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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016 선강퉁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국 3개 도시(서울·분당·부산)에서 중국시장에 관심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6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의 기회 중국시장, 선강퉁을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선강퉁 이후 중국증시 방향과 투자시점을 고민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국 광대증권 자오양(Zhao Yaang, ??) 수석애널리스트를 초청해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시각을 담은 '2017년 중국증시 전망 그리고 선강퉁'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중국 주식전문가로 활동하는 중국경제기업연구소 이재석 전문가가 '선강퉁 투자전략과 유망종목'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이 '인공지능 HTS 티레이더를 활용한 선강퉁 매매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진호 본부장은 "중국의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선강퉁 시장이 열리면서 후강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투자기회가 생겼다"며, "특히 상해증시와 달리 심천증시에는 신경제 관련 기업들이 많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이번 설명회가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19일(토) 오전 11시 분당(성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 20일(일) 오후 2시 부산(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한편 '2016 선강퉁 투자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안타증권 전지점에서는 11월 22일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동시 개최한다. 전지점 동시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모든 고객에게 유안타증권만의 차별화된 선강퉁 투자 포트폴리오 및 지점별 투자 전략을 더욱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2016-11-16 09:37: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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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핀카와 제휴 '우리카(CAR)행복대출' 금리우대

우리은행은 16일 중고차 정보서비스 전문플랫폼인 '핀카'를 운영하는 ㈜내담네트웍스와 제휴해 핀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카(CAR)행복대출(중고차)' 금리우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CAR행복대출'은 신차·중고차 구입자금대출로, 국산차·수입차에 관계없이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뱅킹에서는 대출신청에서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번 '핀카 제휴 금리우대'는 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 신규 코픽스(6개월)금리 기준 금리우대 포함 최저금리 연 3.91%을 적용한다. 금리우대는 ▲'핀카'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발급받은 금리우대 쿠폰을 이용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하거나 ▲'핀카' 인터넷 홈페이지의 배너링크를 통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 0.2%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담네트웍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안심하고 매매할 수 있는 중고차 정보와 더불어 저렴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마케팅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고차 구입고객에게 맞춤형 대출서비스로 만족도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6 09:27: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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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서희스타힐스' 견본주택 열고 분양 중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이다.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산55-14번지 일원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0~34층 7개동 △전용 66㎡ 234가구 △전용 74㎡A 349가구 △전용 74㎡B 52가구 △전용 84㎡ 52가구 등 총 6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남지역에서 두터운 사업신뢰를 자랑하는 서희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며, 한국자산신탁에서 사업관리를 맡아 사업의 신뢰성을 높였다. 단지는 판상형 4Bay(일부세대) 특화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알파룸(일부세대)도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천성산과 대운산, 회야강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대운산 자연휴양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웅상출장소가 위치해 여가, 문화시설 이용이 쉽고,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마트, CGV(예정) 등 쇼핑시설부터 시청, 보건소, 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양산 서희스타힐스' 입주민 자녀들의 안심통학을 위한 스쿨버스도 2대 제공될 예정이다.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사업지 인근에는 양산시가 주진·흥등(33만9,653㎡)지구와 소주지구(43만9,000㎡) 도시개발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도시개발에 따라 동부양산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어서 개발비전과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용당산업단지와 덕계월라산업단지, 주남산업단지, 서창산업단지 등 약 5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4곳이 오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돼 개발비전도 뛰어나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약 3,74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계획이며, 고용인원도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주거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울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7번 국도를 이용해 부산과 울산 등 대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현재 공사 중인 7번 국도 우회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진에너지 자체를 하락시켜 일반 내진설계 대비 30~50% 흔들림이 줄고 높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제진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제진설계는 건물과 가로축 사이에 지진의 진동을 줄이는 특수장치 '댐퍼'를 부착해 건물 구조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비구조 벽체의 파괴 또한 최소화한다. 한편 '양산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42번지에 위치한다.

2016-11-16 09:26: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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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식산업센터 '천안 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입주사 모집

수도권 곳곳에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줄을 이으며 지역에 따라 공급과잉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기업이전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없는 이른바 '오피스 공급가뭄 지역'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계약률이 낮아짐에 따라 상가분양과 입점자들을 위한 필요 업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지역별 오피스 공급 추이에 대해 꼼꼼히 파악하고 계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며 "여기에 교통편의성과 배후수요까지 두루 갖춘 입지를 찾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천안 최초 지식산업센터인 '천안 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이하 에이스)가 입주사 모집에 나선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위치한 에이스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의 연면적 7만 2,146㎡ 규모로 구성됐다. 에이스가 들어서는 천안 백석동은 천안 제 2, 3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테크노벨리 등이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하고 단국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 등 산학협력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에이스는 천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가치가 높아,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의 다각화를 꾀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가 위치한 천안시 백석동은 천안 제2, 3일반산업단지와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 아산탕정농공단지, 탕정디스플레이시티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원하는 관련 기업의 입주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또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반경 3km 내에 위치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청주공항과 아산항 둘 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 에이스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해 이용객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한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업무 환경이 쾌적하다. 이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최대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바닥 최대하중은 2.5톤/㎡ 이다. 5톤과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공장의 34%에는 드라이브인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한다. 또 차량 통로를 6m로 계획해 넓고 보차분리를 통해 보행안전 통로도 확보했다. 분양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62-10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11-16 09:26:24 최규춘 기자
한국감정원, '녹색건축한마당' 참여… 취업상담 진행

