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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미얀마에서 소매금융 펼친다

JB금융그룹 JB우리캐피탈이 소매금융에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 24일 여의도 JB빌딩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미얀마 소액 대출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관련 법규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해외직접투자 신고 후 미얀마 현지에 법인을 설립,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인가를 취득해 현지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얀마는 중국, 태국, 인도 등 주변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이후 연 8%대의 성장률을 지속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가다. 미얀마에서의 소액 대출 수요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공급은 수요 대비 30% 수준에 불과해 향후 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우선 금융에서 소외된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뒤에는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미얀마 현지법인은 미얀마의 최대 경제 도시인 양곤에 위치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축적한 소매 금융의 노하우와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 최적의 금융 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25 16:34: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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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신용정보원, 금융권 빅데이터 정보 활용 나선다

금융위원회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신용정보원은 이를 위해 현 보유 중인 전 업권의 신용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 금융업계 및 핀테크회사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열린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조찬간담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빅데이터 업무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보험·카드 등 금융권 신용정보를 연계 분석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며 "올 초 설립된 신용정보원의 출범 의미는 신용정보보호 강화와 빅데이터 활용에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금융사는 상환 능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제시할 수 있고,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 보장 내역을 비교, 스스로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빅데이터 처리의 모든 과정에선 개인 신용정보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빅데이터 활용이 자칫 개인정보 보호와 충돌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원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권간 금융정보 분석모델을 마련하고 정보 교류도 활발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정보원은 은행·보험사의 대출상품 리스크 평가 모형과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정보 분석 등의 활용을 그 예로 들었다. 신용정보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핀테크 기업의 신사업 개척을 지원하고, 개인의 금융권 전체 대출금 정보를 총망라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 가계부채 관리에 기여한다.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보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험다보여(가칭)'와 보험사기를 예방하는 '보험사기다잡아(가칭)' 서비스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업권별 신용정보를 취합해야 하는 일부 업무계획은 신용정보법 개정을 전제로 한 것도 있지만 보험다보여 등 일부 서비스는 법 개정 없이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금융연구원 이순호 박사, 카이스트 변석준 교수, 서울대 김용대 교수, 김앤장 정성구 변호사, KB지주·우리은행·삼성화재·신한카드·카카오뱅크·개인신용평가사 KCB 등 6개 업권 빅데이터 담당 임원들이 자리했다.

2016-05-25 15:32: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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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자수익 갈증…'P2P금융'이 뜬다

