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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비트렌드…30대 힐링족·개성 강한 중년·덕후 등 꼽혀

BC카드는 2017년 소비트렌드로 '얼리 힐링족', '뉴노멀 중년', '위너 소비자', '스트리밍 쇼퍼', '네비게이션 소비' 등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BC카드는 빅데이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소비트렌드를 도출해왔다. 신상품·신기술·여론/이슈·문화현상·인구통계·라이프스타일·법/제도 등 7개 영역에서 발생한 이슈에 사실과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여 각 트렌드 키워드를 관리하고 있다. BC카드는 "BC카드 회원사들이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소비트렌드를 선정해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힐링·자기계발 등 행복한 삶 추구하는 30대 얼리 힐링족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를 의미한다. 치열한 경쟁과 사회적·경제적 불안심리에 지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다. 29일 BC카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30대 고객들의 국산차/수입차 구매·주차장·세차장 등 자동차 업종, 헬스클럽·골프용품/연습장·서적/문구 등 자기계발 관련 업종, 항공권·면세점·호텔·렌터카 등 여행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대 고객들의 전체 업종 평균 성장률이 6.6%에 그친 것과 비교해 각 업종의 연평균 성장률은 19.0%에 달했다. BC카드는 "30대 고객들은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 가치소비를 지향하고 있음을 예측했다"며 "아울러 향후 여행이나 취미 등 경험 소비의 영향력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4050대,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 지녀 뉴노멀 중년은 개성 강한 X세대가 중년에 진입하며 이전의 중년과는 다른 그들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40대와 50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변해가는 세상에 맞춰 새로운 가치 수용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비영역 외 게임·키덜트 등 새로운 시장 영역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업종에 대한 증가가 눈에 띄었다. 주요소 업종의 매출 비중이 감소 추세인 것과 달리 헬스클럽이나 수영장 등 자기관리·운동 영역의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매출비중은 변동이 없는 반면 편의점의 매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쇼핑에서의 매출 비중도 늘고 있으며 애완동물과 미용 업종 등에서의 매출 비중 역시 증가 추이를 보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덕후', 새로운 소비의 기준이 되다 위너 소비자는 소비를 '게임'이라 여기고 삼풍 검색부터 구매, SNS 공유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즐기며 그 안에서 성취감과 1% 승리의 기쁨을 즐기는 소비자다. 대표 위너 소비자 중 하나가 바로 '덕후'다. BC카드의 소셜미디어 분석에 따르면 덕후와 함께 언급된 감성표현 중 긍정적인 표현들은 3년 전에 비해 13%가량 증가했다. 이는 덕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덕후 관련 업종 중 1개인 완구 업종의 매출 증가율 역시 20대나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층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다원화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행복과 가치판단의 기준이 다양해짐에 따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위너 소비자와 관련된 매출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이미지 선호 모바일 세대 스트리밍 쇼퍼는 기존의 텍스트를 이용한 소통이 아닌 동영상과 이미지 등 새롭게 등장한 소통의 도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지칭한다. 특히 모바일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바일 네이티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통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한 'V-커머스(동영상 쇼핑 플랫폼)'가 부상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실시간 소통으로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C카드가 한국트렌드연구소와 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동영상 쇼핑 사용자 조사' 모바일 리서치에 따르면 동영상을 통한 쇼핑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33.0%로, 알파소비자(영향력이 높은 소비자 집단) 중심의 시장 성장 초기단계로 분석됐다. 다만 아직까지 경험은 없지만 향후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29.8%로 빠른 시장 성장이 예상됐다. ◆소비자 니즈, 정확히 파악·안내 네비게이션 소비는 소비자의 모바일 쇼핑 동선을 파악하여 구매 의도·맞춤화·간소화·즉각적 서비스 등 소비생활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해주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소비트렌드다. 더욱 간편한 모바일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위치기반기술(LBS)·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진화가 맞물려 네비게이션 모바일 라이프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소비자 니즈 맞춤형 알림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등 소비를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다. BC카드가 한국트렌드연구소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니즈알림·대화형 서비스 등 모바일 네비게이션 쇼핑을 이용하거나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6%였다. 이 같은 서비스의 장점으론 부족한 시간 활용가능(36%), 간편결제(22%), 저렴한 구매(21%) 등이 꼽혔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다양한 사회문화 영역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써 미래의 변화요소를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향후 소비 트렌드를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차별화된 BC카드만의 전략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9 10:44: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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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우미가 안내를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에 첫 등장

