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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내년 신입직원 84명 채용…NCS 전면도입

주택금융공사가 내년 8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 올해 채용한 35명에 비해 2.4배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 또 공사는 내년 유동화 발행잔액이 98조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채권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년 신규 채용 올해의 2.4배 수준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신입직원을 84명 채용하는 등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는 올해 채용한 35명의 2.4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내년부터 직원 채용 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전면도입하고 공사직무 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인재, 경력 단절여성, 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해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 외국어 성적평가를 폐지한 스펙초월 채용을 도입했다. 올해는 직업기초능력평가 등 일부 항목만 NCS를 기반으로 신입직원을 선발한 바 있다. ◇유동화증권 발행잔액 98조7000억원 전망 공사는 올해 연간 56조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하며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연간 발행금액 50조원을 돌파했다. 또 유동화증권(MBS·MBB) 발행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내년에는 발행 잔액이 98조7000억원(MBS 발행잔액 96조9000억원, MBB 발행잔액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공사 유동화증권 발행물량은 설립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5년 이상 장기물비중도 57% 정도로 장기채권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사의 신용도가 높아 낮은 금리로 MBS를 발행해 주택자금을 장기 저리로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주택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공사가 발행하는 MBS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에 편입돼 MBS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금융기관에 보다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 MBS 발행구조의 개선점 발굴 및 채권시장내에서 MBS의 유통활성화 등 질적 개선 노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MBS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직원 약 40명으로 구성된 'MBS TF' 팀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TF팀 구성원에 대한 교육 정례화 및 기존 연구 세부과제의 심화연구를 통해 공사의 안정성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로 소비 진작 주택연금 이용고객은 증가해 올해 10월말까지 신규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96명보다 22.8% 증가한 5030명 수준이다. 또 출시 후 지날 달까지 총가입자는 2만7664명 규모로 주택연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사장은 "노후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르신들께서 주택연금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주택연금에 가입한 어르신들은 매달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면서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을 활성화하면 소비 진작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금융아카데미가 은퇴자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은퇴생활지식 전달로 은퇴자와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주택연금의 공급 확대와 더불어 어르신의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 시범 실시한 은퇴금융아카데미를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2015-11-19 1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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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GTX동탄역 프리미엄…후광 누리는 단지 어디?

강남권 대체지로 급부상 수천만원 프리미엄 붙어 내년초까지1만가구 공급 KTX와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연말부터 내년까지 약 1만여 가구(미정 가구 포함)나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와 소비자가 KTX·GTX 노선 주변을 주목하는 이유는 교통 편리성 때문이다. 급행 교통망은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중간 정차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이동거리 대비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지역은 KTX·GTX동탄역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다.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동탄꿈에그린프레시티지(1817가구)'의 전용면적 84㎡는 1년 만에 3억6000만원선에서 4억6000만원까지 올랐다. GTX킨텍스역(A노선 킨텍스~삼성)이 들어서는 일산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2월 GTX 개발확정 발표 전후로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GTX개발 추진 발표 이전인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아파트값은 7.54%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GTX개발 발표 후인 2014년 2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아파트값은 5.49% 올랐다. 역이 들어설 예정인 대화동 등은 5% 이상 상승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6월 킨텍스 인근에서 공급한 '킨텍스 꿈에그린(1880가구)'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팔렸다. 그 중에서도 전매가 자유로운 오피스텔(전용 84㎡ 단일)은 분양가 대비 2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3억5000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KTX·GTX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일산, 광명, 동탄, 서대전역 등에 물량 공급이 이어진다. 연말부터 내년까지 4000여 가구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는 GTX킨텍스역(가칭) 일대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은 이달 일산신도시에 '힐스테이트 킨텍스'를 분양한다. 광역급행철도인 GTX 3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A구간(일산 킨텍스~삼성~화성 동탄)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단지 인근에 이 구간의 출발역인 GTX킨텍스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사실상 역세권 아파트에 해당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5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주택유형별로 ▲84㎡A 351가구 ▲84㎡B 351가구 ▲84㎡C 176가구 ▲84㎡D 176가구다. 타입별로 A·D와 B·C 주택형에는 각각 판상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다. 기본 3베이 구조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HEMS),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스위치 등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킨텍스의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61번지길 77 메트로폴리스 704호(7층)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이달 말 개관된다. 이외에도 킨텍스 부지 옆으로 조성중에 있는 한류월드 부지에서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3월경 M1~3블록에 아파트 2038가구와 오피스텔 211실 등 2200여 가구를 공급한다. 또M4블록에서는 이에스산업이 3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내년 상반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에 공급을 계획 중이다.

