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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핀테크 기업 인프라 지원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NH농협은행은 핀테크 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지난 24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NH는 이로써 국내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종 정보기술(ICT) 자원을 통신망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 전 세계가 정보시스템을 자체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클라우드로 ICT자원을 활용하는 패러다임으로 흐르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기업의 40% 이상, 2013년 일본 기업의 33.1%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돼 클라우드 활성화 전략이 추진됐다. 관련 법령에서도 클라우드 도입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핀테크 기업 대부분이 금융기관과 협업 할 때 대기업 수준의 IT 보안 체계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5월 NH농협은행이 제정한 금융API 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도 중소 핀테크 기업 입장에서 비용이 부담 돼 충족하기 어려웠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들은 보안 문제 때문에 금융API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NH농협은행은 24일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은 기본료 없이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보안 심사와 IT 관리 등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를 신청한 핀테크기업은 8퍼센트와 코코아, 소딧, 쿠노소프트 등 12곳에 이른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금융은 보안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NH핀테크 클라우드를 통해 API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보안점검 항목이 간소화되어 API 이용 기업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5 17:42: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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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시험 909명 최종합격…최고득점자는 이대 이샛별씨

금융감독원은 25일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응시한 2779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최종합격자 909명을 발표했다.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는 지난 2012년 998명에서 2013년 904명, 2014년 886명, 지난해 91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번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 재학생인 이샛별(여·21)씨로, 총점 449.9점으로 평균 81.8점을 기록했다. 최연소자는 지난해 독학사 졸업한 조만석(남·18)군이며, 최연장자는 지난 2000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이명건(남·41)씨다. 합격자 연령은 평균 만 26.5세로 전년 대비 0.7세 하락했다. 25세 합격자가 가장 많고, 이어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0.4%), 20대 초반(30.0%), 30대 초반(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28.1%로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여성 합격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2012년 29.8%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79명으로 전년대비 152명 증가했다. 올해 1차시험에 합격하고 이번 2차시험에 응시한 자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제외하고 2차시험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할 경우, 부분합격자로서 다음 회 2차시험에 한해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해준다.

2016-08-25 17:04: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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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원장 "큰일 전엔 전조증상…증권사 리스크관리 미리 해야"

"어떤 일이 크게 벌어지기 전에 항상 전조증상이 있다. 이를 파악해 미래의 큰 어려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5일 미래에셋대우 빌딩 대회의실에서 증권사 트레이딩·리스크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파생결합증권 리스크관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파생결합증권은 지난 2003년 최초발행 이후 2010년 22조4000억원, 2014년 84억100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다가 지난 7월 기준 103조원9000억원까지 상승했다. 진 원장은 브렉시트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파생결합증권 시장의 잠재된 리스크에 대해 논의하고, 파생결합증권 자체헤지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당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 원장은 '손자병법'의 초윤장산을 통해 '주춧돌이 촉촉이 젖어 있으면 큰 비가 올 것에 대비해 우산을 갖춰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연초 해외 주요지수 동반 하락 시 헤지자산 운용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증권사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리스크관리부서의 견제 기능 점검도 요청했다. 진 원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세계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는 등 주변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대내외 시장상황에 따라 헤지자산 운용손실이 확대돼 증권사의 건전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레이딩 등 프런트 부서에 대한 리스크관리부서의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리스크관리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회사의 리스크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제공하는 파생결합증권이 대표적인 간접투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급격한 양적 성장과 더불어 증권사의 헤지자산 자체운용 규모도 점차 증가, 올해 초와 같이 H지수 급락 등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운용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체헤지에 따른 시장리스크가 확대된 점을 우려했다. '쏠림현상'의 심화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현재 다양한 상품보다는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기 위해 특정 지수를 사용한 유사한 상품으로 발행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쏠림현상으로 헤지비용이 증가하는 등 헤지자산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과 자체헤지 비중 상위 8개 증권사인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투자·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대신증권 등이다.

