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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 발간

KEB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 극대화를 위한 '전 직원의 PB화'의 일환으로, 절세, 증여, 가업승계 등 다양한 세금 및 법률 관련 축적된 KEB하나은행만의 컨설팅 노하우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을 발간, 전국의 영업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은 KEB하나은행의 세무사, 변호사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속증여센터'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설립 이래 VIP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다양한 세무, 법률 관련 노하우 및 컨설팅 사례를 집대성한 것으로, 모든 직원들의 프라이빗 뱅킹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보다 충실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돼다. '세금ㆍ법률 상담 핸드북'은 ▲부동산의 취득·보유·양도시 알아야 하는 부동산 관련 세금 ▲투자형 금융자산이나 연금형 금융자산 보유시, 퇴직·은퇴 계획시, 해외 보유자산에 투자시 고려해야 하는 금융관련 세금 ▲사업관련 각종 세금 ▲상속세와 증여세 해설 ▲비거주자의 국내외 자산관리시 알아야 하는 세금 ▲유언장의 준비 및 함께 고려할 법률, 부동산의 임대차관리 관련 법률, 성년 후견인 제도 관련 법률 등 자산관리 상담시 꼭 필요한 핵심 이슈 위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2016-03-23 11:05: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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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설계사 "남성은 종신보험, 여선은 CI보험 꼭 가입하세요"

'업계 1위' 삼성생명 설계사는 남성에게 종신보험을, 여성에겐 중대질병(CI)보험을 추천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주는 상품이며, CI보험은 암·심근경색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중병에 걸렸을 시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설계사 9571명은 '한 가지 보험만 가입한다면 무엇을 권유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에게 전체 53%가 종신보험을 권했다. 이어 실손보험(23%), CI보험(20%) 등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CI보험이 42%로 가장 많은 응답 비율을 나타냈고, 이어 실손보험(28%), 종신보험(23%) 등 순으로 추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은 가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가족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며 "때문에 남성에게 종신보험부터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입자가 해약을 원할 때 가장 만류하고 싶은 보험 상품은'이란 질문엔 절반 가까운 48%의 설계사가 실손보험을 꼽았다. 실손보험은 의료비를 쓴 만큼 돌려주는 상품이다. 40대 남성 기준 월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우리나라 3100만명의 국민이 가입, 인기보험으로 꼽힌다.

2016-03-23 11:04: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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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의 특별한 하루②] 신한은행 뱅버드 따라가 보니...