"로봇도 사람처럼 아파트에 살려는 건가 ?" 아파트 견본주택에 로봇이 나타났다. 모든 이들이 처음 보는 광경에 의아해 한다. 실상 이 로봇은 견본주택 도우미다. 오는 12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에 업계 최초로 로봇도우미를 배치한다. 로봇도우미는 방문 고객들에 모델하우스 내 시설 위치 및 이동을 알려주는 안내 담당이다. 로봇도우미는 음성인식과 버튼 누름 형식을 통해 안내를 실시한다. 가까이(로봇에 80cm 이내) 다가가면 얼굴의 표정이 위치 및 안내 메뉴로 변경된다. 그리고 고객의 음성인식, 얼굴 화면 버튼 선정에 따라 화장실, 유닛, 모형도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한다. 로봇도우미는 사람 평균 걸음 속도인 4km/h 이상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중 장애물 발생 시 회피기능도 있어 함께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여럿이 모였을 때는 시나리오에 따라 단지 모형과 커뮤니티 모형을 음성과 모니터 화면으로 설명한다. 커뮤니티 모형의 LED와 로봇이 연동돼 로봇이 설명하는 커뮤니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로봇도우미는 인사, 안내, 메뉴 선택에 따라 표정도 변화 돼 즐겁게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을 안내하는 게 중요 업무"라며 "업계 최초로 로봇도우미가 등장,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경남 창원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1186가구의 복합단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는 1132가구, 오피스텔은 54실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창원중앙역, CGV 창원점, 뉴코아아울렛 창원점, 홈플러스 창원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2016-11-29 10:35: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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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역 취약계층 위해 7.6억원 상당 나눔사업 실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말까지 총 7억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 4500여 세대에 2억10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기증한다. 두 은행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입해 연말까지 4000여 세대에 전달한다. 전기장판과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대상 세대는 각 지자체에서 별도 선정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억500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부산과 경남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할 계획이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이 경기불황으로 후원이 크게 줄어든 연탄 수급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약 3만장의 연탄을 경남지역에 지원하고, 경남·울산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5500여 세대에 전달할 1억6000만원 상당의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과 울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나눔 행사도 실시한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경기 침체로 예년에 비해 기업 후원이 줄어든 올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BNK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29 10:3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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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자산운용, 중국 치디금융지주와 50대50으로 조성

한중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억달러 규모의 한중 공동펀드가 만들어진다. 한국대성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중국 칭화대기금이 설립한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와 1억달러(약 1,170억원) 규모의 한-중 공동펀드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펀드에 각각 50대 50으로 출자해 내년 4월말까지 펀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IT? 모바일, 신기술기업, 미디어, 바이오, 여행, 소비재 분야의 유망 기업들이다.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는 중국에서 전망 있고 투자가치가 큰 스타트업 기업을 추천하고, 대성자산운용은 한국 기업 가운데 중국에 진출할 유망한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를 할 계획이다. 한중 금융기관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공동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스타트업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할 뿐만 아니라 양사의 한-중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상대방 국가의 진출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펀드와 차별화된다고 대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는 2007년 칭화대기금이 설립한 치디홀딩스의 주력 금융계열사로 기금 운용규모는 40억위안(약 6,800억원)에 달한다. 