한국감정원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녹색건축한마당'에 참여해 취업상담 등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그린, 스마트, 퓨처(Green, Smart, Future)'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 해외 정책 등 민간ㆍ공공ㆍ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국감정원은 녹색건축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녹색건축 주요 업무, 관련자격증·교육, 전문기관 현황 등 취업가이드를 제공하고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해 인재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녹색건축대전 후원과 시상에도 참여한다. 또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의 체험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ICT융합기반 녹색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세미나도 연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녹색건축한마당이 우수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정부의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16 08:36:3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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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의 삼성, "미래 성장동력 광맥 제대로 찾았다"

"오디오 회사를 인수했다고? 핵심은 그게 아니다.", "M&A는 신의 한수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하만(Harman)을 사들였다. 증권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성장전략이 외부의 기술자원을 자신의 연구개발(R&D) 역량으로 활용하는 C&D(Connect & Develop·연결개발) 전략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하만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및 오디오, 스피커 튜닝 부문 기술력을 감안할 때 이번 M&A는 삼성전자가 전장사업의 한계를 넘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인공지능 (AI) 시대로 진입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 사업과 함께 'JY시대'의 성장 축이 될 것이란 평이다. 15일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 전장사업의 궁극적 방향은 완성차 제조보다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시스템 공급업체"라며 "M&A로 사업 다각화 관점에서 하만의 인수대금 9조4000억원은 가치가 있어 '신의 한 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1차 공급업자 지위를 얻는데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M&A로 그 시간을 단축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부터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연구 개발을 추진해 이번 인수로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단숨에 시장 1위로 진입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등 추가 전장 사업에 진입하면 삼성전자는 전장의 양대 축인 안전과 편의 기술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추가 M&A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있다. SK증권은 삼성전자가 IPA(Intellectual Personal Assistant)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업체들에 대한 M&A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BYD, 하만카돈 이후 삼성의 추가 M&A는 컨티넨탈, 보쉬 등 샷시업체(조향장치, 브레이크시스템 등)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막대한 보유 현금을 제대로 활용한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에 다소 소극적이었고 79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순현금이 누적돼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주주환원 정책과 인수합병 등을 통한 활용성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수는 현금의 주주친화적 활용법"이라고 평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조원대의 M&A로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 있지만 미래 성장 엔진 장착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더 장기적으로는 현대차그룹 중심의 국내 자동차산업의 변화도 점쳐지고 있다. 이미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11개 핵심부품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 이어 삼성도 전장부품을 기반으로 친환경차, 커넥티드 카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의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관전 포인트는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중심에서 벗어나 LG, 삼성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지 여부"라며 "이렇게 되면 국내 자동차산업 역량을 키우고 밸류 체인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11-15 16:37: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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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발 환율 전쟁](2)트럼프와 시진핑의 허니문, 달러-위안화 패권 다툼 불가피

