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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난·방송 등으로 ‘LTE 생방송’ 확대

경쟁사보다 2배 빠른 업로드 속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롱텀에볼루션(LTE) 개인방송 시대를 열었던 LG유플러스가 LTE 생방송 서비스를 재난,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개인형 서비스로 제공되던 LTE 생방송을 B2B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LTE 생방송 기반 관제 시스템 'LTE VNC (Video Network Control)'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TE 생방송은 개인이 찍은 화면을 실시간 TV로 전달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방송 서비스로 LTE 스마트폰이 있으면 누구나 개인 생중계 방송을 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VNC 시스템을 적용해 네트워크 작업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부산 지역의 장애를 처리하고, 산간 도서 지역의 신규 장비를 개통하는 등 네트워크 원격 관리 장면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이날 시연했다. 기존의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는 PC-PC, 스마트폰-스마트폰 등 반드시 정해진 단말과 연결이 돼야 하고 동시에 볼 수 있는 인원수에도 한계가 있었다. 또 네트워크의 장애가 발생하거나 산간 도서 지역 신규 장비 설치 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연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어디서나 LTE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급작스러운 장애 상황, 시설물 준설 등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15-02-24 18:42:5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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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 녹내장 등 3대 주요 안질환 보장 특약 출시

KB생명은 25일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성망막병증 등 3대 주요 안질환 수술을 보장하는 '안질환수술보장특약'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배당 KB 치아사랑 플러스보장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3대 주요 안질환에 대한 수술 시 수술 1회당 7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안질환에 대한 수술 시 수술 1회당 10만원을 지급한다. 단, 보장 개시 후 2년 이내 지급 사유 발생 시 보험금이 50% 삭감 지급된다. 다래끼 수술, 선천성질병과 재해로 인한 수술, 검열반, 쌍꺼풀수술, 사시교정, 안와격리증의 교정 등 외모개선목적의 수술, 시력교정술의 경우는 보장이 제외된다. 보험기간은 갱신없이 10년 만기다. 보험료는 35세 연령 기준 남자 90원, 여자 100원이다. 한편 주계약인 '무배당 KB치아사랑플러스보장보험'은 충치, 발치, 신경치료, 크라운치료와 임플란트 포함 보철치료 등 치과질환을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35세 연령 기준 남자 2만4650원, 여자 2만5450원 수준이다. KB생명은 "단순한 치아보험을 넘어 눈 건강까지 챙기는 보험상품으로 개발했다"며 "최근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의 과도한 사용, 고혈압ㆍ당뇨 등 성인병 증가 등으로 인한 안과 관련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 잠재적인 고객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5-02-24 17:34:1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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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상가 일대 재도약 노린다

서울 도심의 대표 낙후지역인 현대상가(현재 세운초록띠공원)-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로 이어지는 1㎞ 구간 일대가 재도약을 노린다. 서울시는 24일 '세운상가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문화·관광 등 활성화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입체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해 이 일대를 도심문화·관광·산업 거점화시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우선 주민협의체를 가동해온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을 1단계로 재생시키고 나머지 삼풍상가∼진양상가 구간 정비는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 2005년 청계천 복원 때 없어진 세운상가 가동과 청계상가를 잇는 공중보행교도 다시 만든다. 보행교 디자인은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미적 수려함과 기능이 담보될 수 있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공모할 계획이다. 종로구간은 20m 폭의 종묘 어도를 고려해 광폭 건널목을 신설하고, 세운·청계·대림상가의 낡은 보행데크도 정비한다. 세운초록띠공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한다. 시는 또 청계천 방문객이 자유롭게 보행교를 통해 종묘와 남산으로 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 등 입체적인 보행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세운상가군의 기존 산업생태계를 21세기형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세운상가군에는 하나의 거대한 공장으로 기능하는 산업생태계가 남아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가 내 공실을 활용해 도심산업 체험공간과 전시실, 창업 지원 거점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이 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인들의 기술력이 계승되도록 '세운 장인상'을 올해 처음 선정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5월까지 국제현상설계공모를 마치고 1단계 구간을 올 11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세운상가는 서울의 도시·건축적 유산일 뿐 아니라 역사·문화·산업의 복합체로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세운상가 재생을 통해 주변지역까지 활성화 되고 서울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2-24 16:53:2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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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에 조용병 신한BNPP 사장 내정…'리딩뱅크 우위 확보'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내부 신망 높아…조직 안정화 기여할 듯 국내 리딩뱅크인 신한은행의 최고경영자로 조용병(사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로, 서진원 행장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경위는 이달 초 서 은행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에 따른 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조 내정자는 다음달 열리는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대전고, 고려대를 거쳐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인사부장,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지낸 글로벌, 경영지원, 개인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후 지난 2013년 1월부터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임해왔다. 이번 차기 행장 내정으로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서 행장이 이달 초 연임이 무산으로 내홍을 겪었다. 지난 2010년 신한사태를 잠재우고 신한은행을 리딩뱅크로 격상시킨 서 행장의 부재 탓이다. 하지만 신한금융은 내부 승계프로그램을 가동, 발빠르게 내부조직을 추스렸다. 조 내정자도 꼼꼼한 일처리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내부 신망이 높은 점도 내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2010년 신한사태 이후 불거진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등 파벌싸움 속에서도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경영자로 꼽힌다. 자경위는 관계자는 "조용병 내정자는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업무추진력,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조 내정자의 자산운용회사 경험과 글로벌 사업 추진 경험이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 자경위는 이날 내정할 예정이던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신한캐피탈 사장 후보는 3월에 결정하기로 했다.

2015-02-24 16:48:5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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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부출신 CEO시대 본격 개막

금융권 최고경영자 인사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부 출신 CEO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조 내정자는 지난 1984년 신한은행 입행으로 금융권에 첫 발을 담근 이후 기획부장과 뉴욕지점장을 거쳐 글로벌사업과 리테일 영업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한 신한맨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 역시 1992년 창립 구성원으로 하나은행에 합류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연임키로 결정했다. '관피아'(관료 출신)가 사라진 자리에 그룹을 잘 아는 내부 출신이 선임되거나 연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과 하나금융은 CEO 후보에도 내부출신들로만 채워졌다. 내부 출신 CEO시대가 본격 개막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새 수장에 이름을 올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또한 내부 출신이다.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의 경우에도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였던 윤용로, 조준희 후임으로 내부출신인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선택했다. 금융그룹 내에서도 내부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부출신 CEO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KB금융지주는 최근 내부 승계 프로그램을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는 현직 회장에 연임 의사를 먼저 타진토록 하는 등 현직 경영진이 경영 승계에서 우선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안정적인 CEO 승계를 위한 것으로, 은행장과 계열사 사장 등은 경영 승계의 '1차 후보군'으로 고려된다. 윤종규 KB지주 회장의 연임 발판도 마련된 셈이다. 내부 승계 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지배구조 구축 움직임은 KB뿐만이 아니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역시 지난 2011년, 2012년 내부 경영진 위주의 CEO 승계 프로그램을 만든 바 있다. 한편 내부 출신 등용은 관치금융을 철폐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너서클'을 형성하는 등 제왕적 권력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내부 출신 승계를 근간으로 하는 것은 글로벌 금융사도 마찬가지지만, 외국 금융사들은 실적 악화 때 언제든지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열린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내부 승계 프로그램도 이와 같은 개방적인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4 16:42:0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