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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갖춘 저층 아파트, 로열층으로 떠올라

조망권 갖춘 아파트 저층, 로열층으로 떠올라 한때 계륵(鷄肋)으로 여겨졌던 아파트 저층이 신(新)로열층으로 떠올랐다. 단지 내 조성된 녹음이 눈 앞에 펼쳐져 숲 속에 사는 듯한 조망권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점을 눈치 챈 수요자들이 저층을 선호해 거래가도 저층이 고층을 넘는 경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로열층이란 보통 너무 높거나 낮지 않으면서 일조권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갖게 되는 곳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저층 가구가 조망권을 잘 갖춘 경우도 많다. 창을 통해 눈높이에 서 공원 속 조경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설계되는 만큼 고층보다 저층에서 우수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GS건설이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 분양한 '동천자이'에는 하버드대 교수가 단지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테마를 갖춘 조경을 선보였다. 워터존, 컬쳐존, 힐링존 등 3개의 테마를 갖춘 공간으로 조성돼 저층에서도 좋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선보인 '자이위시티'의 낮은 층도 마찬가지다. 한 그루에 평균 1000만원에달하는 명품소나무 2200여 그루가 단지 내 조경에 사용됐다. 조경비로만 500억원 이상이 투입됐고 이러한 명품 조경 조망권을 확보한 저층의 경우 더 비싼 가격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자이위시티 1단지'의 전용면적 162㎡ 2층이 올 6월 7억 317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10층이 거래된 6억4261만원 보다 비싸게 팔렸다. 특히 저층 분양가가 기준층보다 3000만원 정도 낮은 것을 감안하면 저층의 프리미엄이 9000만원 넘게 붙은 셈이다. 이는 실거주를 해보니 조망권 등 고층보다 저층의 강점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지난 3월 분양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마찬가지였다. 단지에는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는데다 직동공원이 아파트를 둘러싸 쾌적한 환경을 갖춰 관심을 받았다. 이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지 내 공원이 주는 우수한 조망을 즐길 수 있어 고층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있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시에 공급 중인 '포항자이'가 대표적인 저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꼽힌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는 대신 다양한 테마 공원이 들어선다. 엘리시안가든,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홈캠핌장, 자이팜(텃밭), 맘스 스테이션, 단지순환 산책로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계된다. 테마 공원은 총 면적만 축구장 크기의 2.6배에 달해 쾌적함도 누릴 수 있다. 낮은 층에서는 테마 공원이 주는 녹음을 고층보다 즐기기 좋다. 또한 1층에 거주할 경우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도 인기 원인으로 꼽힌다. 땅에 더 가까이 닿은 만큼 사람 사는 냄새와 소리를 그대로 느끼며 보다 자유롭게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저층 세대만의 장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필요도 없어 고층보다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도 있고 화재나 지진 등과 같은 재해 발생 시에도 대피시간이 짧다는 이점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기가 없던 저층 가구가 최근 들어 고층을 뛰어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는 등 실거주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실제 살아보니 조망도 좋고 3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엘리베이터 이용 시간도 필요 없는 등 이점이 많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6-07-21 13:25: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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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 0.2%p 인하

내달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이 0.2%p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을 오는 8월12일부터 기존 2.0%에서 1.8%로 0.2%p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5%에서 1.25%로 인하되면서 시중금리도 인하된 데 따른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기준 정기예금 2~3년 금리는 1.34%다. 국토부는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0.2%p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중금리를 고려해 2년이상 가입자에 한해서만 금리를 일부 인하한다. 새로운 금리도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지도록 했으며 연말 소득공제 및 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우대 사항도 계속 유지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인만큼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국토부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조정 외에 지난 5월30일부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를 0.2%p 인하했으며 신혼부부에 대한 금리우대를 상향(0.5%p) 했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우대도 0.3%p 상향조정(0.2%→0.5%)해 시행하고 있다.

