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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머스트 자산운용 첫 공모 펀드' 판매

키움증권은 머스트자산운용의 '머스트 원앤온리 증권사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반 사모운용사였던 머스트자산운용이 공모 펀드 시장에 출격해 첫번째 출시한 공모 펀드로 지난달 24일 출시했다. 낮은 변동성과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머스트 사모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하며 환매 가능한 개방형 펀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계좌의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 펀드도 중개형 ISA계좌에서 가입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키움증권에서는 펀드 선취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신규 판매 상품도 온라인 전용클래스(Ae)로 매수하면, 판매사에 지불해야하는 선취판매수수료를 내지 않아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주식, 펀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투자할 수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8 16:04: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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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국내공급 4개 분기 연속 감소...내수부진 속 2분기 2.2%↓

내수시장 추이를 나타내는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올해 2분기에 2.2% 줄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내수 침체가 이어지며 최근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공급지수는 106.8(2020년=100)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국산과 수입 모두 줄었다. 분기별 동향으로, 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3분기(-2.9%)부터 4분기(-2.8%), 올해 1분기(-2.4%), 2분기(-2.2%)까지 네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 둔화로 인해 국내 수요가 줄면서 국산과 수입이 모두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수입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국산은 자동차, 전자·통신 등이 줄어 1.1%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통신, 화학제품 등이 줄어 5.2% 쪼그라들었다. 전자·통신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방송장비 등을 포함한다. 업종별로, 기타운송장비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등은 감소했다. 전자·통신은 국산(-9.1%)과 수입(-11.6%)이 모두 줄어 10.4% 감소했다. 자동차 역시 국산(-5.0%)과 수입(-9.2%)이 모두 줄어 5.7% 감소했다. 화학제품은 국산(1.4%)은 늘었으나, 수입(-12.8%)이 줄어 3.7% 감소했다. 이에 반해 기타운송장비는 가스 및 화학운반선 등 국산(30.1%)과 선박(탱커) 등 수입(8.7%)이 모두 늘어 23.5% 증가했다.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2.2%)는 줄었으나, 자본재(3.8%)가 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늘었다. 휴대전화, 승용차, 휘발유, 의류, 식료품, 화장품 등을 나타내는 소비재는 국산(-2.2%)과 수입(-2.1%)이 모두 줄어 2.2%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금형 등 각종 기계류와 선박, 트럭, 버스 등 운송 장비 등을 포함하는 자본재는 수입(-4.1%)이 줄었는데 국산(7.8%)이 늘어 3.8% 증가했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등 국산(-2.8%)과 플래시메모리 등 수입(-7.1%)이 모두 줄어 3.9%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수입점유비는 27.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유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8 16:04: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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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미래인재 청소년 위한 진로개척 캠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 진로캠프를 개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고1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임종룡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8 15:55: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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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하락…은행권 ELS 손실액 다시 커지나

이번주 증시폭락으로 인해 홍콩 H지수 관련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5500선까지 밀려나게 될 경우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홍콩 H지수는 전일 대비 22.4포인트 상승한 5955.5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H지수는 이번 주 월요일 아시아 증시의 폭락으로 5876.64까지 하락했다. 지난 5일 장중 한때 5771.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판매한 H지수 ELS 가운데 이달 내 만기가 도래하는 원금 규모는 3437억원이다. H지수가 이달 말 6000선을 지킬 경우 손실액은 최대 273억원으로 예상되지만, 5500선까지 밀리면 손실액도 496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H지수가 6500선을 회복할 경우 손실액은 9억원 수준에 그치겠지만, 확률은 낮아 보인다. H지수는 지난 5월20일 6986.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9월이다. 1조1374억원으로 원금 만기 도래 규모가 커 이달 대비 약 4배 가량이 늘어난다. H지수 지수에 따라 예상되는 9월 손실액은 6000선일 경우 806억원, 5500선일 경우 1868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진행 중인 배상에도 영향을 미쳐 은행권 손실은 예상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충당금 재적립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시중은행은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을 위해 총 1조6550억원을 충당금 형태로 올 1분기 실적에 반영했지만, 2분기 환입했다. 지난 2분기 국민은행은 880억원, 신한은행 913억원, 하나은행이 652억원을 환입했다. H지수 반등으로 충당금 환입을 기대했던 은행들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3분기 환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ELS는 지난 2021년 하반기 가입된 상품으로 당시 H지수가 8000~1만 구간에서 움직인 것을 감안하면 6500~7000선에서 움직여야 손실이 최소화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6000선만 유지된다면 손실액이 적기 때문에 안심 할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이 예측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한건 사실이다"며 "H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면 충당금 재적립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8 15:5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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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반대매매' 약 5배 급증...공매도 금지 이후 최대

