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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9명 인선,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도 합류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15일 국민의힘 대변인에 인선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손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로 인선된 대변인은 손 위원장과,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이충형 전 KBS 인재개발원 원장, 조용술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다. 미디어 대변인은 김기흥 인천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박민영 전 국민의힘 가짜뉴스대응단 단장,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 이재능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준우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이날 대변인으로 인선된 손범규 위원장은 SBS아나운서로서 26년을 근무했으며, 이후 인천광역시 홍보특별보좌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손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실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에서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홍보했지만, 낙선했다. 손범규 위원장은 “총선 이후 지금까지 지역정치에 충실했다면, 앞으로는 중앙정치에서도 제 역할을 하겠다며, 당의 입장을 신속,정확하게 밝혀서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청년들에게도 국민의힘의 활동을 전파하고, 맞춤형 논평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변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5 12:43: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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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원팀’ 시동…서울시교육청-25개 자치구, 16일 첫 직소통

서울시교육청이 16일 25개 자치구와 처음으로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을 열어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둔 현장-자치구-교육청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교육청과 자치구청 간 협력의 첫 공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서울시청과 이관 대비 협의체 및 준비 협의회를 운영하며 상시적으로 협력해왔으나, 자치구청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는 부족했다. 이에 지난해 '찾아가는 자치구청 설명회'를 통해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고 시청 영유아 보육 사무 분석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치구청 사무 분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제도적 경계를 해소해 모든 영유아가 공평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 사업으로써 교육청으로의 이관은 교육과 보육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영유아 교육력 강화는 물론, ▲중복 업무 해소 ▲행·재정 지원의 일원화 ▲현장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 ▲정선아 숙명여대 교수의 '유보통합과 지방자치(영유아 중심에서 협력하기)특강 ▲교육지원청-자치구청 실무자 간 소통·협력 활동 ▲서울시교육청 2025년 특색사업(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교육·돌봄 환경 개선, 책놀이 프로그램) 안내 ▲영유아보육 집중분석 추진 현황 및 계획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자치구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10월부터는 각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이 참여하는 '유보통합 이관준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부터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은 지방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영유아 지원 체계와 교육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교육청의 역할이 강화되는 만큼, 자치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나아가 학부모와 시민의 이해와 참여가 더해질 때 유보통합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5 12:00: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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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026 수시 경쟁률 18.50대1… ‘Language & AI융합’ 논술 183.71대1 최고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088명 모집에 3만8620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18.50대 1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성공 중심 대학'을 지향하는 한국외대의 선제적 혁신 노력이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높은 지원 열기로 이어졌다. 특히 무전공 입학 확대와 학습자 설계 융합전공, 첨단융합학부 운영 등 학생 주도형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언어와 AI, 글로벌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학교장추천전형_5.97대 1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_12.89대 1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_9.91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_8.10대 1 ▲기회균형전형_8.36대 1 ▲논술전형_5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대비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및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번 수시모집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anguage & AI융합학부로, 논술전형에서 183.71대 1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이어갔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1월 10일(월) 발표되며, 면접고사는 11월 15일(토)~16일(일), 논술전형 논술고사는 11월 22일(토)~23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단위 별 고사 일정은 수시 모집요강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모든 면접 및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와 관계없이 서울캠퍼스에서 실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5 11:56: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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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2026 수시 2만6420명 지원…경쟁률 13.47대1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12일 오후 6시에 마감한 결과 총 1961명 모집에 2만6420명이 지원해 13.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캠퍼스별 정원 내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캠퍼스는 814명 모집에 1만6434명이 지원해 20.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20.88대 1의 경쟁률과 비슷했다. 천안캠퍼스는 855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10.3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0.16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17.1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23.67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 13.5대 1 ▲논술(논술전형) 70.41대 1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6.98대 1이며, 천안캠퍼스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14.53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14.5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 7.36:1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7.15대 1이다. 이번 수시모집 주요 전형별로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애니메이션전공이 46대 1로 가장 높았고 ▲게임전공 29대 1 ▲식품영양학전공 29대 1 ▲생명공학전공 26.2대 1 ▲스포츠건강관리전공 24.67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사진영상미디어전공이 22.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22.1대 1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21.5대 1 ▲글로벌지역학부 21대 1 ▲영화영상전공(연출·스태프) 20.56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스포츠건강관리전공이 54.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음악학부(관현악·플루트) 45대 1 ▲생활예술전공 36.4대 1 ▲조형예술전공 29.8대 1 ▲음악학부(관현악·클라리넷) 25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이 30.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연극전공(연기) 27대 1 ▲사진영상미디어전공 19.6대 1 ▲영화영상전공(연기) 18.33대 1 ▲디자인학부 12.74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에서 서울캠퍼스는 게임전공이 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애니메이션전공 20대 1 ▲글로벌경영학과 17.8대 1 ▲생명공학전공 17.5대 1▲역사콘텐츠전공 16.5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또 천안캠퍼스에서는 간호학과가 1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디지털만화영상전공 13.5대 1 ▲디자인학부 12.6대 1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10대 1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9대 1 ▲사진영상미디어전공 9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자유전공(예체능계열)이 1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문헌정보학과 13.75대 1 ▲식품영양학전공 10.4대 1 ▲국가안보학과 10.04대 1 ▲자유전공(인문계열) 9.82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은 AI모빌리티공학과가 13.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유전공(디자인/예술계열) 11.05대 1 ▲자유전공(공학계열) 9.51대 1 ▲건설시스템공학과 9.18대 1 ▲경영공학과 8.45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은 자유전공(이공계열)이 108.7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유전공(인문계열) 95.36대 1 ▲생명공학전공 85대 1 ▲휴먼AI공학전공 78대 1 ▲전기공학전공 77.67대 1로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상명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바이오헬스사업단, 지능형로봇사업단 2021년부터 6년간 약 132억원) ▲SW중심대학사업 (2019년부터 6년간 약 104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2022년부터 3년간 약 199억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2022년부터 6년간 약 43억 원)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으며, 2024년에 청년고용활성화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가 인정하는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5-09-15 11:47: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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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준공 서소문고가 21일 철거 돌입…2028년 신설 목표