2016-08-25 17:04: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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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1인 가구세요? 카드도 '남다르게' 사용하세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카드소비형태가 달라지면서 국내 카드업계가 개인별 맞춤형 특화 카드를 출시하고 나섰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신한카드를 필두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이 올 들어 1인 가구의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먼저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Mr.Life' 카드를 통해 싱글남에게 꼭 알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출시된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카드는 각종 자동이체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준비 과정에서 1인 가구 남성 고객의 이용행태에 대한 면밀한 빅데이터 분석과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핵심 서비스를 구성했다.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 카드를 통해 도시가스 요금과 SKT, KT, LG U+ 등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건당 5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 이마트,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 이용 시 지출액 5만원까지 10%를, Sk주요소와 GS칼텍스 등 4대 주유소(LPG 제외)에서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60원 청구 할인된다. 이 외에 세탁소, 야간 온라인 쇼핑, 택시 등 업종에서도 월 5회 건당 1만원까지 10% 할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집 채널을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ARS로 제한해 스스로 원하는 고객만 미스터라이프 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했는데 출시 8개월 만에 1만1000여 명에 이르는 회원이 해당 카드를 발급 받는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2030 싱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소량 구매와 온라인 소비 등을 선호하는 2030대 젊은 싱글 고객의 선호 영역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편의점, 쇼핑(다이소, 쿠팡·티몬·위메프), 교통(택시·버스·지하철), 뷰티·애완동물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이용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업종 할인과 쇼핑 할인은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 구간에 따라 월간 할인한도를 차등 적용하는데,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편의점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5000원)해 준다. 또 다이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또는 3대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기준 5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교통 할인, 해외이용 캐시백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된다. 택시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 기준 2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3000원), 버스·지하철 이용 금액은 월 4만원까지 5% 할인(월 최대 2000원)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에서 또는 해외 직구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월 최대 5000원)해 준다. 이 외에 매월 1·11·21·31일을 싱글데이로 정하고, 싱글데이에 이 카드로 편의점 업종과 쇼핑(다이소, 쿠팡·티몬·위메프) 영역에서 이용시 기본 5% 할인에 5% 할인을 추가해 총 10%를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감안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싱글 고객들이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카드가 올 초 출시한 'All For Me' 카드도 싱글을 모티브로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동명 적금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으로, 온라인쇼핑·편의점·대중교통·이동통신 등 주요 7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큰 순서대로 10~5% 차등 할인율을 적용한다. 업종별 순위 산정은 결제일별 이용기간인 신용공여기간 내에 주요 7대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2위 업종은 10%, 2·3위 업종은 7%, 5~7위 업종은 5%의 할인이 적용돼 청구할인 되며, 순위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자동으로 변경된다. 신용공여기간은 매달 고객의 이용대금 명세서에 기재된 이용기간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높은 혜택과 카드이용의 편리함을 동시에 주기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매월 많이 이용하는 업종이 변동함에 따라 카드를 바꿔가며 써야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신개념의 스마트한 카드"라고 말했다. 앞으로 1인 가구, 싱글족을 겨냥한 카드 상품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 싱글족들이 많은데 이들의 생활 패턴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드 상품을 개발해,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더 많은 혜택을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5 16:09: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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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원장의 성형이야기] 무분별한 몸매성형

