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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로스트아크’ 개발 인재 확보 위해 집중채용 진행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로스트아크' 및 모바일 버전 개발·운영 전반에 걸쳐 60여개 직무를 대상으로 집중채용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인공지능(AI) ▲사업 ▲데이터 등 총 60여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대규모 인력 충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자는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인성검사, 면접 등 직무별 맞춤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채용 홈페이지 외에도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 포지션별 세부 정보와 필요 역량,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로, 지난 6월 '로아온 썸머'에서 시스템 개편 및 신규 클래스 '발키리' 출시 계획을 발표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체험 행사 '비전 프리뷰'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08 14:0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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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인이 택한 SNS 앱 1위는? ‘인스타그램'...네이버 밴드 제쳤다

지난달 40대 이하 한국인이 가장 많이, 또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SNS 앱의 세대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사용 시간을 조사해 8일 이같이 밝혔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 6월 세대별 SNS 앱 사용자 순위에서 40대 이하는 '인스타그램'이, 50대 이상에서는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그중 40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전년 동월에는 '밴드'였으나 올해 '인스타그램'으로 순위가 변동됐다. 세대별 사용자 2위와 3위를 살펴보면 20세 미만은 틱톡과 핀터레스트, 20대는 에브리타임과 엑스, 30·40대는 밴드와 네이버 카페, 50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60세 이상은 인스타그램과 틱톡 순이었다. 세대별 SNS 앱 사용 시간은 40대 이하 연령에서 인스타그램이 가장 길었다. 50대 이상에서는 틱톡 라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사용 시간 2위와 3위는 20세 미만에서 틱톡과 엑스, 20·30대는 엑스와 틱톡, 40대는 틱톡 라이트와 틱톡, 50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60세 이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순으로 조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08 14:01: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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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합격점수, 고려대가 연세대 앞서…의대 정원 확대에 점수는 동반 하락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가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연세대학교보다 높은 합격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정시 점수는 두 대학 모두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반면 서울대학교는 국수탐(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점수를 비공개하며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8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및 대학별 발표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으로 고려대 자연계열은 94.49점, 연세대는 94.04점으로 고려대가 소폭 높았다. 인문계열도 고려대 94.00점, 연세대 91.73점으로 격차가 두드러졌다. 서울대는 2020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백분위 점수를 비공개했다. 고려대는 최근 4년간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정시 합격점수가 연세대보다 높게 형성돼 왔다. 자연계열의 경우 ▲2022학년도 93.99점 ▲2023학년도 95.06점 ▲2024학년도 95.09점 ▲2025학년도 94.49점으로 집계됐으며, 인문계열은 ▲2022학년도 93.33점 ▲2023학년도 94.16점 ▲2024학년도 94.21점 ▲2025학년도 94.00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세대는 자연계열이 94점대 초반, 인문계열은 90점 초반을 유지하며 고려대와의 격차가 이어졌다. 2025학년도에는 의대 정원이 크게 확대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전년도보다 0.6점, 연세대는 0.19점 떨어졌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최상위권 수험생이 타 대학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2025학년도 정시 합격선으로 자체 환산점수를 발표했다. 자연계열은 401.5점, 인문계열은 395.7점으로, 모두 600점 만점 기준이다. 그러나 이 환산점수는 수능 표준점수와 가중치가 연동된 방식으로, 수험생들이 해마다 변하는 수능 난이도를 고려해 전년도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정시 합격선 비교를 더욱 어렵게 만든 요인은 대학별 점수 발표 기준의 변화다. 기존에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점수(최종등록자 기준 70%컷)를 중심으로 공통 기준이 유지됐으나, 올해부터 연세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다수가 각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고려대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점수(70%컷)와 함께 과목별 점수도 함께 공개해 일관된 기준을 유지했다. 고려대의 2025학년도 인문계열 70%컷 과목별 점수는 ▲국어 94.41점 ▲수학 93.98점 ▲탐구(2과목 평균) 91.08점이었고, 자연계열은 ▲국어 93.34점 ▲수학 96.89점 ▲탐구 91.65점이었다. 연세대는 '어디가'에는 과목별 점수만 공개하고, 백분위 평균점수는 자체적으로 별도 공개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국어 96.35점 ▲수학 88.38점 ▲탐구 91.71점, 자연계열은 ▲국어 91.62점 ▲수학 97.21점 ▲탐구 92.24점이었다. 서울대는 아예 백분위 점수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자체 환산점수로만 발표해 전년도와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 서울대 내부 계열 내 학과 간 점수 순서 정도만 확인 가능한 상황이다.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 상당수가 백분위 평균점수 공개를 중단하고 과목별 점수 또는 자체 환산점수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수험생들은 전년도 점수와의 비교뿐 아니라 대학 간 점수의 상대적 높낮이를 파악하기도 어려워졌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문·이과 교차지원 확대 등 2025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 속에서 이번 정시 합격선 공개 방식 변화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 합격선의 일관된 발표 기준이 유지되지 않으면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와의 비교는 물론 대학 및 학과 간 합격선 분석조차 어렵게 된다"라며 "특히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8 14:00: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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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李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 출범 "국민 제보 받아 내각 검증"

