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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카다이렉트 TV광고 공개…모델에 배우 손예진

현대해상은 온라인자동차보험 브랜드 하이카다이렉트의 신규 TV광고 '말보다 만족도' 편을 주요 케이블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의 통합 이후 처음 내놓은 새 TV광고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이제는 말보다 만족도'라는 메인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서 평가하는 만족도가 온라인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대해상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14년 한국소비자원 온라인자동차보험 부문 만족도 1위, 2015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평가에서 좋은 보험임을 인정 받고 있다. 이번 TV광고에는 최근 영화 '덕혜옹주'의 흥행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우 손예진이 모델로 출연한다. 가격과 서비스가 좋다고 앞다퉈 말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들 속에서 '만족도'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자의 모습을 신뢰감 있게 표현했다. 김진형 홍보부 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경험해본 소비자가 평가한 만족도가 중요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만족도가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TV광고 '말보다 만족도'편은 내년 2월까지 주요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다. TV광고 외의 모델 손예진의 다양한 모습도 페이스북, 유튜브 등 현대해상 공식 SNS와 하이카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6-08-18 09:13: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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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 리뉴얼 출시

친환경 전기차가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보다 저렴해지면서 이제 중고차 시세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18일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기차 리스 상품을 출시한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기차 전용 리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이어 전기자동차도 부담 없이 빌려 탈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최근들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전기차 기술도 발달됨에 따라 해당 차종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공기관 역시 지난해 발효된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발맞춰 전기차 구매 비율을 높이고 있다. 다만 높은 차량 가격과 중고차 시세에 대한 불안은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전기차의 장점은 살리고 중고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전기차에 '중고차 가격 보장서비스'를 리스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과 함께 중고차 시세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는 미국 테슬라에서 시행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EV'에 적용된다. 예컨대 제주도에 거주하는 개인 고객이 '아이오닉 일렉트릭N모델(차량가 4000만원, 선수율 15%, 보험 미포함)'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으로 이용 시 월 28만원이면 내 차처럼 부담 없이 탈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충전설비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고객들에게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전기차 관련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업무용 비용 처리를 위한 운행관리 솔루션과 카셰어링 시스템도 추가할 수 있어 법인·기관 이용자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시장과 현대캐피탈 홈페이지·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6-08-18 09:12:5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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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문화융성카드' 신용카드 선봬

BC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기존 체크카드로만 발급해오던 '문화융성카드'를 신용카드 형태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융성카드'는 지난 1월 BC카드와 문체부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온라인 서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서점에서 도서 구입 시 결제 금액의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생활 특화 카드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문화융성 신용카드'는 도서 구입비 할인 한도를 전월 실적 기준 월 최대 2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교육할인(학원), 쇼핑할인(백화점·대형마트), 주유 할인 등 생활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단 전월 실적과 생활 서비스 할인 혜택은 발급 은행별로 상이하다. 이 외에도 기존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인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입장료 할인, 문체부 주관 공연 티켓 할인,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인터파크 등에서 예매 시 영화 티켓 할인, CJ ONE 포인트 적립 등도 함께 제공한다. '문화융성신용카드'는 지난달 발급을 시작한 BNK부산은행을 비롯해 오는 19일부터는 IBK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우리카드 등 발급 금융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체크카드에 이어 '문화융성신용카드' 발행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융성카드'가 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18 09:12: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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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0개 스타트업 발굴…'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 개최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7일 (주)탐앤탐스 강남점 '스타트업 카페'에서 '2016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 수가 증가하고 있다. 산은은 469개의 참가신청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에게 8주간에 걸친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중 단계별 과제 수행 평가를 통과한 10개팀만이 사업비 지원금 2억원이 걸려 있는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 데모데이는 오는 10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산은이 지난해 7월 (주)탐앤탐스와 공동으로 문을 연 '스타트업 카페'는 그동안 총 1500여명이 이용했으며,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과 정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산은 측은 전했다. 올해 본선 진출팀도 '스타트업 카페'에서 24시간 열린공간과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산은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교육·멘토링·사업비 지원 등에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9개팀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주)SNS에너지와 같이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팀도 배출됐다.

2016-08-18 08:58: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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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핀테크下] 지급결제시장 무한경쟁

