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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대부업자 금융위 등록 의무화

앞으로 P2P 대출과 연계된 대부업자는 금융위원회 등록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P2P 대출엽업에 대해서도 당국의 검사·감독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8일 P2P 대출을 하는 대부업자에 대한 감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P2P 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간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724억원에 불과했던 P2P 대출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3118억원으로 급증했다. 대부업자와 연계하는 경우 대출 플랫폼을 제공하는 P2P 업체가 대부업체를 100% 자회사로 별도 설립해 함께 운영한다. 현재 이런 소규모 대부업체는 지방자치단체 등록만으로 영업할 수 있어 관리감독이 힘들었다. 금융위는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등록의무를 6개월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P2P 대출 특성을 고려해 관련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총자산 한도 적용을 완화한다. 보유 대출채권의 원리금 수취 권리를 투자자에게 전부 매각한 P2P 연계 대부업체에는 자산 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는 총자산을 자기자본의 10배 이내로만 운용할 수 있지만 P2P 연계 대부업체에 총자산 한도를 둘 경우 중개행위 자체가 제한된다. 금융위는 입법예고와 법제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올해 2분기 안으로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2017-02-08 16:06: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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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종합건설, 아파텔 ‘평창 이지움’ 분양

계성종합건설이 강원도 평창에 '평창 이지움' 아파텔을 분양 중이다. 평창 이지움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278-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364실 규모다. 평창은 최근 각종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완공 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72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서울(청량리역)에서 평창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경기 광주 ~ 원주 간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했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원주(55분), 평창(90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평창 이지움은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500m 거리에 위치해 올림픽 호재도 노릴 수있다.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기자단 3000여명과 내·외국인 관광객 243만 여명 숙박수요는 물론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휴양지가 될 전망이다. 또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가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삼양목장, 양떼목장, 한국자생식물원이 20분 거리로 레저·관광명소가 풍부해 꾸준한 관광수요 또한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은 10년 임대계약이 완료돼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계약서가 발급되며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확정 지급한다. 또한, 임대위임, 올림픽 기간만 임대위임, 실거주·직접임대 중 분양 목적에 따라 운영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준공은 2017년 12월이며 홍보관은 강남구 학동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2017-02-08 16:02:3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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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 소난골 협상 기본 골격 만들어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8일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협상은 난제이긴 하지만 매듭지을 기본 골격은 만들어졌다"며 "유가가 오르면서 현재 협상이 구체적인 안까지 나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간담회를 갖고 "대우조선과 소난골 협상이 상반기에 끝나기는 힘들겠지만 유가가 좀 더 상승하면 의외로 빨리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조선, 소난골 협상 하반기 매듭짓나 대우조선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유동성 부족이다.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과 드릴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배를 다 만들었지만 소난골이 인도를 해가지 않으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오는 4월에는 4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대우조선 해결을 위한 대전제는 확실하다. 국민 혈세를 더 쏟아부을 수 없다는 것. 그러나 어떻 상황이 되더라도 1년은 견뎌주었음 하는 것이 이 회장의 바람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도 대우조선의 수주잔량 66척이 완동되어 인도되면서 9조원의 재원이 국내에 상환됐다"며 "올해 수주잔량이 114척인데 정상적으로 완성되서 인도될 경우 23조원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중은행에 도움을 요청하겠지만 강제성이 없는 만큼 가능성은 낮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2015년 6월말 이후 대우조선해양 관련 여신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산은은 시중은행들에 당시(2015년 6월말) 수준이라도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올해 62.5조 자금공급…중견기업에 63% 산은의 올해 자금공급 목표는 지난해 61조원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62조5000억원이다. 특히 중견기업 육성은 자금을 확대했다. 중견기업 자금 공급 규모를 지난해 26조원에서 올해 29조원으로 늘렸다. 올해 총 자금공급 규모에서 63%를 차지한다. 신성장기업에도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2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하면 8000억원 정도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대우조선 자본 확충 등으로 전년에 이어 2016년도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연체율을 제외한 주요 지표는 모두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비율은 2015년 78%에서 지난해 111%로 높아졌고, 부실채권(NLP) 비율은 2015년 5.68%에서 작년 3.56%로 낮아졌다. 한진해운과 STX중공업에서 1조원 안팎의 부실이 발생하면서 연체율은 지난해 1.52%로 전년 0.94% 대비 더 악화됐다. 대우건설 관련해서는 투명성 확보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그는 "회계법인들이 대우건설 장부에서 의구심을 모두 털어낼 수 있도록 전세계 사업장을 실사하도록 했다"며 "연결재무제표로 산은이 고통받을 부분도 상당하지만 이를 모두 감수하더라고 불확실성을 제거한 건강한 매물로 시장에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적정가로는 주당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산은이 대우건설에 출자한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사모펀드(PEF)는 오는 10월에 만기가 도래한다. 산은캐피탈 매각은 당분간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값을 받기 못할 바에는 좀 더 들고 있겠다는 판단이다. 이 회장은 "산은캐피탈은 현재 상태에서 7000억원 이상 받아야 하는데 시장가격이 잘 형성되지 않고 있다"며 "매각보다는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해서는 다음달 중으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봤다.

