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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社, 접대비 가장 많이 쓴다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업종이 접대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금융·보험업종의 기업(2만731개)이 지출한 총 접대비는 7조322억원이다. 기업 1곳당 평균 접대비는 3392만 원으로, 14개 업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체 법인(55만472개)의 1곳당 평균은 1696만원이었다. 제조업(12만1511개) 1곳당 평균 접대비 지출은 2724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건업(1798개)은 평균 2715만원, 도매업(11만744개)은 1615 만원, 운수·창고·통신업(3만1263개)은 1421만원이었다. 서비스업(10만9609개)은 1개 기업당 연간 1344만원의 접대비를 사용했고, 건설업(8만4380개)은 평균 1261만원을 지출했다. 금융·보험업의 접대비 지출은 2007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에는 전기·가스·수도업의 접대비가 평균 5850만원으로, 금융·보험업(3592만 원)보다 많았으나 이후 계속 줄었다. 2014년에 이 업종의 평균 접대비는 2006년의 4분의1 수준인 1421만원으로 서비스업보다 77만원 많았다. 이는 전기·가스·수도업의 경우 공기업이 대부분인데, 그동안 공기업 개혁이 진행되면서 접대비도 감소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보험업에 이어 보건업은 평균 접대비 지출이 세번째로 많았다. 보건업은 2010년에는 평균 3134만 원의 접대비를 지출했으나, 2013년에는 2724만 원으로 감소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업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상품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하나라도 더 이익이 되는 곳을 선택하고, 그러다보니 접대비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적자기업이나 수입이 적은 기업들도 적잖은 접대비를 쓰고 있었다. 적자를 내는 결손법인의 접대비는 2010년 1조2515억6100만원(16만1512곳)에서 2014년 1조4635억4300만 원(20만3907곳)으로 16.94%나 급증했다. 이 중 적자 1억원이하 기업(4만5698개)이 1조409억원을 접대비로 썼다. 2010년 9106억원보다 14.31% 늘어난 것이다. 결손법인의 접대비 증가율은 13개 소득 분포(2010년과 비교 가능한 소득 분포) 중 7번째로 컸다. 한편 전체 법인의 총 접대비는 9조3368억원로 2년 연속 9조원대를 기록했다.업종별 전체 접대비 지출은 제조업이 3조3097억원으로 전체(9조3368억 원)의 35.45%를 차지했고, 도매업 1조7885억원, 서비스업 1조4728억원, 건설업 1조637억원 순이었다.

2016-01-19 10:49: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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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평가하는 나의 은행③] KB국민은행, 국민의 은행

