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창간기획]신입기자의 하루-기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쉬지 않습니다.

입사 후 첫 기자교육에서 산업부 부장은 백지 한 장을 들어보였다. 종이를 뒤집자 기사로 가득 메워진 지면이 드러났다. 부장은 말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이거야.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거." 그로부터 6개월이 흘렀다. 메트로신문 신입 기자의 모습은 아직도 조금 어설프다. 하지만 새로운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늘도 그들은 동분서주한다. ◆기자의 시간은 '마감전'과 '마감후'로 나뉜다 메트로신문의 새내기 기자는 파이낸스&마켓(금융·증권부)에 2명, 산업부에 2명이 배치됐다. 부서별 출입처 특성상 일과가 다르지만 시작은 같다. 그날 취재 일정과 발제 기사(작성할 기사)를 요약해 보고하는 '일일보고(일보)'를 올리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보통 오전 8시까지 일보를 올리면 부서별로 부장이 취합해 오전 데스크회의를 한다. 편집국장을 비롯해 편집국의 부장단 회의에서 지면 구성 가닥이 잡히면 기자들은 본격 기사작성에 돌입한다. 기자의 시간은 크게 마감하기 전과 마감 이후로 나뉜다. 금융부의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일간지인 만큼 마감이 이를수록 예쁨 받지만(?) 아직 새내기들은 데드라인 맞추기에도 벅차다. 일명 '프린터'로 불리는 경력 15년차의 선배가 오전 9시에 기사를 수두룩하게 올려놓은 걸 보면서 입이 떡 벌어지곤 한다. 오전에는 발제한 기사에 대한 취재를 하는 동시에 메일로 들어오는 출입처별 자료기사를 처리한다. 점심 식사는 주로 출입처 직원들과 한다. 친근하면서도 거리를 둬야 하는 사이기에 밥 먹는 동안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식사 후에는 마감에 속도를 낸다. 마감이 끝나면 그날 일정의 반은 끝난 셈. 이제부터는 기사 거리를 찾아 헤맨다. 금융부의 경우 부행장 등 고위급 임원과 미팅을 하기도 하고 산업부는 기업에서 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한다. 결국 사람 만나는 게 본업이자 부업인 셈이다. 오후 6시, 슬슬 퇴근을 준비한다. ◆술자리의 향연…기사도 '술술' 풀리면 좋으련만 기자들은 각자 배정받은 출입처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동기끼리도 만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기를 비롯해 선배들까지 다함께 만나는 자리가 있다. 바로 퇴근 후 술자리. 입사 초기엔 술자리 향연에 놀라기도 했다. 만나는 이들의 주량에 한 번, 술자리 횟수에 한 번, 밤새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멀쩡한 모습으로 기사 쓰는 선배의 모습에 여러 번. 기자가 만남의 직업인만큼 출입처 직원 등과 술을 마시는 일이 잦다. 만나는 모든 이가 취재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취하지 않기 위해 약을 챙겨먹는 기자도 있다. 간이나 위가 안 좋거나 복부 비만 또한 기자의 직업병(?) 중 일부다. 자리가 파할 때쯤엔 비틀거리는 선배가 손에 택시비를 쥐어준다. 취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택시에서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버티다 보면 새벽 1시 반, 집에 도착하자마자 곯아떨어진다.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진 못한다. 일요일에는 월요일자를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거나 출근을 한다. 외출 시 노트북을 챙기지 않는 날은 토요일뿐. 이 밖에도 금융부는 틈틈이 회계 강의를 들으러 다니거나 산업부는 기업에서 나온 신제품을 써보며 제품을 평가하곤 한다. 그야 말로 쉴 틈이 없다. 신입 기자들은 늘 부족하다. 시간이, 경험이, 실력이…. 하지만 '이쯤하면 됐다'라는 만족도 부족하다. 생각보다 폼나지 않는 기자의 세계에서 '폼나는 기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쉬지 않고 헤맨다.

