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광구 우리은행장, 직원들과 무대 오른 사연은?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저녁 홍익대 인근 소공연장에서 영업점 직원 80여명과 'CEO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특성화고 신입행원부터 입행한지 30년이 넘은 지점장까지 여러 직급으로 구성된 직원 80여명과 함께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이 행장은 '마이 라이프 위드(My life with) 우리은행'이라는 순서에서 직원 대표 4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CEO가 아닌 직장선배이자, 인생선배로서 허심탄회하게 경험담을 전달했다. 또 이야기 도중 나오는 영업점 애로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이 전하는 영업 우수 사례를 들으며 "사슴은 먹이를 찾으면 동료와 함께 먹기 위해 큰 소리로 운다는 녹명(鹿鳴)의 뜻처럼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고 격려키도 했다. 이 행장은 건전한 회식문화 전파를 위해 준비한 재즈 밴드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미국 흑인음악과 유럽의 백인음악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재즈처럼 전 직원이 화합을 통해 하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은행 최고의 자산인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각 영업점에서 비타민같은 활력소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에서 직원 80여명에서 비타민제를 선물했다.

2015-03-18 18:04:39 백아란 기자
"휴면카드 해지시 연회비 부담 축소"…금융위, 여전법 개정안 입법예고

오는 하반기부터 1년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 고객의 연회비 부담이 줄어든다. 또 카드 결제를 승인·중계하고 거래 정산업무를 수행하는 부가통신사업자(VAN사)와 카드 단말기 등에 대한 규율이 마련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의 감독사각지대를 없애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휴면카드 이용 정지 기간에 대한 연회비는 부과되지 않게 된다. 휴면카드 해지시 소비자의 연회비 부담이 축소되는 것이다. 그간 대부분 카드사는 휴면카드가 '해지된 날'을 기점으로 연회비를 일할 계산해 환급해 왔다. 다만 해지 절차가 휴면카드 전환후 1개월내 소비자에 계약해지 여부를 묻고, 한달간 무응답 시 3개월간 이용을 정지한 뒤 해지하는 수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용정지 기간에도 3개월치 연회비가 부과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휴면카드 전환후 2개월분만 일할 계산해 연회비를 납부하면 된다. 단 소비자가 이용정지 해제를 신청한 경우에는 회원자격이 유지되는 만큼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개정안은 또 여전법 개정으로 부가통신사업자(VAN사)의 감독 업무가 금융위에 규정됨에 따라 그 하위규정을 담았다. 밴사는 신용카드 결제를 승인·중계하고 전표매입 및 거래정산 업무 등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하며 현재 16개사가 활동중이다. 금융위는 우선 3만개 이하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밴사를 고려해 자본금 요건을 종전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밴사의 업무를 위탁받아 가맹점을 모집하는 밴대리점은 밴사와 동일하게 불법 정보유출 금지, 리베이트 제공금지 등 규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카드사-가맹점간 약관 등에 관한 사항을 가맹점에 설명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규개위 심사 등을 거쳐 7월 21일부터 시행된다.

2015-03-18 17:19:4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IP금융' 꽃 피우나?…은행권, '지식재산 활용 상품' 확대