2017-02-08 16:02: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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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제역에 국내 축산물 수출 비상

'역대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소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잇따르자 국산 축산물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세 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AI로 닭고기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거의 전량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쇠고기 및 돼지고기 신선육도 구제역 발생에 따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구제역 발생국으로 분류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홍콩의 경우에는 별도로 일정 기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축산물은 수출이 가능하도록 검역조건을 협의해 그간 예외적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그런데 한국·홍콩이 합의한 검역조건에는 한국 내 구제역 발생지역의 제품은 1년간 수출이 불가능하게 돼 있어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및 전북 산 쇠고기의 홍콩 수출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구제역이 발생해 수출이 중단됐던 충남까지 포함해 수출 불가능 지역은 3개 지역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지역 돼지 수출도 중단됐다. 돼지 역시 그동안 홍콩 등 일부 지역으로만 수출되고 있었다. 닭고기는 이미 최근 홍콩과 베트남 정부가 한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를 잇달아 시행했고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도 사실상 중단됐다. 문제는 8일 경기도 연천의 젖소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구제역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 수출 불가능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국으로 지정돼 원천적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홍콩처럼 지역별 검역조건을 합의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제역 발생이 되풀이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IMG::20170208000174.jpg::C::480::8일 대전 서구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와 마을 이웃이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최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경기 연천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간이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연합뉴스}!]

2017-02-08 15:39:1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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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젖소 농가도 구제역 의심 신고...수도권 초비상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 이어 8일 경기도 연천의 젖소 농가(사육 규모 114마리)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9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은의 젖소 농가와 정읍의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분석 결과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형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적 없던 유형으로 어떻게 두 농가에서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두 농가의 거리가 최소 100㎞ 이상 떨어져 있어 두 농가 사이에 어떤 연관 관계가 있는지, 공기를 타고 전파된 바이러스가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정읍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보은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0형'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은과 정읍은 역학관계가 거의 없어 바이러스 출처 추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또 표본조사 방식으로 도출된 소의 평균 항체 형성률이 97.5%라는 기존 통계의 문제점과 관련해 조사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세운 항체 형성률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청정지역 지정을 받기 위해 농가별 1마리에 대한 항체 형성률을 조사해 보고한 '농장 항체율'이다. 때문에 전체 가축에 대한 항체 형성률을 나타내는 '개체 항체율'의 경우 보은 농가는 20%, 정읍 농가는 5%로 나타나 정부가 내세운 '농장 항체율'보다 턱없이 낮았다. 실제로 구제역 발생 이후 검역본부가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농장에 대한 항체율을 검사한 결과 젖소 16마리를 사육 하는 농가의 항체형성률이 0%가 나오는 등 정부의 백신 접종 지도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젖소의 원유 생산시기가 7개월 정도 되는데 농가에서 그 기간 동안 착유량 감소 등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며 "한우농가들 또한 수태시기에는 유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리거나 1번 정도 접종으로 끝내는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전국 소 314만 마리에 대한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했다. [!{IMG::20170208000185.jpg::C::480::8일 광주 북구 충효동 축산농가에서 광주 북구청 소속 수의사가 구제역 예방 백신을 소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꼬리를 붙잡고 접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2-08 15:38: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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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 한 우리은행…2016년 당기순익 1조2613억원 달성