칭화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제공하는 칭화창업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는 칭화창업원에서 탄생한 우수한 기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준다. 출범 당시 운용기금이 1억5000만위안이었지만 8년만에 40억위안으로 불어났다. 지금까지 칭화창업원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2000여 개이며, 이중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가 창업자금을 투자한 스타트업은 200여개에 달한다. 칭화창업원의 인큐베이터에서 시작해 상장까지 이어진 기업은 29개이며, 40여개는 대기업에 합병됐다. 두펑(杜朋) 치디금융지주투자회사 대표는 "이들로부터 투자 수익을 거둬 다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졌다"며 "한중펀드도 성과에 따라 펀드규모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중국 특화 운용사다. 중국의 한국투자, 한국의 중국투자 사모펀드 운용을 전문으로 한다. 이규엽 대성자산운용대표는 금융감독원 베이징대표처 등에서 근무하면서 중국 금융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대표는 "최근 사드 등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됐지만 서로 윈윈하는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다"며 "중국측 파트너의 태도가 적극적이어서 펀드조성은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9 10:32: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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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마트폰뱅킹'지문인증 서비스'출시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지문으로 스마트폰뱅킹 거래가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암호, 간편비밀번호(PIN) 등을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해 스마트폰뱅킹 로그인, 계좌이체, 상품신규 등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아이폰은 애플社 검수 후 12월 중으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KB스타뱅킹, KB스타뱅킹미니, KB스타알림, Liiv에서 모두 지문인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KB스타뱅킹에서 지문인증을 등록하면 스타뱅킹미니, KB스타알림, Liiv까지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마다 각기 다른 암호를 등록할 필요가 없이 지문 인증을 통해 쉽고 빠른 금융 거래가 가능해졌다. KB스타뱅킹, 스타뱅킹미니에서 이체, 상품 신규 등 거래 시에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보안매체(보안카드/OTP)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의 숫자·문자 암호 대신 지문을 인식하면 간단하게 거래가 완료되며, KB스타알림과 Liiv 로그인 시에는 간편비밀번호(PIN)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을 인식하면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2016-11-29 10:27:20 김문호 기자
중산층 10명 중 6명, '나는 빈곤층'

우리나라 중산층 중 10명 중 6명은 자신을 빈곤층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17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후가 되면 현재 중산층 10명 중 최대 6명은 실제 빈곤층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이번 설문결과에 따르면 중산층 중 자신이 실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3.3%에 그쳤고, 56.5%는 자신이 빈곤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벽 높아 이 같은 결과는 중산층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이상적인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중산층의 이상적인 소득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중산층은 월평균 511만원이라 응답했지만 이들의 실제 월평균 소득은 366만원에 불과했다. 자산도 양상이 비슷했다. 중산층이라면 6.4억원(순자산 기준)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보유한 자산은 1.8억원에 불과했다. 소득은 이상적인 기준의 72%, 자산은 심지어 28%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큰 만큼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여기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마치 원래는 날 수 있었지만 꿈을 잃어버리고 날지 못하게 된 거위처럼 중산층이 본래의 위치를 잃어버린 듯 하다. 스스로를 빈곤층으로 여기고 있는 중산층이 많지만, 은퇴 후 노후에는 실제로 상당수의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은퇴 후 예상 월 소득을 묻는 질문에 중산층의 37.5%가 100만원이 안 될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 부부기준 2인가구의 빈곤층 기준이 137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4명 정도의 중산층이 노후에는 빈곤층이 된다는 얘기다. 