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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다국적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 매입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손잡고 전문사모형 부동산펀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건물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3년에 재건축된 연면적 6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5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이며, 그 중 3개 증권사가 50% 수준인 약 1,700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하였으며 연간 기대수익률은 7~9%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이며 2015년도 기준 매출액 18조7천억원, 시가총액 168조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S&P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피스를 성공적으로 투자 및 청산한 바 있고, 현재는 워싱턴하버오피스를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들어서도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08-19 09:32: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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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무비 정기예금> 특별판매 및 이벤트 시행

KEB하나은행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영화 예매 티켓 및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연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컨텐츠 연계 금융상품으로, 다음달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정'의 관객수가 1천만명 미만시 연 1.40%, 1천만명 이상시 연 1.45%, 1천2백만명 이상시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총 500억원의 한도로 특별 판매하는 상품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은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백만원 이상, 최대 5천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수'는 영화 개봉 이후 10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로 집계된 총 관람객수로 산정한다. 또한, 판매 기간중 본 상품 가입시 추첨을 통해 ▲다음달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정』의 예매 티켓 1인당 2매를 총 1천명의 손님들께 증정하며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한 분께 20만 포인트, 2등 열 분께 2만 포인트씩 드리는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무비 정기예금' 판매 및 이벤트는 문화 컨텐츠와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손님들께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들의 재테크는 물론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19 09:30: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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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8월 중 삼송지구에 두 번째 오피스텔 공급

대림산업이 이달 중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두 번째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작년 11월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 시작 3일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S1-7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전용면적 57~82㎡ 918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7㎡ 281실 ▲75㎡ 281실 ▲82㎡ 356실이다. 단지는 삼송역과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덕양구 일대는 교통, 편의시설 등으로 인구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청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인구는 지난 2012년 40만명(40만681명)을 돌파한 후 매년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 2015년에는 44만19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양시 전체 인구(102만7546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지나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동빙고~삼송구간(21.7km)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된다.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 외에도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36만9000㎡의 신세계복합쇼핑몰(2017년 개점 예정)이 삼송지구 내에 조성된다. 또 이케아 고양점(2017년 개점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은평 성모병원(2018년 예정) 등이 지구 인근에 조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전실이 중소형 평면(전용면적 57~82㎡)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7㎡는 신혼부부, 은퇴부부에게 적합한 거실 1개+방 2개, 전용면적 74㎡와 82㎡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거실 1개+방 3개 구조로 설계했다. 또 전실에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거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5cm 높은 2.45m높이의 천정(우물천정 2.6m)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키즈카페, 북카페, 독서실, 회의실, 코인세탁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2016-08-19 09:14: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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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로고송·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뉴스테이에 대한 로고송과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에서 14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6 뉴스테이 로고송 및 UCC 공모전' 작품심사 결과 UCC분야에는 '우리집을 소개합니다(김영규)'를, 로고송분야에는 '따듯한 뉴스테이(이태훈)'를 각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집을 소개합니다'는 완성도가 높은 그래픽과 내레이션이, '따듯한 뉴스테이'는 고급스럽고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의 명확한 전달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6월20일부터 8월3일까지 약 1달 반 동안 진행된 작품 접수에서 로고송 145건, UCC 29건 등 17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정책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검토단의 1차 심사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쳤다. 평가는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홍보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로고송과 UCC분야 각각 7건씩 14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수된 각각의 작품에서 뉴스테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고민들이 느껴져 심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수상작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뉴스테이를 알게 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국토부, LH, HUG 홈페이지, SNS, 정책 블로그 등을 통해 알리고, 라디오 광고와 정책 홍보부스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뉴스테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8-19 08:29:3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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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사전 홍보관 마련

