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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이산가족들, 오후 속초 집결…상봉 준비 마무리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상봉자들이 19일 오후 강원도 속초에 집결한다. 이번 상봉은 남측 상봉 신청자가 북측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20∼22일)과 북측 신청자가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23∼25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3명과 동반 가족 60명은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 모인다. 이들은 신원 확인과 건강검진 절차를 거친 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방북 교육을 받고 속초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어 20일 오전 9시 관광버스를 이용해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으로 이동한다. 이산가족들은 첫날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만남을 갖고 오후 7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21일 개별·단체 상봉, 공동중식, 22일 작별상봉 등 2박3일간 6차례에 걸쳐 총 1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이들과 만나는 북한 가족들은 모두 180명이다. 2차 상봉도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북측 상봉 대상자들은 88명, 남한 가족들은 372명이다. 한편 이번에 상봉하는 우리측 이산가족은 90대 25명, 80대 42명, 70대 9명, 60대 7명이다.

2014-02-19 10:41:26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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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중력 3부작' 넬 "꿈, 절망, 사랑 모두 담은 음반"

록밴드 넬(김종완·이재경·이정훈·정재원)이 '그래비티 트롤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 '뉴튼스 애플'(27일 발매)로 돌아왔다. 마치 장편소설이나 영화처럼 음반에도 하나의 주제아래 이야기가 펼쳐지듯 앨범마다 부드러운 흐름이 존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앞선 그들의 두 장의 싱글 앨범 '홀딩 온투 그래비티' '이스케이핑 그래비티'에 이은 '중력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정규 6집 '뉴튼스 애플'의 앨범 트랙리스트는 CD1과 CD2로 나뉘어 총 21곡이 담겨있다. CD1에는 타이틀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을 비롯해 '디컴포즈' '판타지' '타인의 기억' '침묵의 역사' '그레이 존' '뉴슨트 애플' '환생의 밤' '소멸탈출' '디어 제노비즈' '선샤인' 등 11곡의 신곡이 담겼다.CD2는 '코인 셀러' '백야' '홀딩 온투 그라비티' '블루' '보이-엑스' '오션 오브 라이트' '퍼팩트' '번' '헤븐' '워크 아웃' 등으로 구성됐다. 보컬 김종완은 "이번 앨범은 이전의 두 앨범을 모두 껴안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꿈, 절망, 사랑의 감정이 모두 담겨 있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은 경쾌한 리듬과 귀에 박히는 가사가 매력적이었지만 시작과 끝의 고저차가 크지 않고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지지 않아 대중적인 느낌은 떨어진다. "대중성이라는 것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대중성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면 대중성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죠. 대중성보다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타이틀 곡은 음악적으로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라는 점에서 타이틀 곡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었죠. 또 이 노래를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했어요. 편안한 느낌이 있어서 '이 노래가 길거리에서 들리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죠."(김종완) 기타 이재경은 "대중성은 지금까지 나왔던 음악을 기준으로 삼는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적인 음악이 나올 수 있다. 밴드음악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보컬의 목소리보다 드럼과 기타, 베이스 등 밴드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밴드 사운드를 부각시켜보자고 멤버들과 이야기했어요. 그동안 전자 음악의 요소와 밴드적 요소를 많이 섞었는데 이번에는 '베이직'한 느낌으로 돌아가자는 욕구가 강했던 것 같아요. 특히 보컬이 안으로 들어가고 베이스, 기타, 드럼 소리가 잘 들리는 음반을 만들려고 했죠."(김종완) 특히 기타의 사운드는 듣는이들의 귀를 의심할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다소 거친 성향을 보이다가 어느 순간 피아노가 연상될 정도로 맑게 울리기도 한다. 기타리스트 이재경은 "무슨 소리든 기타로 표현하고픈 마음이 있다. 맑은소리를 좋아해서 톤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이번에 기타처럼 들리지 않으면서 잘 어울리는 사운드가 나온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1999년 밴드를 결성해 올해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넬이 새로운 시도와 음악적 영감, 더불어 스스로의 한계에 갇히길 거부하는 만큼 이들의 음악성이 대중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2014-02-19 10:3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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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수돗물 무료검사…동네 대기질 스마트폰 서비스

상반기 중 스마트폰으로 동네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초미세먼지(PM 2.5)와 오존 시범예보제가 5월부터 시행된다. 환경부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2014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횟수가 지난해 26차례로, 전년 3회보다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해 대기질 관리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적용대상을 현재 1·2종에서 12월부터는 3종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대기관리권역에 포천시 등 경기도 7개 시·군을 포함할 예정이다. 대형 경유차에 올 1월부터 적용한 유럽연합 배출기준은 9월부터 소형 경유차에도 적용된다. 3월부터는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 신청만 하면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은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가 시행된다. 기피시설인 매립·소각장·오염물질 처리시설을 친환경 에너지시설로 전환하고,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마을 공동의 수익을 내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4월 추진단을 꾸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또 내년 배출권거래제, 저탄소협력금제도 도입을 앞두고 산업계와 상설협의체를 꾸려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4-02-19 10:15:1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