국내 증시 폭락에 반대매매 금액도 전일보다 약 5.6배 폭증하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거래나 차액결제거래(CFD) 등을 고려할 시, 반대매매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가 8.77% 폭락했던 6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4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일이었던 5일(약 77억원) 대비 약 5.6배 증가한 수치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4.6%로 지난달 평균인 0.75%보다 513.33% 폭증했다. 반대매매 금액과 비중 모두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직전이었던 지난해 11월 3일(506억원·5.1%) 이후 최대치다. 당시는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증권사 측 반대매매 주식 물량이 대거 청산된 날이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후 약정 기간 내 변제하지 못할 경우에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되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는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지수 하락으로 발생한 반대매매가 다시 지수 하락을 자극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금투협 통계에는 신용융자거래나 차액결제거래(CFD) 등을 통해 발생한 반대매매는 따로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 반대매매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 연동돼 있는데, 오를 때보다 내릴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진다"며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담보 부족 계좌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매매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개인 투자자들은 자칫 주식을 통해 신용 파산 등 손해를 입을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부진한 증시를 고려해 신용융자거래 등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증권사 7개사(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 등)의 담보 부족 계좌 수는 이달 5일 기준 3만6574개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인 2일(1만3412개) 대비 172.7% 급증했다. 담보 부족 계좌는 투자자의 총 자산과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의 비율이 증권사가 정한 담보 비율보다 낮아진 계좌를 의미한다. 대부분 투자자가 기한 내 돈을 채워 넣으면 담보 부족을 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발생한다. 더불어 국내 증시의 반등세가 미미한 가운데, 폭락장이 반복될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면서 '반대매매 공포'가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는 2일과 5일, 2거래일 동안 12.10% 추락했지만 6일과 7일 동안 5.19% 회복에 그쳤다. 8일에는 다시 소폭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는 관망세를 보였다. 서 교수는 "절세 효과 등의 측면이 부각되면서 CFD 결제 계좌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해외 CFD 잔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인 만큼 리스크 발생 시 등락 폭이 다시 심해질 수 있고, CFD 잔고 포지션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등락 폭이 워낙 커진 상황에서 증시의 단기 등락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2일, 5일과 같은 연속 하락의 가능성는 높지 않다"며 "CFD나 반대매매 같은 부분들이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러한 변수들이 증시 폭락을 발생시킨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8 15:48: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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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대책] .6년내 서울 수도권 중심 42.7만호 공급...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신규택지 발굴

정부가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그린벨트를 풀어 신규 택지를 공급하고, 특별법으로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입임대로 공급이 사실상 무너진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의 정상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핵심은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에 있다"며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총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한다. 서울 인근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8만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발굴한다. 여기에 서울에 인접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의 토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2만호 이상을 추가했다. 빌라 등 비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공공매입임대)로 신속히 공급한다. 서울의 경우 비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공급한다. 신·구축을 포함한 비아파트 매입임대 규모는 종전 12만호에서 최소 16만호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서울·수도권 지역에 이미 계획된 주택공급분 중 21만 7000호는 공급 시기를 최대한 당긴다.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촉진특례법(가칭)'을 만들어 향후 6년간 17만 6000호가 착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비 절차는 통합하거나 간소화해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3년 가량 단축하고, 조합원의 취득세 감면이나 추가 용적률 부여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오는 2025년까지 착공하는 경우 미분양 발생 시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토록 해 수도권에서 4만 1000호가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건축·재개발 패러다임을 규제에서 지원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고 추진 속도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며 "즉각적인 후속조치 이행으로 주택공급 부족 우려를 하루 빨리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08 15:48: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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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소비위축 타개책 '금리인하론' 꺼내...韓성장률 전망 0.1%p 하향

민간소비 등 내수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p) 내렸다. 국책연구기관 KDI는 소비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구매력 저하를 꼽았다. 이에, 기준금리를 내려야 할 시점이라는 견해도 내비쳤다. KDI는 8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전망 수정'에서 2024년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2.5%로, 지난 5월 제시한 바 있는 2.6%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 앞서 2월(2.2%)에서 5월 큰 폭으로 올려 잡았으나 3개월 만에 소폭 내린 것이다. KDI는 민간부채가 대규모로 누적된 상황에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시, 가계 소비여력 및 기업 투자여력이 제약을 받아 내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소비 전망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탓 올해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5월 전망에 비해 0.3%p 내린 수치다. 고금리 기조가 시차를 두고 내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실질구매력의 정체도 소비 부진에 기여했다고 진평가했다. 또 내수 부진을 반영해 취업자 수 증가폭 전망치를 기존 2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낮춰 잡았다. 실업률은 기존 전망대로 2.8%를 유지했다. 이날 기재부 청사에서 열린 KDI 측 언론설명회에서는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KDI 관계자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충분히 (인하)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통화정책의 완화가 시급하다는 견해로 풀이된다. KDI 관계자는 " 최근 중국과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요국의 주식 가격이 급등락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는 기존 전망에 비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되겠으나,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면서 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DI는 대외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아시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경우, 물가 상방압력 및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경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KDI가 새로 제시한 2.5% 수치는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예측치와 같다.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전망은 2.6%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8 15:45: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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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취약계층 아동 위해 '키트 제작' 봉사활동

신한투자증권은 취약계층 아동의 여름방학 기간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7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은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 세 번째 사업인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 및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TP타워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펀드파트너스 3개사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밀키트와 학습 놀이 키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251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 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시작해 올해 2월 두 번째 캠페인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이 진행됐다. 이번 3차 캠페인으로 선정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식사 및 여가 생활 활동 지원'은 '밀키트 및 학습 놀이 키트 만들기' 활동 외에도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원데이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8 15:42:4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