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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원금손실조건 40% 낮춘 ELS 등 총 400억 규모 파생결합상품 공모

유안타증권은 26일까지 원금손실조건(Knock-In)을 40%로 낮춘 ELS 포함한 파생결합상품 3종을 총 4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514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4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4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2.20%(연7.4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15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50%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65%(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85%(6,12,18개월), 80%(24,30,36개월)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23.4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DLB 118호는 만기 3개월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91일물 CD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관찰기간 동안 CD 금리가 유효범위(0% ~ 4%내)안에 포함될 경우, 일 수(유효범위기간)+1일만큼 최대 연 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이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문의) 고객지원센터(1588-2600)

2016-02-24 20:35:24 김문호 기자
'놀고·먹고·자는' 핫한 기업들, 증시 노크

'놀고 먹고 자는' 업종 기업들이 자본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국내 최장수 브랜드 샘표는 지주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오는 5월께 증시에 상장한다.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설립 등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추진 중이다. 이랜드 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과 뉴코아강남을 시장에 내놨다. ◆62년 장수 브랜드 '샘표' 지주사 전환 '샘물처럼 솟아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샘표식품. 샘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다. 1954년 5월 10일 등록되었으니 62년이나 된다. 현재 특허청에 등록된 80만건이 넘는 상표 가운데 최장수다. 우리 귀에 여전히 익은 '맛을 보면 맛을 아는 샘표간장∼' CM송은 1961년에 첫 전파를 탔다. 55년이나 된 CM송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샘표식품은 창립자 고 박규회 회장에 이어 박승복 회장(94)과 박진선 사장(66)까지 3대를 이어가며 간장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거침없이 달려온 샘표식품이 지주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지주회사 부문을 '샘표'로, 식품사업부문을 '샘표식품'으로 각각 분할키로 한 것. 분할비율은 존속회사인 샘표가 0.4860164, 신설회사인 샘표식품이 0.5139836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샘표식품은 "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부문과 식품 제조, 가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함으로써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해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승복 회장은 '장수경영의 지혜'라는 회고록에서 "'가족을 위해 정성으로 장을 담그는 어머니의 마음가짐 처럼'이란 원칙이 장수기업의 바탕이 됐다"고 소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주의 마음을 헤아리는 또 다른 어머니의 마음을 기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호, 호텔 상장으로 위기 돌파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롯데그룹도 2016년 증시에서 뜨거운 감자다.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증시 문턱 직전까지 왔다. 공모가가 10만원 안팎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고위 관계자는 "10만원 안팎 수준의 공모가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일반 투자자의 공모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과 상장 주관사 측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대상 기업인 호텔신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비교적 큰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호텔롯데가 지난해 9월 임시주총을 열어 종전 1만원이었던 주식 액면가를 5000원으로 낮춘 것도 낮은 공모가를 위한 사전작업 성격이 강하다. 액면가를 쪼개면 그만큼 주가도 내려가기 때문이다. 문제는 호텔롯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지이다. 지난해 증권업계에서는 호텔롯데 기업가치를 최대 20조원, 공모액을 6조∼7조원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평가가 쑥 들어갔다. 호텔롯데가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경쟁에서 잠실 월드타워점을 잃어 2조원 이상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반토막 난 호텔신라의 주가도 악재다. 공모가 하락으로 기대만큼 충분한 자금이 모이지 않을 경우 호텔롯데의 해외 진출 전략과 7조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그룹 지배구조 조정도 차질을 빚게 된다. 롯데리아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들도 잇따라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초고가로 거래되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등 일부 계열사 주식에 대한 액면분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가 낮아지고 주식 물량이 늘어나면 개인 투자자에게는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랜드, 킴스클럽·뉴코아 강남 매각 이랜드그룹도 인수합병(M&A)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 영업권과 매장 장기 임대권을 매물로 내놓은 것에 이어 뉴코아 강남점까지 매물 명단에 포함했다. 현재 적격 인수후보 3곳을 선정한 상태다. 예상과 달리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같은 국내 굴지의 '유통 공룡' 중 한 곳이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매각 초기 이랜드그룹과 비밀유지확약을 맺고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곳은 40여곳으로 지난 18일 열린 킴스클럽 매각 예비입찰에 10여곳이 입찰 의향을 밝히는 등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킴스클럽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의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한 대형할인점으로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한다. 시장에서는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 장기 임대권, 뉴코아 강남점이 더해지면서 전체 매각가가 2조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2-24 20:34:00 김문호 기자
독-영 거래소 합치는데, 갈 길 먼 KRX 경쟁력 강화