[김진환 원장의 성형이야기] 무분별한 몸매성형 매년 여름이면 군살 없이 매끄러운 S라인을 만들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요가, 필라테스, 헬스, 수영, 원푸드 다이어트, 해독요법, 식이요법 등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해보지만 보통 독한 마음을 먹지 않고서야 눈에 띄는 체중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여성들은 대부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왜 살이 안 빠지지?", "물만 먹어도 살이 쪄요"라고 푸념하는데 혹시 방법이 잘못된 건 아닌가 한 번쯤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원푸드 다이어트나 디톡스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다이어트 약물복용, 관장 다이어트 등으로 무리하게 살을 뺄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그만두는 것이 좋다. 체중감량은커녕 요요현상으로 인해 각종 부작용에 시달릴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보다 손쉽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위밴드수술이나 위절제술, 지방흡입술을 감행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고도비만 환자와 같이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이 2012년 발간한 보고서('고도비만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가')에 따르면 위 밴드 수술을 받은 환자 72명 중 16명이 30일 후 식도역류질환·구토 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위밴드 수술과 위절제술 등 고도비만수술도 2003년 125건에서 2009년 778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고, 지금은 한해 1000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위와 같은 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시술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방흡입수술도 예외는 아니다. 2010년 4만9050건에서 2011년 5만1200건으로 1년 사이 4.4%나 증가했는데 최근 지방흡입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대형병원까지 등장해 그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봤겠지만 사실 지방흡입술을 받는다고 해도 눈에 띠게 체형이 달라지거나 체중이 감량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1회에 제거한 지방의 양이 3,000cc라고 가정했을 때, 지방세포의 비중은 물보다 훨씬 가벼워 무게로 환산하면 1∼2kg도 안 되기 때문이다. 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방을 흡입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피부가 탄력을 잃어 늘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술 전 충분한 다이어트와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1회 시술 시 5000cc이상 흡입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나 출혈, 지방전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경우 흡입 과정에서 소장에 천공이 생기거나 장기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2016-08-25 15:46: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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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회장 "혁신리더들이 새바람 일으키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4일 NH투자증권 대회의실에서 제1기 'NH미래혁신리더'와 간담회를 가졌다. NH미래혁신리더(이하 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활동을 시작했다. 제안우수자와 마케팅 대상, 금융연도대상 수상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직원 29명으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이들 혁신리더를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혁신리더들이 활동내용을 토대로 김 회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농협금융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금융 환경변화에 대한 질문부터 농협금융의 중요한 경영현안까지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핀테크를 앞세운 모바일플랫폼 경쟁과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혁신리더로서 유연한 자세와 새롭고 도전적인 사고로 조직에 활력과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당부했다. 제1기 혁신리더는 ▲변화와 혁신 마인드를 위한 전문지식 학습 ▲창조적 아이디어 도출 학습 ▲아이디어 실행계획 도출 과정을 이수했다. 향후 토론회를 통해 농협금융 혁신 과제를 정하고 해결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회사 경영진과 경영현안에 대한 자유토론, 일반 직원들과의 토크콘서트도 이어간다. 농협금융은 중장기적으로는 범농협 혁신리더 조직 통합운영체계를 만들어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6-08-25 15:46:2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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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용선료 협상 불확실성' vs 대한항공 '동생 지원했다가..." 신용등급 빨간불

한진해운과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한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동반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계열 위험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팬에 1160만 달러(130억원)의 용선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다. 또 현대상선과 달리 자율협약 종료(9월 4일)를 앞두고 용선료 협상 및 채무 재조정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진해운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에서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CCC로 낮아진 상태다. 등급전망은 '하향검토'대상이다. 이재윤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글로벌 해운동맹 유지조건은 충족했으나 용선료 협상의 성공여부와 시기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서강민 한국기업평가 연구원도 "현재 일부 선박 용선료 지급이 연체되는 등 최소한의 운전자금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대한항공의 자금 지원 여부를 떠나 현금창출력 등 재무평가항목에서 열위를 보이며 신용등급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자구안이 수용되지 않고 채무재조정이 실패할 경우 한진해운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다만 이 가능성은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된 상태여서 현실이 되더라도 크레딧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해운에 대한 금융기관 신용공여규모는 1조 10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산업은행을 비롯한 특수은행 보유분은 79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회사채 만기규모는 2016년 3504억 원을 포함해 총 1조8074조 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발목이 잡혀 있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한진해운에 대한 재무지원으로 부담이 가중되면서 3월 말 BBB+로 하락했고, 등급전망도 '부정적'이다. 한진해운 지원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체 재무상태도 부진하다. 대한항공은 올 2·4분기 매출액 2조8177억원에 당기순손실 250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측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노선에서의 고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 발생 및 한진해운 관련 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영업 외적인 부문이다. 한진해운의 기업가치가 감소함에 따라 대한항공은 상반기에 한진해운 보유지분에 대해 손상차손 2800억 원을 계상했다. 또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1000%를 웃돌고 있다. 이에따라 1조 7400억 원 규모의 원화 회사채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90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앞서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억달러(2400억원) 규모의 해외 사모 ABS를 발행했고 6월에는 국내서 1000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하는 등 회사채 만기 상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항공운임 채권(비행기 티켓 판매로 유입되는 매출) 등을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한다. 아직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은 미래의 운임 수익을 당겨 쓰는 식이다. 한편 대한항공의 등급 하락 여파로 한진칼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도 A-에서 BBB+로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한진칼 회사채에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2016-08-25 15:45:48 김문호 기자
동성화인텍,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에 자재공급