국민의힘이 다음주부터 시작될 주요 공직 후보자들 대상의 청문회 정국을 앞두고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과 정책역량 등을 검증하는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국민검증센터에서 국민께 직접 공직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보받아 검증키로 했다. 국민검증센터는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16개 상임위원회 간사를 단원으로 꾸렸다. 국민의힘은 당 홈페이지에 이날 9시부터 '국민검증 제보센터'를 개설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부적격·부도덕·불성실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막아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인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되며, 제보 내용이 인사청문회 자료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현판식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무총리 김민석 후보자 때부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불법과 위법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를 임명하니 장관 후보자들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태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자료 제출엔 응하지 않고 뭉개면 된다고 하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따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청문회를 거치면서 보여준 검증에 협조하지 않는 태도가 다른 장관 후보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료 제출 거부, 의혹 해명 거부, 오로지 청문회에서 하겠다고 한다. 이제는 국민들과 함께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앞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후보자들의 연구윤리 위반, 부동산 투기, 편법증여, 이해충돌 등 온갖 부정과 비리로 가득하다"며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지만 후보자들의 정책 역량 부족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후보는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종합적 정책역량이 결여됐다는 평가다. 정동영은 실패한 대북정책 책임자로서 현실정책대안이 부재하고 통일부 명칭 변경 언급 등 헌법 정신과도 괴리된 인식을 보인다. 김영훈 고용부 후보자는 고용 유연성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 자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다수 후보자들의 정책 역량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인사강행에만 몰두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주는 일주일 내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청문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재수 해양수산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에 권오을 국가보훈부·김성환 환경부·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16일에 정성호 법무부·김영훈 고용노동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17일에 조현 외교부·김정관 산업부·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18일에 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025-07-08 13:59: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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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위주 처리 예고…野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발의하고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통과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중심으로 처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윤석열정권의 거부권 행사로 막혀 있는 민생의 활로를 뚫는 일이 중요하겠다"며 "상법에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3법'이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방송3법은 방송을 정권의 손에서 국민의 손으로 넘겨주기 위한 법"이라며 "일반 국민 100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고, 이사회가 특별다수결로 그 중 한 사람을 선출해서 임명 제청하도록 하고 있지 않나. 여당보다 야당이 입법에 앞장서야 할 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양곡관리법 등 윤석열 정권이 거부했던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의 말처럼 과방위는 전날(7일) 현재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방송문화진흥회(MBC·방문진) 및 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각각 늘리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의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했다. 방송3법은 과거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윤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는데, 정권 교체 이후 민주당이 처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직면했던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골자로 하는 노란봉투법, 쌀 과잉 생산 시 정부가 의무적으로 쌀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등의 처리도 예고한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상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한 후,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 더 강화된 '상법 개정안 시즌 2'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의 입법 강행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상견례에서 "다만, 현실에서 이견이나 논란이 존재하는 법들이 있다. 아시다시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업4법, 방송3법, 화물운수사업법 등이 일방통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으로 대안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택했으면 한다"고 여당의 배려를 당부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입법은 권력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 설계 작업"이라며 "특히 상법처럼 국가 경제의 질서를 좌우하는 법은 '더 강하게'가 아니라 '더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임시국회가 막 시작된 지금이야말로, 여야가 민생과 협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시점"이라며 "민주당이 입법 강행을 계속 밀어붙인다면 협치는 무너지고 정국은 극한 대치로 치달을 수밖에 없음을 유념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2025-07-08 13:54: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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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에 MS 오픈AI 기반 대화형 AI 에이전트 탑재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단순 음성 명령 인식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말이 통하는 AI'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지니TV AI 에이전트는 뉴스나 날씨 등 생활 정보는 물론, 시사·교양·과학·인물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할 수 있다. 간단한 설명이나 줄거리만으로도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준다. KT는 2017년 AI 스피커 '기가지니' 출시를 통해 기술을 축적, 음성 인식률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실시간 검색 기능도 연동했다. 자체 개발한 '의도 분류 엔진'으로 사용자 질문의 의미를 분석한 뒤 여러 LLM 중 적합한 LLM을 자동 호출한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모델과 연동할 계획이다. 