동일토건은 오는 9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에 앞서 현장에 홍보관을 열었다. 현장홍보관에는 전망대도 마련돼 넓게 펼쳐진 부지와 송도국제도시 및 인천대교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호 분양소장은 "미리 현장을 보여 주고 입주 후 바다조망권을 강조하기 위해 현장홍보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도심 속 자연친화단지로 서해바다와 송도국제도시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또 청량산과 봉재산이 바로 붙어 있다. 트래킹 코스인 11km 길이의 '연수둘레길'을 단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는 아암도 해상공원이 있다. 현장홍보관에서는 상품 특장점, 청약자격 등 분양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현장 전망대 투어와 사업설명회, 분양상담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청약을 준비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단지의 탁월한 조망을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랠리와 주말방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1구역 10블록(동춘동 730-4번지)에 11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현장 홍보관은 연수구 동춘1지구 10블럭(동춘동 730-4번지) 현장 내에 마련되며, 견본주택은 9월 중 송도국제도시에 연다.

2016-08-19 08:27:44 이규성 기자
삼성, 금융지주사 돌입하나?…삼성생명, 증권 지분 전량 매입

삼성생명이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로 하면서 삼성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전량 8.02%(613만2246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종가(주당 3만8200원) 기준으로 따진 총 매입가격은 2343억원이다. 이번 매입에 따라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지분율은 기존 11.14%에서 19.16%까지 오른다. 삼성생명이 삼성증권 지분을 매입한 것은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사 체제를 출범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주회사법 제43조의2에 따라 상장회사 지분 30%, 비상장사 지분 50%를 보유해야 한다.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한 금융 계열사 지분 가운데 30% 미만인 곳은 삼성증권 19.16%, 삼성화재 14.98%다. 삼성그룹이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려는 이유로는 법 제도의 변화 탓으로 보인다. 최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에 보험업법 개정안인 일명 '삼성생명법'을 발의하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위태롭기 때문.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은 총자산(현재 약 250조원)의 3%를 초과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게 된다. 금융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갖추더라도 전환까지는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려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비금융계열사의 지분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 금산분리 규제에 따라 삼성생명은 비금융계열사 지분 보유율을 5% 이하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을 7.74%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상시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이기는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08-18 21:30: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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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관학교, 창업체험점포 '꿈이룸'] <1>내 가게 '꿈이 현실로'

