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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내년 성장률 '2.6%' 1년만에 1%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6%로 낮췄다. 이는 지난 6월에 내놨던 3.0%에서 0.4%포인트(p) 하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OECD는 1년만에 우리나라의 2017년 성장률을 1.0%p나 내렸다. 다만 올해 성장률은 2.7%로 지난 6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OECD는 28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2.6%로 각각 제시했다. OECD는 지난해 6월 한국의 2016년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내놓은 뒤 그해 11월 3.1%, 올해 상반기 2.7%로 계속해서 내렸다가 하향조정을 멈췄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2.9% 성장하고 내년에는 0.4%포인트 높은 3.3%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미국은 올해 1.5%, 내년 2.3% 성장할 것으로 봤고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8%, 내년 1.0%로 제시했다. 다만 OECD는 유로존의 성장률은 올해 1.7%, 내년 1.6%로 제시했다. 중국의 경우에도 올해 6.7% 성장하고 내년에는 0.3%포인트 낮은 6.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를 '위기'로 판단했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경제 문제를 분리하고, 내수 등을 살리기 위한 '경제 콘트롤타워'를 빨리 가동해야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이 본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날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7%가 국내 경제 상황을 '위기'라고 인식했다. 특히 28.7%는 '외환위기·금융위기에 준하는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는 답변은 11.3%에 그쳤다.

2016-11-28 19:5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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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설립 '미소금융재단'…올스톱?

이명박정부 출범 초기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미소금융재단'이 사실상 올스톱(All-stop)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18년까지 총 1조원을 출연하기로 했던 롯데 등 대기업들이 MB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말까지만 약정금의 절반가량을 출연한 뒤 정권이 바뀐 이후 매년 내놓기로 한 금액의 20%가량만 출연하고 있다. 미소금융과 함께 서민금융 3대장으로 불리는 새희망홀씨·햇살론과 비교하면 대출요건도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굳이 미소금융을 이용할 이유도 없어 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최경실 씨(62·여)는 "대출을 받기 위해 서민금융 상품을 알아봤는데 미소금융은 이미 대출을 받았거나 신용도가 낮으면 이용할 수 없다더라"며 "신용을 일일이 따지면 우리 같은 서민들은 누가 (미소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겠냐"고 호소했다. ◆정권 바뀐 후 확 줄은 기업 출연금 지난 2009년 설립된 미소금융재단은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기업 등 5개 시중은행과 LG·SK·삼성·현대기아차·포스코·롯데 등 6대 기업이 출연해 재원을 마련, 운영되어 온 사업이다. 박근혜정부의 미르재단 등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대기업들의 팔목을 비틀어 재원을 마련한 것과 달리 기업 내부에 재량껏 만든 봉사단체 성격으로 휴면예금관리법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졌다. 출범 당시 약속된 재원은 2조원에 달했다. 6대 대기업이 향후 10년간 1조원을, 금융권이 휴면예금 7000억원을 제외한 3000억원을 10년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미르재단 등과 같이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업 릴레이 모금 방식이 아닌 기업들이 각기 재단을 따로 운영해 왔다. 미소금융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정부의 재단사업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공익사업을 위해 재단 출연금을 모았다"고 밝히며 "지원 사업별로 기업에 자금을 요청하는 '콜' 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출범 초기부터 MB정부 마지막 해까지는 출연금도 처음 약속한 데로 지급하고 서민들의 이용도 활발했던 미소금융. 하지만 정권이 바뀐 이후론 기업들의 약정금이 줄고 있다. 실제 롯데미소금융재단의 경우 2010년 150억원(기존 약속한 50억+100억 추가 출연)을 출연했지만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2013년 50억(2012년 10억+2013년 40억), 2014년 50억, 2015년 10억원 등으로 출연금을 대폭 삭감했다. 타 기업 재단 역시 출연 규모가 MB정부 대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이미 기업들이 출범 초기부터 출연한 금액만으로 서민 대출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고 기업 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약속한 기간 1조원을 출연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지난 2014년 말 협의를 통해 향후 약속한 출연 규모를 차차 낮춰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약정기간이 끝나는 2018년 이후론 재협의를 통해 약정금액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출연금, 정권 입맛 따라 변해 MB정부는 정권 출범 후 기업들이 내야 할 법인세를 낮추며 기업 길들이기에 나선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기업들이 MB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재단을 운영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기업과 정권의 이해관계가 맞물렸다는 주장이다. 