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프랑스서 대학생 생활비 줄여주는 '착한 식료품점' 인기

프랑스 북부도시 릴(Lille)에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생활비를 줄여주는 '착한 식료품점'이 인기다.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엔 비슷한 방식의 식료품점이 새롭게 오픈될 예정. 이곳에선 학생들에게 기존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식료품을 제공한다. 협회 솔리뎁(Solid'ep)에서 만든 이 매장의 취지에 대해 한 협회 회원 아벨 푸자쉬(Abel Fouzache)는 "한 대학 연구소에서 학생들의 재정상태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봤다. 이들을 위해 매일 2~8 유로(한화 약 1만1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동시에 매상 중 일부분을 대학 구내식당에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헀다. 처음 매장이 시작됐을땐 지원받는 대학생 수가 50명 정도로 이들은 한달에 100 유로(한화 약 14만원) 정도의 혜택을 받아왔다. ◆ 100% 지원 아냐 2012년 10월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점점 그 인기로 한 학기마다 20여명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점원 빅토르(Victor)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들여오는 일도 한결 쉬워졌다. 지금은 냉동식품, 문구류까지 취급하고 있다. 식품의 경우엔 주로 푸드뱅크와 관련 협회에서 지원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8 18:06:47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소치'로 날아간 프랑스인은 얼마?..여행 경비도 공개

소치 올림픽을 보기 위해 러시아에 간 프랑스인 대부분이 열성팬이나 초대받은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 소치 올림픽 티켓을 담당한 에벙팀(Eventeam) 에이전시는 총 5800장의 티켓을 팔았으며 이는 준비 수량의 60%를 차지했다. 패키지 종류에 따라 티켓 가격은 600 유로(한화 약 88만원)에서 5000 유로(한화 약 73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프랑스인이 스폰서나 운동선수 지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했다. 또한 오로지 경기 관람만을 위해 티켓을 따로 산 경우도 있었다. 바이애슬론 경기를 좋아하는 한 프랑스 커플은 "1년 전부터 소치 올림픽에 가는걸 준비했다. 우린 바이애슬론 남자 경기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 숙박의 경우엔 러시아 에이전시를 이용해 인터넷 예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비 절약을 위해 항구에 정박한 대형 여객선의 침실칸을 활용했다고 설명하며 "이렇게해서 총 10일간 경비가 2인에 4000 유로(한화 약 584만원)정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7살의 마엘 로아예(Mael Roye)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 전날 러시아에 도착했다. 그녀는 "마르세유에서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탄 다음 그곳에서 다시 소치로 향하는 비행기로 갈아탔다. 비행기 왕복 가격은 250 유로(한화 약 36만5000원) 였다"라고 밝혔다. ◆ 결승전 티켓은 75 유로 마엘은 여자 스키점프 결승전 티켓 2장을 75 유로(한화 약 11만원)에 주고 샀다. 그녀가 관람한 경기에서 프랑스는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려 마엘이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TV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쾌감을 위해 경기를 보러 온 것이다. 최고다! 총 500유로가 안되게 들었는데 이 기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라고 밝혔다. / 에티엔느 보나미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8 18:05:05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옥택연, '국민 드라마' 바통 잇는다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주연배우 이서진·김희선·옥택연이 '국민 드라마' 바통을 잇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50%에 근접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인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가 18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난 속에서 자수성가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은 이서진은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시청률이 높기보다 칭찬받는 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소감을 말한 뒤 "예전 같으면 옥택연이 맡은 터프한 캐릭터에 욕심 났겠지만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인지 그런 역할은 감당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tvN '꽃보다 할배'에서 '국민 짐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많은 분이 예전보다 친근하게 대해줘서 좋다"면서도 "시즌2가 다음달부터 방송돼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화통한 성격의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 역을 맡은 김희선은 "평소 일찍 잠이 들어 미니시리즈를 못 보는 엄마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어서 주말극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강동석의 동생이자 고등학교 때 사고쳐 일찍 아빠가 된 강동희 역을 연기할 옥택연은 "부성애 연기가 어렵지만 국민적으로 보는 방송이니까 이곳에서 연기돌이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2일 첫방송될 이 드라마는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본다는 내용이다. 이서진·김희선·옥택연 등 주말극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화려한 캐스팅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사랑받아온 이경희 작가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02-18 17:43:36 탁진현 기자
기사사진
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 '최고성적' 피날레…평창 메달 기대

메달보다 소중한 희망을 품은 선수들이 속속 소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데뷔전을 치러 10개 팀 중 8위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 대표팀은 17일 세계랭킹 7위 미국을 11-2로 대파했지만 18일 열린 세계최강 캐나다에는 4-9로 패했다. 4강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일본·러시아·미국 등 상위 랭킹 팀들을 꺾는 등 최종 성적 3승 6패로 첫 올림픽을 끝냈다. 한국은 짧은 역사와 좁은 저변에도 2012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기적을 일궈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강호들과 경쟁해 왔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는 18일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네 번째 레이스에서 합계 3분49초27을 기록했다. 최종 18위를 기록한 대표팀은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남자 4인승에서 거둔 성적 19위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2인승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 전에는 윤성빈(20·한국체대)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종목을 통틀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인 16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순호기자

2014-02-18 17:42:53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