2016-07-21 13:01: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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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솔로 위한 금융은 없다' 재테크 고민하는 싱글족

#36살의 남성인 이 모씨는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살면서 꽤 많은 돈을 모았다. 재테크를 위해 은행을 찾았으나 자신의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수백 가지의 상품 중 이씨처럼 싱글족을 위한 상품은 따로 없었던 것. 이씨는 1인 가구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 은행에서 이용할 만한 상품이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씨와 같은 싱글족들의 재테크 요령은 친구나 지인들에게서 나온다. 그마저도 신통치 않다면 온전히 혼자 고민해야 한다. 재테크 상품을 내놔야할 은행들이 '100세 시대' 프레임에만 갇혀 있는 탓이다.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고령층을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비혼 1인 가구나 고소득 젊은 여성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빈곤하기 짝이 없다. 이혼해 싱글이 된 이른바 '돌싱'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프로파일조차 입수하지 못한 상태다. 금융기관이 싱글족들의 주택이나 자산 분리, 자산 재설계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미국과는 천양지차다. 우리사회는 현재 20~30대 중심의 미혼 가구가 늘고 있는데, 특히 1인 가구여성의 교육수준과 형제활동 참여가 높아지며 여성의 비혼 경향이 남성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를 감안한 듯 한때 은행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통장과 카드 등을 줄줄이 출시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의 일이다. 하지만 이 상품들 중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드물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솔로 이코노미는 아직 금융권에서 통용되는 개념은 아닌 것 같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상품과 맞물리는 부분이 많아서 따로 신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긴 힘들다"며 "금융 특성상 솔로라는 개별 집단에 대한 이슈는 따로 없고, 현재는 퇴직 시기가 앞당겨지는 만큼 은퇴설계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많다"고 말했다. 느리기만 한 은행의 대응속도와는 정반대로 우리사회에서 1인 가구의 증가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이혼률 증가와 고령화의 급속한 증가, 특히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연애·결혼·출산을 넘어 삶의 가치를 포기한 젊은 층을 일컫는 'N포 세대'가 등장한 결과다.

2016-07-21 12:5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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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잇돌 중금리 대출, 출시 2주만 324억원 지원 '시장 안착'

은행권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 대출이 지난 5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일까지 12영업일 동안 시중은행 9곳에서 총 3163건, 323억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금융위원회가 21일 밝혔다. 사잇돌 대출은 제도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 일 평균 264건, 27억원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024만원으로, 대출 금리는 6~8%대가 77.8%다. 상환기간은 다수가 5년 분할상환(73.2%)을 선택했다. 금융위는 "평균적인 사잇돌 대출자(1000만원·7%·5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의 월 추정납입금은 19만8012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자 신용등급 4~7등급자가 대출건의 76.8%를, 연소득 2~4000만원대 중위소득자가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생애주기 특성상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자금수요도 많은 30~40대 대출자가 67.3%로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직기간으로 보면 재직 2년 이하 사회초년생(28.4%)부터 재직기간 5년 이상 장기재직자(39.7%)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광화문 지점을 방문해 은행 창구 직원과 실제 대출 신청자와 현장 면담 등을 갖고 사잇돌 대출이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은행 사잇돌 대출 출시를 계기로 카드사,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의 중금리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사잇돌 대출이 전 업권에서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 활성화의 실질적인 촉매제로 작용하는 등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달 '살만한 대출'을,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지난달 중금리 상품공급 제휴를 맺는 등 전 금융업권에서 중금리 신용대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 위원장은 또 "사잇돌 대출은 금융개혁의 핵심성과이자 '따뜻한 금융'의 대표 사례로서, 중·저신용 서민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정금리에 이용할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상품을 운용하는 은행들이 실제 현장에서 서민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리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임 위원장은 이 외에 은행들에 사잇돌 대출이 중신용 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하며 "실제 창구에서 수요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잇돌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운용·보완해 나가고, 시장원리에 따른 상품인만큼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대출요건과 한도 등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오는 9월 중 사잇돌 대출이 부산·경남·대구·광주은행 등 지방은행 4곳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에서도 추가 출시되는 만큼, 서민들의 금융접근성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7-21 12:00: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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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나왔다…연봉 차등폭 40%까지 확대

