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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었던 코스피, 3월 봄바람 부나

증권사, 코스피 최고 2050·코스닥 650 전망 꽁꽁 얼어붙었던 코스피 시장에도 포근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3월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코스피는 단기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2000선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코스닥 역시 620선에 안착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6개 증권사의 3월 증시 전망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이 코스피의 최상단 전망치로 2050을 제시했다. 증권사별 3월 코스피 변동폭 예상치는 ▲삼성증권 1950∼2050 ▲NH투자증권 1970~2030 ▲한국투자·대신·현대증권 1930~2030 ▲대우증권 1950~2020 등이다. 증권사들은 그리스와 러시아 리스크 완화와 국제유가 바닥통과 기대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의 단기 상승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피를 둘러쌌던 대외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며 "외국계 자금 유입에 힘입어 2000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글로벌 핵심 대형주 저가매수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펀더멘탈(기초여건) 개선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대형주의 배당 등 주주 환원정책 추진과 이익 하향추세 마무리, 경기 반등 가능성,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닥지수도 3월에 6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코스닥은 현대증권이 605∼650으로 가장 높게 제시했다. 대우증권(580∼640)과 한국투자증권(585∼625)도 강세 흐름을 예상했다. 코스닥은 상위권 대다수가 경기 민감도는 떨어지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정부 정책 민감도는 높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반면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3월에는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나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에는 코스피 위주의 접근이 유리하다"며 "연초 실적 부진 등으로 코스피 대형주가 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 가격 이점이 있으므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에 유망한 투자종목으로는 코스피에선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와 화장품주, 증권주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와 핀테크관련주, 소프트웨어주 등이 제시됐다.

2015-03-02 08:20:3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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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분양 한판…'3월 왕십리냐 4월 북아현이냐'

분양가상한제 벗어난 북아현 …3.3㎡ 당 2000만원은 족히 넘을 듯 왕십리 소형 "투자라면 5억원이 마지노선…센트라스 실입주자에 유리" 서울 재개발 지역인 왕십리와 북아현에서 3월과 4월 연달아 대규모 분양이 예고됐다. 당초 3월에 분양이 몰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북아현뉴타운에 자리 잡은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한 템포 늦추기로 했다. 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북아현뉴타운 재건축단지 1-2구역에 들어설 아현역 푸르지오는 4월께 분양을 진행한다. 애초 작년 가을이 목표였으나 올 3월께로 분양시점이 늦춰졌고 시공사와 발주처 간 인허가 관련 협의 일정이 지연되며 4월로 한차례 더 미뤄지게 됐다. 분양시점이 늦춰진 곳은 또 있다. 인근 1-3구역에서 대림산업은 북아현 e편한세상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 정도 늦춘 4월 말 경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분양가상한제 폐지 시점 이후로 분양을 미룬 것과 관련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측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러 늦춘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두 단지를 모두 더하면 2524가구로 e편한세상이 전체 1584가구 중 623가구, 푸르지오가 942가구 중 3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자연스레 한 달 앞선 3월, 왕십리뉴타운에서 분양이 진행될 센트라스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분양가가 오를 것인지가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3.3㎡ 당 2000만원 초반대를 예상했다. 북아현뉴타운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1-2구역(푸르지오)이 1-3구역(e편한세상)보다 모든 평형대 가구에서 2000만~3000만원 정도 낮게 나올 것"이라며 "1-3구역은 단지가 아현역을 끼고 있어 역 이용이 더 쉬운 게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기준으로 푸르지오가 7억 초반, e편한세상이 7억2000만~ 7억3000만원이 되지 않을까 본다"며 "특히 e편한세상의 경우 시공사 제시 가격과 조합 제시 가격이 5000만원 가량 차이를 보여 분양가책정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책도 그렇고 이 일대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맞지만 무턱대고 분양가를 올릴 수는 없다"며 "사실 e편한세상이 입지가 더 좋다는 평이다. 대림산업에서 3.3㎡ 당 2200만~2300만원을 불렀다고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낮게 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올 11월 입주예정이고 e편한세상은 2017년 상반기 완공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포스코건설·SK건설이 왕십리뉴타운 제3구역에 센트라스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 규모의 단지를 선보이며 13일 아파트 1171가구, 오피스텔 245실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정확한 분양가는 오는 7일 확정되지만 3.3㎡ 당 평균 분양가 1889만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왕십리재개발조합 관계자는 "기존 평균 분양가 1849만원에서 소폭 올랐는데 시공사와 협의됐다"며 "전용 59㎡ 소형의 경우는 분양가격을 높였고 84㎡와 115㎡ 중대형은 소폭 내렸다"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소형에서만 최초 분양가보다 3.3㎡ 당 100만원 가량 올랐다"며 "전용 59㎡는 5억2000만원, 전용 84㎡는 6억2000만~6억5000만원 사이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경우 전용 59㎡가 5억1000만원에 분양됐는데 프리미엄이 1500만원 붙은 것에 반해 1구역은 4억8000만원 분양에 5000만~6000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이같은 추세로 봤을 때 현재 책정된 3구역 분양가는 다소 높은 편이고 확장비도 별도라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보다 실입주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은 "왕십리와 북아현 재개발구역은 인근 아파트 3.3㎡ 당 평균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고 역세권이라는 점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지역"이라며 "다만 마포에 위치한 북아현이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유리할 수 있는데 충정로를 이용해 시청 등 도심으로, 마포대교를 이용해 여의도까지 생활반경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3-01 18:27: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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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분양아파트, 지방 원정투자자 몰린다