노후 예상 월 소득을 빈곤층과 중산층의 경계에 해당하는 100~15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응답한 사람도 21.4%가 돼 이들까지 합치면 10명 중 최대 6명 가량의 중산층이 노후에는 빈곤층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 중산층의 노후준비는 62점 중산층의 노후준비 수준을 고려하면 이 같은 수치는 실제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노후준비의 척도라 할 수 있는 3층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이 46.5%에 불과해 절반 이상의 중산층이 제대로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이 희망하는 노후 월 생활비 234만원과 희망수명 82.2세를 고려할 경우 중산층이 실제 준비하고 있는 노후자금은 필요한 노후 생활비의 62%에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많은 중산층이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 많은 중산층이 은퇴 후 빈곤층이 되리란 예상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중산층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학력과 소득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학력의 차이가 소득의 차이로 이어지고 이 차이가 계속해서 자산, 소비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활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소위 '부의 순환고리'가 확인된 셈이다. 중산층의 평균 수면시간은 6.4시간이었지만, 빈곤층은 6.2시간으로 이들보다 적었고, 고소득층은 6.5시간으로 이들보다 많았다. 점심식사 비용(빈곤층 5,700원, 중산층 6,200원, 고소득층 6,500원)과 평균 저녁시간(빈곤층 1.7시간, 중산층 1.9시간, 고소득층 2.3시간), 문화생활 안함(빈곤층 42.7%, 중산층 20.5%, 고소득층 10.7%), 최근 1년간 여행 못 감(빈곤층 56.5%, 중산층 18.0%, 고소득층 8.0%) 등 거의 모든 일상 영역에서 소득에 따른 차이가 명확하게 확인됐다. 이 소득의 차이는 상당부분 학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빈곤층의 경우 33.6%에 불과한 4년제 이상 대졸자의 비율이 중산층에서는 61.5%, 고소득층에서는 77.2%까지 상승해 학력에 따라 소득이 차별화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학력의 차이가 소득의 차이, 결국에는 생활의 차이로까지 이어지는 '부의 순환고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10명 중 4명은 통일 원치 않아 중산층의 인식과 관련한 영역에서는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상이 반영됐다. 중산층의 26.5%만이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으로 본 반면, 55.5%는 선택사항이라고 봤다. 심지어 18%는 할 필요 없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외국인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58.3%가 자녀가 좋다면 찬성한다고 했고, 결혼관계를 유지한 채 따로 살면서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는 '졸혼'에 대해서도 49%의 중산층이 찬성의견을 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련한 인식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관찰됐다. 과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원했지만 현 중산층 10명 중 4명(41.3%)은 통일은 안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개헌과 관련한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참이지만 우리나라 중산층의 60.2%는 여전히 대통령단임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우리나라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줄 나라에서도 미국(26.5%)을 제치고 중국(63.8%)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10년 뒤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서도 10명 중 8명이 현재보다 하락하거나 유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과거 고도성장기라면 이 같은 대답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가족관이든 우리나라의 미래상이든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사회상과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현실과 이상의 벽 앞에서 많은 중산층이 스스로의 가치와 처지를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그들은 분명히 중산층이다"고 말하며 "은퇴 후에도 중산층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령과 소득수준에 맞는 맞춤형 노후준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11-29 10:26:59 김문호 기자
<인사>대신금융그룹

■대신금융그룹 ◆승진 ▲경영기획실 김호중 ▲프로젝트금융본부 권택현▲미래전략실 양승관 ▲인사부 김선민 ▲IT지원부 우영준 ▲패시브솔루션본부 김정락 ▲법인영업본부 옥상웅 ▲파생상품1본부 황근호 ▲금융주치의추진부 강지나 ▲광화문지점 김동욱 ▲광명센터 정문숙 ▲명동센터 홍석훈 ▲일산지점 김현숙 ▲압구정지점 박철호 ▲동대구지점 박지연 ▲청주지점 고성곤 ▲감사실 박민형 ▲결제업무부 문권용 ▲인수채권부 배기범 ▲파생상품1본부 최규성 ▲법인금융상품본부 한철희 ▲금융주치의추진부 김창현 ▲금융주치의추진부 최은경 ▲안산지점 이혜정 ▲포항지점 오혜덕 ▲대구센터 박근우 ▲대구센터 장은주 ▲천안지점 이기형 ▲수지지점 이경아 ▲명일동지점 박정숙 ▲강남선릉센터 김영한◆신규선임▲감사실 이성영 ▲투자금융실 심현보 ▲마켓전략실 박형중 ▲파생상품2본부 강현석 ▲법인금융상품본부 조상규▲반포지점 장영준 ▲포항지점 김경렬 ◆전보 ▲일산지점 박진규 ▲송탄지점 유기상▲패시브솔루션본부 이상헌 ▲법인영업본부 손귀연 ▲자산운용본부 문병식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찬명 ▲인수채권부 서영익▲동대문지점 한명희 ▲신촌지점 서정국 ▲부천지점 박경환 ▲인천센터 김송회 ▲명일동지점 서신영 ▲수원지점 이석영 ▲양재동지점 서상욱 ▲도곡역지점 양영신 ▲오산센터 김경남 ▲분당센터 박성희 ▲대구센터 권기범 ▲동대구지점 이재상 ▲복현지점 이기서 ▲무거동지점 권기수 ▲울산지점 김경민 ▲나주지점 노영래 ▲상무지점 남상구 ◆승진▲전략금융부 장석철▲전산부 김진표 ▲기업금융부 성기춘▲명동지점 원영천▲개인금융부 박미주 ▲감사팀 정기현 ◆ 승진▲리서치운용그룹 김용식

2016-11-29 10:23:06 김문호 기자
