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공인인증서 없이도 통합연금포털 이용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공인인증서 없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신규가입이 가능해진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회원가입 당시 입력한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통해서도 통합연금포털에 로그인이 가능해진다"며 "신규가입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인증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통합연금포털은 국민·퇴직·개인·사학연금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싸이트다. 여러 계약사항을 통일된 기준으로 조회함으로써 상품간 비교가 용이하다. 또한 장기간 가입·납입하는 연금상품의 특성상 가입자가 계약사항에 대해 잊고 있었더나 주소지, 연락처 변경 등으로 연금개시일이 지났으나 통지받지 못해 연금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때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미수령 연금 등을 확인하여 연금개시 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외에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연금액,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기초로 합리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가 있으면 통합연금포털 이용이 가능하다"며 "통합연금포털 이용 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던 것과 같이 제약사항이 없어짐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활용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근로복지공단(퇴직연금)과 주택금융공사(주택연금)를 단계적으로 연계하여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16-07-04 00:31:4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창업기업 등 위한 정책금융 포털 '기업금융나들목' 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창업·중소·중견기업이 정책금융 정보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 포털 '기업금융나들목'을 대폭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TDB(Tech Database)', 지난 2월 '기업투자정보마당'에 이어 기업금융 라인업 재정비를 완료했다. TDB는 우수 기술기업의 기술·시장·기업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이다. 기업투자정보마당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유망 투자기업 정보를 집중·제공한 포털이다. 금융위는 먼저 이번 개편으로 산업은행·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각 기관의 지원정보를 직접 게시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수집엔진을 이용한 단순정보수집에 불과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정책금융기관이 직접 관리하게 됐다. 기관별로 수시입력(상품 출시 등)과 정기갱신(연 1회)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의 폭과 질, 적시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책금융상품을 주요 항목별로 구분, 등록하여 상품별·항목별·특성별 비교 검색이 가능해졌다. 여신유형·지원대상·우대/필요인증·지원기간·지원한도·금리 등 다양한 항목으로 비교검색과 정렬이 용이해졌다. 필요한 지원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검색'으로 검색창구를 단일화하고, 검색 결과도 한 눈에 비교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 주요 기능 중심으로 메인화면을 단순화하여 핵심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했다.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메인화면에 중심 배치하고 맞춤검색과 연계했다. 회원과 메일링 신청 기업에 대해 정책금융상품 업데이트 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발송한다. 앞으로 창업·중소·중견기업이 정책금융지원을 받기 위해 온라인에선 '기업금융나들목'을 방문, 맞춤형 정보검색과 온라인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 존을 방문, 금융상담과 컨설팅, 자금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파이낸스 존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총 1조12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센터당 월 평균 지원금은 50억5000만원이다. 수시상담만 1831건이 실시됐으며 금융회사·벤처기업 등 네트워킹 행사는 221회 개최됐다. 금융위는 "금번 기업금융정보 나들목 개편으로 기업금융을 활성화하는 3개 정보포털의 라인업이 전면 재정비됐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렵하여 사이트를 개선해나감으로써 보다 활발한 기업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창업·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7-04 00:31:1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안으로는 가상카드, 밖으로는 스티커... 다양해진 카드결제

카드 사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안으로는 가상 카드를 만들고, 밖으로는 플라스틱 카드를 붙여 쓴다. 사용처별로 할인율을 골라담는 카드도 나왔다. 지난 2일 주말 기자가 찾은 경기도의 한 영화관. 카드 광고를 보던 관객들이 "우와" "신기하다"를 연발한다. 캐릭터들이 스티커를 전화기에 붙인 뒤, 지하철 개찰구에 갖다대며 결제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출시된 후불교통카드 '롯데 스티커카드' 이야기다. 광고와 달리 실제 카드는 일반 플라스틱카드 두께지만, 크기가 3분의 1이다. 카드는 반드시 휴대폰 뒷면 맨 아래쪽에 붙여야 한다. 위에 붙이면 간섭 현상이 일어난다. 안드로이드폰은 NFC 기능을 꺼야한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ATM을 사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HCE 기술을 도입해 16일 'KB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HCE(Host Card Emulation)는 앱과 OS에서 가상 카드를 만들어 NFC 거래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유심칩을 거치지 않아 통신사나 제조사 제약이 없다. KB스타뱅킹 앱으로 한 번 카드를 만들면 다시 실행할 필요도 없다. 이후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ATM에서 입출금과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버전이 4.4 이상인 NFC 지원 안드로이드폰이 필수다. NFC 결제 기능은 앞으로 생길 예정이다. 지금은 입출금과 송금, 거래내역 조회만 가능하다. 뷔페처럼 할인율을 골라담는 카드도 있다. 지난달 출시된 신한카드 '욜로 아이(Yolo i)'는 6개 부문별로 할인율을 정할 수 있다. 고객은 커피·택시·편의점·베이커리·소셜커머스·영화에 세 가지 다른 할인율을 적용한다. 20% 할인은 1개, 15%는 2개, 10%는 3개 사용처에 담을 수 있다.