[소상공인사관학교, 창업체험점포 '꿈이룸'] 내 가게 '꿈이 현실로' "점포 운영 경험이 없는 제가 처음부터 이렇게 좋은 입지에 가게를 열 수는 없었을 거예요. 꿈이룸 점포 안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과 교감도 나누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이제 진짜 내 가게에서 열정을 쏟을 일만 남았네요." 서울 중랑구 묵동 자이아파트상가 1층 꿈이룸 '중랑점'에서 네일아트전문점 '그리다네일#'을 운영하고 있는 강정화 사장(44)은 4개월 동안의 점포체험 과정을 마무리하며 가슴 속에 희망을 품었다. 그는 자동차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오다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 모집공고에 눈이 번쩍 뜨였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 3기 교육생에 합격하면서 새로운 미래로 발을 내디뎠다. '그리다네일#'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셀프네일전문점'이다. 사업 아이디어는 홈쇼핑과 온라인마켓 등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셀프네일의 부작용에서 나왔다.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전문가 처럼, 집에서도 연출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판매가 이뤄지지만 가장 중요한 지우는 방법이나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더라는 것. 강 씨는 "젤네일은 조심스럽게, 신경 써서 지우지 않으면 손톱이 손상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며 "실제로 네일숍을 찾는 손님들의 상당수가 셀프 네일 후 잘못된 제거 작업으로 손톱이 종잇장 처럼 얇아져 있거나 손상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 한 켠에 셀프코너를 마련하고 재료비 5000원~1만원 정도만 내고 손님이 직접 네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잘 모르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얼마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하며 지나쳤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4개월 동안 100여 명의 손님들이 그의 가게를 다녀갔다. '내가 과연 창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강 씨는 소상공인사관학교를 통해 자신감으로 무장, 체험 기간 종료 후 곧바로 자신만의 네일전문점을 열 계획이다. 현재 강 씨를 비롯한 158명의 소상공인사관학교 3기 교육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구축된 총 19개 체험점포(브랜드명:꿈이 커지는 곳, 꿈이룸)에서 자신이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체험점포는 예비창업자가 실제 점포를 직접 운영해 봄으로써, 사업모델에 대한 시장반응을 검증하고 경영노하우를 체득해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꿈이룸 점포에서 반려동물과 주인의 커플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도글' 홍솔아 씨(27) 역시 점포 체험을 통해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홍 씨는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었고, 매장에서 손님들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해외유학파 창업자도 있다. 대전 은행동점에서 가방과 의류 등을 디자인해 판매하고 있는 국정윤 씨(31)는 이탈리아에서 가방과 패션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창업을 결심, 소상공인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외국에서 오히려 우리 고유의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임을 확인한 그는 '유니쿡'이라는 브랜드로 색동가방, 한복 속바지 패턴의 배기바지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썩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꿈에 대한 도전은 장년창업자라고 다르지 않다. 부산 범일점의 '파란재봉틀' 김경선 씨(54)는 뒤늦게 자신의 손재주를 발견, 수제가방 제작으로 인생 2막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 지친 심신과 우울증을 바느질을 통해 극복했고, 이제는 남다른 재능을 소상공인사관학교에서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김 씨의 가방은 부산시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창업자도 있다. 대구 삼덕점에서 '라온벌룬파티엔터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는 박태진 씨(35)는 풍선을 장식이 아닌 '쇼(show)'에 사용하는 풍선파티전문가다. 풍선쇼로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는 그는 최근 카타르에 초청 공연을 다녀오기도 했다. 박 씨는 풍선맨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풍선과 파티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파티연출과 이벤트 기획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사관학교=신사업 분야의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창업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총 305명을 선발해 이론 교육, 점포 경영 체험, 전담 멘토링까지 패키지로 제공했다. 올해 1월 1기 졸업생 중 72.3%가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158명의 3기 교육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구축된 총 19개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계획한 창업아이템으로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평가를 통해 창업자금(최대 1억원 한도, 융자)과 사업화자금(2500만원 이내, 자부담 50%)도 제공받을 수 있다.

2016-08-18 16:58:48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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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규제 시행 한달… 분양시장 영향은 ‘미미’

중도금 대출을 규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분양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지난달 분양물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침체라고 할 만한 큰 폭의 지표하락이나 위축은 없었다. 지난달 전국에서는 52개 단지, 2만4853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단지, 4만386가구보다는 25개 단지, 1만5533가구 줄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매년 7월 물량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7월 한 달간 1순위 청약자는 34만5268명,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8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청약자는 33만307명 감소했으며 청약률(16.73대 1)도 낮아졌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추이를 볼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순위 마감률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올 7월 분양된 주택형 240개 중 1순위에 마감된 주택형은 150개, 마감률은 62.5%였다. 작년 7월 마감률은 63.4%였다. 전통적으로 7월 분양시장은 6월보다 1순위 마감이 적다. 지난 7년간 7월이 6월보다 1순위 마감 주택형수가 증가했던 해는 2014년과 2015년 두 번 뿐이다. 2014년은 지방선거와 월드컵, 2015년은 메르스 영향으로 6월 분양시장이 주춤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도 총선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중도금 대출규제는 분양가 9억원 초과 주택, 1인보증 한도 수도권 6억원 제한 등 적용대상 주택이 제한적이라 신규 분양 청약에는 앞으로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분양권 전매에 있어서 분양권 매수자가 이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받은 경우 보증한도가 제한될 수 있다"라며 "7월 이후 분양단지들의 전매가 가능해지는 내년 분양권 전매시장은 거래가 주춤해지고 분양권 프리미엄도 소폭 조정되는 곳들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08-18 16:57:52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