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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베트남 핀테크업체와 맞손…"해외 리테일금융 새 장 열릴 것"

우리은행이 베트남 핀테크업체와 손잡고 베트남 리테일 비대면시장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베트남 엠서비스(M_Service)와 '베트남 핀테크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서비스는 현지 100만 가입자와 4000여개의 오프라인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자결제 분야 1위 핀테크 업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국내 베트남 근로자와 베트남 내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핀테크형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내 베트남 근로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비대면채널인 위비톡, 위비뱅크를 이용해 신속하게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가 있고, 현지의 근로자 가족들은 베트남 엠서비스의 4000여개가 넘는 현지 제휴가맹점을 통해 편리하게 송금액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또 엠서비스의 모바일앱인 모모(MoMo)를 활용해 송금수취액을 다양한 온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가인가를 획득한 우리은행은 엠서비스와와 현지 전자금융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과 홍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리테일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 초 해외 모바일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 되고, 엠서비스와 같은 현지제휴가 확대되면 우리은행은 위비톡, 위비뱅크, 위비마켓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을 무기로 보다 쉽게 동남아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해외 리테일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8-17 09:15: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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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여행바보 KRT와 함께 해외여행 이벤트 실시

하나카드는 여행바보 KRT와 해외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여행바보 KRT를 통해 내달 말까지 해외여행을 떠나는 손님에 한하여 4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회원 5%·동반 1인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약 10만원 상당의 이태리 고급 브랜드 'Passigatti' 또는 'Codello' 스카프를 선착순으로 개인별 증정한다. 또 SM면세점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4인 이상 결제 시 집에서 공항까지, 공항에서 집까지 홈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카드와 KRT는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관광형·휴양형·멀티형으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관광형 여행상품에는 태양의 해안에서 만나는 '가까운 천국'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다. 짧은 기간동안의 부담없는 주말여행을 위한 상해?청도, 광활한 대자연과 세련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북유럽, 여행 고수들이 추천하는 시원한 여행지 호주,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동유럽, 자연과 도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캐나다 등이 있다. 휴양형 여행상품으로는 여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사이판, 전 세계 관광객들의 독보적 인기를 받고 있는 보라카이,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황홀한 석양의 섬 코타키나발루,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부담 없는 괌, 방문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세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관광과 휴양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여행상품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 다낭,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콕?파타야, 지역마다 각기 오묘한 매력을 가진 이탈리아, 캐나다의 보석 같은 힐링 플레이스 온타리오, 따뜻한 햇살의 축복이 가득한 남프랑스?서유럽, 고즈넉함과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는 발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완수 회원마케팅팀장은 "고객의 취향에 맞춘 여행상품을 본인을 포함한 동반 1인까지 할인혜택을 드리고 사은품 증정혜택까지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손님들이 즐겁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6-08-17 09:15: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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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 개시

NH농협생명은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보험상품 판매 후에 완전판매 확인을 위해 통상 전화통화로 해피콜을 실시하는데, '모바일 해피콜'이란 신규보험계약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해피콜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청약서 상에 모바일 해피콜 방식을 선택한 신규보험계약자들은 모바일 웹에 접속하거나(NH농협생명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명시된 웹사이트주소를 클릭), NH농협생명 전용 앱인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를 통해 모바일 해피콜을 수행할 수 있다. 본인인증 후 완전판매를 위한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통화 해피콜로 전환된다. 대상은 신규보험계약자 전체이지만, 계약의 특수성을 감안해 저축성·정책성·수신연계형·갱신보험과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 계약자가 임직원인 계약 등은 제외된다. 모바일 해피콜은 보이스피싱 우려로 낯선 발신번호로부터의 전화통화를 꺼리는 고객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전화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 효과적인 완전판매 확인 채널이 될 전망이다. 또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해피콜을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 여유 있고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율이 줄어들고 보험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경돈 소비자보호실장은 "모바일 해피콜은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불완전판매율을 줄이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 권익은 향상시키고 불만은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17 09:15:08 이봉준 기자
[리우에서 평창을 보다…올림픽 경제학](上)리우올림픽, 경제효과 2조원