2016-07-03 20:53:14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7월 첫 째주, 전국 12곳 9787가구 공급

7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12곳, 97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는 총 12곳 9787(오피스텔 포함)가구가 분양된다. 지난주 분양 물량인 7813가구보다 25% 증가했다. 당첨자 발표는 21곳, 계약은 12곳에서 이뤄진다. 신안종합건설은 8일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대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93㎡, 734가구 규모다.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상일IC가 인접해 올림픽대로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도보 약 10분 거리에 오는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계룡건설은 5일 경기 고양 향동지구 일원에 '고양 향동 리슈빌'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 74~84㎡, 96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경의선, 공항철도, 광역버스가 위치해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다. 신동아건설은 8일 세종 보람동 일원에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4차'의 청약에 돌입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59, 84㎡, 713가구 규모다. 이 중 3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번주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 등 6곳이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 49~148㎡, 1320가구 규모다. 이 중 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양도 같은 날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대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 97~112㎡, 291가구 규모다. 북부간선도로나 강북강변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제일건설도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일대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 59, 76㎡, 624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 체육공원이 조성되며, 동탄호수공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16-07-03 18:08:14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하반기 금융가 이슈③] 황새 따라가는 저축은행, 9월 터닝포인트 될 듯

저축은행, 9월 중앙회 차원서 비대면계좌개설 시스템 구축…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 출시 예정 저축은행의 설움이 짙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이 황새라면 2금융권 저축은행은 뱁새다. 규모부터 사업 범위까지 격차가 심하다. 역할과 구조상 당연한 흐름이지만 '저축은행 사태' 이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에 저축은행 업계는 상반기 중금리대출로 수익성과 이미지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연계협약을 통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의 이슈도 따라갔다. 하반기엔 비대면계좌개설 시스템 구축과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대출 출시를 예고한 바, 9월이 본격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로 모바일 강화 나서 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 중 비대면계좌개설 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대신저축은행 한 곳뿐이다. 나머지 은행들은 오는 9월 저축은행중앙회 차원에서 구축하는 시스템을 공동 사용할 예정이다. 대신저축은행은 4월 19일 업계 유일하게 비대면계좌개설 자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난 29일 기준 누적 250건의 실적을 올렸다. 하루 평균 3~4건 꼴이다. 대신저축은행 관계자는 "모 기업이 대신증권인 만큼 IT기술이 발달해서 시스템 구축이 용이했고, 모바일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일찍 도입했다"고 말했다. 당초 중앙회의 비대면계좌개설 시스템은 올 7~8월 구축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업계 내 실효성 관련 반대와 용역 등의 이슈로 9월로 연기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외부 용역을 맡길지 자체 구축할지 정하느라 조금 지체됐는데, 최근 자체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9월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필요 없다는 일부 저축은행도 있긴 했지만 시대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중앙회 차원에서 비대면계좌개설 시스템을 도입하면 79곳의 저축은행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으나 개별 저축은행 앱에서 비대면계좌개설을 선택하면 전산시스템만 중앙회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실효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도 업계의 흐름상 따라가야 한다는 분위기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지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아직 많기 때문 비대면계좌개설의 수요가 크게 없을 것"이라면서도 "자체 개발 비용보다 사용료를 내고 중앙회 시스템을 공유하는 게 훨씬 합리적이고, 금융의 핵심축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만큼 미리 구축해 놓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금리대출 '투 트랙' 나선다 상반기 저축은행에서 가장 두드러진 실적은 중금리대출이다. 저축은행은 올 초부터 불어온 중금리전(戰)에서 1금융보다 선방했다. 중저신용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 경험 등이 원인이다. 하반기에는 '투 트랙'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첫 번째 노선은 기존의 상품 지속·발전시키는 방향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중금리대출을 통해 저축은행의 수익성이나 이미지가 많이 향상됐다"며 "하반기에도 동 상품을 정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만의 중금리대출 상품을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두 번째 노선은 보증보험을 활용한 신상품 출시다. 저축은행 업계는 SGI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을 통해 9월부터 중금리대출 상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보증이 대출 원금 전부를 보장하는 대신 저축은행은 서울보증에 수수료를 내는 것이 골자다. 이미 신한·우리은행 등 9곳의 시중은행은 7월 1일부터 보증보험 상품인 '사잇돌'을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금리대출 파이가 커지면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중금리 고객층과 사잇돌 고객층이 겹치는데다 대출금리도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 대출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폭도 약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보증협약을 통해 저축은행들이 중금리대출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시장 진입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000억원대 규모의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시장은 SGI서울보증이 5000억원대의 보증 지원을 통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7-03 18:00:01 채신화 기자
[금감원 Q&A] 범퍼 긁힘, 교체 비용 다 물어줘야 하나요?

