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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속초시와 빅데이터 활용 상권 활성화 추진

BC카드는 강원도 속초시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청년 창업 지원 컨설팅 업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속초시는 외지인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속초시 역시 게임 특수 외에 자체적으로 상권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BC카드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업종별 매출 현황, 관광객 등 외지인들의 카드이용실적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구매패턴과 동선을 파악하여 이를 상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속초시는 지역 내 청년 창업자를 포함하여 주요 시장 상인들에게 해당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단 계획이다. 앞서 BC카드는 선행 단계로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은 취업난과 경제적 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0대 지역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된 단체다. 현재 닭강정·씨앗호떡 등으로 유명한 속초시 중앙시장 2층의 빈 상점을 리모델링하여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속초시 경제진흥과 시장활성화담당 관계자는 "청년상인들이 어렵게 창업을 시작한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청년상인과 중앙상가 2층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덕수 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장은 "BC카드의 빅데이터 자료가 속초시 청년창업에 활용되고 나아가 속초시 상권이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속초시는 오는 '2017 팬아시아 해시(달리기와 사교 모임 결합) 대회' 개최를 통해 대형 크루즈선 입항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크루즈선 입항 시 지역상권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BC카드는 속초시가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권 분석과 컨설팅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6-08-24 09:16: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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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H공사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하세요"

신한카드는 LH공사의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81만여 채의 임대 아파트 거주 고객은 이르면 오는 11월 경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임대료를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은 물론 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6개월의 시범 사업 기간 중 단독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택 임대료 카드납부에 관한 문의는 신한카드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향후 주택 임대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 가능 주택을 적극적으로 늘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양사가 임대료 카드 결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후 오는 11월 경부터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포인트나 마일리지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24 09:16: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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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척추측만증 환아에 의료비 지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동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센터를 찾아 KB손보의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이수정(13·女) 양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양은 2주 전 6시간에 이르는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이 양이 대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KB손보 KB스타드림봉사단이 직접 응원하고자 방문했다. 후천성 척추측만증으로 심하게 허리가 휘어지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이 양은 이번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척추측만증으로 야외활동을 꺼려했던 이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야외에서 맘껏 뛰놀기'라는 얘기에 KB손보 측은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 임직원들은 이 양의 퇴원을 축하하며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태식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날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수정 양이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척추측만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자 '척추측만증 환아 의료비 후원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매년 10명의 후원 아동을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그동안 총 9억여 원의 후원을 통해 190명의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과 함께 희망을 얻게 되었다.

2016-08-24 09:15: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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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비박스 앱 'get또' 1등 당첨자에 100만 하나머니 증정

하나카드는 이용 알림 서비스 앱(App) '모비박스'에서 제공하는 'get또' 서비스에서 1등 당첨고객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모비박스 앱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마다 'get 당첨' 기회를 부여한다. 혜택은 'get 또' 추첨과 '하나머니'·'OK캐시백 포인트' 중 랜덤으로 당첨된다. 이 중 'get또'는 6개의 번호를 무작위로 증정하여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실제 로또 당첨번호와 일치할 경우 최대 100만 하나머니를 증정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제71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2, 7, 27, 33, 41, 44 보너스 10'이다. 당첨금액은 26억원이다. 하나카드의 제715회 'get또'는 총 5만7000명이 응모했다. 하나카드는 1등 당첨 1명에게 100만 하나머니를, 3등 22명에게 10만 하나머니를 제공했다. 하나카드 'get또' 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5~6만명이 응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2등은 20여 명, 3등은 700여 명이 당첨되었으나 1등 당첨 고객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처음이다. 'get 또' 서비스는 당첨 시 1등에게 100만 하나머니, 2등에게 50만 하나머니, 3등에게 10만 하나머니를 당첨된 사람 수로 나누어 제공한다. 이번 제715회차 1등으로 당첨된 하나카드 고객(45·회사원)은 지난 16일 하나머니 100만원을 적립 받았다. 그는 "100만 포인트를 적립받아 기쁘지만, 실제 로또에도 응모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비박스 앱은 하나카드 이용 알림 서비스를 기존의 유료 SMS에서 스마트폰 푸쉬메시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 앱이다. 지난달 기준 150만명이 가입했다. 이용알림 서비스 외에도 손님들이 카드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카드별 실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손님들이 쇼핑 또는 외식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모비박스 앱은 오는 11월부터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 '모비페이'와 통합된 하나카드의 전자지갑(가칭 하나 1Q 페이)으로 새롭게 런칭된다.