가격 부담 낮고 월세 상품으로 인기 대구 달서구에 살고 있는 이모씨(34·여)는 최근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꿈의숲 SK뷰' 전용면적 84㎡를 4억9390만원에 계약했다. 임대수입을 올릴 부동산을 찾다 먼저 이 아파트를 계약한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 씨는 "대구 부동산시장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돼 서울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강북지역으로 눈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분양시장에 지방 수요자들의 원정투자가 늘고 있다. 그동안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원정투자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투자자들도 간혹 있었지만 주로 신도시 분양아파트나 강남 재건축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강북 신규 분양아파트에 지방의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강북 대표 주택가인 월계동에서 공급한 '꿈의숲 SK뷰'의 계약자 중 30%가 지방 거주민으로 집계됐다. 인근 강북구 미아동에 선보인 '꿈의궆 롯데캐슬'도 전체 계약자의 10%가량이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 중구 만리동 '서울역센트럴 자이', 종로구 교남동 '경복궁 자이' 등 강북지역에서 비슷한 시기 공급됐던 단지들도 지방 거주민의 계약 비율이 5~7%로 파악됐다. 정작 서울에서는 강남권에 밀려 인기가 낮은 강북권이 지방 투자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데는 월세시대의 본격화와 관련이 깊다. 서울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수요가 많은 데다, 특히 강북지역은 투자금액은 저렴한 반면 월세이율은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북구·종로구·중구의 전·월세 전환율은 7.9%에 달했다. 강북구와 노원구도 각각 7.1%와 7.0%로 강동구·서초구·송파구(6.7%) 등 강남권보다 높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강북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는 강남권의 절반 수준인 5억원대에 불과하고, 계약금 2000만~3000만원 정도만 내면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 받아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며 "도심권·대학가 인근의 경우 직장인과 학생 수요가 많아 월세 받기가 쉽다는 점에서 지방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지방 부동산 가격은 오를 만큼 올라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수도권에서 저평가된 지역의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3-01 18:26:59 박선옥 기자
국민연금 5%이상 지분보유 기업, 배당수익률 1.48% 불과