'연봉·복지 수준' 높지만 '실적 압박' 어려움 있어…채용은 1차 서류, 2차 논술시험, 3차 1차면접, 4차 최종면접 은행원은 소위 '쎈 연봉(높은 연봉)'으로 부러움을 사곤 한다. 은행권 연봉을 기업에 빗대어 보면 대기업 부럽지 않다. 얼마 전 한 시중은행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5500만원으로 알려져 이슈가 됐다. 이는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201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서 발표된 월 평균 290만원의 대졸 신입 초임에 비해서도 많은 것이다. 하지만 높은 연봉만큼 실적 압박과 잦은 야근은 빼놓을 수 없는 고충이다. 특히 전 직원이 영업을 기본으로 하는 은행의 업무 프로세스상 영업 실적 압박은 은행원들의 숙명이다. 그렇다면 KB국민은행은 어떨까. KB국민은행은 1963년 국민은행법에 의해 설립돼 2001년 한국주택은행과 합병해 새롭게 출범했다. '국민의 은행'이라 불릴 만큼 친숙한 이미지의 KB국민은행은 취준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연봉·복지 수준 높지만… 19일 잡플래닛에 따르면 직원이 평가한 국민은행의 별점 평균은 5점 만점에 3.7점이다. 이 사이트에 기업리뷰를 작성한 국민은행 직원 혹은 입사 경험자는 170명으로, 이 중 77.0%가 지인에게 국민은행을 추천했다. 국민은행의 평점은 '복지 및 급여'가 4.2점으로 가장 높고 '경영진'이 2.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사내문화(3.4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3.2점) ▲업무와 삶의 균형(3.2점)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장점으로는 '높은 연봉과 복지 수준, 사회적 인지도,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었다. 단점으로는 '관치금융, 영업압박, 인력구조의 불균형' 등이 주로 언급됐다. 서울 지역 금융·재무 부문의 한 직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영업압박만 잘 견디면 인정받을 수 있는 고연봉에 안정적인 직장"(1월 7일 작성)이라고 호평했다. 인천 지역 금융·재무 부문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은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외부 인식이 좋은 직장으로, 기반이 탄탄하고 규모가 크다"면서도 "첫째도 실적압박, 둘째도 실적 압박"이라며 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직은 남자위주로, 여자들에게 기업금융이나 외환 등 굵직한 일들이 넘어오는 일이 없다"(1월 2일 작성)고 했다. 서울 지역 IT·인터넷 부문의 한 직원은 국민은행의 장점으로 '높은 연봉'과 '강한 노조'를 꼽은 반면 단점으로 '보수적인 기업문화'와 '불균형한 인력구조' 등을 꼽았다(2015년 12월 23일 작성). ◆대졸 사원 최고 연봉 5200만원 국민은행 직원 또는 입사경험자 319명이 잡플래닛에 등록한 연봉을 바탕으로 산출된 국민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4821만원. 그 중 ▲대졸 사원 52명이 등록한 연봉은 최저 1600만원에서 최고 5200만원이었다. ▲주임·계장(57명)의 연봉은 최저 2200만원에서 최고 6000만원 ▲과장(67명)은 최저 2500만원에서 최고 8500만원으로 평균 연봉 4852만원 ▲차장(57명)은 최저 6213만원에서 최고 1억3000만원으로 평균 연봉 6213만원 ▲부장(18명)은 최저 6300만원에서 최고 1억1000만원으로 평균 연봉 7509만원으로 집계됐다. ◆"면접은 진정성과 소신 있게" 국민은행 면접 난이도는 보통에서 조금 높은 편이었다. 면접 경험자 263명이 이 사이트를 통해 평가한 국민은행 면접의 난이도는 평균 '3.1점'으로 나타났다. '보통'을 뜻하는 2.5점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면접 경험자의 59%가 국민은행의 면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통'이라는 답변은 36%,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면접 경로는 공개채용이 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온라인 지원(44%) ▲학교 취업지원 센터(2%) ▲기타(1%) 등이다. 금융·재무 부문의 대졸 사원에 지원한 한 면접자는 "채용은 1차 서류, 2차 논술시험, 3차 1차면접, 4차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며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진정성 있고 소신 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2015년 11월 1일 작성)고 조언했다. 영업·제휴 부문에 지원한 한 면접자는 "1차 면접은 5명이 한 조로 세일즈면접과 토론면접 등이며 2차 면접은 최대 6명이 한 조가 되어 개인질문, 공통질문(인성면접) 등으로 진행됐다"(2015년 11월 1일 작성)고 설명했다. 면접 참여자의 후기에 따르면 세일즈 면접의 주제로는 '형광펜, 생수 등 면접장 안에 있는 물품을 지원자끼리 팔아라'였고, 토론 주제로는 '향후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까? 하락할까?'가 있었다.

2016-01-19 10:49: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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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이제는 로봇에게 맡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뜻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일종의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다. 투자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 준다. 해외에서는 웰스프론트(Wealthfront), 베터먼트(Betterment), 마켓라이더스(MarketRiders), 찰스슈왑(Charles Schwab), 뱅가드(Vanguard) 등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로봇이 자산관리하는 시대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QV(큐브)로보 어카운트'를 선보였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투자조건을 입력하면 고객 각자에 맞는 투자전략을 추천하고 상황이 변했을 경우 목표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투자전략을 바꾸고 고객에게 안내한다. 정재우 디지털고객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중 투자대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펀드와 채권 등으로 확대하고 자문사와의 제휴를 통해 한층 더 다양한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다음 달 중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열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AIM·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밸류시스템 등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위해 제휴한 핀테크 업체 등과 로보어드바이저 마켓 출시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수수료를 대폭 낮추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또 일반 고객이 타깃인 만큼 최소 가입금액을 500만원까지 낮출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 1·4분기 중에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플랫폼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투자성과 검증 시스템'에 대해서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 플랫폼은 삼성증권이 크레디트 스위스 출신인 이제훈 전무를 지난 2014년 영입한 뒤 전문 개발팀을 꾸려 2년여에 걸쳐 만들어낸 것으로 주식, ETF, 상장지수증권(ETN), 선물 등 다양한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투자의 전과정을 로봇이 해준다. 특허 출원한 '투자성과 검증 시스템'은 금융위기 등 과거 10년간의 주식시장과 현재 시장을 가상 거래 환경으로 재현해낸 것으로, 운용전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증권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검증한 포트폴리오만을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고배당 포트폴리오, '업종 대표주 포트폴리오', 일임형 랩', '사모펀드' 등의 상품을 준비 중이다. ◆"안정성·수익성이 관건" 삼성증권은 "미국은 상위 11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의 관리자산 규모가 200억달러(약 24조원) 수준으로, 미국 투자자문 업계는 그 시장 규모가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는 아니지만 비슷한 개념의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년 전부터 온라인 투자 컨설팅 서비스인 '마이티레이더(My tRadar)' 시스템을 개발, 급등 예상 종목을 선별하고 매수·매도 시점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은 수수료와 포트폴리오 자산 관리 기능에 관심을 둔 고객을 중심으로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손위창 연구원은 "로보 어드바이저를 전문으로 하는 쿼터백랩, AIM, 디셈버앤컴퍼니 등과 같은 신생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몇몇 금융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리테일 고객들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로봇의 자산관리 알고리즘의 성패에 대해 실제 수익률과 안정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1-19 10:48: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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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보험은 가라…이색상품 봇물

