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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 가입자 333만명 돌파 기념 '333 이벤트' 시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가입 회원수 333만명 돌파 기념 사은 행사로 '333 이벤트'를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멤버스 신규 가입시 유명 브랜드 커피 1잔의 무료 쿠폰을 즉시 증정하는 이벤트(선착순 50만명) ▲친구 추천 성공시마다 유명 브랜드 커피 1잔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친구와 함께 커피를'이벤트(선착순 50만명)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의 시간대별로 이벤트 응모 회원 대상으로 시간대별 당첨자 111명, 1일 총 333명에게 식사지원금으로 '하나머니' 1만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드리는 '삼시세끼 하나머니' 이벤트(5월15일까지) 등 총 3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하나멤버스가 작년 10월 서비스 런칭 후 약 6개월여만에 333만명이라는 기록적인 회원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적립된 포인트를 ATM에서 현금으로 즉시 출금 혹은 본인 계좌로 송금 가능 ▲간단한 조작만으로 수수료 없이 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편리성 ▲다양한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자발적인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멤버스는 현재 OK Cashbag, CJ ONE, 신세계 페이(SSG PAY), 아모레퍼시픽 등과의 제휴를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 및 각종 쿠폰을 통한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 홈플러스몰, AK Plaza몰 등과도 하나멤버스 손님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나멤버스를 활용한 이벤트들의 손님 반응율이 타 채널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6-04-18 11:04: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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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부·지점장 전원에 준법강화교육 실시

SBI저축은행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전국 부서장과 지점장 전원을 대상으로 준법강화 교육 '컴플리언스 리더(Compliance Leader) 과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서장·지점장의 준법과 내부통제 의식을 고양시키고 이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조직 관리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은 교육과정을 리스크관리·조직관리·법규·사례 연구·액션플랜 등 총 6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1박 2일간 야간교육을 포함한 총 2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7명을 초빙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반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연구도 병행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준법강화 교육은 글로벌 SBI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준법 시스템과 까다로운 수료기준 등을 엄격히 적용했다"며 "준법경영은 기업의 질적 성장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1위로서 준법경영의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교육을 전사로 확대해 5월 한 달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임원에 대한 교육도 계획 중이다.

2016-04-18 11:02: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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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22일까지 ELB·ELS·DLB 4종 판매

동부증권은 22일까지 원금의 102.2%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4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304회 파생결합사채(ELB)'는 신규 및 휴면, 금융상품 최초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만 아니라 하락 시에도 원금의 최소 102.2%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낙아웃 콜(Knock-Out Call)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15%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으면 2.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02.2%를 지급한다. 또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을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해당 만기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5.95%의 수익이 가능하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19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3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90%(연 6.3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KOSPI200지수, HSI(항셍)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5.0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WTI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만기 시 원금의 100% 이상을 지급하고 조건에 따라 최고 연 15.00%의 수익을 지급하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을 같은 기간동안 판매한다.