글로벌 거래소들이 합종연횡과 기업공개(IPO)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할 처지다.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에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핵심으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자동폐기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런던 증시를 운영하는 런던증권거래소(LSE Plc)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 AG)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의 초대형 증권사 탄생이 예고되고 있는 것. 하지만 한국거래소 IPO를 위한 자본시장법 통과 등 숙제가 여전하다. 2014년 기준 한국거래소(KRX)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로 싱가포르SGX(35%) 대비 10분의 1, 홍콩HKEx(24%) 대비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글로벌 거래소와 합종연횡에 참여하기 위해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배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경쟁자들에 비해 한참 뒤처진 탓이다. 지난 2009년 이후 6년간 공공기관에 편입됐던 탓에 운신의 폭이 좁았다. 해외 거래소 지분 인수 등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려고 해도 IPO가 이뤄지지 않아 맞교환할 지분이 전무했고 손에 쥔 투자금도 거의 없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얼마전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업무협약을 하러 다녀왔는데 이미 런던·모스크바거래소와 오래전부터 접촉해 왔더라"며 "이런 속도를 따라가려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처인 거래소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며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최 이사장이 이렇게 절박한 심정을 내비친데는 거래소가 이대로 가다간 변방의 구멍가게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글로벌 거래소는 일찍부터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고, IPO도 마쳤다. 도이체뵈르제(1993년)와 싱가포르거래소(1996년)를 시작으로 런던증권거래소(LSE), 뉴욕증권거래소(NYSE), 홍콩거래소(HKEx), 호주거래소(ASX), 일본거래소가 2000~2007년 지주회사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들 대다수가 2000년대 초까지 IPO를 했다. 2013년엔 일본거래소가 IPO를 마쳤다. IPO로 자금력이 뒷받침 되자 합종연횡도 이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한국거래소도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외 거래소 M&A ▲상장 컨설팅업체 설립 ▲코스콤 산하 정보기술(IT) 회사 설립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현재 운용할 수 있는 내부 현금이 2000억원에 불과해 강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잔치를 바라보는 실정이다. ICE, LSE, CME 등 글로벌 거래소들은 금융IT 정보회사로 사업구조도 바꿔나가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연구원은 "산업의 혁신은 프로세스 혁신에서 플랫폼 혁신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모헙자본 활성화와 노후소득 증대라는 자본시장의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거래소는 자본시장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이를 위해 지주회사 체계로 신속히 전환, IT정보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02-24 20:31: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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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e편한세상 미사' 견본주택 26일 개관

대림산업이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e편한세상 미사' 견본주택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65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69㎡ 145가구 ▲84㎡ 507가구로 나뉜다. 단지는 채광과 조망을 고려해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됐다. 전용 84㎡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방면적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확장형'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알파룸형'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안에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와 3500㎡ 규모의 중앙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있는 상일IC가 단지 인근에 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 천호, 잠실로 연결되는 버스가 단지 앞을 지나며 입주시점인 2018년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 대형 편의시설로는 9월 개점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이마트 하남점 등이 있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7일 1순위, 8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당첨자 계약은 23~25일 이뤄지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2016-02-24 17:09: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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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기술금융’ 실적 1위 탈환…지방은 부산銀 1위

신한은행이 금융당국의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는 부산은행이 세 차례 연속 1위를 지켰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은행들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 적극 자금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은행권 혁신성 평가의 한 분야로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해 왔다. 기술금융이란 기업의 재무제표 만 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중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0점 만점에 33.1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국민은행에 뺏겼던 자리를 탈환한 것. 2위는 KEB하나은행(27.28점)이었다. KEB하나은행은 기술신용대출 규모 면에서는 국민은행에 밀렸으나, 신용대출 비중과 기술금융 투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34.04점을 받아 세 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은행(27.28점)이 2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 실적은 공급규모(30%), 지원내역(30%), 지원역량(30%), 투자실적(10%)과 같은 4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매긴다. 상위 1·2위 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출연료를 3∼15% 감면받는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 1위 은행은 반기 당 출연료 약 90억원, 지방은행 1위 은행은 반 기당 약 7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2016-02-24 17:02:34 채신화 기자
지난해 건보진료비 66조, 전년比 6.5%↑…노인진료비 37% 육박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증가율은 10%를 넘었다.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1%포인트씩 늘어 지난해 37%에 육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지난해 심사한 전체 진료비가 65조9583억원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국민 1인당 진료비는 115만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05만워, 여성이 125만원으로 각각 6.2%, 5.9% 늘었다. 1인당 입원일수는 2.7일로, 전년 대비 0.1일 늘었다. 외래 이용일 수는 0.2일 늘어난 16.9일로 조사되었다. 건강보험 인구의 12.3%를 점유한 65세 이상 노인 622만명 진료비는 21조3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36.8%다. 노인 구성비는 지난 2010년 31.6%에서 해마다 1%포인트씩 늘어난다. 이에 따르면 2019년 40%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다빈도 상병 1위는 노년 백내장(19만4749명, 입원),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42만6118명, 외래) 등이었다. 연간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상병의 입원은 9633억원을 기록한 치매였다. 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강보험 진료비는 58조17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의료기관 진료비가 44조9220억원으로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료기관 중 치과병원과 치과의원 진료비는 각각 25.0%, 18.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요양병원 진료비도 12.4% 늘었다. 요양급여비용은 4782억원 증가한 11조7916억원으로 4.2% 늘었다. 안과(10.5%), 비뇨기과(9.9%), 산부인과(7.9%), 내과(5.5%) 등 증가율이 높은 표시과목들이 전반적인 비용을 끌어올렸다. 암으로 입원한 35만2145명 환자의 진료비는 2조9085억원으로 6.1% 증가했다. 4만1000명이 진료를 받은 위암 진료비는 3.8% 늘어난 2788억원이었다. 결장암의 경우 진료비가 2239억원으로 12.0%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6-02-24 16:38:47 이봉준 기자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조정…최대 월 1만1700원 연금보험료 더 낸다

