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한카드, 자녀 학원비 등 최대 10% 캐시백 '신한카드 에듀' 선봬

신한카드가 초·중등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등 교육 업종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에듀(Edu)'를 출시했다. 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상품은 교육 업종 결제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별로 50~100만원 미만은 한도 1만5000원 내에서 캐시백 5%, 100~150만원 미만은 한도 3만원 내에서 캐시백 7%, 150만원 이상은 한도 4만5000원 내에서 캐시백 10%가 주어진다. 또한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제공된다. 월별로 건당 20만원 이상 승인금액에 대해 2건은 3000원, 3건은 4000원, 4건 이상은 5000원 캐시백이 추가로 주어진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비, 마트, 병원, 약국 등 업종에서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시 당월 교육 업종의 결제가 있는 경우 매월 5000원 캐시백이 별도로 제공된다. 홈플러스·이마트·롯데카드 등 마트와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 결제 시에는 1% 캐시백이 제공된다. 업종별 캐시백 혜택은 전월 신판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다만 교육 업종 이용금액은 제외다. 온라인 거래는 적용되지 않는다. 연회비는 해외 브랜드 S&이 2만원, 마스터가 2만3000원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학부모 대상으로 작가 조승연, 교수 데니스 홍 등 자녀교육 강연을 제공한다. 오는 5월 말까진 아파트 관리비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7-03-02 09:29:3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월 분양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3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94㎡ 아파트 278가구와 전용면적 47㎡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84㎡A 128가구 ▲84㎡B 66가구 ▲94㎡A 57가구 ▲94㎡B 2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동탄역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삼성역까지 잇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동탄역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부대로, 동탄순환대로도 이용도 쉽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한 데다 5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송산고속도로 구간도 착공될 예정이다. 단지 앞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있어 오산천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 동탄국제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떠 혁신평면 설계에 가변형 벽체로 실내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현관 수납공간,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삼성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인접해 수요층이 탄탄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교통 등 개발호재가 꾸준히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644-4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2017-03-02 08:55:42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키오스크 배치 확대…이광구 "새로운 비대면채널로 자리잡아야"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무인 스마트점포인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 구축하기 위해 배치 영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처리할 수 업무를 확대하고 3월 중 배치 영업점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광구 은행장은 "키오스크는 단순한 도입의 의의를 넘어 기존 은행거래 형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고객과 영업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업무제휴 등을 통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고 고객 맞춤형 운영방식으로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도입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Wibee Smart Kiosk)'는 바이오인증, 화상상담 등 핀테크 기술을 도입해 업무시간 제약 없이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한 새로운 비대면 채널이다. 키오스크에서는 예금신규 및 입출금, 대출이자 및 세금납부 등 50여개 업무가 가능하며, 이번에 추가로 각종 제신고·예금·대출·외환·펀드·카드 등 창구 전체업무의 약 90% 수준인 108개까지 처리 업무가 늘었다. 또 3월 중엔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배치점을 기존 29개점에서 38개점으로 30%가량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키오스크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전략적 점포신설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점포 다변화 전략에 따라 최소인원과 키오스크 등 자동화기기로 운영하는 '무인 특화점포' 도 개설할 예정이다. 키오스크 메뉴화면도 개선했다. 지난해 말 1차 시행 이후 고객의 거래패턴을 분석해 10여개의 자주 사용하는 거래를 모아 '많이 쓰는 창구거래' 메뉴를 신설해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권 최초로 복수 생체인증 방식(홍채·지문·손바닥 정맥)을 적용하고 키오스크 최초로 실물 통장 발급까지 가능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출시 후 약 10여개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2017-03-02 08:52:4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안진 ‘제2의 산동’될까, 영업정지 땐 '빅4 체제’ 재편