Q. 얼마 전 퇴근길에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상대 운전자 차량의 범퍼가 살짝 긁혔는데, 범퍼 교체비용으로 보험금 257만원을 청구했습니다. 범퍼를 교체할 만한 흠집도 아니었지만 결국 보험료가 할증돼서 억울합니다. A. 접촉사고로 인해 범퍼 긁힘 등은 간단한 복원수리만으로 원상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과잉수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이 같은 사례가 보험금 누수를 심화시키고 사회적 낭비를 조장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부터 범퍼 긁힘 등 경미한 손상은 부품교체 없이 복원수리 비용만 지급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습니다. 여기서 '경미한 손상'이란 자동차의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부품 교체 없이 외관상 복원이 가능한 손상을 말합니다. 우선 범퍼를 대상으로 경미손상 수리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도어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범퍼의 경우 ▲코팅 손상 ▲색상 손상 ▲긁힘·찍힘 등 3가지 유형을 경미한 손상으로 보게 됩니다. 코팅 손상은 투명 코팅막만 벗겨진 경우, 색상 손상은 투명 코팅막과 도장막(색상)이 동시에 벗겨진 경우입니다. 또 구멍 뚫임 없이 긁힘·찍힘 등으로 범퍼 소재의 일부가 손상된 경우도 경미한 손상입니다. 개정안에 따라 지난 6월 30일 갱신 이후부터는 개정된 수리비 지급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또 범퍼가 크게 손상돼 기능상·안전상 문제가 있으며 교체가 가능하고, 범퍼 커버는 경미한 손상이더라도 범퍼 내부가 크게 파손되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6월 30일까지 현행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는 약관 개정 전의 수리비 지급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2016-07-03 17:59:31 채신화 기자
금융사간 연계 자산·부채 '눈덩이'…글로벌 위기 재현될까?

금융회사 간 연계된 자산·부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간 연계된 자산·부채 규모가 증가하면 개별 금융기관의 손실이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자산·부채 연계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430조원으로 금융권 총자산의 7.8%를 차지했다. 금융권의 자산·부채 연계는 금융사가 발행한 금융채,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 시장성 금융상품을 다른 금융사가 인수한 것이다. 자산·부채의 연계 규모는 지난 2010년 말 308조원에서 2013년 359조원으로 계속 늘다가 2014년 404조원으로 45조원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17조원 늘어난 421조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올해는 3개월 사이에 9조원이나 불었다. 금융권 간 연계된 자산·부채가 급증하면 개별 금융기관의 손실이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08년 벌어진 글로벌 금융위기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이 파생금융상품인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많이 보유한 대형 투자은행(IB)의 부실로 전이되면서 비롯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3년 카드사들의 대규모 부실채권이 은행 등 금융업계 전반에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현재 금융권의 자산·부채 연계 수준은 금융시장 규모에 비춰볼 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권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상호연계 비중은 2014년 말 8.3%, 지난해 말 8.0%, 올해 3월 말 7.8%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규모별로 은행 간 거래는 축소되고 증권사·보험사·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비은행금융기관이 연계된 자산·부채는 확대되고 있다. 올해 3월 말 은행 간 연계된 자산·부채 규모는 5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58조4000억원)보다 3조6000억원(6.2%) 줄었다. 반면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간 연계된 자산·부채는 같은 기간 237조5000억원에서 251조2000억원으로 12조7000억원(5.3%)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간 규모는 작년 말 124조9000억원에서 123조7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1.0%)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금융권 총자산에서 자산·부채의 연계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금융시장 내 위험은 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간 상호연계 규모가 확대된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6-07-03 17:58:4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