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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비중 44% 육박… 수익형 아파트 인기 얻나

주택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파트의 수익형 부동산 가치가 덩달아 뛰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전국 전월세 거래'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물량은 12만5529건으로 이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 비중은 43.6%를 차지한다. 전년 동월 대비 월세 거래량 상승률은 1.7%다. 월세 거래량 증가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를 들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소득을 얻기가 힘들어지자 매달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월세로 전환하려는 임대인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보증금을 높이는 대신 인상분을 월세로 대체하는 '반전세'도 늘고 있어 향후 월세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월세거래가 활발해짐에따라 오피스텔에 치우쳤던 투자자들의 관심도 아파트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오피스텔은 노후화가 될수록 건물가치가 낮아지는 반면, 아파트는 재건축 및 재개발 기대감이 작용해 시세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같은 면적이라도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아 실사용면적이 넓은데다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아파트의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굳이 임대수익을 거두지 않더라도 매매 등 실수요가 풍부해 환금성도 높다. 건설사들도 직장인·학생·산업단지 근로자 등 든든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들에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아파트를 적극 공급 중이다. 세대분리형 등 특화평면을 구성하거나 임차 수요가 많은 소형면적의 비중을 높이는 등 차별화 전략도 선보인다. 이런 단지들은 청약 결과도 좋았다. 지난 7월 서울 동작구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은 전용 84㎡C타입에 개별 현관으로 세대분리가 가능한 '부분임대형' 평면을 도입했다. 계약자 본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임대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신 평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1순위 청약에서만 총 105가구 모집에 8978명이 몰려든 것. 경쟁률은 85.5대 1로 단지 내 비슷한 평형대 중(테라스 제외) 가장 높았다.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 역시 세대분리가 가능한 전용 84㎡D타입이 72.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처럼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여러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이달에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단지가 대거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4㎡, 905가구 규모로 전용 112㎡B와 114㎡에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설계가 적용됐다. 대우건설도 이달 중 서울 서대문구 연희 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2㎡ ,396가구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며 일반분양분에 전용 59㎡ 65가구가 배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밖에 삼성물산도 이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 타워형 일부가구에 부분임대형 설계가 적용됐다.

2016-11-16 14:14:0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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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DG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舊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전수평가를 실시하고, 이후 2차 심사를 신청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성과 평가, 소비자 평가, 국정과제 이행성과 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공익형 금융상품 개발,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기부 전용 통장인 '사랑나눔통장'을 통해 공익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고객명의로 기부하게 하는 특허 상품을 개발, 고객의 기부문화를 선도한 점도 좋은 평을 받았다고 DGB금융은 전했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대응적 차원이 아닌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지속가능경영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경영 모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6 13:34:36 채신화 기자
국토부, 신축 공동주택 에너지 의무절감률 강화

국토교통부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을 오는 1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 정부는 국가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제로에너지주택 공급 의무화를 목표로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개정은 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 조정과 함께 난방, 급탕, 조명의 '최종에너지'로 평가하던 방식을 '1차 에너지'로 변경하여 생산·운반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반영하고, 환기에너지 평가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원화돼 있던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의 평가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에너지 설계기준을 통일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행정예고가 시행되는 개정안에는 ▲친환경주택의 의무절감률 강화 ▲공동주택 에너지절감률 평가방법 개선 ▲친환경주택 평가에서 제외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등급 상향 조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강화될 경우 건축비는 가구당 약 264만원(84㎡기준)이 추가돼 분양가의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에너지절감률을 60%로 강화할 경우 84㎡기준 연간 약 28.1만원을 추가로 절감해 주택 소유자는 8.8년이면 추가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정예고가 시행되는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규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16년 12월에 공포한 후 2017년 6월부터 적용된다.

2016-11-16 13:30:0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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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천호대교 등 한강교량 5개교에 'SOS생명의전화기' 개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6일 오전 서울 한강 천호대교에서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의전화기'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행주대교, 가양대교, 잠실철교, 올림픽대교에 이어 천호대교까지 총 5개 한강교량에 SOS생명의전화기를 개통함으로써 서울시 관할 한강교량 중 암사대교를 제외한 모든 교량에 전화기 설치를 완료했다. SOS생명의전화기는 자살이 자주 발생하는 한강교량에 설치돼 실시간 상담과 긴급 구조 신고가 가능한 전화기다. 이는 자살시도자가 상담전화를 통해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또 수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는 즉시 발신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119구조대의 신속한 자살시도자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 마포대교와 한남대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1개(서울시 관할 교량 19개, 부산·춘천 지역 교량 2개) 교량에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전화기로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4951 건의 상담 전화와 735건의 119 출동이 이뤄졌다.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의전화기를 통한 자살시도자 구조 이후의 후속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재난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효과적인 위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충동적인 자살 시도는 주변의 작은 관심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SOS생명의전화기를 비롯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이라는 사회 문제에 주목해 SOS생명의전화기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노인들의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11-16 13:29:26 이봉준 기자
'11.3 대책'효과 ?...수익형 부동산 재평가

오피스텔, 상가 외에 다양한 틈새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대체상품을 찾아 수익형부동산 구입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련 상품 개발도 늘어날 전망이다. 11.3대책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이 된서리를 맞고, 아파트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존금리 1%대의 초저금리로 980조원 규모의 유동자금이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있다. . 금리는 여전히 낮고 서울 등 아파트는 규제받는 상황이 틈새상품을 재평가받게 한 셈이다.오피스텔, 상가 등은 규제를 받지 않아 아파트 대체상품 구실을 한다. 게다가 전매가 자유로운 점이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7~8일 경기 안양시 '평촌 자이엘라'는 414실 모집에 1만1988건이 접수돼 평균 29대 1, 최고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이달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시흥시 대야동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관심 대상이다. 오피스텔은 23~49㎡ 250실로 아파트 2003가구와 함께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30~84㎡, 375실로 구성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쉐어하우스, 소형아파트, 렌탈하우스 등도 대체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우선 대학가나 회사 주변에 여성 전용 등 분양형 '쉐어하우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쉐어하우스는 주방, 욕실 등 공용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공동주거형태다. 기존 다세대주택, 고시원 등을 리모델링해 1인실, 2인실로 형태를 바꾸는 투자 유형도 부각되고 있다. 임대를 노리는 소형아파트 분양도 부쩍 늘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59㎡ 미만 소형아파트는 2013년 92가구에서 2014년 491가구, 지난해 674가구로 늘었다. . 렌탈하우스 마찬가지다. 경기 평택의 외국인 렌탈하우스는 주한 미군기지 인근에 영외 거주 군인을 상대로 지어진 임대주택이다. 최근에는 단독주택 형태의 렌탈하우스 단지가 부쩍 늘었다. 제주도에는 최근 타운하우스가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자연과 어우러진 소규모 주거단지다. 제주도에서 2010년 914건이었던 단독주택 인허가 건수도 2015년 3325건에 달해 3배 넘게 늘었다.그동안 제주에서 성행하던 분양형 호텔 대신 타운하우스가 그 자릴 찾는 중이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도자예술촌 내 '이천가로수길 세비뉴'가 주목된다. 이 단지는 토지와 상가주택을 함께 분양하는 것으로 첫 사례다. 26개 동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01~458㎡이다. 이천 도자예술촌은 40만6978㎡로 2005년 이천도자산업 특구로 지정,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최대 도자산업단지다.

2016-11-16 12:52:2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