딜로이트안진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5조원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 최대 쟁점은 딜로이트안진이 소속 회계사의 위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다. 고의성이 드러나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져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계업계에선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체재가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하다. ◆안진, 제2의 '산동' 되나 1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르면 3월 초·중순 정례 증선위에서 최종 제재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다양한 논의와 검토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 감리 양정 기준에 따르면 감사인이 소속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기준 위반 행위를 묵인, 방조, 지시 등 조직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적발되면 회계법인은 최대 영업정지, 등록 취소 조치까지 받게 된다. 금감원은 이 같은 기준에 근거해 딜로이트안진에 업무정지 가능성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업계에선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지난 2000년 업계 3위였던 산동회계법인은 대우그룹 회계 사기를 묵인해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 폐업했다. A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조 단위 돈이 달라지는 분식회계를 묵인했다면 개인의 결정으로 보긴 어렵다"면서 "법인 차원의 공모 혐의가 밝혀지면 영업정지 등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진과 회계업계에서는 금감원 제재 시점을 1심 법원 판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안진이 3월에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 감사 일감의 80%에 해당하는 1100여 곳의 기업 고객을 잃게 되고, 생존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우려도 크다. 부실 감사를 한 회계사 몇몇 때문에 회계법인 하나가 문을 단는 게 과하다는 것. 회계업계는 통상 4월에 기업과 감사 계약 맺는 회계업계 특성상 영업정지 등 조치를 받으면 대우조선 감사 업무 담당 20여명으로 인해 최대 2000명의 회계관련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잘못을 저지른 법인과 회계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하지만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안진의 징계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한 회계사가 잘못했느냐 하는 문제의 종속 변수로, 적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1심 판결 이후에 제재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회계법인 한 대표는 "회계투명성은 진짜 중요한 문제이고 심각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과 경영진, 회계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해야겠지만, 회계법인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적 보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진 퇴출 땐 회계업계 재편 불가피 회계업계는 삼일, 안진, 삼정, 한영으로 이뤄진 '빅4' 체제의 재편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국내 회계업계는 삼일PWC가 전통적인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안진과 삼정KPMG가 2·3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4위는 EY한영이다. 그러나 2015년에는 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의 여파로 안진의 수임이 줄면서 수익이 3006억원을 기록해 3004억원의 삼정에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최악의 경우 딜로이트가 안진과 제휴를 끊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함종호 딜로이트안진 대표는 연 초 사내메일을 통해 전직원들에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글로벌과의 신뢰관계도 지속할 것"이란 메시지를 전하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과거 산동회계법인이 영업정지를 당했을 때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KPMG가 등을 돌려 삼정회계법인으로 옮겨갔다. 업계는 안진이 빠진 빅3 체제가 등장하거나 딜로이트가 또 다른 법인과 제휴를 맺어 새로운 '빅4'체제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문제는 '빅4'체제가 붕괴됐을 때다. 또 다른 출혈 경쟁을 낳을 수도 있다. 아직 '지정감사제'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사수수료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정치권과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회계사기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기업의 감사인을 선임해주는 지정감사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더 큰 걱정은 회계법인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낙인효과'다. 회계법인 고위 임원은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 꼴이다"면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고 말했다.

2017-03-01 16:58:51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전북시대 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확 바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2일 전북 전주 신(新)청사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이미 본부 내 주식·채권투자팀이 지난 주말 옮겨왔고 리스크관리센터, 대체투자실, 운용전략실 등 부서들이 1일 이전을 마쳤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본사 이전이 착오 없이 완료됐다"며 "직원들이 전주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간 이전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업무 공백이나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자금 545조원(2015년 기준)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전주 이전에 앞서 갖가지 악재로 몸살을 앓아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특검 수사와 문형표 전 이사장의 구속으로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 속 지방 근무를 기피한 일부 운용직들이 잇달아 퇴사했다. 수백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운용해야 할 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기금 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이는 본부의 지방 이전으로 더욱 심화됐다. 일각에선 본부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서울 전문가 그룹과 소통이 막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민간 증권사나 채권 투자사들의 전주 왕래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기대하는 전주 내 사무실 개소나 이전 문제 등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직 처우개선…상반기 조기 채용 지난해 기금운용본부 퇴직자는 30명으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올 들어 퇴직하거나 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도 11명에 달한다. 특히 직위나 직급별로는 실·팀장을 포함한 상위 직급자의 퇴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장은 정원 7명 중 5명이 퇴사했으며 팀장은 정원 26명 중 7명이 퇴사했다. 팀원은 정원 226명 중 29명이 퇴사했다. 