대학교·기업·군부대 등 일손 부족한 곳 이동점포 출장…"뱅버드, 지원요청 영업점 만족이 목표" "찾아가는 서비스도 매개체가 있어야 가능하죠. '뱅버드'는 고객 뿐만 아니라 지원 요청한 영업점 직원에게도 최대한 만족을 주는 게 목표예요." 지난 21일 오전 8시 10분, 서울 영등포구 신한카드 당산사옥 앞. 시선을 압도하는 커다란 버스가 눈에 띄었다. 얼핏 보면 관광버스 혹은 휴양지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떠올릴 수도 있으나, 문을 여는 순간 은행의 전경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Bank+bird)'다. 뱅버드는 영업점 '일손 돕기'를 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점포로, 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해 수신과 여신 업무 등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구현한다. 주로 대학교·기업· 군부대·행사 장소 등 고객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출장을 다니는데, 이날은 신한카드 근처 대로변에 자리를 잡았다. ◆바쁜 은행, 뱅버드와 일손 나눠 이날 현장에선 뱅버드 오픈 준비를 위해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뱅버드는 각 영업점에서 본점에 지원 요청을 하면 점포전략부소속 이동점포팀에서 출장을 가는 식으로 보통 현장책임자, 영업점지원인력, 청원경찰, 운행기사 각각 한 명씩 구성된다. 은행 근무 20년차인 김동철 점포전략부 차장은 "출장가는 곳마다 영업점지원인력이 한두 명씩 충원되기 때문에 늘 새로운 동료를 만나는 셈"이라며 "처음 보는 사람과 하루 종일 일해야 되는데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나중엔 금방 손발이 맞는다"고 말했다. 잠시 후 뱅버드를 요청한 신한은행 당산역금융센터에서 영업점지원인력 조정호 대리가 출근했다. 조 대리는 15년 선배인 김 차장 앞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첫 고객을 받는 순간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다. 지난달 신한카드 당산지점에 급여계좌 개설 등을 위해 이동형단말기 'S-키트(kit)'로 방문한 적이 있어 이날 뱅버드를 찾는 발길이 뜸했다. 김 차장은 오히려 손님이 없을 때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신학기에 대학교 출장 가면 하루 종일 학생들이 찾아와 정신 없이 바쁘다"며 "줄 서 있는 학생들 보면 밥도 안 넘어가서 점심도 거르곤 했다"고 말했다. 새 학기인 3월에는 주로 대학교 지점에서 뱅버드를 찾곤 하는데, 이날도 뱅버드 4대 중 2대는 춘천교대와 강원대학교에 출장 중이었다. 오후 12시가 되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무를 보러 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식사 후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있던 행인들이 뱅버드를 향해 호기심 어린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박형원 청경반장은 "뱅버드의 역사는 올해로 10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이동점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며 "특히 이동 화장실 등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 술에 취한 행인이 뱅버드 근처에 실례를 한 적도 있다"고 웃었다. 사원 카드를 목에 건 여직원들이 뱅버드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부에 마련된 휴게 공간의 좌석이 찰 무렵, 김 차장과 김 대리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영업점 119는?…이동점포 '뱅버드' 점심시간이 끝나자 직장인 고객들의 발걸음도 끊긴 반면, 대학생과 노년층 고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간단한 수신업무부터 연금 확인·통장 신규·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 업무가 이어졌다. 뱅버드는 고객이 많은 지점에 업무 지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은행 지점 홍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뱅버드 근무 8년차인 박 반장은 그중에서도 응급상황으로 마비된 지점을 돕기 위해 '출동'할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박 반장은 "2011년 7월경 강변테크노마트가 흔들린 적이 있다" 며 "당시 지하에 있던 신한은행 지점을 비롯해 모든 상점이 대피했는데, 건물 검사하는 동안 뱅버드가 가서 지점 업부를 대신해줬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이 넘어서야 교대로 점심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김 차장은 인터뷰를 위해 먼저 자리를 뜨면서도 뱅버드 점검을 잊지 않았다. 김 차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는 접점이 필요하다"며 "이동점포가 고객에게도 다가가지만 일손이 필요한 영업점에게도 매개체 역할이 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뱅버드의 역할은 고객과 동시에 영업점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최대한 영업점의 의견을 반영해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맞춰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2016-03-23 11:03: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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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주택, 상속대상 아닌 '노후연금'으로 인식해야"

내집연금 3종세트, 내달 25일부터 판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주택연금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가 주택에 대한 인식을 상속 대상에서 노후연금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서울 중구 주택연금공사에서 다음달 25일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를 앞두고 열린 주택연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고 전체 가계부채에서 50·6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택연금은 부채감축, 노후대비, 주거안정이라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부터 도입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40대 중반부터 생애 전반에 걸쳐 부채를 줄이고 노후도 준비하도록 해 준다"고 강조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이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본인 집에 거주하며 연금으로 노후 생활을 유지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기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주택연금 △만 45~59세의 보금자리론 연계형 주택연금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등 3가지를 말한다. 주택연금 가입연령 기준은 지난 22일 주택금융공사법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확대됐다. 기존에는 주택소유주가 만 60세 미만, 배우자가 60세 이상인 경우 주택소유권 이전 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했지만 법 개정으로 주택소유자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하반기 중 주택연금 가격 기준을 완화해 9억원이 넘는 주택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시키는 등 가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부모는 '내 집이 바로 노후연금'이라 생각하고 자녀는 '부모님께 상속받을 것은 집이 아니라 부모님의 행복'이라고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인식 변화를 위한 맞춤형 홍보와 함께 주택연금 제도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3-23 11:02:1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