2015-11-19 15:53:0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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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불황형 흑자'의 나라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불황형 흑자'의 나라 활력을 잃어버린 우리나라 경제를 두고 최근 신문에는 '불황형 흑자'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수출과 수입이 줄어들면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생기는 불황형 흑자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9월 수출은 45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지만 수입은 332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9월보다 23.2%나 줄었다. 지난 10월 한달간 수출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 줄었다.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최근 발표된 코스피 상장사 실적에서도 불황형 흑자가 화두였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코스피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17개사의 3·4분기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해 보니 매출액은 258조4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7893억원(-1.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조4281억원으로 23.5% 증가했고, 순이익은 15조5481억원으로 103.2% 늘었다. 주요 상장사가 각종 비용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늘어난 것이다. 불황형 흑자라는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의 희망도 빛을 잃고 있다.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58.6%였다. 올해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의미다. 우리와 이웃한 일본 대학생의 취업률은 무려 96%를 웃돌았다. 정부가 '청년희망펀드'를 만든 것도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다. 지난 9월15일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나선 이후 기업 총수들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청년희망펀드를 운용할 청년희망재단은 우선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시장에 판매할 '청년 글로벌 보부상(청년 수출 전문가)' 5000명을 육성한다고 한다.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내다 팔 청년 세일즈맨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청년 보부상 외에도 희망펀드를 통한 청년 취업을 도울 후속 정책도 기대된다. 하지만 희망펀드가 창출할 일자리는 한마디로 '이벤트'에 불과하다. 희망펀드가 청년의 일자리를 책임질 순 없다. 결국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국회에서 만든 법과 정부 정책이 먹혀 들어야 한다. 주요 기업들이 임금피크제를 과감히 도입하고, 호봉제가 아닌 성과급제 전환을 늘려야 한다. 또 노동의 유연성을 위해 노동개혁 작업도 미뤄선 안된다. 임금피크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은 세대간 갈등을 낳을 수 있는 양면의 칼날이다. 조금씩 양보하지 않으면 양립할 수 없는 고차방정식이다. 아빠의 일자리와 청년 취업이 함께 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누구든 빼앗기고 싶은 사람은 없다. 소유하고, 지키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면. 그리고 성과급제를 통해서 노동의 유연성이 생겨 청년 일자리가 늘어난다면.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 딸이 함께 일할 수 있다면. 현재의 100%를 무조건 지키야 한다는 욕심을 내려 놓고, 양보할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2015-11-19 15:31:31 박승덕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내년말 착공…70분대 생활권 진입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내년 말 착공돼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 차로 오가는 시간이 현재보다 40% 안팎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는 총 129㎞다. 왕복 6차로로 우선 내년 말 서울에서 안성까지 71㎞가 건설된다. 이후 안성과 세종을 잇는 58㎞ 구간은 오는 2020년 착공돼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정부는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결정했다. 건설비용 6조7000억원 가운데 정부가 용지비 1조4000억원을 부담하고 건설비 5조3000억원은 100% 민자 조달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국가교통 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당 사업을 논의해 왔다. 지난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지만 6조원이 넘는 사업비 때문에 6년간 미뤄지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형성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도로는 경부선과 중부선에서 각각 15㎞ 떨어진 중간지점인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시작해 서울 강동구,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충남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 장군면까지 129㎞를 6차로로 연결한다. 시작점은 구리∼포천고속도로, 종점은 대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위례신도시(11만명), 동탄2지구(30만명), 세종시 인구증가에 대비하게 된다. 서울∼안성 1단계(71km)는 빠른 사업 진척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착공한 뒤 완공 전에 민간 사업자에게 넘긴다. 내년 초 곧바로 기본설계에 들어가면 연말에 착공해 2022년 개통한다. 안성∼세종 2단계(58㎞)는 기존의 민자도로건설과 마찬가지로 제안서를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0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도로가 건설되면 통행시간은 평일 108분·주말은 129분에서 74분으로 단축돼 수도권과 세종·충청권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자율주행 기반시설·지능형교통체계·스마트톨링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하이웨이로 구축된다. 정부는 이외에도 충북 주민을 위해 서울∼세종고속도로에서 연기∼오송 간 지선 건설을 검토하고, 그간 충북지역에서 요구해온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도 필요한 일부 구간에서 추진, 타당성을 재조사할 방침이다.