英·伊에 절반도 안돼…배당 확대 관련 지침 마련은 불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올해 배당 수익률 추정치가 1.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인 영국·이탈리아의 배당 수익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최근 마련하기로 한 배당 확대 관련 지침을 유보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268개사의 지난달 27일 기준 배당 수익률 추정치는 약 1.48%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 배당 수익률 추정치인 1.40%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17개사는 배당수익률 추정치가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이노텍은 배당 수익률이 0.00%로 추정됐다. 이어 현대위아(0.45%), 현대그린푸드(0.32%), CJ CGV(0.65%), 삼성물산(0.81%), 휠라코리아(0.22%), CJ제일제당(0.65%), 한섬(0.92%), 한세실업(0.50%), SK케미칼(0.47%), 코스맥스비티아이,(0.53%) 한솔로지스틱스(0.87%), 호텔신라(0.38%), 네이버(0.11%), 현대글로비스(0.69%), CJ오쇼핑(0.96%), 신세계인터내셔날(0.53%)도 1% 미만을 보였다.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 중 배당을 하지 않는 기업도 많았다. 전체 267개사 중 동아에스티, 대상, 롯데하이마트, 롯데칠성, 롯데푸드, 아세아시멘트, SK이노베이션, SK브로드밴드, LG생명과학, NHN엔터테인먼트, KT, 고려아연, 현대하이스코, CJ대한통운,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 105개사가 무배당 업체다. 현재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의 배당 수익률 규모는 세계 배당수익률 평균인 2.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NH투자증권과 톰슨로이터 등에 따르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3.9%, 3.4%, 3.3%로 세계 평균을 넘어선다. 배당수익률이 3% 미만인 독일(2.9%), 캐나다(2.8%), 미국(1.9%), 일본(1.7%)도 국민연금 지분 보유 기업들보다는 높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배당확대 유도를 준비해왔다. 지난해에 배당기준 수립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이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내에서 배당 확대 요구가 경영권 간섭이 될 수 있다고 우려,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배당지침 도입은 유보됐다./이보라기자 purple@

2015-03-01 18:25:44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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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훈풍' 예감…중국 금리인하 등 유동성 확대

중국계 자금 유입 등으로 증시 활성화 기대 중국의 금리 인하 등 유동성 확대로 한국 증시에 '훈풍'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3월부터 1년 만기 위안화 예금 기준금리를 2.5%로, 대출 기준금리를 5.35%로 각각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2012년 5월 이후 33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한데 이어 기준금리 인하카드까지 꺼낸 것은 경기 부양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로 실질금리가 경제성장과 물가, 취업 등 기본적 추세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이라는 게 인민은행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가 꺼내든 금리인하는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며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계 자금이 우리 증시로 흘러들면서 증시를 활성화하고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영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통화완화와 정책방향 전환의 재확인은 증시에 호재"라며 "앞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이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 우려 축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 상승 국면이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 금리인하로 인한 자금 유입까지 점쳐지면서 코스피 상승 전망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금리인하는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물론 한국이 환율 전쟁에서 소외돼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이 있지만, 중국 금리인하로 유입된 자금이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로 수혜 가능성이 큰 대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로 외국인 및 연기금의 순매수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대형주의 수급 여건 개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2015-03-01 18:24:44 메트로신문 기자
코스닥 랠리 "이유있다"…지난해 영업익 26% 증가

올해 이익 증가율도 코스닥>코스피 코스닥지수의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8% 증가에 그쳤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기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469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4.13%, 25.4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54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3.32%, 8.12% 늘었다. 두 시장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코스닥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큰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620선을 넘어서며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도 코스닥이 코스피 상장사들보다 더 밝다.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7%, 35.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4.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5.59%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도 코스닥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61.77%로 유가증권시장(20.18%)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2015-03-01 18:24:28 이보라 기자
[금감원 Q&A] 가족에게 빌려준 카드, 피해 발생시 카드사 보상책임은?