2016-05-31 07:15:4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2호선 타고 아침 9시 강남으로 출근하는 당신이 바로 '지하철' 표준 시민

하루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구는 1~8호선을 합쳐 680만5000명이랍니다. 서울 인구가 1000만 시대를 마감했으니 10명 중 7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매년 수송인원과 주요 이용역 등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빅데이터를 통계로 메트로 신문이 14돌을 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을 분석해봤습니다. 물론 이 데이터만으로는 지하철이용자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선과 이용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뼈대로 가상의 인물로 살을 붙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 3인을 공개합니다. 독자여러분, 얼마나 자신과 비슷한지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광남씨(45세·남) 잠실에 거주하는 이광남씨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아내때문에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때 뚝섬에서 잠실로 이사를 했습니다. 교육비에 생활비가 뚝섬보다 높긴하지만 그도 만족스러운 게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아졌다는 거지요. 그의 직장은 강남역입니다. 2호선이 수송인원이 가장 많아 발디딜 틈이 없는 건 여전하지만 잠실에서 2호선을 타고 6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때문에 아침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졌지요. 2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208만7000명입니다. 1~4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415만임을 감안할 때 전체의 절반 이상이 2호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게다가 강남라인은 더 붐비기로 유명하지요. 강남역에서 하루에 타고 내리는 인원은 14만9807명에 달합니다. 그가 거주하는 잠실 역시 10만9666명이 승하차를 합니다. 가장 막히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는 거지요. 그는 최근 출퇴근 시간 조정을 고민 중입니다. 그가 이용하는 8~9시 사이는 지하철이 지옥철이 되는 순간입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탄력근무제를 도입했다고 해서 출근시간을 한시간 앞당길까 고민 중인데요. 빅데이터에 따르면 출근시간을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4호선 하루 이용인원의 10.9%인 73만4721명이 오전 8~9시에 이용하지만 오전 7~8시에는 42만6662명으로 30만명 이상 줄어듭니다. 출근시간대는 승하차 인원이 많지만 오전 7~8시 사이에는 오전 9~10시보다 오히려 이용인원이 적답니다. *김미가(37세·여) 지난해 마곡지구로 터전을 옮긴 김미가씨는 골드미스입니다. IT업계에서 인정받는 그는 이사를 하기 전에 강남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요.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인근 마곡지구로 이사를 한 겁니다. 물론 가산디지털단지에도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많지만 그는 집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주거지역인 마곡지구를 선택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번 환승하는 번거로움이 따름니다만 안락한 쉼터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그가 승차를 하는 마곡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꼽은 일평균 수송인원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곡지구는 지난해 하루 평균 4235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43.8%나 이용인원이 증가했습니다. 그가 입주한 마곡지구에 2만3000여세대가 입주한 것을 감안하면 이용인원이 증가한 이유를 알만 합니다. 지방이 고향인 그는 한달에 한번 금요일마다 회사를 마치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7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로 향합니다. 운전면허를 딴 지 15년째지만 고속도로의 정체가 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고속터미널의 주말 이용 인구는 9만3010명으로 홍대입구역 다음으로 많습니다. * 김이홍(25세·남) 대학생 김이홍씨는 부모와 함께 애오개역에 삽니다. 아침잠이 많은 그는 복학을 하면서 철저히 1교시 수업을 배제하고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2교시에 맞춰 오전 9~10시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는 군대에 갔다온 후 달라진 문화에 충격이 큽니다. 보통 이 시간대면 지하철이 여유있어야 하건만 출근시간대를 방불케하는 인파에 적잖히 당황한 것이지요. 이유를 알게 된 건 결혼한 누나가 다녀간 뒤입니다. 육아휴직를 마치고 복직한 누나는 대기업에 다니는데 탄력근무제라는 것 한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로 여유있게 출근하는데 요즘 이런 기업이 상당수랍니다. 그리고 이런 탄력근무제를 이용하는 워킹맘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가 바로 오전 9시~10 사이인거였죠.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은 주로 홍대에서 갖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모임을 갖곤하는데요. 홍대입구는 주중에는 10만9737명이 이용해 강남역 다음으로 많은 수송인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1만1236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입니다. 그는 최근에는 홍대를 찾을 때면 외국인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공항철도가 지나는 것도 이유겠지만 홍대가 또다른 관광 쇼핑의 명소로 부각된 탓이지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1회용 외국어 티켓이 많이 사용된 역은 명동, 을지로입구, 홍대입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05-30 17:29:49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개혁, 작은 성공들을 모아가야"