지난 5일(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이 오는 22일 폐막한다. 역사상 첫 남미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엔 역대 최다인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흔히 '지구대축제'로 불리는 올림픽은 스포츠산업의 빅이벤트로 분류된다. 그 경제적·정치적 파급력을 계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개최 전부터 계산기를 두드린다. 지난 1930년대 이후 사상 최악의 실업률과 양극화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브라질 정부로선 이번 올림픽을 통해 극적인 경제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년 전 개최한 브라질월드컵과 이번 리우올림픽을 한데 묶어 고용창출 300만명, 경제효과 약 60조원의 성과를 기대한다. 다만 일각에서 브라질 정부의 장미빛 전망과 반하는 주장이 제기된다. 올림픽을 위한 스타디움 건설과 도로 정비 등에 들어간 천문학적인 비용, 대회가 끝난 후 시설 이용 문제 등에 따라 리우시가 '빚덩이'에 앉을 수 있다는 경고다. ◆ "경제효과 2조원" vs "GDP 0.05%↑ 그칠 것" 16일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브라질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시 관광공사는 총 111억 달러를 투입한 리우올림픽 기간 국내에서 65만명, 외국에서 35만명이 리우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총 56억4000만 헤알, 우리돈 약 1조9700억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기대 경제효과 44억 헤알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젠시아브라질은 "리우 시내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근 도시들도 적지 않은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브라질호텔업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우 인근 도시 호텔의 숙박률이 평균 84%, 최고 95%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컨설팅업체 '고 어소시아도시(GO Associados)'의 제스너 올베이라 교수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우시의 100만 여행객이 쓰는 돈은 24억 헤알정도이지만 그 효과는 80억 헤알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달 초 세계적인 수출신용보증회사 오일러 에르메스의 관측을 근거로 리우올림픽 시설 투자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상승효과는 0.05%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 보도했다. 올림픽이 초래하는 물가상승의 악영향이 더 크다는 주장이다. 포브스는 "올림픽으로 브라질 내 일자리가 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는 올림픽 준비를 시작했을 때부터 브라질에서 계속되어 온 혼란을 상쇄하기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 '천문학적' 올림픽 유치 비용 올 초 미국경제학회(AEA)가 경제전망저널 봄호에서 '올림픽 경제학'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올림픽 행사 유치를 위해 개최국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 AEA는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의 경우 최소 4만개의 호텔 객실과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갖추라고 요구한다"고 전했다. 리우의 경우도 이번 올림픽을 위해 호텔 객실을 1만5000개 더 늘린 것으로 알려진다. 가장 많은 돈이 드는 분야는 교통망이다. 실제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의 경우 전체 개최비용 65억 달러 중 교통망을 갖추는데 쓴 돈이 35억 달러로, 잠실 주경기장 등 체육시설 건설에 쓴 20억 달러보다 75% 가량 더 많았다. 이처럼 인프라 구축에 드는 돈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정확한 개최비용을 산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의 경우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고속도로를 닦는 비용이 올림픽 개최비용인지 개최국의 인프라 구축비용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힘든데다 개최국 정부도 재정을 낭비했다거나 과다 지출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정확한 액수를 발표하지 않는 추세"라며 "지난 1998년 나가노올림픽의 경우 조직위가 아예 최종 결산 기록을 불태운 바 있다"고 전했다. ◆ 2018 평창올림픽, '올림픽의 저주' 피해야 올림픽 개최 후 이른바 '올림픽의 저주'에 빠진 국가도 적지 않다. 이에 단 2주여 간의 올림픽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시설을 갖추는 게 과연 경제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미국 사설연구소인 대외관계위원회(CFR)의 제임스 멕브라이드 박사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84년 LA올림픽만이 기존 시설을 대부분 재활용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을 뿐 대부분의 올림픽은 막대한 적자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1994년 노르웨이의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은 올림픽이 끝난 뒤 해당 지역 호텔의 40%가 줄도산한 것으로 알려진다. 개최국 정부가 국민들에 발표하는 경제적 효과도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경우도 많다. 스미스대 앤드루 짐벌리스트 박사는 지난 9일 기고 전문매체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올림픽 개최가 장기적으론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학술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며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 투자하는 돈은 경제적으로 도박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리우올림픽에 인프라 시설에만 100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 다만 이는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경제에 보탬이 되기에 너무나 적은 돈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2년 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나라 정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괜히 올림픽을 개최했다가 빚만 안고 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현재 평창올림픽은 기존 8조8000억원의 예산에서 13조원으로 최근 4조2000억원(47%) 가까이 증가했다. 인구 4000명의 강원도 횡계리에 1226억원짜리 3만5000석 규모의 개·폐회식장 건설과 600억원을 들인 식수전용 댐 등 과잉 투자도 심각하단 분석이다. 금융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평창올림픽은 지금부터라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개최 후 시설 이용 계획을 촘촘하게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당장 리우올림픽의 개막식만 해도 브라질 특유의 분위기와 열정을 살려 투자비용 5590만 달러로 성공적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20분의 1, 2012년 런던올림픽의 12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비용이다. 또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의 경우도 11개 경지장 중 새로 지은 건물은 3개에 불과했다. 선수 숙소로 인근 대학교의 기숙사를 활용하는 등 기존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며 지출을 최소화했다. 그는 "이는 18개월 남은 평창올림픽에 좋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2016-08-16 18:16: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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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핀테크中] '우후죽순' P2P금융, 자리 잡으려면…

