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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을 지켜라' …각국 대책 마련 고심

불안한 러시아의 정국의 영향으로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참가국들이 비상 대책마련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내 테러가 일어나는 등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선수단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참가국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것. 31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에게 안전 문제를 이유로 소치로 갈 때 큰 로고가 박힌 단복을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측은 선수단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은 일은 없으나 '상식적인 접근'에서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 이슬람 반군의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최근에는 테러 단체의 위협이 이어지는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에 앞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자국 선수단에 경기장 밖에서 단복을 입지 말라고 주문했다. 미국은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다인 23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에 따라 USOC는 올림픽 단복을 선수들에게 나눠주면서 "국무부는 비인가지역에서 눈에 띄는 '팀 USA'의 옷을 입으면 당신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프랑스는 단복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지만, 국가 경찰과 특수 현병대가 현지로 파견돼 선수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기간 합동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외교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기관별 안전 대책 이행 사항을 재점검하고, 평창올림픽 조직위, 외교부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한국인 보호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치 시내에 마련된 영사 사무소와 현지 선수촌 상황실, 문체부 종합상황실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안전 예방과 유사시 사건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2014-01-31 17:52: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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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지 SI…한국, '금메달 5개로 종합 8위' 전망

미국의 스포의 전문 주간지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예상 순위를 8위로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발간된 2월3일 자를 통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98개 세부 종목의 메달 전망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흘 전 AP통신이 예상한 금 6, 은 3, 동 3개에 비해 금메달 1개가 모자란 수치다. SI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25·서울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나머지 금메달 3개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온다는 것이 SI의 예상이다. SI는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여자 1000m와 1500m를 석권하고 3000m 계주 금메달에도 힘을 보태 3관왕이 될 것으로 점쳤다. 이밖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25·대한항공), 남자부 팀 추월,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한빈(26·성남시청), 여자 500m 심석희, 여자 1500m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SI는 예상했다. 동메달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26·대한항공),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22·화성시청), 여자 1000m 김아랑이 따낼 것으로 전망됐다. SI는 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등 메달 4개를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다. 메달 종합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로 미국을 동메달 1개 차이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금메달 9개로 캐나다(금 12개)에 이어 4위에 오르고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한국, 중국(금 3개) 등이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전망이다.

2014-01-31 16:06:2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