박근혜정부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말미암아 최근 정권 준조세에 대한 시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역시 이 같은 출연금 지원을 통해 또 다른 혜택을 기대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더민주 박영선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간 것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조금 밖에 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는 재계 시각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정부의 역점사업인 청년희망펀드 역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청년희망펀드는 지난해 삼성 200억, 현대 150억, LG 70억, 롯데 50억, 한화 30억 등의 출연금으로 출범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청년희망펀드는 올 1월 374억3000만원이 기부되어 5월 401억2000만원, 이달 429억9000만원으로 기부금액이 늘지 않고 있다. 청년 기업인들을 육성한다는 긍정적인 취지에도 불구, 현 정권 상황에 따라 향후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단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 기부금과 출연금은 정권 입맛에 맞는, 사실상 사적 분야에 쓰인다"며 "준조세 성격의 기부금과 출연금을 없애고 차라리 법인세율을 높여 기업이 보다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해 보다 떳떳히 기업 활동을 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11-28 18:55: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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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센트럴코아루, 원격제어 등 '스마트리빙 시스템' 갖춰

서산 센트럴코아루, 원격제어 등 '스마트리빙 시스템' 갖춰 한국토지신탁의 전국단위 명품 아파트 브랜드 '서산 센트럴 코아루'가 다음 달 2일 서산시 서해로 3364-12(예천동 17-2)에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서산 센트럴 코아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4개 동 ▲64㎡ 136세대 ▲74㎡ A타입 72세대 ▲74㎡ B타입 53세대 ▲74㎡ C타입 35세대 ▲74㎡ D타입 37세대 ▲96㎡ 2세대 ▲102㎡ 2세대로 구성됐다. 서산 센트럴 코아루는 3인 가구와 4인 가구 각각에 세대별 특성에 초점을 맞춘 64㎡, 74㎡ 타입을 마련하는 등 단지 구성, 설계부터 내부 시스템까지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했다. 특히 홈네트워크시스템부터 보안, 웰빙, 에너지까지 고려한 스마트리빙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 센트럴 코아루는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단지의 기본특성을 활용해 세대마다 설치되는 10인치 대화면 월패드(Wall Pad)를 통해 경비실, 관리실과의 통화는 물론 세대, 공동현관 문열림과 방문자 영상저장 및 조회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공지사항 조회는 물론 에너지 사용량 조회, 거실조명, 가스차단, 난방 등의 원격제어까지 가능해 주거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을 기본으로 외부인 통제를 위한 번호인식 주차관제, 욕실 위급호출 시스템, 저층부 2개 층과 최상층에는 세대동체감지시스템이 도입되어 방범과 방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친환경 마감재 시공부터 기계 환기시스템, 욕실 바닥난방 등은 건강한 웰빙라이프를 만들어주며, 외부에서도 조정 가능한 실별 온도조절시스템과 전기요금절감을 도와줄 대기전력차단스위치, 터치식 안방조명 제어기기 등은 에너지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지 외부에는 중앙호수공원을 통한 여유로운 휴식, 하나로마트, 동부시장, CGV와 같은 시내권역 중심인프라는 편리함과 생활의 질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산 센트럴 코아루 반경 1km 내 특성화를 지향하는 서림초등학교, 반경 1.5km 내 서산중앙고등학교를 포함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으로 조성된 학군은 자녀를 둔 입주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로 연결되는 32번 국도, 서산테크노밸리와의접근성을 높여주는 29번 국도, 타 지역간의 이동을 돕는 649번 지방도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남향 위주 판상형(일부세대) 맞통풍 구조와 대부분 세대에 4Bay설계를 적용해 집안 내 채광과 환기까지 고려한 서산 센트럴 코아루는 단지에 산책로 조성부터 허브정원, 어린이놀이터 등을 마련 쾌적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 호수공원을 인근으로 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위치한 입지는 또 하나의 프리미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 센트럴 코아루는 대산석유화학단지 확장공사 및 2017년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 개발호재들을 통해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분양권 무제한 전매를 통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6-11-28 18:49: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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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ING생명은 28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ING생명은 선진화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와 위험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주요 업무프로세스에 반영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도 평가와 검증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행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자금세탁방지활동 중의 하나인 고객확인(KYC) 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 기간계시스템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함으로써 