지난해 우리은행이 2013년 이후 최고 연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4분기 1554억원을 포함한 연간 당기순이익 1조26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9.1%(2021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인력효율화를 위해 두 번에 걸친 명예퇴직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거둔 뛰어난 성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명예퇴직 비용으로 2분기 920억원, 4분기 860억원으로 총 1780억원을 썼다. 우리은행의 이번 실적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여건 속에서도 적정수준(3.3%)의 대출성장을 통해 이자이익이 5.4%(2576억원)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뒷문잠그기'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13.7%(1325억원) 감소했다. 2016년 말 SPP·대선·STX조선 등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연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 0.36%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인 NPL 커버리지 비율도 165.0%로 지난해 말 대비 43.5%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에는 은행장 연임 등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과점주주 체제가 본격화되는 2017년부터는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2016년도 당기순이익은 1조1350억원이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가 1094억원, 우리종합금융 239억원 등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2017-02-08 15:3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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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내정자 "신한사태는 과거에 조사·결과 나와…"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가 최근 불거진 '신한사태' 관련 논란에 대해 "과거에 어느 정도 (해결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 내정자는 8일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한사태는 당시 조사라든지 결과라든지 어느 정도 되지 않았나"고 답했다. 신한사태는 지난 2010년 라응찬 당시 신한지주 회장의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라 전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내분 사건이다. 당시 위 사장은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서 라 회장 편에서 조직 분열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미 6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위 사장에게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지난 1일엔 금융정의연대가 "위 사장이 신한사태 관련 재판에서 위증을 했고 중요 증인이 위증하도록 회유했다"며 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 불씨가 커졌다. 그러나 전날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이에 대해 "문제될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위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추천했고, 이날 오전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도 신한금융의 결정대로 위 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결정했다. 위 사장은 "(신한사태와 관련해) 상세한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아직 생각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호실적 등 경영 성과가 신한은행장 선임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애썼다"고 답했다. 위 사장은 "숫자로 나타나는 성과보다는 금융이 굉장히 급변하는 시대에 신한카드가 트렌드에 맞춰서 금융계에서 앞장서도록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인정해주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차기 신한카드 사장에 대한 당부로는 "재임기간 핀테크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면서 디지털 경영이 화두로 떠올랐다"며 "간편결제, 디지털금융 등을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17-02-08 15:23: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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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내정자 "조용병과의 불협화음? 우려 안 나오게 할 자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의 불협화음? 그런 소리 안 나오게 할 자신 있습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8일 신한카드 본점 1층 로비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주 회장 후보 면접 당일 말했듯이 나이로 일을 하는 것 같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내정자는 "현재 신한금융지주는 지주와 자회사간 역할분담과 관리시스템이 잘 돼 있다"며 "한동우 현 회장이 6년 동안 구축·관리를 잘 했기 때문에 (회장과 행장 간 불협화음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우려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그런 소리가 안 나게 할 자신이 있다"며 "만약 그런 말이 나온다면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소감으로는 "주총이 끝나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위 내정자는 "어제까지도 카드업만 연구했고 해외출장을 갔다가 어제 귀국했다"며 "은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해 지금부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업에 관심을 갖으면서 경영을 어떻게 하면될 지 취임 이후 경영 전반에 대해 피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08 15:01:4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