'이목구비 보장, 파혼리스크 보장'. 이색 보험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다양한 보험상품의 출현은 금융당국의 사전 규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가격과 상품 내용을 보험사가 자유롭게 조절하게되면서 앞으로 보험사 간 이색 상품 출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이 내놓은 '롯데 웨딩보험'은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결혼식장 파손·결혼 당사자의 사망·전염병 등의 사유로 결혼식이 취소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대한민국 국적의 신혼부부라면 웨딩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웨딩 드레스 등 결혼 의상 손상, 결혼 선물 등 예물 화재 또는 도난으로 인한 손해 등에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신혼여행 출국 실패와 여행 중단으로 인한 숙박비용도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양방과 한방치료비 모두를 보장하는 '현대라이프 양한방건강보험'을 업계 최초로 내놨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환 발생시 진단금과 병의원 치료비는 물론 첩약·약침·물리치료 등 한의원 치료비도 일정액 보장한다. 또 재해로 인한 수술과 골절치료를 보장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에서 중대질환까지 폭넓게 보장이 가능하다. 질병에 대한 직접치료는 물론이고 양방과 한방 협진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까지 고려했다. 상품 가입 후 일반암으로 진단 받고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협진 치료를 받는다면 진단비 3000만원, 항암방사선 치료비와 항암 약물 치료비로 각각 100만원이 보장된다. 동부화재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받는 상품을 선보였다. 주로 말기와 중증질환 위주로 보장했던 기존 보험상품과 달리 질병의 초기 단계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산업재해로 인한 후유장해도 보장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의 '이목구비 보장보험 1601'은 최근들어 부쩍 관심이 높아진 외모 관련 보험상품이다.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질병 종류에 관계없이 라식수술 등 안과나 이비인후과 수술을 보장하는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이 신설됐다.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도 강화해 임플란트·브릿지의 치료횟수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까지, 틀니는 연간 1회 한도로 보장받게 된다. 또 얼굴에 심한 흉터를 입어 장해분류표상 추상장해로 분류될 경우에는 장해지급률의 2배를 보상받는다.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보험사들의 이색 보험 상품 출시와 관련해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업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더 이상 붕어빵 찍어내듯 같은 상품을 출시하는 것 만으로는 승부를 보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조금이라도 소비자들의 눈에 띄는 참신한 상품을 출시해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확보해 결국 자사 장기고객으로 확보해나가려는 것이 보험사들의 주된 목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6-01-19 10:48: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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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폐수 슬러지 건조기술 '환경부 녹색인증' 획득

롯데건설은 하·폐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 처리 기술로 특허를 취득하고 최근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산업의 민간 참여 확대와 기술·시장·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정부발주공사와 다수 공급자 계약 심사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하·폐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육상에서 건조 후 매립하거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압 프레스 탈수기와 패들 건조기를 이용한 슬러지 건조기술'은 고압의 프레스 탈수기로 프레스의 수분을 30% 정도 미리 제거한다. 이후 스팀을 사용하는 건조 단계가 진행돼 슬러지를 건조할 때 소모되는 화석 연료를 30% 이상 절약하고 10%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하루 400톤규모의 슬러지 건조 시설에 적용하면 연간 경유 사용량을 약 3만톤 줄일 수 있어 15억여 원의 운영비를 아낄 수 있다. 건조된 슬러지는 석탄의 70% 정도 발열량을 갖는 대체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2016-01-19 10:41:48 박상길 기자
이노그리드, 정부 'SaaS 통합·연동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