지니TV AI 에이전트는 현재 '지니TV 셋톱박스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올인원 사운드바'에도 적용된다. KT는 내년 약 500만 대 규모의 AI 스피커 기반 단말 전반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지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함께 인식하는 멀티모달 모델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8 13:34: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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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정보보호 투자 30% 더 늘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활동을 안내하는 백서를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백서에서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의 보안조직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레벨인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이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하며, 산하에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을 두고 있다. 정보보안기술담당은 최신 보안 기술 적용 및 검토, 보안 서비스 운영,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전사의 개인정보와 중요정보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기준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내용도 수록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를 위해 약 828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196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전년대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인력도 293명으로 전년(157명)대비 1.86배 늘렸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체계 고도화를 위해 내부 보안포털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신규 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하고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법조계·산업계·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자문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정기 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보안 기본기 강화 활동 경과를 검토하고, 보안 방향성에 대해 자문한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로드맵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로 기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단말 보안강화, 접근제어 모델 정립 등을 우선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8 13:3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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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野 박수영 겨냥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없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8일 '부산시민은 지역화폐 25만원보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두고 "(해당 글에)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없다'란 댓글이 달린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 1차 지급을 시작으로 2개월 2차 쿠폰 지급이 시작된다"며 "모두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해서 골목,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정쟁용 추경(추가경정예산) 흠집내기를 멈추고 민생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부산 출신 어느 의원이 '부산 시민은 25만원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정녕 그렇나"라며 "'당신이 뭔데 필요없다고 하나. 난 필요하다',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없다'라는 댓글이 달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폐업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었다. 폐업률 비중 또한 소매점, 음식점의 비중이 45%에 달한다"며 "부산지역도 마찬가지다. 1~5월까지 자영업자 1만8000명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진 정책위의장이 언급한 야당 의원은 부산 남구를 지역구로 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재선)이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역화폐 25만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라고 해 논란이 됐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 이전의 생산 유발 효과, 부가 가치 유발 효과, 취업 유발 효과가 지역화폐 사업의 정책 효과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외면하고 있지만, 산업은행 이전이야말로 지역화폐 지급보다 명백하게 부산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정부 여당에 다시 묻는다. 나랏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나. 나랏빚 늘리면서 대통령실 특활비는 올리고 국방 예산은 삭감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봤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은 325만 부산시민께 물어보기는 하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인가"라며 "정부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민생회복지원금이 절실한 시민이나 지역 경제는 안중에도 없이 고약한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7-08 10:49: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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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美 내달초 25% 관세 부과 통보, 정상회담 통해 신뢰 구축해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1일로 연장한 것을 두고 조속히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해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세와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8월1일에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한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정부는 남은 20여일 동안 25%의 관세를 뒤집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며 "특사단 파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만나서 신뢰를 구축하고 관세협상을 주도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날(7일) 비대위 회의에서도 "이미 자동차에 높은 수준에 25%의 개별관세가 시행되는데, 상호관세가 실현되면 수출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지부진한 관세 협상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위성락 안보실장은 미국을 방문해 7일(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진행하고 한미 정상 회담과 관세 협상 등 양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여한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을 방문해 지난 5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관세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 측 입장을 설명하고, 한미 간 상호호혜적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언주·김우영 민주당 의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파견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미특사단 인선을 막바지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8 09:34:2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