국민연금은 이처럼 전주 이전을 앞두고 퇴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우수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운용직 처우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정부와 협의를 거쳐 기금운용직 보수를 시장 상위 25%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영본부 실장급 운용직의 지난해 기준 총보수는 1억7800만원으로 업계 상위 50% 수준인 2억500만원 대비 87.9% 수준에 불과하다. 본부는 이에 보수를 상위 25% 수준인 3억2400만원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3억원가량 예산도 증액한다. 또한 올해부터 실·팀장의 직무급을 도입하고 내년부턴 7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기본급을 추가 인상해 운용직들의 장기근무도 유도하기로 했다. 기금운용직과 그 가족을 위해 신청자 전원(256명)에게는 숙소와 전세자금 대출도 지원하고 직장어린이집에 희망직원 자녀 전원이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방 이전으로 금융기관 교류 시 서울 출장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서울 본부 10층에 회의공간도 마련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대폭 확충해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본부 관계자는 "향후 대체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외로 구분된 조직체계를 투자성격이 유사한 사모투자실 등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상반기 내 조기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간 전문가 기금평가단 구성…독립성·투명성 강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연금의 독립성과 투명성 등에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바 정부는 올해부터 국민연금 운용 평가 시 미국 최대 연·기금 사례를 참고하는 등 기금운용본부의 의사결정 과정의 적절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28일 기금평가단 워크숍을 열고 국가재정법에 따라 매년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기금평가단을 구성하여 기금 설치 목적과 기금 사업 등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이 기금 수익률 감소나 운용본부 독립성 부족 등 비판을 면하지 못해 왔는데 국민연금만 별도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국민연금 자산 운용 평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평가 방식도 1~20년 중장기 운용 성과를 해외 주요 연기금 실적과 비교한 계량 평가를 30%, 기금운용본부의 독립성, 전문성, 의사 결정 과정 적절성 등 새 운용 방식 평가 기준을 포함한 비계량 평가를 70% 비중으로 반영키로 했다. 기존 다른 기금이 1~3년 단기 운용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계량 평가를 50%, 운용 방식 평가 항목 없이 비계량 평가를 50% 비중으로 반영하는 것과 차이를 둔 것이다. 평가는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캘퍼스(CalPERS)와 일본 공적연금(GPIF), 캐나다 연·기금(CPPIB) 등 세계 5대 연·기금을 비교 사례로 활용키로 했다. 국민연금과 규모가 비슷한 글로벌 연기금과의 장기 수익률 등을 비교 평가하고 기금운용본부 독립성, 의결권 행사의 투명성 등도 해외 사례에 견줘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은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이 과연 공정한 절차를 거쳤냐는 부분"이라며 "투자 의사 결정의 옳고 그름은 평가하기 어렵겠지만 최소한 앞으로는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했는지는 평가하고 지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관리공단의 지난해 수익률은 4.75%로 전년 대비 0.1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역시 558조3000억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다만 연금고갈이 예상되는 오는 2060년까지 기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수익률은 5% 수준으로 이보다 저조한 수익률이 몇 년간 계속되면서 연금 고갈 시기가 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포풀리즘적인 지급기준 완화 등을 고려하면 기금 고갈은 오는 2045년 전후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3-01 16:53:5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미래 용산공원에 바라는 키워드 '자연·가족·힐링'

'자연', '가족', '힐링' 등이 국민이 미래 용산공원에 바라는 모습을 나타내는 주요 키워드로 꼽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용산공원 설계모형 전시회'를 마치며 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대다수 국민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이전 터에 조성되는 용산공원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따뜻한 감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남는 터에 243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은 최초의 국가 도시공원으로, 지난 201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조성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전시회에서는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의 상상을 돕는 초대형 모형과 용산공원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60여개의 상세 이미지가 공개됐다. 두 달 동안 7만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으며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1300여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에는 용산공원이 각박한 도시 속 넓은 자연으로 조성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요구는 국제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이 지향하는 핵심 콘셉트인 '치유'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자료는 용산공원 블로그(blog.naver.com/yongsan-park)를 통해 계속해 볼 수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공원 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토부는 개략적인 설계안이 도출되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회 내외의 공개 세미나와 시민 참여행사를 열어 미래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안을 내놓기 전까지 끊임없이 국민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며 "공론화 과정은 물론 미군기지 이전 후 건물 내부와 지하공간, 토질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 반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원계획안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01 16:53:17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