업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ING생명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지난 2015년 금융위원장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에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 종합평가'에서 업계 1위를 달성, 2015년에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 오늘 이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회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2016-11-28 17:39: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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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지역가치에 개발호재까지…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 분양

한국토지신탁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이른바 '스마트시티'에 공급하는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 오피스텔 분양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룡동의 배후수요와 인프라, 개발호재에 따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가 들어서는 대전의 대표적인 부촌 도룡동의 이른바 '스마트시티'는 지난 2008년 최고 청약경쟁률 115대 1을 기록한 주상복합아파트를 시작으로 고급 이미지를 굳혀왔다. 실제로 네이버 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현재까지 약 1억 7000만원(84㎡) 정도 시세상승을 기록했고 인근 오피스텔(84㎡이하, 2014년 분양)의 경우, 수 천 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부동산 시세를 이어가고 있는 도룡동은 총 1조 3357억 원이 투입되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으로 인해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BIS) 건립사업과 함께 사이언스콤플렉스, HD드라마타운 등이 들어서며 과학-비즈니스-여가 생활이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는 높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수혜와 함께,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의 배후수요, 대덕초등학교-대덕중학교-대덕고등학교의 학군 프리미엄,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와 편의시설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타입 27㎡ 76실 ▲B타입 84㎡ 38실 ▲C타입 81㎡ 76실 ▲D타입 81㎡ 76실의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2개 동 규모로 들어서는 도룡코아루스마트리치 오피스텔은 입주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최신설계와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에 적용되는 혁신평면 4베이(일부호실) 설계는 공간을 극대화해 효율적인 실내공간을 마련했고, 남향위주 배치는 풍부한 채광을 이뤄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설계단계부터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 범죄예방설계 일환인 셉티드(CEPTED)기법을 도입했고 무인택배보관시스템과 피트니스센터, 오피스존(PC, 회의실 포함),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소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2016-11-28 17:37: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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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 도약,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꿈 이룬다"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금융회사(IB)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1조692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3만3840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에 따라 초대형 IB 자기자본 기준인 4조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증자가 단순한 중개업무 기반의 증권업을 넘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금융(IB) 및 실물경제의 자금공급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발행어음과 법인 외국환 업무 등의 신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초대형 IB 육성방안 중 가장 주요한 혜택으로 평가 받는 발행어음 허용은 RP, ELS·DLS 등 기존 자금운용 상품 대비 운용제약이 완화돼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기업금융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우리은행 지분 4% 인수에 성공했고, 내년에는 한국금융지주가 57%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가 출범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새로운 금융사업, 카카오뱅크의 범국민적 네트워크, 우리은행의 전국적 판매채널 등 각 사가 보유한 서로 다른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주요 사업분야에서의 시너지 극대화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DNA'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또 한번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국민의 자산 증식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대형 IB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형 증권사 중에서 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합병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7000억원)다. 그 뒤를 NH투자증권(4조5000억원)과 내년 초 출범하는 KB투자증권·현대증권 합병 법인(3조9500억원·양사 자기자본 단순 합산)이 쫓고 있다. 삼성증권은 자사주 10.94%(2900억원 규모)를 삼성생명에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자기자본을 3조8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증권 등도 자사주 매각을 통해 4조원 기준에 가까워진 만큼 대형 5개 증권사가 모두 초대형 IB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6-11-28 16:3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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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국민 가입' 실손보험·자동차보험 대폭 손질된다