P2P금융, 6개월 만에 누적대출 6배 가까이 성장…관련법 미비·유사수신 우려 등 '걸림돌' 산재 인터넷전문은행이 '메기'라면 P2P(Peer to Peer·개인간) 금융은 '가물치'다. 금융권에 핀테크 바람이 불면서 속속 등장한 P2P금융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중은행을 긴장시키고 있다. 금융사들은 중금리대출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등 '가물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장에 비해 디딜 수 있는 발판은 부족한 모양새다. P2P금융은 아직까지 전용법 없이 대부업의 틀을 적용받고 있어 홍보나 이자소득세 등에서 제한을 받고 있다. 최근엔 유사수신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의 성장을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 대세는 P2P…은행권 잇단 '러브콜' 16일 업계에 따르면 P2P금융 상위 5개 업체의 누적대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175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말(200억원)에 비해 6배 가까이 성장했다. 2014년 말 6개에 불과했던 P2P업체는 현재 50여개로 8배가량 증가했다. P2P금융은 '중금리대출의 부재'를 역이용하며 등장하기 시작했다. 고신용자는 1금융에서 저금리를, 저신용자는 제도권 밖에서 고금리를 이용하는 '금리절벽'에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대출을 통해 징검다리를 놓은 것. P2P금융은 대출희망자와 돈을 빌려줄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상에서 대출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만큼 대출자에게는 비교적 낮은 금리를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당국에서 서민금융의 일환으로 중금리대출을 강조하는데다 비대면거래의 증가로 온라인 금융거래가 늘면서 P2P대출도 승승장구하는 추세다. 올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발생할 중금리대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신한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과 예금담보부 여신실행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피플펀드'는 전북은행과 손을 잡고 '피플펀드론'을 출시했다. 피플펀드가 대출자와 투자자를 모집하면 전북은행이 P2P로 모은 원금을 담보잡아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펀다'와 '엘리펀드'는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통해 예금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써티컷'은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용카드 대출자 대상 대환 대출 상품으로 기존 카드론의 이자를 아낄 수 있는 'NH-써티컷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펀디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중금리대출 관련 협업을 준비중으로 전해졌다. ◆ 대부업 굴레 벗어나야… P2P금융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각종 장애물로 인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특히 관련법의 부재가 가장 큰 걸림돌로 보인다. 현재 P2P금융은 대부업법 규제를 받아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회사와 여신업을 하는 대부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 대부업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대부업법을 적용받는 P2P업체도 마찬가지의 규제를 받는다. P2P업체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메인 배너 광고는 이용할 수 없으며 TV광고 시간도 제한적이다. 이자소득세 역시 1금융권(15.4%)보다 두 배 가량 높은 27.5%를 적용하고 있다. P2P업체가 대부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기존 대부업체 중 이름만 'P2P업체'로 바꿔 영업하는 곳도 늘고 있다. P2P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다. 이렇다보니 원금보장을 내세우는 등의 유사수신행위 사례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P2P업체들은 협회를 만들고 유사수신업체 근절을 위해 '협회 회원사 인증'과 '민원창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당국 또한 태스크포스(TF)를 세우고 소비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P2P 대출 시장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P2P업체 관계자는 "P2P업체는 고금리도 아닌데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캐피탈사 등 보다 심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제 시장 초기라 관련법이 부재한 상태지만, 당국의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되면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18:15: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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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수원 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 업무 협약

한화건설은 지난 1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등과 '수원 MICE산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수원 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의 민관협업이다. 업무약정 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태호 수원시 제2 부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올 초 수원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용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한화갤러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컨소시엄의 주간사로 한화건설은 이 공사에도 35%의 지분을 갖고 공사에 참여한다. 업무약정에는 수원 컨벤션센터 및 부대·지원시설을 건설하는 건설사들과 수원시가 사업 초기부터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원 MICE산업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설계단계부터 건축물 디자인의 조화, 조경계획, 향후 확장계획 등 통합 설계가 이뤄지며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의 유기적인 연결·사용이 되도록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공사부지가 접해 있어 생길 수 있는 시공상의 문제도 초기에 검토해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흙막이 공사, 지반보강공사 등 간섭과 중복 등 공사 지연 및 안전사고 등을 상호협의를 통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수원시는 관내의 업체, 제품, 장비, 인력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건설사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건설과 한화갤러리아가 사업자로 선정된 수원 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 개발은 3만 836㎡ 규모의 대지 위에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등의 핵심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들 지원시설과 수원 컨벤션센터를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로 구현한다. 또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

