 5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2014-03-06 13:43:5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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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이필모·최여진 "촬영 끝나면 소주 한 잔 꼭 하고싶어"

'응급남녀'에 국천수와 심지혜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필모와 최여진이 "촬영이 끝나면 꼭 소주 한 잔하고 싶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tvN 드라마 '응급남녀' 제작진은 6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여진은 "고립된 세트장에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서울 올라가서 소주 한 잔 하고싶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 첫날부터 장소 변경 없이 계속 세트장에 있어서 3월이 온 것도 몰랐다"며 "지금 다같이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응급실 치프 국천수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이필모 역시 "어디 으슥한데 모여서 술 한잔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는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국 치프 캐릭터의 인기에 대해 이필모는 "실제로 와 닿지는 않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트장이 춥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 시간에 어디 산 속에서 사극 찍는 배우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말해 열혈배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총 20부작의 '응급남녀'는 현재 12회까지 방영된 상태로 송지효·최진혁·이필모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4-03-06 13:43:2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