비대면거래 급증, 전자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3003억원 이용…페이팔·알리페이 등 글로벌 모바일결제 시장 확대 #. 직장인 이 모씨(28)는 허둥지둥 출근하다가 집에 지갑을 두고 왔다. 하지만 이 씨는 스마트폰에 깔아둔 결제 앱을 이용해 점심 식사비를 지불할 수 있었다. 퇴근길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봐둔 옷값을 결제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밥값을 내준 동료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돈을 보내기도 했다. 이 씨는 지갑 없이도 하루 종일 금융거래를 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 10명 중 9명꼴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실물 화폐 대신 모바일 금융거래가 각광받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페이 경쟁으로 이어졌다. 국내외 각종 페이가 등장하면서 '신종 화폐 전쟁'이 시작되는 모양새다. 국내서도 다양한 모바일 페이가 등장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 등 해외 페이의 성장세가 월등한데다 국내서도 이용 범위가 좁아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 페이 전쟁, 금융사·스타트업도 출격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자지급서비스로 이용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3003억원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모바일페이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드에 따르면 이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4500억 달러에서 올해 6200억 달러로 37.8%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6조225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페이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모바일페이로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NHN페이코, K페이, 삼성페이, 페이나우, T페이, 시럽페이, SSG 등이 있다. 지난 5월 삼성페이의 누적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고, 네이버페이는 전체 누적 거래액이 2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순풍을 타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이용자 수는 8월 기준 1100만명 규모로 늘어났으며, 시럽페이의 가입자 수는 450만명으로 전체 누적 거래액은 6500억원에 달한다. 당초 모바일페이 시장엔 대형 포털사 등 대기업이 먼저 뛰어들었으나, 최근엔 금융사에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까지도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송금이 가능한 '위비모바일페이'를 내놨으며,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라인페이와 삼성페이와 손을 잡고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가운데 모바일페이로 약진하고 있는 곳은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다. 토스는 수신인의 휴대폰 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수신인은 앱 설치없이도 링크 페이지를 통해 돈을 받을 수 있다. 토스의 이용자 수는 최근 앱 다운로드 기준 350만명을 돌파했다. ◆ 외국의 '거대공룡' 이길 수 있을까?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모바일 페이가 쏟아지고 있으나, 외국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만큼 해외 진출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 모바일페이 중 구글페이는 11억명, 알리페이 8억명, 페이팔은 1억8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은 세계 각국의 쇼핑몰을 하나의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가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모바일페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조사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에서 페이시스템 결제 규모는 6조2113억위안(약 1057조원)을 넘어섰다. 알리페이가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텐페이가 38.3%로 알리페이를 따라잡고 있다. '지갑을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취지 하에 등장한 애플페이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애플페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이폰의 경쟁력에 따라 대형체인점 등에서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성페이는 현재 스페인,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에 진출한 상태다. 다만 삼성페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것이 큰 걸림돌로 보인다. 이 밖에 국내 페이사의 지급결제는 이용 가능한 곳이 한정적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보다는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업체들의 결제 시장 진출이 계속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제시장의 춘추전국 시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업체들은 단기적인 관점으로 프로모션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중장기 관점에서 서비스 편의 개선과 가맹점 확대 등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7 19:24: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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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4년만에 새아파트…'지행역 2차 휴먼빌' 분양

동두천 4년만에 새아파트…'지행역 2차 휴먼빌' 분양 수도권 대표적인 공급 가뭄지역 중 하나인 동두천에서 4년만에 새아파트가 공급된다. 일신건영㈜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214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동두천 지행역2차 휴먼빌'이 가격경쟁력을 비롯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주택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지행역 2차 휴먼빌 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지행역 2차 휴먼빌은 동두천의 주거 중심지인 지행동으로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지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의정부역까지 20분대, 서울까지는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여건이 좋다. 차량으로는 3번국도 우회도로를 통해 기존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3번국도를 대신하여 의정부까지 10분대에 접근 할 수 있다. 쾌적한 단지 구성도 자랑이다. 우선 동두천 지행역2차 휴먼빌 쾌적한 입지를 살려 상부의 개방감을 높이고 지상부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아파트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입주민들간의 소통공간인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및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또한 요소요소에 휴게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평면에 있어서는 84A, 84B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2개소 적용하여, 별도의 장롱 없이도 충분히의류 및 침구류를 수납 할 수 있도록 특화하였고, 84C타입의 경우 입구에 신발 수납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거실 및 주방을 갤러리 형태로 구성했다. 일신건영 분양관계자는 "3.3㎡당 500만원대의 일반분양 아파트를 보기란 어렵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고 전했다.

2016-08-17 16:52: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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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에서 평창을 보다…올림픽 경제학](中)리우올림픽, 국내 경제 활력소