서울시는 오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소문고가차도는 1966년 준공됐으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로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돼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에서 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돼 전일제로 운영된다. 버스도 단계적으로 우회한다. 지난달 17일부터 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이 이미 우회 운행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시내·심야버스 11개 노선도 충정로, 세종대로, 통일로 등을 경유해 운행한다. 일반차량은 가급적 서소문로를 피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할 때는 성산로와 사직로로 진입하거나 마포대로에서 만리재로와 청파로를 통해 세종대로 방면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나갈 때는 세종대로에서 사직로로 우회하거나 새문안로와 충정로, 청파로와 만리재로를 경유해 이동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5 11:4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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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상대중교통 ‘한강버스’ 18일 첫 운항…마곡-잠실 28.9km, 요금 3천원

서울의 새로운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을 앞두고 안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안전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체험운항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한다. 마곡에서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7개 선착장, 총 28.9km를 운항한다. 총 8척의 선박이 운항하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 10월 10일부터는 오전 7시~오후 10시30분 확대운항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 예정이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이며, 시민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 운항한다. 한강버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이며,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단,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한강버스 모든 선박은 친환경 선박(하이브리드 8척, 전기 4척)이다. 하이브리드 선박은 디젤기관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52%가량 줄였고, 전기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각각 선박에는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 DDP호, 세빛섬호 등 서울의 역사, 건축·디자인,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이름을 붙였고 선박 이름을 딴 명소 배경의 포토존도 설치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 버스노선 신설·조정, 따릉이 배치 등 선착장 접근성 개선 특히 '한강버스' 선착장 주변에 버스정류장을 신규 설치하거나 버스노선을 신설해 한강버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마곡선착장 인근에 버스노선(1개)을 신설했고 망·압구정·잠실 선착장도 각각 2개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했다. 이외에도 모든 선착장에 따릉이 대여소를 설치하고, 마곡·잠실·압구정 3개 선착장과 인근 지하철역사 등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한강버스' 선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출퇴근과 이동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거치대(20대)와 휠체어석(4석)과 교통약자 배려석 12석도 별도 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5562명의 시민이 탑승한 가운데 66회의 시민체험운항을 실시했다. 시민체험운항 기간 많은 시민이 선실 바깥에서 바라본 한강의 풍경에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점을 반영해 정식운항 후에도 이용객들이 선실 바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단,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간편 승선신고를 해야한다. 한편 서울시는 정식운항 하루 전인 17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선착장에서 '시민께 드리는 선물'을 콘셉트로 취항식을 개최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시민 누구나 한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이자, 시민들이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운항준비를 마쳤다"며 "정식운항 이후에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한강이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서울 시민이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일상 속 교통로이자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5 11:2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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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내 투톱 갈등에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게, 당무보다 철저하게 지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3대 특검 연장법안 여야 합의 파기로 불거진 자신과 김병기 원내대표의 갈등 상황에 대해 "당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사태를 진화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가 만났다"며 "더 소통하고 더 화합하기로 했다. 더 찰떡같이 뭉치고 차돌같이 더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내 투톱의 갈등 상황에 대해 "최종 책임이 당 대표에게 있기에 당무를 보다 더 철저하게 지휘하고 감독하고 체크하도록 하겠다"며 "잘못된 일이 있으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바로 즉시 바로잡겠다. 중요한 당 내 사항은 제가 직접 구체적으로 일일이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께서 여러가지로 마음고생도 심하고 힘든 며칠을 보내신 것 같다"며 "우리 김 원내대표님, 위로드리고 더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비공개 만찬 후 "당·정·대는 항상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동시에 당·정·대는 정국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엔 대통령실에서 우상호 정무수석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정 대표, 김 원내대표와 함께 자리했다.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 자리에서 서로 웃으며 손을 잡았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했고, 김 원내대표는 "부부나 형제는 다 싸우면서 친해지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없는 것이 위험한 것이다. 부부싸움 안 하나"라고 화답했다.