CFO가 주목해야 할 다섯가지, 로봇자동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1. 화장품 수출업체 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송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매달 중국 상해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 미화 10,000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신용장 개설 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1시간이면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고 수출입 거래에 드는 비용과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어, 매년 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2. 증권사 B는 인공지능(AI)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글로벌 원자재 뮤추얼 펀드를 출시해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프로그램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위험 및 투자수익률을 예측할 뿐만아니라,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전세계의 다양한 투자 대상을 스스로 발굴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장점이 있어서다. #3. 물류기업 C는 예산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대체하면서 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예산 계획, 집행내역 기록, 분석 프로그램 구동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저렴한 비용에 대여했기 때문이다.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가공 및 분석에 드는 시간과 노력도 절약했다. 불과 5년 내 가능해질 미래 산업의 모습일 지 모른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언스트앤영(EY)은 최근 발간한 연구조사 보고서(Is the future of finance new technology or new people?·재무의 미래는 기술인가 사람인가?)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목해야 할 다섯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EY는 ▲고급 데이터 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클라우드와 SaaS, ▲인공지능, ▲블록체인 5가지 기술이 향후 5년 내 기업의 재무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Y보고서는 과거 재무 부서가 장부 결산에 주력했던 것과 달리, 미래의 재무 부서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 센터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Y는 기술의 진보, 글로벌화 및 인구학적 변화가 기업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옴에 따라 전 산업에 걸쳐 재무부서의 역할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급 데이터 분석(Advanced data analytics)은 기업의 자산 변화에 대한 세부적인 예측부터 중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근거 제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담당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오류발생률을 줄여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Cloud)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는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을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공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고, 누구나 동일한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어 효율적 업무처리를 가능케 한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산업 내 각종 규제나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줄 신기술로 꼽혔다. 규제 및 환경의 변화를 스스로 학습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과거의 경험에 기반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기업들의 위기 관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보안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상의 모든 활동 내역이 실시간으로 기록, 저장, 공유되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다. 거래의 검증이 은행과 같은 중앙 권한 조직이 아닌 다수의 거래 당사자들에 의해 이뤄져 해킹의 염려가 없고, 저장된 모든 정보는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어 거래에 따르는 불필요한 절차를 없앨 수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기술이 조직 내에서 충분히 활용되기 위해서는 보다 영리하고 위기 대응력이 뛰어난 인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이 대신 할 수 있는 단순 업무 보다는 새롭고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와함께, EY가 32개국, 769명의 CFO 및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현재의 재무 부서가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적절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9%는 "미래에는 기존의 재무 업무가 자동화되거나 공유 서비스 센터를 통해 관리됨에 따라 CFO 및 재무담당자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EY한영 금융사업본부 김영석 파트너는 "대부분의 국내 기업 재무 부서들이 이같은 기술에 대한 준비와 도입에 더디다"며 "인적자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이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는 과감히 로봇 자동화 등의 기술로 대체하고, 재무구조 개선, 재무 건전성 강화, 전략적 의사결정 등 창의적인 업무에 인력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한편, EY한영 어드바이저리본부 변준영 파트너는 "고급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관련 컨설팅 시장이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EY는 이 분야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EYC3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1-29 10:20:0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