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오늘] 서울사이버대, 2025 SCU 뷰티 온라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外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미루)는 오는 10월 26일 '2025 SCU 뷰티 온라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뷰티 기술을 보유한 인재 발굴과 K-뷰티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가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일반인으로 뷰티·미용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15일(월)부터 10월 19일(일) 23시 59분까지이며, 작품 제출은 9월 22일(월)부터 10월 22일(수) 18시까지 가능하다. 심사는 10월 26일(일) 진행되며, 수상자 발표는 11월 24일(월) 서울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헤어(헤어커트·퍼머넌트웨이브), ▲메이크업(뷰티메이크업·시대메이크업), ▲피부미용(클렌징·매뉴얼테크닉), ▲네일아트(습식매니큐어·인조손톱연장하기) 등 기존 종목에 더해, 올해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문신사법' 논의를 반영하여 스킨아트 메이크업 부문이 신설됐다. 이는 향후 제도 변화에 발맞추어 K-뷰티 산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전 부문 통합 최고득점자에게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장상'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되며, 분야별 금상(1~2명), 은상(2~3명), 동상(5명) 수상자에게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상' 상장과 메달이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각 분야별 5명), 예술상, 작품상, 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장이 수여된다. 상세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해미루 교수(뷰티디자인학과 학과장)는 "올해 대회는 스킨아트 메이크업이 신설되어 참가자들이 한층 더 다양한 뷰티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고령자채록세미나'과정 개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사회교육원은 오는 25일부터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 '고령자채록세미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과정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난임·불임 치료를 심화 학습하고, 전국 한의학 전문가의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임상치험례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역량을 함양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고령자채록세미나'의 취지와 의의를 이어받아, 점차 잊혀져가는 민족 의학의 기록을 후대에 전승하고, 임상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여 알리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또한 전통 의학의 귀중한 지식과 실천적 사례를 기록·교육화하는 것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민족문화의 보존과 현대 의료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를 난임 분야에 적용하여 임신 성공을 통한 가임율을 높이고, 난임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변창구 총장은 "한의학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돌보는 것을 넘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학문"이라며, "이번 한방의약인전문가과정은 잊혀져가는 민족 의학의 기록을 보존함과 동시에, 현세대가 직면한 난임·불임 문제와 같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신경옥·황효정 교수 공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삼육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경옥, 황효정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과 영양'(백산출판사)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자연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 우수 학술도서를 대학에 보급해 우수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학문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돼왔다. 올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분야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접수된 1920종 가운데 총 279종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학술원 회원과 외부 전문가 8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저술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과 영양'은 건강한 삶과 관련된 식품과 영양소의 기초 지식을 종합적으로 다룬 학술 교재다. 저자들은 식품이 가진 영양소와 그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건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착안해, 영양소의 체내 작용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먼저 식생활의 개념과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현황, 식생활 지침을 다루고, 이어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수분,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소의 특성과 기능을 설명한다. 또한 비만, 체중 조절, 알코올과 건강, 심혈관계 질환 등 생활습관병과 관련된 영양학적 주제를 포함해 다양한 연구 자료를 제시한다. 부록에서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정리해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경옥 교수는 "이 책이 식품·영양·조리학 전공자뿐 아니라 교양 차원에서 학문을 접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되고, 조금이나마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올해 선정된 279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해 대학 수요 조사를 마친 뒤, 10월~11월 중 전국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 학위과정생 및 GKS 장학생 워크숍 성료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수련원인 난향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 학위과정생 및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신여대에 수학하고 있는 국제학생 중 2025-2학기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새롭게 학업을 시작한 신입 국제학생과 GKS정부초청장학생, GSK우수교환학생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타국에서 학업 및 생활을 시작한 국제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적응을 지원함은 물론 학교와 주요 행정부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소속감 고취와 국제학생들간 교류 및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부 및 대학원에서 자신의 전공은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성신여대의 특화된 글로벌 교육을 받고 있는 국제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 생활 안내 ▲한국문화의 이해 ▲팀웍 향상을 위한 활동 및 게임 ▲바비큐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과 학문적·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2025년 2학기 기준 42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학 온 