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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당신의 안방을 엿본다···스마트TV 해킹 경고

스마트TV에 대한 해킹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보안 강화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검색 기록을 빼내는 것은 물론 내장 카메라를 통해 안방을 엿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경고다. 독일 컴퓨터 전문잡지 c't는 스마트TV를 해킹해 사용자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TV에서 'LOVEFiLM' 애플리케이셥 검색 기록과 아마존 로그인 정보 등을 빼냈고 삼성전자와 필립스 스마트TV에서는 어느 웹사이트를 방문했는지 해독해 냈다. c't는 스마트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어떤 채널을 보는지, 어떤 앱을 자주 사용하는지 등 방대한 정보를 방송사와 TV 제조업체 등에 유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TV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온라인 보안업체 iSEC 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사이버보안콘퍼런스에서 스마트TV를 해킹하면 몰래 촬영은 물론 은행계좌 정보도 빼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윤광택 시만텍 코리아이사는 "스마트TV는 보안이 취약하고 PC처럼 감염이 돼도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꼭 필요한 기기만 인터넷에 연결하고 무선 공유기 비밀번호 관리를 철저히 해야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03-17 12:08:18 이국명 기자
방통위·미래부, '창조경제 핵심 PP산업 재도약 선포식' 공동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방송채널(PP) 20주년을 기념해 '창조경제 핵심, 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20년 전 국내 방송 환경은 소수의 지상파방송 채널만 존재했으나 1993년과 1994년, 2년에 걸쳐 정부가 전문장르 27개 케이블TV PP를 허가한 후 현재 약 270여개 TV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말 기준 PP산업 전체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 전체 방송시장 매출액 13조2000억원의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전체 방송산업 종사자 3만4000명의 40%인 1만3000명에 이를 정도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방송산업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PP 태동 20년을 기념하는 한편, 앞으로 PP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재도약하고 미래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년으로 새출발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은 창조경제에서 '콘텐츠의 중요성과 PP의 역할'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PP 재도약' 의미를 담는 크레용팝의 '점핑' 축하공연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이경재 방통위원장 및 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기념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해진 의원,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PP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는 PP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유료방송사업자들과 유관기관 및 방송·IT업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명실상부한 유료방송 종사자 전체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포식에 이어 지난 20년간 PP콘텐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2015년 3월 한미 FTA 전면 시행에 대비해 향후 PP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PP산업 발전 전략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김도연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성열홍 홍익대 교수가 '방송프로그램 중심으로 본 PP 20년'을, 이상기 부경대 교수가 '한미FTA 전면 시행에 따른 PP시장 대응 방안',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PP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후속조치로써 'PP산업 발전전략'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방침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PP산업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PP와 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PP산업 발전전략'에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규제 개선 노력을 병행해 유료방송 시장에 콘텐츠 제작·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03-17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