중저신용자는 저금리로 대출받고, 투자자는 금리 절벽 탈출하고…"P2P금융 활성화되려면 법 마련돼야" 1%대 짠 이자에 투자자들이 갈증을 느끼면서 P2P(Peer to Peer) 금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2P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메마른 투자처'에 단비를 내리는 모양새다. 아울러 올 초부터 중금리대출 열풍이 불면서 P2P업체들이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P2P금융에 대한 명확한 법이 마련되지 않아 '대부업 그늘' 속에 발목을 잡히는 모양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현재 P2P금융은 기존에 단절됐던 중금리 시장을 개척하면서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시장이 형성됐다"면서도 "국내에서 P2P금융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P2P금융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금리가 너무해'…P2P금융에 쏠리는 시선 25일 P2P업체 빌리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여개의 P2P업체가 지금까지 대출한 금액은 지난 17일 기준 11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351억원)에 비해 약 749억원 증가했다.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1.5%)가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 7~15% 가량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P2P금융에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P2P대출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를 말한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P2P업체 '렌딧'의 지난 1월 말 기준 수익률은 최저 8.49%~최고 8.74%, '8퍼센트'이용자의 1인당 예상 평균 수익률은 9.2%로 집계됐다. '빌리'와 '어니스트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12.49%, 9.87%다. 수익률이 높은 만큼 원금 손실의 위험성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대출 부실화 사례가 없다. 국내에서 P2P금융이 시작 단계인데다 대출자에 대한 신용평가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 실제로 P2P업체의 대출 승인율은 일반 금융권보다 훨씬 낮은 5% 안팎으로 알려졌다. 고금리 대출에 지친 4~8등급의 중저신용자의 경우 비교적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대출자 10명 중 4명이 기존 대출 원금과 이자액을 P2P대출을 통해 갚는 '대환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P2P대출의 평균 금리는 9.90%로 해당 신청자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대출 금리(평균 22.89%)에 비해 큰 폭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가뭄에 '단비' 역할하려면… 이같은 추세에 P2P금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활성화 되기까지는 여러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P2P금융에 대한 법이 명확히 마련돼 있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이 뒤따르기 때문. 현재 P2P금융은 대부업으로 분류, 대부업법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수익률에 대한 세금도 15.4%의 이자소득세가 아닌 비영업대금 27.5%가 부과되고 있다. P2P업계 관계자는 "P2P금융만을 위한 법이 아직 없다보니 P2P금융과 일정 부분 겹치는 대부업법을 적용받고 있다"며 "P2P플랫폼 자체로는 금융사업을 진행할 수가 없어 피플펀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체들이 자회사로 대부업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국내 P2P업체는 100여개로 추산되고 있으나, 기존의 대부업체가 상호명만 P2P업체로 바꾼 사례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P2P업체 중 대부업이 아닌 '은행 부수업'으로 서비스를 론칭한 곳은 피플펀드 한 곳 뿐이다. 이마저도 제1금융권인 전북은행과 연계한 결과다.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피플펀드는 최근 금융감독원의 승인 하에 전북은행과 연계한 대출상품을 오는 30일 선보이게 됐다. 서 대표는 "미국처럼 P2P 채권을 하나의 금융상품으로서 신용평가기관이 평가하고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개선 조치들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5 15:32: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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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오는 6월 15일까지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알리안츠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가족 사랑'을 주제로 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 고객은 물론 고객이 아니더라도 알리안츠생명 어드바이저(보험설계사)를 통해 고객감사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2016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 참가 자격(만 14~16세 자녀 대상), 공기청정기, 미러리스 카메라, 태블릿 PC, 미니빔프로젝터, 정관장 홍삼세트,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28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매니지먼트실장은 "알리안츠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그 동안 회사를 변함없이 지지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드바이저들의 영업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회사, 사랑 받을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는 알리안츠그룹이 매년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을 독일 뮌헨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청소년 축구 캠프다. 참가자들은 알리안츠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독일 명문 축구 구단 FC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축구 코칭을 받고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과 실력을 겨룬다. 알리안츠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명을 선발한다. 바리캠프(5명)는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뮌헨캠프(2명)는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016-05-25 14:35: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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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김교태 대표이사 재선임

삼정KPMG는 25일 정기사원총회를 열어 김교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재선임으로 앞으로 5년 간 삼정KPMG를 계속 이끌게 됐다. 삼정KPMG는 최근 중장기 사업전략인 '비전 2020'을 수립하고, 핵심가치인 '건강한 성장, 행복한 일터, 신뢰받는 조직'을 달성해 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김 대표의 재선임으로 안정적인 리더십 하에 '비전 2020' 전략이 강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그 간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 확립을 통해 삼정KPMG의 질적ㆍ양적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회계업계 위상 제고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일구어 왔다. 특히,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출범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삼정KPMG가 차별화된 전문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회계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힘쓰며, 업무환경 개선, 해외교육 확대, 업계 최고의 보상을 통해 삼정KPMG를 가장 일하고 싶은 회계법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KPMG에 입사, KPMG 미국 새너제이 및 영국 런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업무역량을 쌓았다. 지난 2011년 삼정KPMG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보드 멤버(Global Board member)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05-25 14:27:18 김문호 기자
교통카드 관련 빅데이터 활용시스템 마련된다