동성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 단열 판넬 자재를 공급한다.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은 최근 GTT사가 전체 프로젝트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 GST 프로젝트의 단열 판넬 자재 공급자로 선정, 단독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GST(GazStorage & Technigaz)는 프랑스의 엔지니어링업체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탱크 제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GTT사의 육상탱크를 지칭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아르곤 저장용으로 변형된 타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성화인텍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CERN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과거 유럽핵물질연구소를 개명한 세계 최대의 입자 물리학 연구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며 현재 약 2,5000명이 상시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의 프로젝트 자재 공급계약에 이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GTT사로부터 받은 객관적인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2년 내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코퍼레이션은 상반기에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44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7억원, 3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소폭(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 순이익은 2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배회사 지분의 순이익이 2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났다. 이는 동성코퍼레이션 사업부문 및 주요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2분기에도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합병효과와 함께 화학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신사업 매출 본격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지주회사 출범 이후 본업인 석유·정밀화학부문과 TPU부문에서 견조한 매출과 우수한 수익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그룹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5 15:45:21 김문호 기자
가계부채 대책 문답풀이

25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는 택지 등 주택공급 측면의 대책이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부는 그간의 가계부채 대책이 부채관리를 중심으로 상환능력 제고를 위한 소득증대와 서민·취약 계층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이번 대책은 최근 집단대출 증가의 요인이자 향후 가계부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주택 공급과잉을 최소화하는 근본적 대응책을 추가했다고 설명한다.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특징은. ▲질적 구조개선이란 기존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남다른 특징 세 가지가 존재한다. 먼저 가계부채 대책으론 최초로 주택공급 관리를 포함했다. 최근 집단대출 증가의 요인이면서 향후 가계부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주택 공급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지공급을 축소하는 등의 주택정책 측면의 근본적 대응을 추가했다. 또 주택시장 여건과 선분양 특수성 등을 고려해 상환능력 심사 등의 예외로 인정되어 온 집단대출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등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외의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관리를 강화했다. 비은행권 주담대는 상호금융에 대해 업권별 특성을 감안하여 상환능력심사 강화와 분할상환 유도방안(2016년 6월 말 6%→2017년 말 15%)을 포함했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은. ▲근래 가계부채의 급증세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집단대출과 비은행권 대출 전반의 빠른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가이드라인 시행 등으로 현저히 둔화된 반면, 집단대출은 분양시장 호조로 빠르게 증가했다. 올 상반기 중 은행권 개별 주담대는 22조2000억원 감소했지만, 집단대출 증가규모는 13조1000억원으로 확대한 것이 방증이다.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다시 강화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LTV와 DTI 규제 합리화는 10여 년 전 주택경기 과열기에 도입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현재 환원 계획은 없다. ―집단대출에 DTI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현 단계에서 개별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나 DTI 규제를 집단대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중도금대출은 보증부 대출인 데다 대출만기도 짧아 DTI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동일하게 적용하기 힘들다. 특히 현행 선분양 제도하에서 잔금대출을 규제하는 것은 실수요자의 내집마련과 입주를 제한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대신 이번 대책에서는 그동안 상환능력 심사 등의 규제 예외로 인정되어온 집단대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포함됐다. ―은행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2금융권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비은행권 대출 증가에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른 은행권에서 비은행권으로의 '풍선효과'도 일부 있다. 하지만 은행권과의 대출금리 격차 축소로 차주의 비은행권 대출 유인이 커지는 가운데 비은행권이 국공채 투자보다 수익률이 높은 가계대출 영업을 강화하는 데 따른 측면도 있다. 앞으로 비은행권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문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적 보증기관 중도금 보증 건수 축소(각 2건 → 도합 2건)가 수분양자(분양을 받는 사람)에 대한 과도한 금융제약을 초래하는 것은 아닌가. ▲중도금 보증 건수를 축소하더라도 과도한 금융제약을 초래한다고는 볼 수 없다. 투기수요가 아닌 실수요자 입장에서 중도금 대출기간 중 3건 이상의 다른 신규주택의 분양을 받을 이유가 많지 않다고 본다. ―전세자금대출 부분 분할상환의 실효성 논란이 있다 ▲전세자금대출은 일반적으로 만기(2년)가 짧아, 만기 내에 차주가 대출 '전액'을 분할상환하기 어렵다. 반면 전세대출 '일부' 만이라도 분할상환을 통해 만기 시 원금 상환규모는 줄이고 총이자부담을 낮추려는 수요는 존재한다. 따라서 소비자 선택권 등을 고려해 '차주가 원하는 만큼' 전세자금대출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2016-08-25 15:45:0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