"나는 부채 왕(king of debt)이다. 부채를 사랑하고 부채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한다. 미국의 빚이 늘어나 문제가 발생하면 국채를 가진 채권자들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지난 5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CNBC 인터뷰) 트럼프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국제금융거래에서 기본이 되는 돈)인 만큼 여차하면 달러를 찍어내 부채를 갚겠다고 한다. 또 국채를 찍어 다른 나라에 판 뒤 경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채무 재조정이나 금리 조정 등의 방법을 써 돈을 떼먹겠다는 놀부 심보도 드러낸다. 트럼프가 기축통화인 달러의 힘을 앞세워 세계 경제를 흔들 태세다. '금융 굴기(우뚝 일어섬)'를 추진 중인 중국과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이 결정된 지난 9월 "SDR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발도상국 통화가 준비통화로 편입돼 중국이 글로벌 금융체계로 융합됐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중국의 개혁·개방 성과를 인정한 것과 동시에 SDR의 대표성과 흡수력을 증강해 국제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G2(미국과 중국) 간의 '기축통화 전쟁'이 다시 가열되는 양상이다. ◆ 달러에 도전하는 中 위안화 2009년 3월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전 세계 공용의 슈퍼 통화로 격상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미국과 중국 간 기축통화 논쟁의 서막이다. IMF가 1969년 도입한 SDR는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파운드 등을 가중평균해 가치를 결정하는 지불준비 수단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세계 경제가 휘청이면서 미국(달러)의 위상도 땅에 떨어졌다. 중국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 중국 정부는 먼저 국제 금융시장에서 발언권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했다. 2010년 11월 단행된 IMF 회원국의 의결권 조정에서 중국의 의결권은 3.65%에서 6.07%로 높아졌다. 미국, 일본에 이어 IMF내 세번째로 목소리가 큰 국가가 된 것이다. 2011년 1월 유럽을 방문한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은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유럽과 함께 기축통화 다원화를 논의하고 싶다"며 기축통화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핀다. 같은 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힘을 상징하는 '달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달러로 대표되는 현행 기축통화 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국빈방문을 불과 이틀 앞두고서다. 후 주석은 당시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달러 중심의 세계 통화 체제를 '과거의 유물'이라고 폄하했다. 현 체제의 변경을 추진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 노력 덕분에 중국 위안화는 지난 10월 1일부터 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했다. 기축통화 반열에 오른 것이다. IMF가 위안화의 SDR 편입 심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이다. 글로벌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 SDR 통화 바스켓 편입을 두고 달러의 금융 패권에 도전하는 위안화의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를 부여한다. 세계무대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해 만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가 전초기지다. 달러화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체제를 양분하는 게 목표다. AIIB란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국제금융기구다. 그동안 미국이 달러화 보유국으로 발권능력을 과도하게 이용하고, 자국 경기 부양을 위해 달러화 약세를 추구해 아시아나 유럽, 제3세계 국가들은 중국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있다. ◆ '팍스 달러리움'은 계속될까 달러는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 후 지금껏 전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달러가 주도하는 세계 경제 질서인 이른바 '팍스 달러리움'(Pax Dollarium·달러에 의한 경제 질서)이 아직도 건재해 보인다. 각종 통계를 보면 위안화의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국제 외환거래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9%이다. 달러(41.73%), 유로화(30.93%)에 한참 뒤처져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위안화는 지난 8월 기준으로 국제결제에서 차지한 비중이 1.86%에 불과하다. 미국 달러(42.5%)와 유로화(30.17%), 파운드화(7.53%), 일본 엔(3.37%)에 이어 5위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올해 4월 기준 거래비중도 총합 200% 기준으로 달러 88%, 유로 31%, 엔 22%, 파운드 13% 등과 격차가 큰 4%에 불과하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거침없는 말을 내뱉은 배경도 기축통화 힘을 믿기 대문이다. 그는 후보 시절 "미국 정부는 무엇보다도 돈(달러)을 찍어내기 때문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기축통화로 미국의 힘을 보여 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내 한 전문가는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더욱 문제삼을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4월 중국을 한국, 일본, 독일, 대만과 함께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 점을 보면 알수 있다"고 말했다. UBS는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미국의 대 중 압박이 크게 강화될 경우 중국이 내년 중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하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치 불안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16-11-15 16:25: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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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가계부채, 대환대출에 길묻다]<中>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속속'

햇살론·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으로 대환…저축은행·P2P금융 중금리대출로 금리 갈아타기 '눈길' 고금리에 지친 서민들이 중금리대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고금리로 받은 대출금을 중금리대출로 상환해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금융권에는 '고신용자는 저금리, 저신용자는 고금리'라는 신용과 금리의 반비례 법칙이 존재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지만 중·저신용자에게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한다. 고금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더 큰 규모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게 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가계대출의 다중채무자 비중은 20.1%로 집계됐다. 대출자 10명 중 2명이 세 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은 대환대출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을 내놓기 시작했다. ◆ 정부에서 제공하는 '서민금융상품'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금융지원 목적으로 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미소금융·사잇돌대출 등의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각각 이용 대상과 한도 등이 다르지만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이 중에서도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은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이다. 대환대출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을 갚는 제도로, 주로 고금리로 받던 대출금은 중금리 대출로 상환하는 이른바 '금리 갈아타기' 방식이다. 햇살론은 생활자금과 저금리전환자금 등의 용도로 지원하는 대출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3000만~4000만원,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근로자나 자영업자 또는 신용등급 관계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금리는 연 7~9%대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바꿔드림론은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은 서민이 대부업체 또는 캐피탈사 등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대출로 바꿔지는 상품이다. 이용 대상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다. 대환대출이 목적인만큼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받은 연 이율 20% 이상의 고금리채무가 있어야 하는데, 채무가 3000만원 이상일 경우엔 상품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연 8~12%로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 저축은행·P2P업계 '중금리대출' 활발 저축은행과 P2P(개인간)대출 업계에서도 중금리대출을 통해 대환을 시도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 라이트론'은 만 20세 이상 직장인, 공무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13.0%에서 최고 연 24.9%로, 상환기간은 최장 6년까지다. 이 상품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대출 취급액이 950억원(지난달 21일 기준)을 넘어섰다. JT저축은행이 이달 초 출시한 '채무통합론'도 대환대출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저 연 10.5%부터 최고 연 26.9%의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최장 6년이며, 30%가 넘는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최소 연 3%포인트 이상의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러 건의 기존 고금리 대출 상품을 채무통합론으로 전환 할 수 있으며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채무 관리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저축은행도 캐피탈 등 2금융권이나 대부업에서 받았던 기존 고금리채무를 갈아탈 수 있는 'KB착한 전환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1금융권의 안심전환대출을 모델로 출시됐으며 대출 금리는 최저 연 6.5%~19.9%로 대출 한도는 3000만원까지다. 중금리대출을 모델로 등장한 P2P대출업계에서도 대환대출 고객이 눈에 띈다. P2P대출은 다수의 투자자가 돈을 모아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익금을 분배받는 형식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대출 금리가 2금융권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다. P2P대출업체 어니스트펀드의 경우 전체 대출자 중 42%가 대환을 위해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렌딧에서도 1년간 이용자들의 대출 목적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42.5%가 대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15 16:24: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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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성장 극복…공격 경영 펼치는 생보업계