소프트웨어(SW)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인터넷을 통해 빌려 쓰는 SaaS시장이 지난해 IDC 기준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트너 역시 국내 SaaS 시장 규모를 지난해 1,735억원에서 2018년에는 4,276억원 규모로 높은 성장성을 전망했다. 정부도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SaaS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핫텍 계열사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이노그리드( www.innogrid.com)는 미래 ICT기술 및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시장중심의 선제적 표준 개발을 위해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중 정보통신방송·연구개발사업인 '클라우드서비스 메시업을 위한 SaaS Aggregation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이노그리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SaaS 마켓플레이스 활성화를 위한 SaaS 통합 연동사업은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이후 의미 있는 클라우드 사업으로 국내외 흩어져 있는 다양한 SaaS서비스의 통합과 연동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기존 SaaS서비스의 경우 전세계에 흩어져 있어 유용한 SaaS서비스를 찾거나 활용해 고도화 시키기에 힘든 상황이다. 또한 SaaS 지불관리부터 다른 환경의 SaaS 연동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서로 다른 서비스들을 연동시켜주는 융합플랫폼 부재로 인해 고급기능, 부가기능으로 확장 역시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SaaS 통합연동 사업을 통해 SaaS 통합관리 및 유통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다. SaaS 통합 연동을 통해 필요한 SaaS서비스를 신속하게 찾고 연동을 지원해 신규 서비스 창출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빠르게 진행된다. 주관기업인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통해 사업화는 물론 상용화도 한층 용이해진다. 더 나아가 스마트 홈 IoT 메쉬업 서비스, 메쉬업 기반 맞춤형 그룹웨어 서비스, 메쉬업 SaaS Aggregation 구축 솔루션 개발등으로 3년간(2016~2018)개발 및 고도화가 진행되며 이노그리드외에 참여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한다. SaaS 통합연동 전체 사업비는 32억이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는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분야를 오랫동안 서비스한 기업만이 가능한 사업으로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SaaS서비스를 신속하게 찾아주고 상호연동을 통해 스타트업등 많은 기업들에게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 후 의미 있는 서비스로 지속 발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산 IaaS 인프라 기반에 다양한 플랫폼들의 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제휴사들과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 활성화를 위해 그루터와 클라우드·빅데이터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백스(BACS)서비스 개발을 완료했고 클라우드 보안분야는 펜타시큐리티와 제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사물인터넷(IoT)분야는 달리웍스의 씽플러스 제품 개발등을 협력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시장에도 다양한 SaaS 서비스로 고도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16-01-19 10:21: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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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동산 시장 엿보기]④ 지방 분양시장 바로미터 '원주'

평창올림픽 개최로 교통·개발 잇따라 대출 규제 늦고 전매제한 없어 관심↑ 올해 지방 분양 시장의 바로미터는 원주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청약 광풍에 힘입은 데다 대출 규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수도권에 비해 5월까지 여유가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청약 상위권 100개 단지 중 약 80%가 지방에서 나왔다. 여기에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다가오자 일대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 8개단지 6390가구 분양 예정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주에서 올해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는 8개 단지 6390가구다. 이 가운데 원주기업도시 공급량은 전체의 69.7%인 4458가구에 달한다. 인구 증가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다. 원주시 인구는 1995년도 23만8000명으로 춘천시를 넘어섰다. 2006년에 정부 혁신도시로 선정되면서 2007년 30만명을 넘었고 현재는 3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동계올림픽과 신규 철도노선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는 모양새다. 원주시는 3개 단지에서만 2557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 인포 리서치팀장은 "강원 지역은 지난해 청약 성적이 좋았고 올해도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원주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물량이 많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공급 물량이 늘면서 리스크도 커져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은 나쁘진 않지만 무조건적인 낙관 전망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는 2014년만해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0.2대1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던 대표적인 분양 불모지였다. 하지만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준비와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역대 최초로 1순위 마감단지가 연속으로 나왔다. ◆동계올림픽 등 호재 현재 평창올림픽 기반시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총연장 56.95㎞의 제2영동고속도로가 내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원주~강릉간 복선전철도 내년 말 개통된다. 국내 최장인 21.7㎞ 대관령 터널을 포함한 120.7㎞의 노선에는 최대 250㎞/h로 달리는 KTX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지난달 월곶~판교 복선전철, 여주-원주 단선전철 등 노선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각각 통과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39.4㎞의 구간으로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2019년 착공된다. 이와 함께 여주~원주 단선전철 20.9㎞구간이 같은 해 착공될 계획이다. 중앙선 청량리~서원주 구간이 개통 운영 중이며 올해 성남~서원주구간 완공을 시작으로 ▲내년 서원주~강릉 ▲2018년 중앙선 원주~영천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 사업도 순항 중이다. 원주기업도시는 529만㎡에 1만가구를 수용한다. 현재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더불어 혁신도시도 올해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 짓는다. 약 360만㎡ 규모의 혁신도시는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지난해 13개 공공기관 중 6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2016-01-19 10:12:2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