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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첫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 33대1 청약경쟁률 기록

GS건설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 가 평균 3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전용면적 84㎡ 총 525가구 모집에 1만7171명이 몰려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최대 경쟁률은 5단지에서 나왔다. 99가구 공급에 5047명이 몰려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단지(어반)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역세권인데다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드엥 인접한 장점이 있다. 이어 ▲2단지 47대 1(64가구 공급에 3023명 청약) ▲3단지 39대 1(99가구 공급에 3882명 청약) ▲1단지 37대 1(79가구 공급에 2933명 청약) ▲4단지 12대 1(184가구 공급에 2286명) 등을 기록했다. 1~3단지(메트로)는 마산역(예정)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4단지(포레스트)는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자이더빌리지는 지난 11·3부동산 대책 미적용 지역인데다 단독주택인 만큼 청약 제한도 없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어 중복 청약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단독주택 수요를 불러모은 것 같고, 뛰어난 입지 및 설계 구성은 물론 자이 아파트와 유사한 유지·관리 서비스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일이며 정당 계약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단지에 따라 4억 9000만원에서 5억7000만 원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무료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1차 정액제 500만원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8년 6월이다. 한편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짓는 리츠사업이다. 지상 3층, 1~5단지 총 525가구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6개 타입으로 ▲84㎡A 3개 타입 377가구 ▲84㎡B 3개 타입 148가구 등이다.

2017-03-01 14:47: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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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없는 인터넷전문은행 시대 개막<상>케이뱅크 빠르면 이달 중순 영업개시…새로운 금융시도 어디까지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이달 영업을 시작한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실제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운영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르면 이달 중순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다. 출발은 다소 불안하지만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이 문을 여는 것은 물론 100% 비대면을 전제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또 다른 은행', 판이 바뀐다 지점 창구에서 주로 이뤄졌던 은행영업이 인터넷을 넘어 이제는 모바일로 속으로 들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290만건, 이용금액은 3조12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3%와 27.6%씩 증가했다.전체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61%까지 높아졌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또 다른 은행'이다. 점포없이 10분이면 가능한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시작해 은행 서비스의 100% 비대면화를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해 낮은 수수료와 중금리대출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5% vs 40%, 승자는 누구 자본금으로는 기존 대형은행과 비교할 수 없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3000억원, 카카오뱅크는 2500억원에 불과하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이 인터넷은행에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폄훼한 것도 그래서다. 반전의 열쇠는 모바일시대 체력은 큰 덩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카카오뱅크의 직원수는 올해 1월말 기준 모바일뱅킹센터 인원을 포함해 258명이다. 이 중 IT 관련 인력은 33%다. 모바일뱅킹센터 인원을 제외하면 IT 인력은 전 직원의 절반 가량인 45%에 달한다. 케이뱅크 역시 콜센터 등을 제외한 정규직은 200명 안팎이며, IT 인력은 40%를 차지한다. 반면 기존 대형은행들의 경우 IT 인력은 5%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소속의 임직원 대비 IT직원 비율을 5% 이상으로 강제한 결과다. ◆발목잡는 '은산분리법' 인터넷은행의 발목을 잡는 것은 국회다. KT나(K뱅크) 카카오(카카오뱅크) 같은 ICT 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하지만 당분간은 힘든 상황이 됐다. 현행 은행법에서는 금융자본이 아닌 산업자본은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도 50%까지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하는 법안의 통과를 전제로 했지만 국회의 반대로 무산이 됐다. 현재의 은행법으로도 영업은 시작할 수 있지만 자본부족으로 경쟁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은행 역시 은행인 만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지켜야 한다. K뱅크는 초기 자본금 25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시스템 구축과 인건비 등으로 사용한 상태다. 인터넷은행들은 다음달 국회에서는 법안 개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조기 대선 등에 따라 일정은 미뤄질 수 있다.

2017-03-01 14:31: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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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하루 실업급여 상한액 '4만3000원→5만원' 인상

오는 4월부터 1일 실업급여 상한액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이직 전 평균 임금이 300만원 이상이었던 근로자는 현재보다 월 10만원 많은 최대 15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2일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실업급여 하한액의 상한액 초과 문제를 해소하고 실직자 생계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실업급여로는 상한액을 한도로 이직 전 직장의 평균 임금의 50%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근로자는 실직 후 가입기간과 연령에 따라 3∼8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상으로 실직기간 최대 30∼8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는 120만9000명이고, 지급액은 4조7000억원이었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으로 이를 적용받게 되는 실직자들은 모두 3만3000여명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실직기간 중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301000064.jpg::C::320::/연합뉴스}!]