"금융개혁은 '착안대국 착수소국(着眼大局 着手小局)'이라는 바둑의 격언처럼 전체를 폭넓게 보고 방향을 정하되, 실행은 한 수 한 수 집중해서 작은 성공들을 모아가야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서울 수송동 코리안리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공감' 토론회에서 "관행 개혁은 오랜 시간 몸에 밴 업무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진 원장을 비롯해 금융소비자, 금융협회장, 금융사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추진 1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신주의 업무 관행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개혁을 병행하지 않으면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라는 금융개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위기감에서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주요 성과로 휴면 금융재산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제반 재산상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9개월간 108만명에게 약 5000억원의 휴면금융재산과 제반 미환급금을 환급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진 원장은 향후 금융관행 개혁과 관련해서는 "가계와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며 "금융회사도 금융소비자를 경쟁려 강화의 출발점이자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품 개발단계에서부터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관행을 바로잡고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20대 금융관행 세부이행 과제'중 72%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 203개 과제 세부이행과제 232개 중 167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65개 과제도 오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가계와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완전판매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융권의 과도한 인센티브 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16-05-30 17:26:0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NH올워카드' 100만좌 돌파 격려방문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30일 범농협시너지 특화상품인 'NH올원카드' 100만좌 돌파를 축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NH카드분사를 방문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8000여 농협 금융·유통사업장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NH올원카드'를 지난해 3월 출시한 이후 1년 2개월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고객 유치캠페인 등을 통해 역대 NH농협카드 상품 중 최단기간 내 100만좌를 돌파했다"며 "NH농협카드의 대표카드로 자리매김하고 고객과 농협간 핵심채널로 역할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지주-카드-경제(유통 등)를 한 지붕 아래 두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범농협서비스'를 기반으로 했기에 가능했다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다. 'NH올원카드'의 범농협서비스는 카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혜택과는 별도로 농협은행과 농·축협을 포함한 금융, 유통 등 전국 8000여 농협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를 추가로 적립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적립된 포인트는 NH농협카드의 채움포인트와 통합해서 전국의 농협하나로클럽·마트·주유소, 농협a마켓, 11번가 등 채움샵 가맹점을 비롯해 금융거래, 기부, 캐시백 등에서 1포인트 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6-05-30 17:25:4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회장의 주식 세일즈, "호텔롯데 사주세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직접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를 앞둔 호텔롯데의 주식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신 회장은 호텔롯데를 지주사로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3층 연회장(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호텔롯데 기업설명회(IR)에서 인사말을 통해 "호텔롯데의 잠재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을 확보,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더 이상 사기업이 아니라 공개된 기업이 된다"며 "개방된 매지니먼트(관리)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투명 경영,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경영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주회사에 대해 여러면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호텔롯데를 지주회사로 할 생각은 없다"는 뜻도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재진에게 "그룹에서 중요한 회사라서 제가 직접 설명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호텔, 면세점이 국내 1위이고 세계적으로도 잘 하는 회사인 만큼 성장성이 크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면세점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태국, 내년 상반기에 일본 오사카에 진출할 것"이라고 이미 알려진 해외 추가 입점 일정을 재확인했다. 이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IR도 마친 호텔롯데는 곧바로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딜 로드쇼(Deal Roadshow·주식 등 자금조달을 위한 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서 수렴된 의견과 수요 예측 등을 바탕으로 주간 증권사는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 가격을 기준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뒤 모인 주식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다음달 말 상장이 이뤄진다. 증권신고서상 호텔롯데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9만7000~12만원이다. 이를 신주 발행 후 전체 주식 수로 곱하면 공모자금 규모는 적게는 4조6419억원, 많게는 5조742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증권가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19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한다. 유안타증권 박성호·심형민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부동산 및 계열회사 지분가치가 순수 영업자산 가치보다 큰 회사"라며 "롯데호텔이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게 되면 부동산 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면서 주가는 상승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호텔롯데의 대규모 인수·합병(M&A) 시너지 발생 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았다. 호텔롯데 상장은 신 회장에게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국내 우호세력을 확보할 수 있고, 경영권 분쟁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특히 현재 90%가 넘는 일본 측 지분율을 크게 낮춤으로써 롯데가 한국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롯데 입장에서 상장의 또 다른 이점은 막대한 자금을 모아 그룹의 핵심 부문인 호텔·면세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확보한 자금 일부는 면세점 M&A 자금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투자회사 등 일본계 호텔롯데 주주들은 상장으로 최대 1조60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016-05-30 17:03:1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제2의 태양의 후예' 만든다…산은, 1000억 규모 문화융성펀드 출범