Q. 아내에게 생활비 지출 용도로 제 명의의 신용카드를 주어 사용하게 했는데,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 약 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카드사에 보상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A. 신용카드는 제3자에게 대여,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설령 가족이더라도 대여·양도시 발생한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분실·도난에 관리 소홀 등 과실이 없더라도 원칙적으로 카드사에게 보상 책임이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 명의의 카드를 가족이 사용하게 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족카드'를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본인회원(카드발급 신청자)이 가족회원이 사용한 카드 대금 지급 및 카드이용에 관한 책임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카드사로부터 가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회원의 신용에 근거해 발급되기 때문에 가족회원의 신용상태가 낮은 경우에도 발급될 수 있습니다. 가족회원의 범위는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가족의 범위 내에서만 인정되며, 본인회원은 가족회원의 동의 없이 가족회원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단, 이혼·사망 등으로 인한 가족관계 등의 변경이 있을 때에는 카드사에 즉시 통지해야 하며, 통지 태만으로 발생한 손해는 본인회원이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가족이 이용하게 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족카드를 발급받음으로써,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불이익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2015-03-01 18:23: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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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지말고 터치"…카드사 지불결제, 핀테크 업고 '진화'

#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들린 주부 김주은(39·가명)씨는 계산을 하려는 순간 지갑을 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게됐다. 하지만 김씨는 당황하지 않고 계산대 앞에 설 수 있었다. 휴대폰만 있으면 한번의 터치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에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로 대변되는 전세계적인 IT·금융융합 트렌드와 모바일 기술의 성장,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카드사의 결제 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카드사는 ICT기업과 제휴를 맺는 한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세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솔루션 보급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NFC 기반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유스(Youth) 고객 대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스마트 제휴 카드 출시 등 핀테크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단순한 이업종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핀테크로 대변되는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접촉만으로 결제 OK"…결제시스템 활성화 하나카드는 모바일 카드를 이용한 결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 USIM칩에 카드를 내려 받아, 일반가맹점에 설치된 NFC결제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는 플라스틱카드가 별도로 필요없으며 앱카드와 달리 구동시간 없이 결제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만해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도 있다. BC카드가 내놓은 '탭사인(TapSign)'이 바로 그것. 탭사인은 모바일 쇼핑몰에서 결제시 ISP(mISP) 앱에 등록해 놓은 실물 카드를 본인의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 실물 카드를 활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로는 탭 사인이 유일하다. BC 카드 관계자는 "탭사인은 고객이 소지한 실물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라는 금융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하는 페이올(PayAll)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카드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대리운전과 꽃배달, 퀵서비스 등을 모바일 앱카드로 주문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내놨다. 이는 앱카드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앱카드 오더' 방식으로, 고객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결제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받는다. 앱카드가 인기를 끌자 핀테크와 모바일 편의성을 활용한 서비스도 마련된 셈이다. 실제 지난해 말 신한 앱카드의 회원수는 257만 명으로 연간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카드는 간편결제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O2O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 앱 보안성과 접근 용이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보보안-NFC단말기 구축 등 '숙제' 한편 지불결제 시장에서 다양한 결제시스템과 핀테크가 정착되기까지는 남은 과제도 산적하다. 정보보안과 정부의 규제, NFC방식 결제 단말기 구축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의 핀테크 산업은 기존 금융업 영역 중 은행과 증권 업체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발전하고 있다"며 "선제적 투자와 서비스 혁신이 간절하다"고 역설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FC는 일반 지갑내의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내재화시키면서 기존의 신용카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신용카드 회사는 기존의 하드카피 개념의 신용카드가 아닌, 신용카드정보만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도록 하거나 IC칩에 저장해주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기존 비즈니스모델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결제는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아우르면서 좀더 복잡한 Value Chain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카드사는 통신사와 제휴를 통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신용카드 가입정보를 휴대폰의 USIM 칩에 저장해 사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는 "간편 결제 서비스 확대에 따라 보안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제도 보완과 ICT업체 진출의 위험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카드업계는 기존의 보안시스템을 활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면서 고객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결제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3-01 18:23:1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