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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사진)이 경영권과 지분을 포기했다. 경남기업은 성완종 회장이 경영권·지분 포기 각서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신한은행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채권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지자 경영진 일괄 사임서와 함께 주요주주인 성완종 회장의 경영권 및 지분 포기 각서를 제출했다. 성 회장은 "회사와 직원들을 살릴 수 만 있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며 "현재의 회사경영 상황에 무한책임을 지는 만큼, 아무쪼록 채권단은 사심 없는 본인의 결단을 받아들여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이 없으면 경남기업 전직원은 물론, 1800여 개 헙력업체 임직원들도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며 "대주주를 비롯해 전임직원이 뼈를 깎는 마음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채권단이 꼭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앞서 18일 개최된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채권은행들이 지원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경남기업 노동조합은 20일 회사와 혼연일체가 돼 '회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성명서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채권은행을 일일이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2014년 말 결산보고에서 119%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보증서 발급 중지, 발주처 직불 지시, 하도업체의 작업 중단 및 납품 거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03-19 17:27: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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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신규분양 역대 최다 5만7천가구 대기

4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3월보다 더 늘어나 5만6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인 신규 아파트 물량은 전월 4만2533가구 대비 1만4275가구 급증한 5만6808가구로 집계됐다. 당초 3월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였지만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건설사들의 눈치작전에 일정이 다수 변경되면서 4월에 몰리게 됐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문턱이 낮아진 분양시장은 전세매물 부족과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당분간 분양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60.8% 증가한 3만70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 1910가구,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7.9%인 2만722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 630가구와 동탄2신도시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 617가구 등의 물량이 눈에 띈다. 광주 태전동에서 '힐스테이트태전', '광주태전아이파크' 등 3786가구,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와 부천 옥길지구 '부천옥길제이드카운티' 1190가구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인천에서는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과 충남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전월 대비 1.4% 증가한 1만9802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지방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인 4664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거제시 '거제2차아이파크1,2단지' 1279가구,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 등이 계획돼있다. 충남에서는 3278가구가 분양된다.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 등이다. 이 외 ▲전북(2442가구) ▲충북(2326가구) ▲대구(2148가구) ▲대전(1234가구) ▲전남(1163가구) ▲강원(615가구) ▲경북(486가구) ▲울산(448가구) ▲세종(381가구) ▲제주(354가구) ▲부산(263가구) 순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 팀장은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집중되고 일부 과열되는 양상도 보여 청약자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분양가와 입지 등을 살피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을 앞두고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5-03-19 17:20:45 김학철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6개월 만에 203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기준 6개월 만에 2030선을 넘어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7%) 오른 2037.89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코스피 지수가 20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가 완화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밤사이 발표된 FOMC 성명서에는 시장 예상대로 '인내심' 문구가 삭제됐다. 하지만 이에 이어진 연준의 설명이 충분히 비둘기파적이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2% 오른 2047.1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040선 아래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249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이 2351억원, 기관이 694억원 어치를 팔아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거래량은 4억4516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5578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4.79%), 조선(4.09%), 화장품(3.97%), 화학(2.22%), 건설(1.76%), 식품(1.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이 2.25% 떨어졌고 보험(-1.27%), 전기장비(-0.41%)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10%), SK하이닉스(0.32%), 한국전력(1.90%)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20%), 네이버(-1.99%), 기아차(-0.4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8.99) 대비 2.82포인트(0.45%) 오른 631.81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9.9)보다 12.7원 내린 1117.2원에 장을 마쳤다.

2015-03-19 17:07: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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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모험자본 공급 역량 확충 '집중'…코넥스 개편안 곧 발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험자본 투자를 제약하는 현장의 애로요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은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장과 삶의 여유를 선사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모험자본 공급역량 확충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연중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와 시장, 업계, 투자자 모두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규제와 감독은 하되, 시장 자율성을 침해하는 불필요한 개입은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과 업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임 위원장은 "증권사의 획일적인 수익구조가 십년 넘게 문제로 지적됐고 혁신적 상품보다 인기있는 상품을 모방하는데 치중하고 있다"며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장내시장 간 경쟁은 물론 장내시장과 장외시장 사이의 경쟁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코넥스시장 개편안과 관련해 "창업 초기기업의 코넥스 상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장방식을 다양화하고 예탁금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시장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에게 진입장벽이 되는 예탁금 기준을 현행 3억원에서 대폭 낮추고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코넥스 투자 한도(기본 예탁금 1억원)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에 대해서는 "자기책임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선택권을 돌려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특정 시장이나 상품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뜻을 시사한 셈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모험자본 활성화 방안과 자본시장 구조개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서 모험자본 투자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차장, 팀장급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높은 투자위험과 ▲투자실패 책임 ▲초기기업에 대한 정보와 분석 능력 부족 등을 모험자본 투자의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참석자들은 또 회수기능 강화를 위해 코넥스 투자자 제한 완화와 코넥스 대표지수 개발, 기업공개와 함께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수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모험자본 투자 효율화를 위해 민간 주도형 모험자본 공급으로 전환하고 규제 집행의 일관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역외펀드에 대한 지원 확대와 펀드·사모투자펀드(PEF) 세제 정비,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의 PEF(사모투자펀드) 출자 제약 해소, 이해상충방지 관련 규제완화 등도 필요하다며 입장을 전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의 애로요인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며 "연중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한편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2015-03-19 17:05: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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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초·중생 진로탐색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 MOU 체결

[!{IMG::20150319000202.jpg::C::320::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과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배재한(오른쪽) 꿈나무교육사업단장과 권연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제공}!] DGB사회공헌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과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3년간 대구지역 취약계층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진로체험·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초등학생-직업체험관 탐방 프로그램, 중학생-서울 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을 매회 40명씩 총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장의 추천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꿈나무교육사업단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DGB금융그룹은 지역 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아동·청소년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2년 꿈나무교육사업단을 설립했다.