KDB산업은행이 한류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문화융성펀드'를 출범했다. 산은은 30일 여의도 KBS본관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종덕 문체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융성펀드는 한류콘텐츠 산업발전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산업은행과 KBS가 오랜 준비작업을 거쳐 '15년 8월MOU를 체결하고 1년여만에 출시됐다. 펀드 공동운용사인 산업은행과 KBS 외에 수출입은행, KDB 캐피탈, 중국 평안은행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산은은 한류콘텐츠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국가브랜드 가치제고는 물론 제조·관광·의료 등 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촉매역할을 하는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라고 설명했다. 문화융성펀드는 향후 5년간 드라마, 예능, 영화, 게임, 키즈 프로그램,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류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향후에도 금융과 문화산업간 가교 역할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인 한류콘텐츠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제2, 제3의 '태양의 후예'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의 금융노하우와 KBS의 콘텐츠 역량이 더욱 많은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5-30 16:47:3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블루조망권 갖춘 중소형 아파트 '통영 코아루', 선착순 분양 중

블루조망권 갖춘 중소형 아파프 '통영 코아루', 선착순 분양 중 水조망권을 보유한 중소형 아파트가 희소성을 앞세워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같은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라도 水조망권에 따라 집값도 강세다.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위치한 '한라아파트'는 전용 59~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로 단지 앞으로 탁 트인 남대천조망을 누릴 수 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의 경우 5월 평균 매매가는 1억5,25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소 뒤로 떨어져 위치해 하천 조망이 어려운 '남산삼익1차' 전용 84㎡의 경우 5월 평균 매매가는 1억1,350만원에 그치며, 약 3,900만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은 바다조망과 전 가구 중소형 구성이라는 희소성을 갖춘 '통영 코아루'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478-4번지와 산330-1번지 일대에 위치한 '통영 코아루'는 전용 59~84㎡ 총 547가구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죽림신도시를 내려다보는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통영바다의 탁 트인 조망권(일부가구)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죽림신도시와 인접해 죽림생활권과 통영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통영서울병원을 비롯해 통영시립도서관, 시청,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단지는 동원중·고교와 인접하며, 인근으로 죽림초, 제석초가 위치해 있는 등 초·중·고교를 반경 500m 안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북통영IC, 통영I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및 남해안대로 진입이 용이한 쾌속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신거제대교 이용 시 통명 및 경남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통영 시내·외로의 접근성도 좋다. '통영 코아루'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3.5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펜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공간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어귀마당, 숲속마당, 숲속놀이터, 휴게마당, 건강원 등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헬스장, GX룸, 보육시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탈진 경사면을 최대로 활용한 1층 필로티 적용(일부가구 제외)과 테크식 자연친화 주차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39번지(내죽도 근린공원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16-05-30 16:05:1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금융주소 한번에' 참여 기관 확대…이용자수 6만명 넘어

금융주소를 쉽게 변경하는 서비스인 '금융주소 한번에' 참여회사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접수처와 참여회사에 3개 증권사, 5개 캐피탈사와 한국장학재단 등 9개 기관이 추가된다고 30일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과 BNK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나 주소변경이 가능하다. 참여 회사는 KB캐피탈, 신한캐피탈, JT캐피탈, IBK캐피탈, RCI파이낸셜 등 5개 캐피탈사와 한국장학재단까지 확대됐다. 타 금융회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주소변경만 가능하다. '금융주소 한번에'는 거래하는 금융회사 한 곳의 영업점에서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까지 바꿔주는 서비스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영업점 창구에서 첫 변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월 20일까지 총 6만1366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개시 후 3월 말까지 하루 평균 441건의 변경 신청이 이뤄졌으며, 홈페이지 변경 신청이 가능해진 4월부터는 하루 평균 변경 신청이 1192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접수처별로는 은행이 3만 2611건(53%)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사 9431건(15%), 증권회사 7143건(12%), 생명보험 4941건(8%) 순이었다. 전체 이용자의 대부분(73%)이 집주소만 변경 신청했고, 집·회사 모두 변경은 21%, 회사 주소만 변경은 6%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35.3%), 30대(30.9%)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30·40대는 홈페이지 이용을 선호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창구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주소 한눈에'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주소 변경 시 거래하는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를 일일이 변경 신청해야 하는 불편 해소가 목표"라며 "잘못된 주소로 금융거래 관련 우편물이 배달돼 입을 수 있는 손실이나 개인정보 유출위험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6-05-30 16:00:3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