생명보험업계가 잇따라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배당 수익을 목표로 지분 인수에 나서는가 하면 업계 간 인수합병(M&A) 등 몸집 키우기에 주력해 수익성을 높이겠단 전략이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력·점유율 확대 노력도 주목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내년 업계의 저성장이 예견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은 최근 민영화에 나선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금융당국은 두 보험사를 포함한 총 7곳에 우리은행 지분 29.7%를 분할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4%씩 우리은행의 지분을 인수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우리은행 지분 인수는 단순 투자는 물론 영업력 확대에도 목표를 뒀다"며 "국내외 지점을 다수 보유한 우리은행을 통해 방카슈랑스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당 수익+판매 채널 다변화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배당 수익 등 이익 창출과 더불어 상품 판매 채널을 보다 다변화해 업계 전반의 저성장을 돌파하겠단 입장이다. 우리은행 사외이사 선임에 따른 경영 참여 권한 역시 이점으로 꼽힌다. 실제 우리은행은 지난해 배당률이 6%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으며 올해 역시 주가가 오르는 등 기대 가치가 충분한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방카슈랑스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해외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 등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주요 사업으로 내정한 바 있는 한화생명의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통해 동남아 사업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몸집 키우고 판매 상품 강화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 PCA생명의 지분 전량을 1700억원에 현금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8월 PCA생명 인수의향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한 바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3개월간의 예비심사를 거쳐 PCA생명을 품에 안게 됐다. 지난 8월 말 기준 자산 규모 업계 6위였던 미래에셋생명(28조)은 이번 PCA생명(5조) 인수로 ING생명(32조)을 제치고 자산 규모 기준 업계 5위로 도약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를 통해 덩치 키우기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자산은 지난 8월 말 기준 6조455억원이다. 전체 자산의 22% 수준이다. PCA생명은 같은 기간 변액보험 자산이 3조8330억원으로 전체의 72%에 달한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만 1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이는 변액보험 자산 기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업계 '빅3'에 이은 4위 규모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두 보험사는 각각 지난 8월 말 기준 변액보험의 3년 수익률 15.18%(미래에셋생명), 12.69%(PCA생명)로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변액보험 부문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시너지 효과로 은퇴설계 전문 보험사로 특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법인 전환으로 국내 시장 안착 노려 외국계 보험사들의 한국 시장 안착 노력도 눈길을 끈다. AIA생명은 내년 한국 시장 진출 30년을 맞아 법인으로 전환한다. 올해 말 법인 전환을 신청, 내년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독립적인 경영과 대외신인도 제고 등으로 영업력 확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간 AIA생명은 국내에 지점형태로 들어와 영업현장은 물론 본사에 배당을 시행할 때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법인 전환이 이뤄지면 그동안 지점 형태로 운영되면서 타사와 비교해 발목을 잡아 왔던 각종 요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간 자동차보험 판매에 집중해 온 악사(AXA)손해보험은 악사그룹으로부터 내년 250억원의 투자 승인을 받아 자동차보험에 80% 이상 집중되어 있는 포트폴리오를 일반·장기보험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장기보험의 비중을 3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악사손보의 매출액 3963억원 중 자동차보험 판매액은 3481억원으로 전체의 88%에 이른다. 반면 일반·장기보험의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체의 12% 수준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판매해 온 일반·장기보험을 악사그룹의 전문성과 접목해 새로운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 국제 회계기준 도입을 대비해 생보업계가 공격적인 경영 활동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는 보험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5 16:23:5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