은행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를 도입하기 위해 '페이밴드(Pay Band)'를 운영하고, 전체연봉의 차등폭을 점진적으로 40%까지 확대한다. 일반직원도 개인성과와 역량에 따라 기본급 인상률을 최소 1%포인트 이상 차등 설정한다. 은행연합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간 은행 성과연봉제 도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14개 민간 은행과 공동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별로 경영전략과 인사정책 등이 달라 은행권 공동의 구체적인 성과연봉제 도입 지침을 마련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구체적인 지침 수립의 근거가 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크게 '평가제도 가이드'와 '보상제도 가이드'로 나뉜다. '평가제도 가이드'에서는 평가등급 산출 관리 강화와 면담 등이 담겼다. 개인평가는 업무실적을 평가하는 성과평과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역량평가로 구성하고, 개인 성과평가는 평가자와 피평가자 간 목표합의에 기반한 MBO(Management by Objective) 방식 적용 권장한다. 평가 방식은 개인평가의 보상 연계를 위해 평가등급 산출 관리를 강화하고 평가등급 수는 5개 이상, 등급별 인원 비율은 최소 5% 이상이 되도록 구성한다. 개인평가 결과는 피평가자에게 반드시 공개하고, 중간점검·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면담을 의무화한다. '보상제도 가이드'에서는 전체연봉의 차등폭 확대, 기본급 인상률 차등 등이 제시됐다. 우선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 도입을 위한 '페이밴드(Pay Band)'를 운영한다. 최하위 직급의 연봉제 도입을 추진하되, 기존 호봉제의 문제점인 임금의 자동 상승에 대한 억제 대안을 반드시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전체 연봉의 최고-최저 차등폭을 평균 20~30% 이상으로 운영하며, 향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부부점장 이상의 관리자는 30% 이상, 일반직원은 단계적으로 20% 이상 확대한다. 기본급은 연공에 따른 자동 인상을 최소화하고, 개인성과와 역량에 따라 인상률을 차등 운영한다. 개인별 인상률은 전년도 평가 등급에 따라 산정하며, 관리자는 평균 3%포인트 이상 차등하고 일반직원은 최소 1%포인트 이상 차등 설정을 권장한다. 전체 연봉 중 성과급의 비중은 관리자는 30% 이상, 일반직원은 20% 수준으로 점진 확대하고, 평가에 따라 최고-최저 평가 등급자 간 성과급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으로 설정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민간 은행은 본 가인드라인을 기준으로 각 행의 현황, 노조, 직원과의 협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마련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금번 가이드라인이 민간 은행에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한 민간은행은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한국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은행 등이다. 금융공공기관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금년 상반기 중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6-07-21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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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기에 부당한 담보·보증하는 은행 ‘엄중 제재’

감독 당국이 중소기업에 부당한 담보·보증을 취급한 은행을 엄중하게 제재키로 했다. 또 관련 점검결과를 은행과 공유하는 등 취급관행 개선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담보·보증부 여신 취급실태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6300여건을 적발, 자율 시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받은 전체 대출(577조원) 가운데 담보·보증부 대출은 385조원(66.7%)으로, 2011년 58.7%에서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영업현장에 대한 검사결과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시 부당한 담보·보증 등을 요구하는 영업 관행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1년~2013년 은행별 검사 지적건수는 연평균 190건이었으며, 2012년~2014년 금감원에 접수된 담보·보증관련 은행 민원은 연평균 613건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 전체 은행 17개사를 대상으로 총 123만건에 이르는 관련 여신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산입력 오류 등 단순 미비사항에서부터 담보범위 불명확 등 불공정 업무처리 사항까지 총 63000여건을 확인하고 지난 4월 말 자율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금감원은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 간 각 은행별 자체 점검 사항과 시정 내용의 적정성 등을 일제히 검사했다. 특히 최근 1년간 신규 취급된 담보·보증부 중소기업여신 추가점검을 통해 부당사례 지속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담보·보증 관련 은행별 지적건수는 평균 5건으로, 과거 3년간 검사에서 지적한 건수(연평균 190건) 대비 9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은행에서 한정근담보의 담보책임 범위를 기재하지 않아 사실상 포괄근담보로 운영하거나, 지급보증서 담보 여신에 대해 과도한 연대보증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검사결과 확인된 부당한 담보·보증 취급사례에 대해 엄중 제재키로 했다. 아울러 검사결과를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은행과 공유하고, 담보·보증업무 관련 그 간의 규제정책 변화과정과 주요 내용 등을 정리해 전 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과 담보·보증부 대출 거래 씨 소비자 유의사항도 전했다. 소비장는 관련 거래 시 근저당권설정계약서의 '피담보채무' 범위란에 담보되는 채무의 종류를 자필로 기재해야 하고, 고용된 대표이사나 임원 등에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다. 또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에 의해 담보되는 부분에 대해선 연대보증을 추가로 요구할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은행의 부당한 담보·보증 취급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규행위 발견 시 엄중 제재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1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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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상반기 위조지폐 637장…전년比 76.6% 감소"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중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하였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하여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637장으로, 전년 동기 2728장 대비 2091장(76.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은은 "이러한 큰 폭의 감소는 전년 동기에 위조지폐가 한꺼번에 대량 발견(5만원권 2012장)된 데 따른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는 대량 발견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전북 전주시 한 금은방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2012장을 제조한 위조범 일당 4명이 검거된 바 있다. 당시 위조지폐는 실제 유통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 위조지폐가 437장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만원권 178장, 1000원권 15장, 5만원권 7장 순이었다. 다만 5000원권의 경우 특정 기번호('77246'이 포함된 다양한 기번호로 인쇄되어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5만여 장이 발견됨)가 포함된 구권 위조지폐의 위조범이 지난 2013년 6월 검거된 이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5792장에 달했던 기번호 77246이 포함된 구 5000원권은 올 상반기 429장으로 크게 줄었다. 다른 은행권의 경우 5만원권은 전년 동기 대비 2027장 감소했다. 1000원권은 7장 소폭 증가했고, 1만원권은 1장 감소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16-07-21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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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테크노밸리 5차 이지더원' 분양 중...외국인 수익형 적합