2015-11-19 15:30:28 박상길 기자
연말 대기업도 구조조정 삭풍...중소기업 175곳 이미 '살생부' 올라

연말에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하고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철강, 석유화학, 건설, 해운 등 경기에 민감업종 기업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가운데선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 175곳이 이미 '살생부'에 올랐다. 정부는 1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빠른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엄정한 기업신용평가 ▲기업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경영 정상화 ▲신속한 구조조정의 3가지 원칙을 고수키로 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 등 공적부담이 초래되는 경우엔 대주주, 채권단, 노사 등 이해당사자가 고통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결국 산업·기업 구조조정으로 대규모 실업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 과정에서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도 예상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기업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에 의한 기업구조조정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정책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경제적 영향이 큰 경기민감업종에 대해선 정부내 협의체를 통해 산업별 경쟁력 현황과 전망을 엄밀히 분석해 구조조정 촉진 및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2차 산업경쟁력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를 열고 채권단에 의해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을 제외한 4대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에도 고삐를 죄기로 했다. 해운 중에서 특히 누적 선복량(적재능력) 과잉, 대형 선사 동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 정기선 운행 선사에 대해선 보다 강조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유가 상승시 경쟁력이 악화될 것을 우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율적 설비감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리키로 했다. 건설은 국내 주택경기 회복으로 여건이 호전되고 있지만 입찰제도 개선, 건설사 재무건전성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장 침체가 더욱 우려되는 해외건설의 경우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해외 저가수주 방지를 위한 정보센터 등 지원대책이 마련된다. 또 경영이 악화됐거나 잠재적으로 부실이 우려되는 대기업에 대해선 연말까지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기업은 빨리 정리해 시장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대신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은 자구노력과 채권 은행의 지원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11-19 15:30:0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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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명 돌파…"금융권 최초"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 고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99년 7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선보였다. 이어 2003년 모바일뱅킹, 2006년 TV뱅킹 서비스 등을 출시했다. '내 손안의 은행'을 모토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Bank-ON)'을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뱅킹(KB스타뱅킹)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1000만 가입고객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PC지정 서비스, 보안SMS서비스, 인터넷뱅킹 전화승인서비스, 피싱방지개인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OTP를 도입해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더욱 높이는 등 금융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가입고객 2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KB인터넷뱅킹 2천만 고객님 Thank You' 이벤트를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2000만 고객을 달성한 날짜를 맞힌 200명과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2000명에게는 다음달 9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와 스마트뱅킹(스타뱅킹) 이벤트존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면디자인과 맞춤형 상품탐색이 가능한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타뱅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1-19 15:24:2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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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NH핀테크혁신센터'로 핀테크 선도 기업 다짐

NH농협은행은 19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NH핀테크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서대문구 웨스트게이트타워 9층의 전용면적 140평 규모로, 핀테크기업에게 사업제휴부터 창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 지난 3월 16일 본부 내에 'NH핀테크협력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지난 10개월 동안의 핀테크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대 설치된 것이다. NH농협은 NH핀테크혁신센터를 범농협 차원의 핀테크 교류 창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상호금융과 증권, 생명·손해 등 범농협 계열사가 참여해 핀테크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또 금융API의 연구개발 및 공개,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특허, 경영,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해 NH농협과 핀테크기업이 협력·상생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NH농협은 이를 위해 핀테크 관련 특허 전문기업인 비즈모델라인에서 맞춤형 특허 컨설팅을 제공한다. 비즈모델라인은 국내 핀테크 관련 특허를 최다 보유한 특허전문기업으로 핀테크 관련 특허 지원 및 해당 기업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특허 라이센싱을 지원하게 된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농협은 금융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핀테크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 핀테크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 오는 12월 금융권-핀테크기업 간 API 연동 방식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과 비대면 금융 전문 상담 채널인 '스마트금융센터'를 구축해 고객에게 금융과 IT가 결합된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주하 NH농협은행 은행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5-11-19 15:23:4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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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진출 "中·美 등 불이익, 개척지는 인센티브"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 국내은행이 많이 진출한 나라에 신규 진출하는 은행은 감독당국 평가 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반대로 아직 국내은행이 진출하지 않은 나라에 최초로 진출하는 은행은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해외점포 현지화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지화 평가제도는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도입됐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반기마다 현지 직원·고객·자금운용·차입금·예수금 수준과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나 획일적이고 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제도로 오히려 은행 해외점포를 경직시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개선안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 해외 점포를 국내 은행이 많이 진출한 국가에 설립할 경우 종합 등급이 1단계 내려간다. 반면 특정 국가에 국내은행 최초로 진출할 경우 해당은행의 종합등급에 가산점(0.3등급)을 부여하는 현행 방식도 종합등급을 1단계 상향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해외점포와 국내 본점 평가지표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행 각각 70%, 30%에서 내년부터 50%, 50%로 변경해 국내 본점의 글로벌 업무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본점 관련 정성평가인 글로벌 업무역량 비중을 10%에서 20%로, 은행의 전체 자산·수익·인원에서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하는 초국적화지수 비중을 20%에서 30%로 각각 늘린다. 아울러 현지 간부비율 지표를 신설해 법인장과 상임임원, 비상임원, 지점장 등 간부를 현지인으로 선임해야 높은 점수를 받게 했다. 대신 현지 직원비율 지표 비중은 20%에서 10%로 축소하고 초국적화지수와 글로벌 업무역량 지수, 현지예수금비율의 평가 비율은 각각 10%포인트씩 상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현지화 평가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은행별 평가 등급을 개별적으로 통지할 방침이다. 감독당국이 은행의 해외진출을 강요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현지화 평가방식과 평가지표 개선을 통해 현지화 평가를 은행 해외진출과 관련한 컨설팅 및 의견수렴 창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의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9 15:23:22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