# 한 맥주전문점의 간판이 106억원의 가치를 인증받았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표권을 통해서다. 가치를 인증받은 맥주전문점은 산업은행으로부터 5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특허권과 상표권 등 독립적 권리가 인정되는 IP 역시 자산이 된 셈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지식과 브랜드, 아이디어 등 미래 가치를 담보로 한 IP금융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우선하는 '창조금융'이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국책은행 중심으로 지원되던 IP금융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 시작부터 성장까지…"전방위 지원"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지식재산 가치평가금액의 100%까지 투자하는 'IBK IP우수기업 보증부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특허청 등록 특허나 출원 중인 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등을 대상으로 한다. 투자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은행 영업점 추천을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IP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기업은행은 평가금액의 100%까지 중소기업 발행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기술가치 평가수수료(건당 500만원)는 기업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특허권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금액의 100%까지 대출해주는 '지식재산 1+1 협약보증대출'도 선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을 기존 '대출' 중심에서 '대출과 투자의 병행'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술력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KB금융그룹의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플랜'이 바로 그것. 기술기반 투자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플랜'은 IP펀드뿐 아니라 지식재산 관련 담보대출, 우수기업 코스닥 상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트업부터 성장과 기업공개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KB인베스트먼트는 총 500억원 규모의 KB지식재산투자조합을 결성했다. KB국민은행은 특허청과 협약해 최대 연 2.04%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출시를 통해 그룹내 관련 계열사가 참여하는 기술금융지원 위원회와 연계해 지식재산 기업에 대해서도 창업부터 성장, 기업공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돌입…"부실화 대처 방안 필요" 우리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조성된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외부 기술평가기관(TCB)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지만 재원과 경험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지분형태로 자금을 지원한다. 김홍구 우리은행 IB사업단 상무는 "그간 여신에만 편중된 기술금융 지원을 투자 분야까지 다변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특허청 또한 올해 투·융자와 연계된 IP금융을 지난해보다 350여억원 증가한 2000억원 규모, 400개 업체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창업 및 일자리창출 연결될 수 있는 지식재산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브랜드 가치만을 믿고 자금을 지원했다 기업 파산 등 부실화에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의류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지난 2013년 세일즈&라이선스 백 형태로 산은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하지만 의류시장 침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최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에는 어쩔 수 없는 외생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기술조사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KDB IP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는 IP를 활용한 담보대출이나 펀드 운용시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지원하는 전산시스템으로 담보요소와 로열티 등을 추산해 최종 IP가치를 산출한다"며 "테크노뱅킹과 더불어 기술과 IP금융 지원 체계를 더욱 탄력있게 구축해 IP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5-03-18 16:57:15 백아란 기자
강동 고덕 재건축 바람에 일대 '들썩'

"전세로 같은 주공 가는데 1억 올려야" 오르지 않던 빌라 매매도 3000만원 '껑충' 서울시 강동구 일대가 재건축 바람에 들썩이고 있다. 고덕동 재건축 이주가 본격화되며 전셋집을 찾지 못한 이주민들이 인근의 암사동·명일동·천호동 등 강동구 전지역으로 이탈하는 모습이다. 빈집 찾기는 더 어려워졌고 매매가까지 천정부지 올라 내집 마련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서울부동산광장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48㎡ 고덕주공2단지아파트가 3월에 5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55㎡는 6억원에 거래돼 불과 두 달 사이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용 48㎡는 6500만원, 전용 55㎡에서는 최대 7000만원까지 오른셈이다. 총 2600가구 규모의 고덕주공2단지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됐다. 이미 이주를 마친 세대를 제외한 약 1000가구 정도가 새로 집을 구할 예정이다. 18일 현재 기준 640가구가 이주를 마친 상태라고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덕주공4단지에서는 최근 총 410가구 중 실제 거주민 130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31일 철거에 들어간다"며 "4월 말께 조합원 추첨이 있고 8월께 일반분양을 진행해 2017년 입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덕동 인근의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에서도 약1500가구가 이주 중이고, 내년 재건축공사 시행을 목표하고 있는 2580가구 규모의 주공3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4월 중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곧 대규모 이주가 한차례 더 있을 전망이다. 결국 4000여 가구 규모의 두 단지에서 재건축 이주수요를 흡수하지 못하게 됐다. 그나마 6단지에서 재건축 이주수요를 받고 있지만 그마저도 동이 난 상태다. 고덕주공4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이주민들은 대부분 강동구 내에서 움직이려하고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주공아파트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일정이 남은 6단지쪽으로 많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주공6단지에서 거래된 전용 55㎡ 전세가는 9000만원이었다. 올 1월에는 60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에도 거래가 됐다. 전용 65㎡ 전세가는 2억4000만원으로 1년 새 1억원이나 뛰었다. 같은 지역의 동일한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하는대도 1억원이나 더 필요한 셈이다. 이주민들은 전셋집 구하기를 포기하고 매매로 돌아서려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 아파트는 1년 전 4억7000만원에서 올 1월 4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2000만원 올랐다. 첫 입주가 있던 2011년 3억8000만원보다 1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명일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매매든 전세든 오래된 아파트 위주고 가격이 많이 올라 실입주자들이 찾지 않는다"며 "연립·다세대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최근 신축도 많아 이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천호·암사 지역 신축빌라의 경우 2억7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다. 둔촌동은 3억100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인근 아파트 매매가보다는 2억원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동의 한 공인중개업자는 "좀처럼 가격이 오르지 않던 빌라도 2년 전과 비교해 3000만원가량 올랐다"며 "향후 7~10년간 2만 가구 정도의 이주수요가 발생할 예정이라 찾는 사람이 많은데, 빌라는 아파트보다 더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2015-03-18 16:45: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