이지건설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Ac2, Ac3블록에 짓는 '아산테크노밸리 5차 이지더원'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평택 캠프 험프리 인근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65~84㎡ 1351가구다. 평택미군기지 이전이 내년 마무리돼 아파트 입주 이후 외국인 임대주택으로 활용 가능하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자 외국인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이 틈새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보통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매매나 전세보다 장·단기 임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른바 '깔세'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로 인해 임대인 입장에서는 한 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에서 조사한 2015년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174만명이다. 2006년 54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20만명 가량 증가했다. 보통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내국인 임대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다. 외국인들은 주로 1~2년치 월세를 미리 지불하는 '럼프섬 프리페이먼트 방식'을 적용한다. 최근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으로 외국인 임대사업 중 미군전용 렌탈하우스가 부각되고 있다. 미군전용 렌탈하우스는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방식이어서 임대료 연체 걱정이 없다. 이지더원이 바로 외국이 대상 수익형 상품이다. 이지더원 단지 바로 옆에는 아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꼽힌다. 이곳은 주거시설과 산업·상업·문화·교육시설 등이 한꺼번에 갖춰지는 총 면적 298만㎡에 달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뿐만 아니라 천안 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건설 계획, 고덕국제신도시 내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지더원은 광폭거실(76㎡B), 선반형 실외기실, 특화로비 등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아파트 1층 입구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기존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호텔식 로비 수준으로 건립한다. KTX천안아산역과 SRT지제환승역(가칭, 수서발 2016년 예정), 평택역이 가깝다.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북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가 인접해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600만원대로 소사벌지구 평균 분양가 대비 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2016-07-21 11:28:3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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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여름맞이 찾아가는 사랑카페 운영…9월 9일까지

한화생명은 21일부터 여름을 맞아 고객행복을 위해 땀 흘리는 FP를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카페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로, 본사 전 팀장과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아메리카노·카페라떼·오렌지쥬스 등 직접 만든 시원한 음료와 수제쿠키를 나눠주는 행사다. 이날 한화생명 본사 임원과 팀장 20여 명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임직원들의 출근길을 직접 맞이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함께 음료를 나눠주며 임직원들에게 활기와 생동감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생명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60개 지역단을 매일 2~3곳씩 방문해 FP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울산 건강관리협회, 대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0여 곳의 직장단체 영업장의 고객들도 찾아간다. 오는 25일에는 명동지역단, 대전콜센터 등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사랑카페는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된다. 구도교 CPC전략실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영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는 FP분들은 한화생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찾아가는 사랑카페가 영업현장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하반기 FC들이 신명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7-21 11:04:0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