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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의 사잇돌' 나온다…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사잇돌대출 취급

정부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사잇돌대출 취급 채널을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키로 했다. 상호금융권 사잇돌은 금리 10% 내외, 보증요율 3~4% 수준으로 촘촘한 중금리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시도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을 통해 올해 사잇돌대출의 공급목표 1조원 소진 시 추가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SGI서울보증보험이 대출 원금 전부를 보장하면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취급 은행·저축은행이 중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다. 최준우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은행 사잇돌과 저축은행 사잇돌은 각각 차별화된 금리·신용등급대를 형성하면서 중금리 시장의 공백을 상호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사잇돌대출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사잇돌대출은 은행 2504억원, 저축은행 1225억원으로 총 3729억원이 제공됐다. 이에 따라 당초 공급목표였던 각각 5000억원은 은행이 2분기 중, 저축은행이 3분기 중 소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사잇돌대출 공급목표액 증대와 함께 취급채널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의 공급을 통해 '사잇돌의 사잇돌'을 추구할 방침이다. 상호금융권을 통해 은행·저축은행 사잇돌의 중간 금리대(10% 내외)에서도 사잇돌을 공급해 촘촘한 중금리 시장을 형성한다는 취지에서다. 상호금융 사잇돌(안)은 신용등급 4~7등급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리 10% 내외, 보증요율 3~4%를 적용할 계획이다. 최준우 정책관은 "상호금융권은 특성상 담보대출을 위주로 했으나, 담보대출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어 신용대출로 전환해야 할 시기로 보인다"며 "아울러 작년에 사잇돌대출의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상호금융권에 도입하더라도 충분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신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 새마을금고와 협의 중으로, 올해 2분기 내로 취급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엔 취급 저축은행을 기존 30개에서 38개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은행과 38개 저축은행에서 사잇돌대출을 취급 중이다. 사잇돌 대출대상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에 중금리대출을 지원한다.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 졸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중금리 사잇돌상품 출시도 추진, 2조원 규모의 사잇돌대출과 별도로 150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금융위는 기존 사잇돌대출 공급규모 소진 시 즉시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 1분기 중 금융권별 배분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2017-01-16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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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서 돈 빌려도 신용등급 안 떨어진다…개인신용등급은 스코어제로 전환 검토

앞으로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렸다는 이유만으로 신용등급이 크게 떨어지는 일이 없어진다. 중장기적으로는 개인신용등급을 스코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금융회사들이 신용등급만 보고 대출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인신용평가 체계 개선안을 내놨다. 현재는 저축은행이나 카드론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연체없이 성실히 다 갚아도 대출이력만으로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위는 이런 불합리한 등급조정이 없도록 대출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준우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신용정보원이 신용평가(CB)사에 개인신용평가에 참고할 수 있는 대출금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토대로 차주의 리스크를 보다 세분화해 평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신용등급제의 스코어제 전환도 추진한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등급이 아닌 점수로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곳이 많다. 최 정책관은 "예를 들면 6등급만 하더라도 350만명 정도가 해당된다. 같은 등급 내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런 세부적인 부분들이 반영되지 않고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스코어제로 전환해 다양한 대출구조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평가 점수는 선진국들과 같이 1000점을 만점으로 한다. 현재 CB사들도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는 산출하고 있지만 단순한 참고자료에 불과하한 실정이다. 다만 스코어제는 금융회사의 시스템 변경 등 전환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도입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개인신용등급을 결정하는 평가지표는 세부내용까지 공개하도록 구체적인 공시기준이 마련된다. 신용등급이 바뀌는 이유나 변동폭을 알기 힘들다 보니 본인의 등급 변동을 예측·관리하기도 어려웠다. 또 금융회사는 대출을 거절하거나 승인할 때 소비자에게 금융회사의 자체 평가결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금융위는 개인신용평가체계 관련 종합 개선대책을 올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7-01-1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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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적격연금 희망 세액공제율 19.2%"