2017-03-01 13:52:5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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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세 지속...2월 수출 5년 만에 최고 실적

우리나라 수출이 2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1월 11.2%에 이어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금액, 증가율 모두 2012년 2월 이후 최고치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수입 또한 360억 달러로 23.3%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 표시 수출은 13.1% 늘면서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2015년 1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수출액은 9.3%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량과 단가 증가율은 각각 1.8%와 18.1%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64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스마트폰 탑재용량이 커지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은 수출단가 상승과 새로 증설된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38억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외에도 석유제품, 철강, 평판 디스플레이(DP), 일반기계, 차 부품, 컴퓨터 등이 호조를 보였고, 자동차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증가로 바뀌었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했던 섬유는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 이후 수요가 늘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선박, 무선통신기기, 가전은 여전히 부진했다. 무선통신기기는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의 영향이 계속 영향을 미쳤고 갤럭시 S8의 출시 시기가 늦춰진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화장품·의약품·농수산식품 등 5대 유망소비재도 전 품목 수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도 2014년 4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4개월 연속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구조 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3월 수출도 현재의 회복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하방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301000042.jpg::C::320::무역 수지(억 달러)}!]

2017-03-01 13:31:3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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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선호 부위 '삼겹살' 여전

여전히 우리 국민 대다수는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격이 바싸더라도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돼지고기 소비실태'를 1일 분석·발표했다. 분석 결과, 가장 좋아하는 구이용 부위로는 응답자 중 61.3%가 삼겹살을 꼽았다. 이어 목살이 32.8%로 뒤를 이었고 항정살, 갈비, 갈매기살 등 다른 부위는 응답자를 모두 합쳐도 6% 미만으로 나타나 우리 국민의 삼겹살 편애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산지별로는 수입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맛있다는 평가가 약 78%로(5점 만점 중 4.07점)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산 가격이 오를 경우 '비싸도 국내산을 구입하겠다'는 답은 65.4%였고, '인상률에 따라 결정하겠다'가 18.2%, '다른 고기를 구입하겠다'는 답이 10.6%를 차지했다. 취식(먹기) 빈도는 '1달 2회~3회'라는 답이 응답자 중 37.3%로 가장 많았고, '1주일 1회'가 29%, '1주일 3회∼4회'가 9%로 뒤를 이었다. 또 돼지고기 구매는 '일반 정육점'에서 사는 소비자가 42.6%로 가장 많았고, '대형마트'가 29.7%, '농·축협 마트'가 18.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동안 1회 이상 돼지고기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6년 12월 한 달 간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허용 오차는 ±3.6%다. [!{IMG::20170301000015.jpg::C::320::<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인상 시 구매 행동>}!]

2017-03-01 13:29:4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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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S메탈·성욱철강 등 5개 기업 사업재편계획 승인

조선기자재·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과 서비스업에서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S메탈·칸정공·대화정공·성욱철강·두성금속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은 총 8개 업종, 24개 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8월 시행 후 6개월이 지난 기업활력법은 매월 4~5건의 승인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재편 승인은 조선기자재 업체 2곳이 추가로 승인을 받아 조선·철강 등 구조조정 업종에서의 사업재편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성욱철강'은 지난 달의 '지모스'에 이어 서비스업종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기활법 승인을 받아 서비스업도 자발적 사업재편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S메탈은 스마트폰 보급 등에 따른 '동판' 수요감소로 동판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스테인리스 특수합금 강관 등을 신규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 업체에 기둥, 망루 등 선박용 의장품을 납품하는 칸정공은 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로 선박용 의장품 생산을 감축하는 한편, 스마트 가로등 및 구조물, 발전플랜트용 강구조물 등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화정공 역시 조선형강재 전처리 사업을 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로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설비를 개조해 태양광 구조물(C형강)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성욱철강은 유통 물류창고 일부를 폐쇄하는 한편,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도금사업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건축자재용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두성금속은 '스트롱', '드롭인'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세파타이', '세파볼트'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24개 기업을 분석하면 조선·해양플랜트 9곳, 철강 5곳, 석유화학 3곳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7곳으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로는 기계 3곳, 섬유·태양광셀 각각 1곳, 유통·물류서비스 2곳 등이다. 사업장 규모로는 중소기업이 15곳, 중견기업이 4곳, 대기업이 5곳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 분야 대기업인 'LS메탈'이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게 되면서 업계 전반에 기활법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IMG::20170301000021.jpg::C::320::기업활력법 사업재편 승인 현황./산업통상자원부}!]

2017-03-01 13:28:03 최신웅 기자
교통 빅데이터 앱·창업·정책개선 공모전 개최

국토교통부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의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교통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 아이디어, 인포그래픽, 교통 개선 아이디어이며,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로 하면 된다.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며, 5월 11일 중간심사와 6월 8일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의 창업 아이템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개방했던 고속도로·국도·교통안전공단의 교통데이터에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통계데이터와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지정주제를 별도로 공모해 행사 주관기관의 실무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작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와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실시한다. 수상자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앱 개발 및 창업제안 부문 수상작의 경우 행자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앱 개발 부문 수상작은 앱 개발 전문업체의 기술지원, 멘토-멘티 활동 등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체험형 청년 직무 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통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03-01 13:25: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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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은' 은행 성과연봉제, 차기 정부로 넘어가나

