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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자연과 도시, 완벽한 밸런스"

최근 찾은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아파트.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SRT 동탄역 2번 출구에서 버스로 약 2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솔초등학교와 서연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장지1·2호공원과 체육공원, 동탄호수공원, 송방천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74㎡ ▲84㎡ ▲95㎡ ▲115㎡ 등으로 공급됐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대부분의 타입을 4베이(BAY·전면부를 향하고 있는 방이나 거실의 수)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 등급, 초고속홈넷 AAA등급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도입했다. 시공사인 DL이앤씨가 직접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하우스' 설계가 적용됐다. 외부는 커튼월룩, 오렌지로비, 지하출입구 루버 천정 등을 적용해 디자인 특화를 진행했다. 단지 곳곳에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휴게공간 '카페 드 포엠' 옆에는 서혜영 작가의 조각상 '하나의 전체'가 설치돼 있다. 선형화된 벽돌구조로 만들어진 작업물은 오히려 주변의 경관을 투시해 다른 건축물까지 하나의 풍경으로 만들어 낸다. 물리적으로는 구분되나 시각적으로는 자연과 주변의 경계를 무한하고 더 넓게 느낄 수 있다. 김승훈 작가의 조각상 '라이트플로우(Lightflow·빛의 흐름)'에는 물이 흐르고 흘러 지나온 자리에는 오랜 시간을 담아낸 물길들이 남아있다. 가까이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물길의 외형적 특성을 추상적으로 담아낸 작품의 다양한 이미지들은 묘하게 병치된다. 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상 속의 흥미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로 조성된 산책로도 많이 볼 수 있다. 놀이터 '흰수염고래와 함께 헤엄쳐요' 옆에는 6월 분홍색 반점이 있는 흰색으로 꽃이 피는 칠엽수, 9~10월에 열매가 익는 목련 등으로 조성된 산책로가 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거대한 소나무(장송)로 이루어진 공간도 있다. 생태연못, 육생비오톱, 캐스캐이드(폭포)·벽천 수경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도 조성했다. 자연의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입주민의 고품격 커뮤니티 실현을 위해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개인오피스 등의 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 위치한 '시립호수별하어린이집'에는 놀이터 '알록달록 크레파스로 그린 구름 속 무지개'가 있다. 아이들이 놀기 편하게끔 푹신한 바닥재를 사용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아기고래의 수영교실'은 현재 물이 없는 놀이터로 아이들이 이용 중이다. 이외에도 '세게여행을 떠나는 모험 비행선', '애니멀 서커스 유랑단' 등 여러 테마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있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19 10:07:0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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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 예비 자영업자 위한 솔루션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핀다'와 '포스페이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한다. 각 사별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통해 중장기 사업모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매출액을 예측한다. 월평균 3억 9000만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한 배달 데이터 등을 사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신용카드 디자인 혁신에 성과를 거뒀다. ◆ 고객 경험 차별화 집중 삼성카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한다.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삼성 iD 카드는 '취향'에 중점을 두고 10년만에 전면 개편한 대표 상품이다. 카드 플레이트에 주요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아이콘을 반영했다. 앞서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가 상하를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와 비접촉 결제 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등 신규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 중심의 브랜드 사상을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9 10:03: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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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도면·줄자에서 드론측량으로…지적측량 정확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지적측량성과의 일관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적측량시행규칙'과 '지적업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사용해오던 종이도면, 줄자, 앨리데이드(조준의) 등을 활용한 전통적인 측량방식에서 벗어나 전산 도면, 측량SW, 전자평판·드론측량 등을 도입하거나 확대해 측량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 지적측량에서는 종이도면 기반의 측량절차와 방법 등 기술적인 한계에 따라 오차(36cm~180cm)를 허용해왔다. 예를 들어 도해(圖解)지역(종이도면, 1/1200)에서 선행 측량자가 경계를 표시한 위치로부터 후행 측량자가 상하좌우 36cm 이내에 경계점표지를 설치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법적근거는 측량자나 검사자들에게 정확한 측량성과를 찾으려는 노력보다도 단순히 지적측량성과 차이가 현장에서 36cm 이내만 유지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불합리한 요소가 되었다"며 "이와 함께 도해지역에서의 측량 허용오차, 측량성과관리 제도의 미흡은 인근 토지소유자와의 경계분쟁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법예고안으로 토지 경계확인, 각종 인·허가에 따른 지적측량성과 인정·허용 오차범위를 축소(36cm~180cm→24cm~120cm)해 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전자평판 및 드론측량방법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든 측량은 대상토지와 인접토지의 과거 측량연혁 및 결과를 측량SW로 조사 확인해 결과도면에 기재하고, 과거 측량결과를 기초로 측량성과를 결정하도록 의무화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9 09:5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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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iM 분할매수 ETF 랩' 추천...안정적 수익 추구

