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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신곡 뮤비서 김장훈과 스파이더 거미줄 댄스

차세대 글로벌 스타 크페용팝이 김장훈과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의 주제곡 '히어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1일 크레용팝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크레용팝은 깔끔한 흰색 배경 앞에서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방화복을 생각나게 하는 빨간색 의상을 입은 채 귀엽고 생기발랄한 안무를 보여줬다. 김장훈은 소방관 제복을 입고 크레용팝과 함께 '스파이더맨 거미줄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다. '히어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히어로'는 김장훈의 허스키하며 파워풀한 음색과 크레용팝의 귀엽고 명랑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응원곡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히어로' 음원은 5일 발표되며, 음원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14-02-01 15:26:16 유순호 기자
아베 '과거사인식 계승'한다며 '식민지배·침략'은 빼

아베 총리가 과거사와 관련, 역대 내각의 인식을 계승한다는 뜻을 밝히고 의도적으로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한 부분을 제외해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달 31일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역사 인식에 관해 "일본은 일찍이 많은 나라, 특히 아시아 국가의 국민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안겨줬다. 그런 인식에 대해 아베 내각도 마찬가지며 그간의 역대 내각의 방침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가 식민지배와 침략을 포함해서 무라야마 담화를 인정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하는 이들이 있어,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는 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답변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한 무라야먀 담화에서 '식민지배와 침략으로'라는 대목을 뺐다. 아베 총리는 답변 말미에 "침략이나 식민지배를 부인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면서도 "역사 인식은 역사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카다 의원은 아베 총리가 식민지배와 침략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무라야마 담화에서 이 부분을 빼고 말하는 것이 이와 다른 뜻을 지녔다는 의심을 낳는다고 지적하고 제대로 밝혀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식민지배나 침략을 부인한 적은 없다"며 입장에 변화가 없었다. 오카다 의원은 총리가 식민지배와 침략에 관한 부분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 내용을 계속 질의했지만, 아베 총리는 역시 두 번에 걸쳐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아베 총리는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0년 광복절을 앞두고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발표한 한일 강제병합 100년 담화(간 나오토 담화)와 관련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간 내각에서 간 담화를 냈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하에서 한국 대통령이 '다케시마'(독도)에 상륙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과제가 있기 때문에 나는 양국 수뇌가 흉금을 열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 측에서도 꼭 그런 자세를 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02-01 14:35:24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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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성당벽에 '비방글'..대책 없어 전전긍긍

프랑스 파리의 한 성당이 벽에 쓰인 익명의 비방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9일 파리 벨빌(Belleville)에 위치한 생-장-밥티스트(Saint-Jean-Baptiste) 성당의 스테판 에스클레프(Stephane Esclef) 주임신부는 성당 벽에 써있는 글을 발견했다. 벽에는 "더러운 신부는 너의 도덕성이나 먹어치워라. 성당이 빛날땐 오직 불에 탈 때 뿐이다"라고 적혀있다. 충격에 빠진 스테판 신부는 "이곳에 1년 반동안 있으면서 이러한 비방글을 열 번 정도 봤다.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당측에선 비방 낙서를 발견할 때마다 지워왔다. 비방글의 여파는 큰 것으로 보인다. 스테판 신부는 "지난 12월부터 한 신부가 괴한에게 목을 졸렸으며 다른 신부는 수차례 구타당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따귀를 맞았다. 당시 5명의 젊은이가 검거됐지만 지금까지도 비방글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마땅한 대책 없어 현재 성당측은 경찰에게 좀 더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스테판 신부는 "경찰측에 좀 더 강한 순찰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매일밤 성당 벽에 사람들이 몰리고 젊은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 범죄가 빤히 보이는데도 경찰은 손을 놓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파리 19구 시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런식의 비방 낙서는 용서할 수 없다. 성당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도록 경찰측에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구의원은 비디오 카메라 설치를 주장하기도 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01 12:44:0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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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앙굴렘만화제 '위안부 전시회'성황…日 취소압력 '망신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만화제에서 일본이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을 취소하도록 조직위원회에 압력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막된 프랑스 '앙굴렘 만화제'와 관련, 이 대회 프랑 봉두 조직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개막식에 참석해 일본이 기획전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이 만화제의 메인 스폰서로서 축제 운영비의 30% 가량을 지원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봉두 위원장은 "한국의 위안부 기획전은 평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직위는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측이 기획한 전시회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철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을 갖고 "만화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만화 축제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앙굴렘 만화제에 처음 소개된 일본군 위안부 만화기획전에 대한 관람객의 반응은 뜨겁다. 이날 오전 문을 열고 나서부터 전시장에는 20∼30명의 관객이 항상 들어차고 있다. 특히 개막 첫날 초중고생 단체 관람객이 많은 반면, 이후 청년이나 중장년층이 주로 찾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현세 기획전 위원장을 비롯해 만화가 19명의 만화, 일러스트 등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 20편과 동영상 4편이 출품됐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앙굴렘만화제에서는 1차 대전과 여성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2014-02-01 12:02:2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