금융당국 지난해부터 성과연봉제 도입, 2018년 시행 목표…노사 의견차 여전, 일단 관망 추세 박근혜 정권이 밀어붙인 은행권의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답보 상태다.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들이 이사회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으나, 아직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기에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 정국을 맞으며 노사가 관망세에 접어들어 성과연봉제 도입이 차기 정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간은행 노사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보통 임단협은 그해 마무리 되지 못하면 다음 해 초 이뤄지는데 2016년 임단협은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대부분의 은행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노사만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지난해 말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내용의 임단협을 타결했다. 은행권의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의 협상은 벌써 2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 은행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발언하면서 금융권의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이 화두에 올랐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2005년 2.82%에서 2016년 1분기 1.55%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임금체계는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같은 해 11월 금융 당국이 "금융공기업을 시작으로 금융권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2016년 5월 금융공기업 9곳이 이사회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같은 해 7월엔 은행연합회가 '민간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시중은행을 겨냥했다. 가이드라인은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차등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예탁결제원의 노조가 법원에 성과연봉제 무효 소송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2차례 실시하는 등 강력한 반발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당국을 비롯한 각 은행은 2017년에도 성과연봉제 도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성과연봉제의 세부 내용은 올해 3월까지 각 은행이 내부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거쳐 2018년 1월 1일부터 성과연봉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한 노조의 강경한 입장과 탄핵 정국, 법원의 판결 등으로 실질적인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14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새 집행부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1년부터 NH농협지부 위원장을 맡아온 허 위원장은 지난해 반(反)성과연봉제를 위한 금융노조 총파업에 조합원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노조원의 지지를 얻었다. 허 위원장이 금융노조를 이끌게 되면서 향후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대전지방법원이 철도노조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 노조의 성과연봉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사례도 성과연봉제 저지에 힘을 보탠다. 대전지방법원은 "취업규칙 변경에 대해선 노조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노조가 제기한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으나, 이번 소송으로 본안소송에선 노조가 유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금융권 성과연봉제 도입안은 차기 정부로 넘어가거나 혹은 정권이 바뀌면서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 들어 은행 노사는 정권 교체 시기를 맞아 성과연봉제 관련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현재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시중은행 노조 관계자는 "정세가 어지러운데 경영진도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노사 양쪽 다 냉각기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성과연봉제 도입은 시도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권 성과연봉제는 어떻게 성과를 측정해야 할 것인지가 딜레마인데, 사측이 어떤 기준안을 갖고 와도 수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올해 노사 대화 채널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3-01 13:23: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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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꽃샘추위 가고 봄볕드나

코스피가 21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우려를 뒤로하고 최근 완만하게나마 회복세를 보인다. 주요국의 통화 완화, 재정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3월에는 안도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이 기대에 못 미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도 다시 퍼질 수 있는 만큼 변동성을 경계하라는 목소리가 크다. 대내적으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판결도 예정돼 있다. ◆미국발 트럼프 리스크 여전 3월엔 중국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와 트럼프 예산안과 세제개혁안 발표(국경조정세 도입 여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G20재무장관회담 등 한국 주식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큰 행사들이 줄지어 있다. 이들 변수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일단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편이다. 글로벌 경기 흐름은 좋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 발표, FOMC회의 등 3월~4월 열리는 이벤트들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예정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갸혁안 발표는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과 외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3월 FOMC회의를 전후로 한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불확실성 역시 시장 변동성을 높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KB증권 류용석 팀장은 " 3월 FOMC회의에서 즉각적인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글로벌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의 기저효과 소멸로 인한 피크아웃 가능성, 미국 행정부 예산안 제출 및 부채협상 난항 등으로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3월 증시는 전약후강 패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결국 기업실적이 문제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이다. 지난 2월 23일 코스피는 2107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2100선 상회는 2015년 5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이다. 한 주간 6617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완전히 매수세로 돌아섰다기 보기는 힘들다는 관측이다. 적어도 환율측면에서다. 증권업계는 과거평균치와 비교하면 추가 절상 여력은 2%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신한금융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환차익만 본다면 외국인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국제 유가가 50~55달러박스권 내에서 등락한다면 한국 수출 물가 상승률도 주춤해질 공산이 크다. 외국인자금 유입은 지금부터 본격화되기보다는 수요 개선에 따른 수출 물량 개선을 확인하며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 실적이 관건이란 설명이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꾸준히 우상향되고 있다. 2016년 2월 말 저점 대비로는 20.9%, 연초 이후로는 5.2% 증가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 EPS 증가율은 MSCI 신흥국(6.4%)과 유사했고 MSCI 선진국(1.7%)은 크게 웃돈다. 그러나 수출전선이 먹구름이다. 2010년이후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과 한국 수출액 증가율의 상관계수는 0.8이다. 그러나 2016년 3월 수출 감소율은 한자릿수(-8.1%)로 높아졌다. 3월에 들어서면 수출 물량의 기저 효과가 약화된다는 의미다. 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3월 이후에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체력이 탄탄하고, 이익 안정성이 높거나, 대외 불확실성에 덜 취약한 대상으로 투자자산을 압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3-01 13:08: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