우리나라 국민 3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실손보험과 2000만명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대폭 바뀐다. 금융당국은 높은 손해율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말 많은 두 보험을 손질해 보험사와 국민 모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연구원과 한국보험계리학회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나서 공청회를 후원함으로써 향후 실손보험 제도 개선에 이날 나온 방안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과잉진료 우려 큰 항목 특약으로 분리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그간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등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상품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이를 감당 못한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매년 올려왔다. 보험 소비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양호 한국계리학회회장은 공청회에서 "일부 의료기관에서 수익창출을 위해 도수치료를 무분별하게 시행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의학적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비급여 주사제를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해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쇼핑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앞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가입자에겐 보험료를 환급해주거나 할인해 준다. 또 보장구조를 '기본형'과 '특약'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최 학회장은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상품구조 개선과 단독형 실손보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상품의 보장항목 중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증식치료·비급여 주사제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항목은 특약으로 분리하고 이를 배제한 기본형 상품의 보험료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약의 경우 가입자가 부담하는 의료비 비율을 20%에서 30%로 조정될 전망이다. 또한 건강보험 상품에 특약 형식으로 실손보험을 끼워팔고 있는 업계의 관행을 바꾸기 위해 실손보험은 다른 보험상품과 분리해 판매토록 개선키로 했다. '기본형+특약' 형태의 상품도 이러한 실손보험 단독화가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료 차등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을 많이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차등을 둬야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무사고·무청구자 보험료 환급제도를 도입하고 보험금 수령 실적에 연계한 보험료 할인제도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험료를 되돌려 주거나 그만큼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정 연구위원은 "보험료 차등제도는 독일과 영국 등에서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 제고와 손해방지 촉진 차원에서 적용되고 있다"며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접근성 제한 가능성과 적용 대상에 대해 유의하여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 적은 운전자에 낮은 할증률 적용 내달 중에는 자동차보험에서 과실비율을 따지는 과실상계와 이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비율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자동차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한 경우 이듬해 보험사는 할인할증요율과 사고건수요율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를 부과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의 차이를 반영해 할증 폭을 차등화하겠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과실이 적은 선량한 피해자에는 낮은 할증률을 적용하고 난폭운전으로 사고에서 큰 과실을 범한 운전자에게는 높은 할증률을 적용하겠다는 것. 현재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받아 새로운 자동차보험료 부과 체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에선 운전자의 주장에 의존하기 쉬운 현행 과실비율 산정 방법을 보완해 증거 확보 등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 한 명이 여러 대의 차량 보험에 가입한 경우 각 차량에 대한 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될 전망이다. 현재는 보험사들이 두 차량에 대해 똑같은 요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사실상 두 번째 차량의 경우는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이 주로 운전한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왔다. 보험업계는 두 번째 차량의 경우 보통 손해율이 10% 가량 높다고 설명한다.