세제적격연금을 보유한 비은퇴자의 납입보험료 희망 세액공제율은 평균 19.2%로 현행(12%)보다 높은 세액공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혜택을 확대하여 은퇴를 대비하기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을 홍보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6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16 보험개발원(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과 광역시의 만 30~59세 비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적격연금을 보유한 응답자의 희망 세액공제율은 19.2%였다. 현행 12%보다 더 높은 세액공제율을 원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도 보험 세액공제율을 높여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성 원장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비과세 혜택 축소 논란과 관련하여 "보험은 세제를 떠나선 경쟁력이 없다"며 "퇴직 후 안정적인 연금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선 퇴직연금을 들어야 하는데 정부가 나서서 세제 혜택을 얹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비은퇴자는 가교연금(퇴직 후 국민연금 개시연령 전까지 소득공백 구간기에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에 비교적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37%가 관심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교연금에 관심이 있는 비은퇴자의 구매의사(64%)는 관심 없는 비은퇴자의 구매의사(16%)에 비해 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은 "정년퇴직과 동시에 은퇴를 결정하는 준고령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개시 전 가교연금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동 연령대에 특화된 위험률을 부과하여 상품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4050세대의 본격적인 퇴직으로 은퇴시장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와 은퇴 관련 통계정보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격년으로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책자는 총 인구의 33.2%를 차지하는 4050세대의 은퇴 및 노후 관련 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4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7.4%를 차지할 4050세대의 은퇴준비에 필요한 통계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책자가 보험사 마케팅 전략수립,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 수립, 일반국민의 노후대비를 위한 참고자료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보험사나 정책, 감독당국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퇴시장 리포트 외 고령화은퇴정보센터(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고령화와 은퇴 관련 통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 KIDI 은퇴시장 리포트는 인구구조의 변화, 4050세대 은퇴 및 노후대비의 현재, 대한민국 고령자의 오늘, 보험통계분석 고령자의 보험활용현황, 국제비교통계 등으로 구성됐다.

2017-01-16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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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만개 조성한다

축산시설 주변 분뇨냄새로 인한 지역주민 간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 같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5년까지 이른바 '깨끗한 축산농장' 1만개를 조성하고 광역화·규모화에 의한 분뇨 공동처리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친환경축산농장을 모델로 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2016년 500호에서 2025년까지 1만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규모화된 축산농가 2만8000호의 약 35% 수준이다.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해 개방형 축사를 지양하고, 축사 개보수 및 신축 시 냄새 예방 시스템 설계를 의무화하도록 무창(밀폐)축사를 권고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공동(공)처리 비중도 지난해 기준 30%에서 2025년까지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품질의 퇴·액비 생산 및 이용 확대도 추진한다. 공동자원화시설의 비료생산업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퇴·액비 성분 분석 및 부숙도 판정 기기 보급도 늘릴 예정이다. 또 축산환경관리원을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에 필요한 현장 실용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친환경농업활성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 및 질병 저항력 제고 등이 기대된다"며 "정부는 이달 중 세부 과제별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1:38: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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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바오·외화 신권교부 '춘절마케팅' 실시

우리은행은 새해를 맞아 중국문화권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화 신권 교부 등 '춘절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춘절(春節)은 중국 문화권의 새해맞이 명절기간으로, 해당 기간인 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약 3주간 국내 거주 중인 대다수 중국인들이 가족과 지내기 위해 본국으로 귀국한다. 우리은행은 이런 점에 착안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 제작 및 배부 ▲외화 신권교부 등 춘절특화 아이템으로 마케팅을 실시한다. '홍바오(?包·Hong Bao)'는 외국인특화영업점, 대학교, 주요영업점에서 교부한다. 홍바오란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서로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로, 상대방에게 홍바오를 준다는 것은 축복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외화 신권교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본국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환전하는 경우 제공된다. 신권 주요 배부처는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연희동지점, 구로본동지점, 가산IT금융센터, 서울디지털금융센터, 숭실대학교지점, 수원역지점,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 등 총 11곳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춘절마케팅에 대해 중국인VIP, 외국인 임원, 주재원 및 내국인 무역·다국적 사업가 등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되고 디테일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1:37: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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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 주말 9200여명 북적

KCC건설은 지난 13일 개관한 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9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권모씨(35세)는 "직장이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2호선을 통해 출퇴근하기도 편리한데다 단지와 바로 접해있는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인근에 영화관, 쇼핑몰 등도 가까워 마음에 드는 단지"라고 말했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100% 중소형 아파트에 KCC건설만의 특화 시스템 및 고급마감 설계로 상품성까지 높였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중구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새아파트 니즈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짧은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당해(서울), 19일 1순위 기타(경기, 인천),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6 10:46:17 김형준 기자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이자에 미국금리 인상 시기에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 론특별자산투자신탁'을 목표전환형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5% 달성시 국내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나가며 운용 전환일 이후 6개월까지 운용된다. 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채권을 말한다. 일반채권과 달리 주로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연동하기 때문에 뱅크론에 주로 투자하는 뱅크론펀드는 금리 상승기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015년에 첫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펀드는 지난 10월말 기준 비교적 안정적인 신용등급 B(51.9%)와 BB(42.2%) 채권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변동성 관리를 위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월 11일, 펀드(헤지형, 클래스 A 기준)의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75%, 7.30%를 기록 중이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펀드는 오는 25일까지 투자자를 모집하며 가입은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가능하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 마케팅 상무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강달러 기조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런 환경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뱅크론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5%대의 명확한 목표 수익률을 가진 투자자들이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 목표전환형 펀드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16 10:30:0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