2016-08-24 09:15:39 이봉준 기자
교통여건, 산업단지 알짜 호재로 ‘다시 보자 용인 동백’

용인 동백지구 일대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에서 재평가 받고 있다. 과거 버블세븐으로 주목 받은 후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주택시장에서 교통여건 개선, 산업단지 건설 등 호재가 하나 둘씩 발표되자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에 이어지는 저금리 기조, 전세가 고공행진으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더욱 뚜렷해졌다. 용인 동백 일대의 최대 호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들 수 있다. 서울 삼성역과 동탄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용인역(가칭)이 동백 인근인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선다. GTX의 출발점인 동탄, 일산 등지에 비해 용인역 주변은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조명을 덜 받았던 탓에 GTX 개통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수요를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동백 일대는 고속도로만 두 곳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 JCT를 이용해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세종시 등 주요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고 기존 42번 국도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통도 예정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건설도 또 다른 대형 호재이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6월 첫 삽을 떴다. 처인구 이동면 일대 84만801㎡에 조성되며 LCD, 반도체, IT, 전기·전자 등 첨단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용인 동백이 앞으로 더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으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보건설은 용인 동백에 위치한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오는 9월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지상 24층, 총 284가구로 구성되며 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70㎡대(전용면적 68, 71㎡)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다. 용인 동백지역에서 최고가 아파트인 롯데 캐슬 1, 2단지와 함께 동진원도시개발지구 3054가구를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중일초등학교가 있어 큰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뒤에는 동진원1공원이 있어 쾌적성이 높다. 또 이미 택지지구가 완성된 동백지구의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 한편 이곳은 9월초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청약 일정을 이어간다.

2016-08-23 18:00:0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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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영업부 본격 영업 나서

DGB대구은행은 지난 22일 칠성동 제2본점 이전에 앞서 대구광역시 북구 옥산로 제2본점영업부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대구 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수성구 제1본점 리모델링에 따른 직원 이주를 위해 2013년 12월 칠성동 제2본점을 착공했으며, 약 29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올해 4월 완공했다. DGB대구은행은 세부 마감을 거쳐 오는 10월 개점을 앞둔 제2본점 건물 1층에 제2본점 영업부를 개점할 예정이다. 제2본점 영업부는 기존 침산푸르지오지점을 이전·확장해 재단장해 개점하는 것으로 제2본점 인근 점포를 조정해 새로운 시설에서 고객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회색 석자재 마감과 전면유리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2본점 영업부는 약 320㎡의 공간에서 전문 직원들이 근무한다. DGB대구은행 행색인 청색과 화이트를 주조 톤으로 꾸며진 내부에는 상담실과 최신형 자동화기기(ATM) 등이 구비돼 있다. 특히 PB(자산관리)전문점을 통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카페형 고객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에 22일 개점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지점을 찾은 고객에게 개점 기념 떡을 나누기도 했다. DGB대구은행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100여 포대와 이웃 사랑 이불 50여채를 칠성동 2가 주민센터에 전달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과거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온 칠성동 부지에 DGB대구은행 제2본점이 완공됐다"며 "앞으로 대구 시민들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제2본점 영업부로 인근 소재 기업 임직원과 거주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동 제1본점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칠 예정이며, 1층에 위치한 제1본점 영업부와 본점 PB센터는 정상 운영된다.

2016-08-23 17:22: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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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ELS 5종 공모

미래에셋대우은 23일부터 최대 연 6.1% 수익률을 제공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포함, 총 5종의 파생상품을 2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5840회 Nikkei225-HSI-S&P500 조기상환형 ELS'는 하방녹인배리어(손실진입구간)를 38%로 설정함으로써 기초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 진입구간을 대폭 낮췄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3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5.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3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8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제 15838회 KOSPI200 조기상환형 ELS'는 기초자산을 하나로 단순화 한 것이 특징이다. 만기는 2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24·24개월)이상인 경우 연 4.2%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4.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기초자산이 90% 미만이면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 KOSPI200, HSI, S&P500, EuroStoxx50, 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양한 ELS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ISA 계좌에 편입이 가능하다.