2016-11-28 16:29: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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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와 하나금융 가족의 '행복한 금융'...50억 통 큰 기부

'조이 투게더(Joy Together)'.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집무실 앞 문패에 새겨진 말이다. '함께 즐겁게'라는 뜻으로 김 회장과 하나금융그룹의 경영철학과 기업철학이 담겼다. '조용한 2인자'에서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김 회장과 그 가족들(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이끌어 낸 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하나된 사회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자산 339조원의 국내 최대 규모 은행인 KEB하나은행을 거느린 하나금융그룹이 '이웃과의 하나 경영'에서도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제2의 경영'으로 여길 만큼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금융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과 사회 모두가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행복한 금융'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 건 하나금융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이라는 큰 돈을 기탁해 화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서 저소득과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5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하나금융그룹 가족들이 한푼 두푼 모은 것이다.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소외된 이웃돕기 기부금 각각 15억원, 32억 6000만원, 하나금융지주가 사회복지 등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2억4000만원 등이다. 김 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정신"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통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 옛 하나은행 신설동점에서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앞으로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을 터로 활용해 최대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내년이면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이 뉴스테이 3208가구로 탈바꿈한다. 수도권 5곳, 지방 3곳으로 서울 종로·용산구, 인천 남동·부평구, 수원 팔달구, 대전 서구, 포항 북구, 전주 완산구 등이다. 이어 2017년에는 11개 지점에 2516가구의 뉴스테이가 지어진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 매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그룹이 동일금액을 지원하는 '하나더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를 '모두하나데이'로 정해 그룹 전임 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탈북새터민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다문화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이 운영하는 다문화센터는 주한 외국인의 문화 교류와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김 회장과 하나금융 가족들에게 업계는 박수를 보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책임이자 의무'라고 입버릇 처럼 얘기한다"면서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직접 실천하기로 유명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제 2·3의 하나금융그룹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6-11-28 16:28: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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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입공채의 모든 것! '1박 2일' 면접현장 공개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올 하반기 신입공채 면접현장을 공개했다. 삼성화재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은 물론 보험업계 근무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번에 공개된 면접 과정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 직무 적합성 평가, 삼성 직무 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하반기에는 1박 2일간 면접이 진행됐다. 삼성화재 입사를 위한 지원서 접수 단계에선 먼저 영어 회화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학점은 무관하나 채용 공고에 나와 있는 영어 회화 등급을 기준(영업관리·보상 서비스 기준 OPIC 1L 이상, 토익스피킹 레벨5 이상)으로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지원서에 기초해 직무와 적합한 지를 평가하는 직무 적합성 평가가 진행된다. 전공과목 이수 내역과 활동 경험, 에세이(올 하반기 기준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 성장과정, 최근 사회이슈 관련 자신의 견해 등)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직무와 무관한 내용은 일체 반영되지 않는다. 지원서 검토가 끝나면 삼성그룹이 시행하는 필기 시험인 GSAT가 실시된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한다. 마지막 면접 과정에선 임원, 직무역량, 창의성 면접이 각 30분간 시행된다. 올 하반기 삼성화재 신입사원 면접은 각 전형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면접 날 지원자들은 아침부터 입소해 각자에 배정된 방에서 짐을 풀고 면접 대기장에 모여 자신의 면접 순서를 기다렸다. 삼성화재 선배들의 도움 하에 먼저 인성면접이 진행됐다. 인성, 직무역량, 창의성 등으로 나뉘는 면접 과정은 반나절 동안 진행됐다. 이후 대강당에서 팀 면접이 이뤄졌다. 앞서 임원면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자들은 자신의 끼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조별 발표인 만큼 지원자들끼리 의견을 조정하고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면서도 다른 조와 차별점을 부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면접에선 자신이 속한 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유행어나 연극, 노래를 사용해 발표하는 등 각자 다른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면접 당일 밤에는 지원자들이 강의실에 모여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갖고 조원들과 함께 팀빌딩의 시간을 갖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면접 당일 처음 만난 사이일 텐데도 제법 호흡을 맞춰 조 이름을 정하고 소속한 조를 소개하는 지원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준 지원자라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화재에 입사한 GA사업부 주성우 주임은 "자신감도 중요하고 장점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 당시 '삼성화재가 아니면 안된다'는 간절함으로 삼성화재의 보험 상품을 공부해서 약관을 다 살피고 상품명도 외워갔다"며 "이처럼 목표가 되는 회사를 확실히 정해 망설이지 말고 파고들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16-11-28 16:27:1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