2015-03-19 17:05:0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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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단독 후원…"5%할인 제공"

BC카드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단독 후원사로 나선다. 19일 BC카드는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2015)를 후원함에 따라 국내 카드사 중 단독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LTRA MUSIC FESTIVAL)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EDM페스티벌로 유럽과 일본, 한국 등에서 매해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과 주변에서 열린다. 이번 울트라 코리아에는 'David Guetta', 'Hardwell'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티켓 매진 전까지 인터파크와 하나프리티켓, 옥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BC카드나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1인 4매까지 결제금액의 5%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공연장 내 식음료 코너는 BC카드와 유니온페이카드, 티머니로만 결제 가능하다.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의 20∼30대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20∼30대 고객들이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9 16:50: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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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잇단 구설수…"불똥 튈라" 긴장감

포스코건설, SK건설, 경남기업, 중흥건설 등 검찰수사 포스코건설, SK건설, 경남기업에 이어 중흥건설까지 검찰의 수사 목록에 오르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비자금 조성, 입찰 담합, 자원외교 비리 등 각기 받고 있는 의혹은 다르지만 사정당국이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업계 전반으로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신대배후단지 조성 과정에서 중흥건설이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잡고 중흥건설 본사와 일부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신대지구 사업 시행사의 일방적 실시계획 변경 등 위법사항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중흥건설의 불법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중흥건설은 개발 지구 공공시설 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경남기업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캄차카 반도 석유탐사 사업에 참여하면서 실패 시 빚을 탕감해주는 '성공불융자' 제도를 이용, 수백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1부는 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경남기업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지분을 고가에 매입해 1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고, 지분을 삼성물산과 현대컨소시엄에 저가로 매각해 923억여원의 손실을 입힌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13일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건설 해외 건설사업 관련해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수색했다. 17일에는 협력사 3곳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갔다.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SK건설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과징금만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SK건설에 대해 지난 10일 김진태 검찰총장의 고발요청권 행사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12일 공정위원장이 SK건설을 정식으로 고발했다. 전속고발권을 가진 공정개래위원회에 검찰의 요청이 있으면 고발을 하도록 한 공정거래법이 개정된 이후 검찰총장이 고발요청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들어서면 벌써 4개 건설사가 구설수에 휘말리자 건설업계는 겉으로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내심 검찰 수사의 사정권에 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척결하고자 하는 '부정부패'에서 자유로운 건설사가 몇이나 되겠냐"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모처럼 찾아온 분양시장 훈풍을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경남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는 올해 4600~1만7000여 가구의 분양계획을 잡고 있다. 당장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현대건설과 함께 20일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중흥건설도 수도권 최대어로 꼽히는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상반기 공급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는 관계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분양도 계획대로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당장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수사가 확대될 경우 건설사들의 사업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비리 기업으로 낙인찍혀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되고, 향후 사업을 수주하는 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신경 쓰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5-03-19 16:50:20 박선옥 기자
국내 펀드투자자, 미국보다 단기투자 성향 강해

국내 펀드 투자자가 미국보다 자금을 자주 유출입하고, 증시가 오르면 환매하는 단기투자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6월∼지난해말 국내 및 미국 공모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입을 비교한 결과, 국내의 자금유출입 변동폭(표준편차)이 미국의 약 6∼16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 순자산 대비 환매 금액의 비율인 환매율도 국내가 월평균 4.0%로 미국(2.0%)의 두 배에 이르는 등 자금을 수시로 유출입하는 단기 투자 성향이 강했다. 또 국내 펀드의 자금 유입과 유출은 전월 주식시장 수익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증시가 전월에 상승하면 투자와 환매가 모두 늘었다. 반면 미국은 자금 유입은 전월 증시 수익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자금 유출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전월 증시가 올라도 바로 환매하지 않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미국 펀드 투자자가 증시 수익률과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펀드 자금 유출입이 국내보다 안정적인 것은 주로 퇴직연금 자금이 지속적으로 펀드에 유입되기 때문으로 금투협은 분석했다. 실제로 2013년말 현재 미국 연금의 28%, 6조5000억 달러(약 7236조원)가 펀드에 투자되며, 이 중 58%가 주식형펀드에 투자돼 주식형펀드 자산의 약 48% 차지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앞으로 퇴직연금에 대해 위험자산 투자 확대 및 저축성보험처럼 10년 가입시 비과세혜택 부여,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의 가입기준 확대 등 장기투자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3-19 16:07:4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