2016-04-18 11:02:10 김문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 참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R3 CEV'참여와 동 컨소시엄 내 글로벌 금융회사 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15년 9월 결성된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에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등 전세계 43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블록체인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한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블록체인이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온라인 네트워크 참가자 모두에게 내용을 공개하고 기록하는 개방형·분산형 거래 시스템으로 최근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 속에서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하나금융그룹은 R3 CEV 가입을 통해 컨소시엄 내 글로벌 금융회사와 ▲글로벌 송금, ▲스마트 컨트렉트, ▲보안인증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R3 CEV는'Wiki'형태의 지식 라이브러리와 가입 멤버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게시판 형태의 온라인 채팅룸을 운영함으로써 멤버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같은 환경을 활용해 앞선 글로벌 금융회사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및 다양한 사례를 검토하고 금융서비스에 적용을 시도하는 등 실질적인 컨소시엄 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18 07:03: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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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성시대>삼성그룹, 생명 중심 중간지주사 탄력받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 본게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과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세 재원으로 여겨지던 삼성SDS 지분 일부를 과감하게 정리한 데다 전자 및 금융계열사 간 연결고리가 하나 둘씩 끊어진 만큼 향후 지분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삼성이 금융지주회사 등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계열사 간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개될 예측 시나리오도 다양하다. ◆삼성생명 앞세운 중간금융지주 현실적 첫발은 이미 뗐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만든 통합삼성물산이 그 출발점이다. 증권가는 두 회사의 합병이 3세 승계와 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가 시작됐다고 본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을 공개, 후속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시장의 관심은 시나리오가 어떻게 전개 되느냐이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음 수순으로 삼성SDS 보유주식을 활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삼성 미래전략실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을 검토하다 사실상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있다. 이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에 성공해 삼성SDS의 소규모 합병은 지배구조 개편상 급한 사안이 아니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삼성전자 상속분 고려)고 가정할 때 통합 삼성물산 출범으로 3세들은 기존체제와 같은 수준의 삼성전자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은 낮아 졌지만 '원샷법'이 시행되면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기적 부진에 빠진 조선업계의 사업 재편'은 원샷법의 입법 취지에 부합한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증권가에선 삼성생명이 중장기적으로 중간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삼성카드 지분을 모두 매입, 72%의 지분을 확보한 삼성생명의 중간금융지주회사 전환도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샷법 통과로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를 흡수·합병할 때 주주총회를 열 필요가 없어졌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기업이 금융지주사로 전환하려면 상장 금융자회사 주식을 30% 이상, 비상장사 주식은 50% 이상 보유하는 동시에 모든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돼야 한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화재(14.98%) ▲삼성증권(11.18%) ▲삼성카드(71.94%)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삼성그룹 내 물산·전자 분할 및 합병을 통한 제조 지주회사 설립 대비 금융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높아진 상황이다"면서 "삼성생명의 인적분할을 통한 금유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홀딩스의 합병으로 최종 삼성그룹의 지주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지주가 되면 자동적으로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에서 삼성물산(+전자홀딩스)으로 변경된다. 따라서 금융지주 설립과 물산의 지주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최다 출자자로서의 부담을 덜어내게 된다"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로 1단계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지주회사 체제 구축, 2단계 삼성전자 중심의 일반지주회사 체제 구축, 3단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허용되면 두 개의 지주회사를 하나의 최종 지주회사로 구축하는 3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금융지주사 설립에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삼성물산을 분할해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한 투자 부문을 금융지주사(물산금융지주)로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삼성생명을 분할해 삼성생명을 생명지주회사와 생명사업자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삼성이 주주친화정책과 경영 효율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양 계열사 간에 얽힌 지분을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삼성그룹은 2014년 11월 한화에게 방위산업·화학 부문을 매각하는 '빅딜'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에는 화학 부문을 추가로 롯데에 팔았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주축으로한 전자 및 금융 부문외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여러 계열사가 입소문에 오르 내리고 있다. 이들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에 대비해 삼성생명을 중간금융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해석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것은 이 부회장 등이 향후 삼성그룹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질을 입증하는 것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증가시켜야 한다"면서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은 실적 신성장동력 사업, 사업부문 재편 등을 통해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최근 행보도 그룹의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6-04-17 19:21: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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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현대증권, 밖에서 보는 것보다 더 뛰어난 회사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현대증권과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현대증권을 최종 인수하면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시장을 장악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KB금융지주와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현대증권이 고학생처럼 홀로서기 하느라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뿐이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KB투자증권과의 통합 시너지 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비싸게 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적잖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 22.56%(5380만410주)를 1조2500억906만970원에 사들였다. 이는 자기자본의 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지난달 31일 현대증권 주가(종가 6870원)를 고려하면 시장가치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KB금융이 2013년 농협금융에 아깝게 내준 우리투자증권의 패키지 인수가(1조700억원)와 비교해서는 1800억원이나 비싸다. 현대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장부가치는 7450억원이다. 하지만 KB금융이 지분 22.56%를 사들이는 데 쓴 돈은 전체 장부가의 1.68배 규모이다. 증권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평균 0.7배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고가 인수 논란를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생각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에 대한 실사를 철저히 했고, 미래 가치 등을 따져 그에 걸맞은 가격에 샀다는 것이다. 한국금융지주가 써낸 가격과 불과 300억원 안팎의 차이 밖에 나지 않은 점도 이를 방증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윤 회장이 이번에도 못살 뻔 했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그가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현대증권을 잘 키워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갖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남 등을 통해 "현대증권 직원들을 좋아한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재나 고객기반에 있어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회사이다"라며 "현대증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고객층을 가진 국민은행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간 현대증권은 그룹의 캐시카우로 자신의 경쟁력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윤 회장은 또 "증권계좌 대행 등 현대증권과는 거래를 많이 하지 않아 협업할 여지가 많다. 은행 쪽에 현대의 상품을 소개하거나 현대 측에 우리 보험이나 자산운용 상품 등을 소개할 수 있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고객도 늘어날 것이다"며 기대도 크다. 현대증권은 타 금융권과 제휴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의 일원이 되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구조조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한솥밥을 먹게 되면 두 회사 직원은 2900명으로 늘어난다. 이 중 KB투자증권은 591명이다. 두 증권사의 인원이 채 3000명이 되지 않는 데다가 업무도 별로 겹치지 않아 구조조정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윤 회장도 현대증권 노조와도 갈등 보다는 화합에 초점을 두고 통합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강성으로 알려진 현대증권 노조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세간의 우려와 달리 많이 달라졌다. 2~3년 새 800여명 정도가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품었으니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16-04-17 17:07:0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