오는 7월부터 월 421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국민연금 가입자는 최대 월 1만1700원의 연금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 월 액수를 7월부터 조정, 상한액은 월 421만원에서 월 434만원으로, 하한액은 월 27만원에서 월 28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 소득의 3년간 평균액 변동률(3.0%)을 반영한 결과다. 조정된 기준소득 월 액수는 내년 6월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421만원의 고소득자는 올 7월부터 최대 월 1만170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에 속하는 고소득 국민연금 가입자는 23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4.3%로 추정된다. 다만 월소득 421만원 미만 가입자의 보험료는 오르지 않는다. 일례로 지난달 1일부터 기준소득 월 액수 500만원으로 입사한 직장인 A씨는 6월까지는 상한액이 월 421만원으로 보험료로 월 37만8900원을 낸다. 보험료는 기준소득 월 액수에다가 현재의 보험료율(9%)을 곱해서 계산한다. A씨는 직장 가입자이기에 보험료의 절반은 자신이, 나머지 절반은 회사가 부담한다. 하지만 7월부터는 상한액 기준이 월 434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보험료는 월 39만600원으로 1만1700원 오른다.

2016-02-24 16:38: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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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내 전기車 보험료 낮춘다

전기차 전용 보험 상품이 개발된다. 보험료도 전기차 선진국 수준으로 맞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24일 기아차·한국GM·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계·금융감독원·보험개발원·한국에너지공단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기차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일반 차량 대비 20~40만원 정도 높은 전기차 보험료를 선진국 수준인 80%까지 낮춰,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일본 등 전기차 선진국의 경우, 전기차 보험료는 일반 차량의 80%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높은 가격에 책정되었다. 차값에 비례해 보험료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2014년 기준, GM의 순수 전기차 '볼트(Volt)'의 미국 시장 보험료 평균은 1500달러 수준이다. 유사한 차급인 닛산 '알테마(1800달러)' 대비 15% 이상 저렴하다. 반면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르노삼성 'SM3 Z.E.'는 자차 기준 가솔린 차량에 비해 보험료가 1.6배나 비싸다. 'SM3' 가솔린 차량은 1998만원이지만 'SM3 Z.E.'는 지원금 제외 4338만원에 책정되었다. 보험료 역시 가솔린 차량의 경우 41만원이지만 전기차는 67만원으로 1.5배 이상 높다. 다른 완성차 업체 역시 마찬가지다. 기아차 '쏘울'은 전기차 보험료가 가솔린 차량 대비 2.1배 수준이고 한국GM '스파크'는 2.7배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전기차의 교통사고 비율이 적어 보험료도 낮다"며 "우리나라는 전기차 보급률이 높지 않고 통계 확보도 어려워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업계는 전기차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다음달부터 태스크포스(TF)를 출범, 오는 9월까지 전용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보험개발원은 완성차 업계로부터 충돌차량을 제공 받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사고파손 부위와 배터리 손상 여부, 사고발생빈도, 운행패턴 등 다양한 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험요율을 산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내 보험사들이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보험요율을 토대로 상품을 개발, 시중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태스크포스는 특히 차값의 30~40%를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험 가입 여부도 검토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대수가 적어 자생적인 전용 상품 개발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전용 보험 시판 시기를 앞당겨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24 16:03:4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