리우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12시간의 시차를 보인다. 때문에 개막 전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경제가 탄력을 받긴 힘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올림픽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현재, 리우올림픽이 내수 활성화는 물론 남미에서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리우 현지에서 한국 기업이 기대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11곳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는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에서 주민들과 전 세계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 대한항공 등 기업들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 규정에 반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간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올림픽 마케팅은 당장의 효과보단 소비자에 대한 기업 노출 확대로 단기간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결국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론 매출 확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개관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행사인 만큼 기업 브랜드를 알리고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절호의 기회로 작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놓치지 않고 브라질 현지에서 올림픽 기간 활발한 마케팅으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IOC와 협력해 1만2500대가량의 '갤럭시S7 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했다. 삼성 로고는 잘 보이지 않지만 화면 속 선수들이 기쁨의 순간 사진을 남길 때마다 외관인 엣지 모양이 방송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리우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3곳과 전국 주요 지역에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개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림픽의 감동이 '갤럭시S7 엣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브라질의 상징인 예수상과 주력 수출 차종인 '리오(한국명 프라이드)'를 활용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에서 리우시의 대표 상징인 예수상에 대한 이미지 독점권을 따냈다. 현대차는 브라질법인(HMB)을 활용해 리우올림픽이 폐막할 때까지 예수상 주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하고 광고와 프로모션 이미지를 활용, 기업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주력 수출 차종 '리오'를 활용한 '앰부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앰부시 마케팅은 올림픽과 관련된 TV광고를 하거나, 출전하는 개별 선수를 후원하는 방식 등을 통해 기업 홍보를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리우는 올림픽 개최 도시명으로 광고와 마케팅엔 활용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이 대신 리오를 부르도록 하는 '역발상'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 편의점·홈쇼핑업체도 올림픽 수혜 '대박' 유통업계 역시 이번 올림픽의 최대 수혜자다. 특히 편의점과 홈쇼핑 업계가 '대박'을 터뜨렸다. 우리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새벽 4시(한국시간) 이후 열리기 때문에 마땅히 이용할 유통 채널이 편의점이나 홈쇼핑 채널 외엔 없기 때문이다. 업체들도 이를 적절히 활용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업체인 CU는 최근 리우올림픽 개최 이후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새벽 시간 매출 비중이 24.4%로, 올 상반기 평균(23.5%)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심야 매출지수가 가장 높은 오전 0시부터 3시까지 비중은 같은 기간 10.8%로, 8%를 기록한 올 상반기 평균 대비 2.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CU 관계자는 "전년 대비 심야시간대 매출이 신장된 주요 상품으론 생수(35.9%)와 에너지음료(29.0%), 맥주(28.9%)가 꼽힌다"며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냉장간편식(31.3%)과 라면류(18.1%)도 매출이 증가했으며 커피음료도 31.4%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홈쇼핑업체인 CJ오쇼핑은 대표팀의 경기 성적에 따라 매출이 좌우됐다. 특히 진종오 선수의 사격 금메달 결정전과 축구 멕시코전이 진행된 지난 11일 새벽 상품 주문량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시간 방송 중이던 'LG 정수기 렌탈' 주문량이 전주보다 2배 증가했다"며 "멕시코전 경기 전후를 포함한 3시간 30분 동안에는 총 7400여 세트의 패션상품이 판매되어 4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소비침체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올림픽 마케팅을 돌파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올림픽을 국민의 사기 진작과 국민 통합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8-17 16:17: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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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은보 부위원장 "기일물 RP거래 활성화, 수수료율 체계 정비"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 내 익일물 편중현상이 과도하고 감독당국과 시장 참여자의 거래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기일물 RP 거래를 활성화하고 수수료율 체계를 정비하겠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단기금융시장 활성화방안 공청회'에 참석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원인으로 과도한 단기차입 행태를 꼽으며 단기금융시장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은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 후 다시 매입하는 조건으로 판매한 후 만기에 이자를 붙여 되사가는 채권이다. 대부분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 등이 편입된다. 국내 단기금융시장은 지난 2011년 68조원에서 2015년 88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무담보차입에서 담보차입으로 대체되고 차입기관 신용 등에 따른 금리 차별화가 이뤄지는 등 상당히 발전했다는 평가다. 정 부위원장은 "그간 국내 단기금융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에도 불구 여러가지 해결할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특히 RP 시장 내 익일물 편중현상이 과도한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정 부위원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일물 거래와 관련한 제약 요인을 해소하고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과 국고채전문딜러(PD), 한국은행 공개시장(OMO) 등의 시장 조성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일물 RP 거래의 가장 큰 장애요소로 지목되어 오던 담보채권 대체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중앙청산소 제도(GCF)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앞으로 단기금융시장의 규율체계를 정비해 증권사들의 대응 여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익일물 차입 비중이 높은 증권사에 대해서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도 시행한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들이 단기금융시장 내 정보 공시·보고를 위한 법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거래 정보를 다루는 통일된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금리 산정 절차의 투명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익일물 차입 편중에 따른 리스크가 축소되고 만기별 금리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금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금융시장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6-08-17 16:17: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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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더 안전하게'…신한銀, '신한골드 안심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골드바의 보증서 등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은행은 17일 블록체인을 통해 골드바의 구매 교환증과 보증서를 발급하는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거래원장을 금융회사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분산 보관한 후 새로운 거래가 있을 때 마다 거래정보의 유효성을 상호 검증해 원장에 정보(블록)를 덧붙이는 기술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 원천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이중지불의 우려가 없어 금융거래에 도입될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 골드 안심(安心) 서비스'는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실물 거래에 최신 핀테크 기술인 블록체인을 적용한 것으로, 골드바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교환증과 골드 안심(安心)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교환증과 보증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분실의 위험성이 없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보안이 강화된 구매교환증으로 금 실물을 수령할 수 있으며, 종이보증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골드 안심(安心) 보증서를 통해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골드바 재매입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보안기술로 알려진 블록체인을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하여 종이보증서 분실에도 걱정 없이 골드바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고객들이 금융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7 15:58: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