iM증권(전 하이투자증권)은 분할매매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iM 분할매수 ETF 랩'을 추천한다고 19일 밝혔다. 'iM 분할매수 ETF 랩'은 일임형 상품으로 자산 대부분을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시장을 대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200에 투자한다. 시장을 대표하는 ETF에 투자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고 상대적으로 개별종목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한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인덱스 펀드로 다양한 기초지수의 ETF가 있으며, 추적하는 지수에 따라 투자성과가 명확히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안정적인 수익 추구를 위해 횡보장에서 최적화된 분할매매 전략을 활용한다. 20일 이동평균선 하단에서는 분할매수하고 상단에서는 분할매도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KODEX200의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하향 및 상향 돌파하는 경우와 0.5% 이상 등락이 발생하는 경우 다음날 자산의 5~10%를 매매하며 일정 구간 내에서의 지속적인 매매를 통해 수익을 누적시켜 간다. 투자자는 사전에 목표 수익률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때는 자산 전부를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iM증권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불안요소에 따라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지속되며 주식시장은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횡보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iM 분할매수 ETF랩' 이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 분할매수 ETF 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만기 시 계약 연장이 가능하며, 계약기간 중 중도해지도 가능하나 1년 이내 해지 시 환매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iM증권 영업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9:19: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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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 개최

KB증권은 '2024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10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 'H-able(헤이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리그와 해외리그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각 리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각 리그에서 모두 1위를 하면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리그는 1억리그 , 1000만원리그 , 100만원리그로 구분돼 치뤄지며 참가자는 참가 신청 후 각 리그별 예탁 자산 충족 시 자동 배정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동안 국내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거래대금 100억원 이상시 국내주식쿠폰 20만원(1명)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시 국내주식쿠폰 10만원(2명) ▲거래대금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시 국내주식쿠폰 5만원(5명) ▲거래대금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시 국내주식쿠폰 3만원(10명) ▲거래대금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시 국내주식쿠폰 1만원(100명)을 지급하며, 매주 최고 거래금액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100만원(1명)이 수여된다. 추가로 대회 종료 후에도 12월 24일까지 거래대금이 100억원 이상인 참가자에게 총 3000만원을 균등한 비율로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투자자들에게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9:1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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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 수익률 우수

KB자산운용은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가 우수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다.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이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과 더불어 펀드 성과도 좋아지고 있다.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39%로,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과 같은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α)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구분돼 있다.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부산은행, BNK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9:03: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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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모으기' 출시 한 달 만에 80억 돌파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월 주문 신청 총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2억8000만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13일부터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주문 한도가 있음에도 누적 주문 신청 금액은 견조하게 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서비스 이용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코인 모으기'를 통해 실제 적립식 투자를 진행해 본 이용자 수는 2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 모으기'를 통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코인 모으기'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19 08:2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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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한발 다가서니, 손보사 두발 멀어진다"…이익격차 심화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순이익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가 격차 좁히기에 나서고 있지만 손보사와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조5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손보업계는 5조7722억원으로 전년 5조1445억원보다 12.2%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 인기몰이를 하던 지난 2020년까지 손보업계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해왔으나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종신보험이 부진을 거듭해 상황은 급변했다. 종신보험 판매 저조의 원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꼽힌다. 결혼율과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종신보험의 주요 가입 수요인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더 이상 시장에서 유효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종신보험에 대한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 자체가 바뀌었다"며 "종신보험을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면서 판매가 이전에 비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생보업계는 연초 환급률을 크게 높인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바 있다. 당시 생보사들은 7년납 상품에 대해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높여 판매하는 등 영업 경쟁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과열경쟁 자제령을 내렸다. 금융당국의 제동에 생보사는 환급률을 최대 124% 수준까지 낮췄고 단기납 종신보험은 반짝 판매에 그쳤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한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도 생보업계에 악재로 작용했다. IFRS17 적용으로 생보사의 주력 상품인 저축성 보험은 부채로 인식돼 보장성 보험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생보업계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기존 저축성 보험 판매에서 보장성 보험 판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다. 생보사의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15조774억원으로 작년 동기 14조9713억원 대비 0.7% 증가한 반면 보장성 보험은 작년 23조6631억원에서 올해 26조7936억원으로 13.2% 늘었다. 다만 보장성 보험 판매를 위해 참전한 제3보험 시장에서도 생보업계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제3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IFRS17에서 중요한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하다. 생보사가 제3보험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는다. 또한 질병담보 수와 위험률 통계 등 손보업계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 차이가 두드러진다. 생보사의 경우 손보사 대비 통계관리체계의 차이로 유연한 위험률 산출 및 다양한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 상품 구조에서도 손보사의 제3보험에는 배상책임담보가 들어가 가입자 선호도가 높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3보험은 손보사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자사의 통계를 활용하고 있다"며 "생보와 손보의 역량차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9 07:00:23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