2016-08-23 17:02: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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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은 최고라는데… 초기계약률은 저조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연일 수 십 대 1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초기계약률은 7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프리미엄과 로열층 당첨을 기대하고 청약에 나섰지만 웃돈을 기대하기 어렵고 층이나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주택 분양이 이뤄졌던 전국 38개 시·군·구 가운데 16곳의 평균 초기계약률이 70%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총 40곳 중 4곳)보다 4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미분양 증가세가 눈에 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경우 부산진구(61.9%) 금정구(61.9%) 기장군(57.0%) 등 3곳의 초기계약률이 전국 평균(70.5%)에 못 미쳤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평균 초기계약률(46.5%)도 지난해 같은 기간(97.2%)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2분기(4∼6월) 100%에 가까웠던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의 계약률은 올해 각각 42.4%, 39.5%로 떨어졌다. 수도권 일부 지역도 마찬가지다. 경기에서는 광주(36.2%) 안성(46.5%) 고양시(69.1%) 등의 계약률이 낮은 편이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평균 계약률이 100%에 가까웠던 서울에서도 올해 1분기 들어 도봉(32.6%) 마포(94.0%) 서초(95.5%) 동대문구(95.8%) 등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초기 분양 계약률(초기계약률)은 주택 분양이 시작된 이후 3∼6개월 동안의 계약률로 일반적으로 건설업계는 초기계약률이 70% 이상이면 분양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 초기계약률과 달리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했다. 지난 6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6대 1(1순위 평균 10.5대 1)을 기록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49.09대 1 ▲대구 48.51대 1 ▲서울 16.56대 1 ▲광주 14.39대 1 ▲경남 10.94대 1 등으로 조사됐다. 초기계약률과 청약경쟁률이 대조되는 이유는 저금리 기조와 청약규제 완화 등으로 프리미엄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간 부동산 거래 관리시스템에 신고된 20여만건의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분양권을 세 차례 이상 거래한 사람이 3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에 실패하더라도 바로 분양권 구입을 알아보기 보다 투자자들이 사라지는 1년 뒤까지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웃돈을 기대하기 어렵거나 층·방향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할 경우 해당 청약통장은 다시 사용할 수 없다. 해지하고 다시 청약통장을 만들어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2016-08-23 17:01:16 김형준 기자
한국 주식 채권사는 외국인 vs 삼성전자 파는 외국인

외국인의 '바이(Buy) 코리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고 있다. 브렉스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체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국경제에 대한 믿음이 두텁다는 방증이다. 다만 글로벌 금융환경과 외환시세 차이를 이용한 재정거래(차익거래) 성격의 투자가 적잖다는 분석도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한국시장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발길을 돌리려면 '새로운 성장모델'과 '체질 개선'을 통해 한국경제를 한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한국 증시 채권 사는 외국인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2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7개월째 한국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한국경제에 대한 투터운 신뢰가 배경으로 꼽힌다. S&P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하며 사상 최고 등급을 줬다. 영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낮아진 가운데 취해진 조치여서 눈길을 끈다. 또 3713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이 든든한 방어벽이다.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1억6000만달러 흑자로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 이는 직접적으로 외화 공급 확대를, 간접적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을 통해 원화가치를 끌어 올린다. 외국에 갚아야 할 빚의 질도 나쁘지 않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2.5%포인트 하락한 29.6%로 2004년 이후(27.3%)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단기외채 비중은 경상수지·외환보유액과 함께 국가의 대외지급능력을 측정하는 3대 지표로 꼽힌다. 단기외채비율이 100%를 넘지않으면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7.4%로 전년 말과 같았다. 외국인은 한국채 사랑도 뜨겁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7월 이후 한국 채권시장에서 약 3조7000억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 8월에만 2조2000억원이 투자됐다. 한국 국채가 외국인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우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이 상대적인 '안전국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 파는 외국인 그러나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파는 등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갤럭시 S7대비 낮은 수익성, 약화된 환율효과,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기 상황 등을 볼 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시각이 보유비중을 레벨업시킬 정도로 강해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잭슨홀 미팅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은 관망하거나 경계심리를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경우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전개되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이탈로 인한 하락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유동성을 붙잡아 둘 '풀 팩터(Pull factor·흡인요인)'도 약하다. 실제 한국은행의 '2016년 6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주식·채권 등 증권 투자의 순자산은 62억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9억8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2억2000만 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외국인이 한국시장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려면 '새로운 성장모델'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의 경우 2010년 한국의 매출증가율은 25.55%로 4개국 중 가장 높았으나 2014년에는 4.10%를 기록해 미국 5.94%, 일본 6.68%, 중국 9.84%보다 낮았다. 해운, 화학, 자동차, 철강 등도 뒷걸음 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안남기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의 국내증시 투자 움직임이 대외 리스크에 민감한 점을 감안해 주요국의 경제상황, 통화정책 변화, 돌발 악재 가능성, 여타 신흥국에서의 투자흐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08-23 17:00: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