1430명(어학연수생 793명, 학부 422명, 대학원 215명)의 국제학생이 재학 중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질 관리에서도 다년간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GKS 정부초청장학생인 엘샤페이 학생(Elshafey Hagar Khaled Ahmed Mohammed,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한국 문화와 한국의 대학생활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새 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신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대, 특허청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체계적인 지식재산 경영 시스템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이 주관하는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세종대가 최근 3년간 보여준 지식재산 경영 전반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전주기적 우수특허 창출부터 글로벌 표준특허의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으로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5년에는 세종대를 포함해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선정된 기관에 향후 특허출원료, 연차등록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지원한다. 권현한 세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발명인터뷰 등을 통해 우수특허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실제 기술이전으로 연결시킨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종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인 지식재산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동시에, 대학 발 혁신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세종대는 2024년 대학 기술이전 실적에서 173억6792만 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문현준 세종대 교수, Vision-Language AI 모델 5대 핵심 기술 최초 통합 분석 종합 서베이 논문 발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문현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Vision-Language Model(VLM)'의 최적화 기술들을 집대성한 종합 서베이 논문을 저명 국제 학술지 'Information Fusion'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A comprehensive survey of Vision-Language Models: Pretrained models, fine-tuning, prompt engineering, adapters, and benchmark datasets"이다. 최근 VLM 기술이 급격히 발전했지만, 관련 연구들이 개별 기술에만 초점을 맞춰 분산돼 있어 통합적인 시각을 얻기 어려웠다. 문 교수팀은 이러한 단편적인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115편의 핵심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VLM 기술을 구성하는 ▲사전 학습 모델 ▲파인튜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어댑터 ▲벤치마크 데이터셋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세계 최초로 하나의 통합된 프레임워크로 제시했다. 특히, 전체 모델을 재학습하지 않고도 적은 계산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파라미터 효율적' 방법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논문이 게재된 'Information Fusion' 저널은 세계적인 학술지 평가 지표에서 최상위 수준을 공인받은 학술지다. 학술지 영향력 지표인 임팩트 팩터(IF)가 15.5에 달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랭킹에서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 상위 1.7%에 해당하는 백분위 순위를 기록하며 '상위 1% 저널'로 평가받는다. 또한, 다른 주요 지표인 CiteScore에서도 여러 세부 분야에 걸쳐 모두 상위 1~2%의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문현준 교수는 "이번 논문은 다양한 실제 시나리오에 VLM을 최적화하려는 연구자와 실무자들에게 기초적인 자료(foundational resource)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확장성, 일반화, 편향 등 VLM의 난제들을 해결하고 상징적 추론, 다국어 적응과 같은 새로운 연구 방향을 탐색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rea Creative Content Agency)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인하대, 2025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 성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12일 2025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반도체포럼, 인하공업전문대학, 강원대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역 반도체 전문 인재와 기업 간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인천·경기지역 10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하고 일대일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기업설명회에서는 각 회사 현황과 성장 비전, 채용 계획이 공유됐다. 상담 부스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세부적인 취업 정보를 설명했다.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 한국폴리텍대학, 강원대 등에서 약 300명의 학생이 참석해 기업 관계자로부터 채용 절차, 직무 소개, 기업 비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며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았다. 강진구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대학 인재들이 반도체 기업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 목요특강,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 “중국, 추격 아닌 선도”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11일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제648회 '목요특강'에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을 초청해 '중국은 더 이상 한국을 추격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 ICT 산업의 부상과 글로벌 경쟁 환경을 짚으며 "세계가 서로 얽힌 시대에 글로벌 ICT 기업에서의 경험은 미래를 선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 도래와 함께 중국 기업들의 특허 경쟁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태계, 대규모 R&D 투자 등을 언급하며 "단순 추격이 아니라 주도적 위치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전기차·빅테크 분야 사례를 들어 "중국을 '뒤에서 쫓아오는 나라'로 보는 인식은 현실과 다르다"고 지적했고, 한국이 이에 맞춘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생들에게는 "값싸게, 빨리, 모방으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지속적 학습, 도전, 글로벌 시야를 강조했다. 또 "AI 기술 자체를 배우는 데 그치지 말고 사회·산업 전반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는 통섭형 인재가 되라"고 당부했다. 국민대 목요특강은 국내 대학 최초·최장기 외부 연사 정규 강좌로, 지난 30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유시민 작가, 박찬욱 감독, 정세균 전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등 약 650명이 연단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