2016-08-16 17:58:41 이규성 기자
3월 결산 오리엔트바이오, 1분기 매출 4%↑

오리엔트바이오(3월 결산법인)의 1분기(4∼6월)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파생상품(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평가손으로 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상승한 주가로 인해 CB 평가손이 반영되면서 장부상 손실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올 들어 전반적인 경기 악화 등의 여파로 연결로 본 전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중에서 손실 폭이 커 보인 것은 올해 들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CB 평가 손실 수십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파생상품(CB) 평가 손익은 주가의 등락에 따라 결정되는데, 오리엔트바이오가 작년 10월 파생상품을 취득할 당시의 주가는 1205원이고, 올해 1분기 동안 최고 주가는 3130원이었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6월 말 기준 2400원으로 마감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발행한 파생상품(CB)은 170억원 규모로 작년 10월과 올해 6월에 두번에 걸쳐 발행했다. 주가의 등락에 따라 평가손익이 장부상에 반영되지만, CB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평가손익으로 반영된 자산 부채항목은 자본으로 편입된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고, 이로 인한 장부상의 평가손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kmh@

2016-08-16 17:45:30 김문호 기자
씨티은행, 2분기 순익 558억원…전년比 35% 감소

한국씨티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반면 판매관리비와 리스크관리 부문은 개선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보다는 52.9%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이자부자산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동기 보다 3.7% 감소한 2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40.8% 감소한 148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관련 지급수수료 증가, 투자상품·보험상품 판매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이다. 기타 영업수익은 지난해 출자전환주식의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78.1% 감소한 159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판매관리비와 리스크 관리 부문은 개선됐다. 판매관리비는 작년 동기보다 6.9% 감소한 1955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2분기 말 2639억원이었던 고정이하 여신규모도 1년 만에 1671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보다 0.31%포인트 개선된 0.64%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작년보다 103.1%포인트 늘어난 383.0%를 시현했다. 6월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49%, 15.51%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34%포인트씩 하락했다. 예수금은 줄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예수금은 26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5% 감소했다. 정기예금도 작년 2분기의 7조3000억원에서 올 6월 말 3조8000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외화고객자산, 신용카드, 가계신용대출로 구성된 핵심 고객자산은 1분기 말보다 2990억원(1.9%) 증가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2분기 실적은 계속되는 어려운 영업환경이 반영된 것이지만 자산관리(WM)부문의 영업력 회복 등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M사업부문, 디지털뱅킹 및 기업금융 부분에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16:29: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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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하반기 전국에 7505가구 분양

중흥건설이 올해 하반기 전국 7505가구의 '중흥S-클래스'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분양사업에 돌입한다. 지난 2월 전주 만성지구(615가구)를 시작으로 ▲시흥 배곧신도시(1208가구) ▲세종시(890가구) ▲시흥 목감지구(806가구) ▲김해 진영2지구(1521가구) 등 상반기에 5개 단지, 5040가구를 분양한 중흥건설은 올해 1만2545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효천1지구를 시작으로 진주혁신도시, 동탄2신도시, 순천 신대지구, 당진 수청지구, 서산 예천2지구 등 8개 단지, 7505가구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 12일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B-1·3블록에 들어서며 1527가구 규모다. B-1블록은 전용면적 ▲84㎡A 742가구 ▲84㎡B 90가구 등 832가구로 구성됐다. B-3블록은 전용면적 ▲84㎡A 672가구 ▲84㎡B 23가구 등 695가구로 지어진다. 대촌천 수변공원(예정)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고 효천지구~포충사를 잇는 트레킹 코스(4.2km)가 조성된다. B-3블록은 단지 앞으로 대촌천이 흘러 일부가구에서 조망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진주혁신도시 A-12블록에서 1143가구를, 10월에는 4개 단지를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A68블록에서 임대아파트 1194가구와 A35블록에서 일반분양아파트 436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순천 신대지구 B2-1블록에 1426가구를, 당진 수청지구 4블록에 482가구를 선보인다. 오는 12월에는 서산 예천2지구 A1블록에서 1297가구를 분양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816000150.jpg::C::480::중흥건설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2016-08-16 16:17:47 김형준 기자
우리은행,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2호' 조성…총 700억 규모

우리은행은 16일 기술금융 투자펀드인 '2016 우리은행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작한 '투자용 기술금융평가(투자용 TCB)'에 기반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다. 투자대상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 TCB' 상위 5등급(T5) 이상을 획득한 기업이다. 펀드 조성규모는 총 700억원 규모로 우리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각각 150억원을 투자하고, 기관투자자·연기금 등이 나머지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초 우리은행 IB본부에서 IMM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해 펀드 설립을 준비했으며, 지난 12일 성장사다리펀드 운용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이 최종적으로 투자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9월말 최초 투자를 개시한 뒤,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이후 추가 투자자를 모집하여 펀드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기존 여신 위주의 기술금융지원에서 탈피하여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하여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2호는 작년 우리은행이 주도해 국내 최대 1300억원 규모로 설립한 1호 펀드에 이은 2호 펀드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2000억원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조성 실적을 달성했다.

2016-08-16 16:11: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