2025-09-15 11:02: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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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에 "해수부 이전을 부산과 지방 행정 권력 장악 도구로 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두고 "부산 발전이나 균형 발전의 기회가 아니라 부산과 지방 행정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이 부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이번 정부 조직 개편안에 해수부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어야 했다"며 "그런데 그런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해수부의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부산 지역 정치권에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건론되고 있다. 장 대표는 "부산이 더 큰 도약을 이루려면 해수부의 물리적 이전뿐만 아니라 제도적, 기능적으로 온전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지부진한 산업은행 이전은 물론이고 부산 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인프라가 함께 뒷받침돼야 물류와 금융이 함께하는 글로벌 해양수도,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 불균형을 극복할 새로운 중심 축으로서 부산 발전에 모든 당력을 쏟겠다"며 "부산의 도약이 곧 대한민국의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14일)부터 1박2일 동안 부산 현장 행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엔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를 살펴보고 부산 청년들과 만나 간담회를 하는 등 지역 현안과 청년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현장을 방문해 해수부 이전에 대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낼 것으로 보인다.

2025-09-15 10:08: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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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당정, 추석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

당정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7~20%로 확대해 연말까지 10조원 이상을 발행하겠다고 했다. 또한,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15대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할인 지원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을 투입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현행대로 5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정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생 안정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 민생·경제를 흐트러짐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이날 협의회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당의 정책 중역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윤철 부총리는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은 현행대로 '종목당 5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명절이니 당연히 물가가 오른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여겨선 안 된다"며 "채소, 고기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로 공급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길 기대한다"며 "당은 물가대책TF를 중심으로 생산 단계부터 가격 상승 요인을 살피면서 현장을 중심으로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책도 소홀히 다루지 않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 사랑 상품권의 정책 효과가 소상공인까지 고루 닿도록 살피겠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페이백이나 특별행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자금은 명절 전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저희는 세가지 대책을 준비했다. 첫째, 9월 22일부터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국민 90%께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현행 5~10%에서 7~20%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10조원 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해서 지역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자금으로 43조2000억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9월 셋째주부터 10월2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겠다"며 "성수품 물가를 철저히 점검하고 바가지 요금이 발생할 경우에 법적 제재를 엄정하게 집행해서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4시간 안전 관리 체제를 가동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도 1855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서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최근 살아나고 있는 내수 경기가 이번 추석을 계기로 더욱 진작될 수 있도록 농식품 물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 농축산물 15대,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할인 지원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t)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명절 전 6주간 체불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비 융자 이자를 1%로 낮추고 융자 지원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장기간 추심으로 인한 경제 활동 제한 등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4분기 중에 장기 연체 채권 일관 매입을 개시해 상환 능력에 따라 소각하거나 과감한 채무조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새출발기금 제도를 개선해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원금 감면율을 90%로 상향하는 등 재기 지원을 돕겠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과 전시, 영화 등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쿠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4~7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고속열차 운임도 30~40% 할인한다.

2025-09-15 09:38:1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