교통카드와 관련한 빅데이터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때 생성되는 1일 2100만건의 교통카드 전산자료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카드 자료를 공공 차원에서 수집해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고 교통카드 정산사업자(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코레일 등 8개사)별로 정보 체계가 달라 효율적인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지난해 말 국회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교통카드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014년 교통카드 사용이 92.1%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돼 교통카드빅데이터는 교통수단, 승·하차 시간, 노선 및 정류장, 환승여부 등 이용자의 통행실태 정보를 담고 있어 활용가치가 커졌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카드 정산사업자 1개를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시스템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2017년에 전체 정산사업자로 확대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데이터는 법적으로 '이용자를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가공한 자료'로 규정돼 있으며, 개별 교통카드 정산사업자는 교통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가상번호로 변환한 뒤 이를 통합정보시스템에 제공함으로 데이터 수집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돼 있다. 따라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는 문제가 없다. 국토부는 '교통카드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대중교통 9000여개 노선에 대한 수요조사방식과 비교해 조사비용을 약 97% 절감(9억5000만 원→ 4700만 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데이터 요청 시 결과 제공까지 걸리던 기간도 기존 45일~ 90일에서 1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에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민간에서 부동산, 통신, 재해·재난, 기상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경우 광고입지 분석, 창업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6-05-25 14:26: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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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GDP 통계 한계 있어…4차 산업혁명 도래시 더욱 확대될 것"

"국내총생산(GDP)이 한 나라의 경제규모와 성장속도·물질적 번영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것은 사실이지만, 근래 품질 차별화가 가능한 서비스업 비중의 증가·디지털 경제 확대 등으로 그 신뢰성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 소회의실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한 가운데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잇달아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수정, 발표하고 있지만 국내총생산(GDP) 0.1~0.2%포인트 차이가 과연 어느 정도의 의미를 가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달 30일 이코노미스트지가 보도한 기사를 인용해 GDP 통계가 지닌 여러 가지 한계를 지적했다. 이 총재는 "학원 강의를 듣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무료강의를 들을 경우 효용가치가 더 높을 수 있음에도 GDP 통계는 오히려 하락한다"며 "우버 택시나 에어비앤비의 경우 일반택시나 호텔 등과 비교할 때 서비스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거래의 특성상 많은 부분이 GDP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인식 하에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를 주축으로 위원회를 구성, GDP의 대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양보다는 질적인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 '환경의 중요성을 반영해야 한다'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GDP 통계가 가진 이 같은 한계점들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은은 앞으로 GDP 통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를 위해 인터넷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GDP 통계의 추정방법을 개선시켜 나가는 한편 생활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과거와 달리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DP 숫자의 이면에 있는 의미까지도 면밀히 읽어내는 역량도 키울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심리 및 내수지표들이 개선되는 등 국내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다만 이같은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 향후 경기흐름 등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적 실업과 구조조정 등에 따른 구조적 실업은 그 발생원인이 다름에 따라 정책적 대응도 달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년실업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선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건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최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의 경우에도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조정의 밑그림을 그린 후 이를 토대로 정부와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손실부담 및 동참 하에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총재를 비롯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 최강식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한편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16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순국제투자 잔액은 2158억달러로, 사상 처음 2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국제투자 잔액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투자한 돈(대외투자)에서 외국인이 투자한 돈(외국인 투자)을 뺀 값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대외투자는 1조1674억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325억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는 같은 기간 9396억달러에서 9515억달러로 119억달러 늘었다. 한은은 순국제투자 잔액이 지난 3월 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불투명한 경기 전망 탓에 국내 기업 투자가 주춤한 사이, 해외투자는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2016-05-25 14:25: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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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청소년'과 '다문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

KB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금융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꿈을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KB희망캠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KB희망공부방', 청소년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KB작은도서관', 민간기업 최초로 지역 아동복지사 교육훈련센터인 'KB국민은행 아카데미'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다문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KB 다정다감',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는 'KB 드림 데이 캠프(Dream Day Camp)', KB의 주요 해외 진출국가인 아시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KB 희망자전거', 가난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돕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KB 라온아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5월 한 달을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 사회 봉사를 펼치고 있다. 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KB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및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진행한다.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효(孝) 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진심과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5-25 14:17:4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