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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랩,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한 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 기술에 바탕해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일찍이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서 서로 연결된 수십만 개 조명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 일괄 조절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돕는 'Fast DR'을 구현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메를로랩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은 배선 공사 등으로 인한 초기투자비용 없이 센서만 연동해 LED 조명뿐 아니라 스마트 빌딩에 적용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물류센터 등에 도입될 경우,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업의 첫 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요소로서, 에너지 사용료 절약분을 금융기관과 고객사 그리고 메를로랩 3자가 공유하는 방식의 'IoT 제품 금융화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효율화 사업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이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도입에 함께하려는 기업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메를로랩 관계자는 설명했다. 물류센터, 주차장, 사무실 등 현장에 도입되었을 때 에너지와 비용의 큰 절감률이 실증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이사는 "메를로랩은 에너지 절감에 ESG 경영까지 가능한 핵심기술을 널리 전달해 전력계통의 안정화 및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고객사 확대는 물론 해외에도 기술을 알리는 것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7 11:33: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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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준비하는 로또청약]①동탄 예미지시그너스…신혼부부라면 무조건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동탄에서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소후 재공급 물량이라 청약 조건이 있긴 하지만 2018년 분양가가 적용되면서 현재 전세시세보다 싼 4억5000만원에 30평대 아파트를 가질 수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 신도시에 들어선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계약취소 주택 1세대에 대한 청약을 오는 25일 진행한다.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는 총 498세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미 지난 2021년 10월에 입주를 한 곳이다. GTX-A 노선과 SRT가 지나는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입지가 좋다. 이번에 나온 세대는 101동 1303호로 전용 84㎥A타입이다. 분양가는 최초 분양 당시인 2018년과 같은 4억556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를 더해 총 4억6950만원이다. 최근 거래되고 있는 시세와 비교하면 전세보다도 싸다. 같은 주택형이 지난 7월 10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됐고, 전세는 올해 들어 최고 5억5000만원에 계약이 됐다. 다만 이번 '줍줍'은 조건이 있는만큼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무순위 청약의 경우 잔여세대가 발생한 원인에 따라 무순위 사후접수와 임의공급, 계약 취소 주택 재공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엔 계약 취소분이다. 계약 취소 주택은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것은 물론 특별 공급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청약을 할 수 있다.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무순위 청약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해야 하며,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당첨되고 바로 임대로 놓을 수도 있다. 당초 3년의 전매제한이 있었지만 이미 기간이 지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7 09: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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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위험 '기후변화'…보험업계, 새 과제로 부상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증가하면서 보험업계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보험업계가 위험 관리를 본업으로하는 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역할론이 제기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발생한 재해들은 실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재해의 발생빈도와 규모도 증가하면서 보험업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지난 2022년 이상기후보고서에 따르면 폭염, 집중호우, 가뭄, 태풍 등의 이상기후에 따라 온열질환자 증가, 인명 및 재산 피해,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각각 19명 및 11명, 재산피해는 각각 3154억원 및 24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업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에 민감하다.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기후변화 위험 대응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 및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자연재해 등 위험 증가는 보험사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의 급격한 증가는 관련한 위험을 인수한 손해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열사병 증가와 감염병 확산이 의료비 및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해 손해율 상승과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960년대 1조3000억원에서 1990년대 8조7000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00년대 들어 20조원을 상회하는 등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보험업계가 관련 위험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후변화 위험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연재해별 리스크 평가 등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연재해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피해가 상이하므로 자연재난별 리스크 평가 및 추가 피해 보상이 가능한 보험상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체상의 상해나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의 도입 검토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 본연의 기능인 위험보장은 물론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기후위험에 대한 예측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들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모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으나 최근 급증하는 자연재해의 영향을 예측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상용 연구위원은 "보험사들은 자사의 기후변화 위험 평가·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후위험에 대한 예측 역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은 보험업계의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7 08:0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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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골퍼 시대'…손보업계, '골프보험' 주목

국내 골프 인구가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골프보험'에 주목하고 있다. 증가하는 골프 인구에 따라 골프보험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골프보험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골프업계와의 제휴 및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로 골프보험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2023 한국골프지표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참가한 사람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가운데 16.9%인 624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0~2022년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경험한 사람은 678만명으로 지난 2021년 대비 7.5%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골프장을 실제로 이용한 '온코스' 참가자는 555만명으로 15% 늘었다. 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손보업계의 골프보험도 진화하고 있다. 미니보험 강자 롯데손해보험은 작년에 선보인 'CREW 골프보험'의 서비스 개편을 지난달 완료했다. CREW 골프보험은 출시 이후 1년 만에 가입 건수 3만3000건을 돌파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1회권 플랜만 선물할 수 있었으나 최대 50회 라운딩까지 보장 가능한 N회권 플랜 역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은 이달에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었다. 쇼골프는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고 있다. 엑스골프는 회원수 112만명과 함께 국내외 제휴 골프장 350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엑스골프를 이용해 모바일 연습장 예약한 비율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해 성장세가 가파른만큼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CREW 골프보험은 보험을 넘어 안전과 안심까지 선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솔루션"이라며 "쇼골프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9일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한골프보험'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골프 라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와 배상책임, 그리고 홀인원 축하금을 보장한다. 고객의 스케줄에 맞게 라운딩을 보장하는 '1일권'과 한번 가입 후 시즌 내내 보장받을 수 있는 '시즌권'(1~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판매수수료가 없으므로 '1일권'의 경우 평균 2000원대로 보험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핵심 보장만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골프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골프 라운딩 시 가장 선호하는 '홀인원' 특약은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보장 범위를 늘려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7 07:00: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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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이달 기준금리 0.5%p 인하하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0.5%포인트(p)의 금리인하를 시행할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둔화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7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오는 17~18일(현지시각)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할 확률은 59%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으로, 시장투자자의 절반이상이 4.75~5.00%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달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0.25%p 인하할 전망이 우세하다"면서도 "지난주부터 0.5%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페드워치를 살펴보면 지난주까지는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에 70%가 몰렸고, 0.5%p 인하에는 30%가 몰렸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눈에 띄게 둔화된 영향이 크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3.5% ▲4월 3.4% ▲5월 3.3% ▲6월 3.0% ▲7월 2.9% ▲8월 2.5%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국제금융센터는 오는 17일 발표될 소매판매 지수와 19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권수를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매판매지수는 4~6월 전월 대비 0% 수준에 머물다 7월 1.0%로 반등했다. 소매판매지수가 오르면 다시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라 금리 인하에 제약이 될 수 있다. 연준의 금리결정과 함께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신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 이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며 "점도표(Dot plot)를 통해 통화위원들의 금년 정책금리 변화,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17 06:00: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