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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장그래 딜레마…비정규직 85% "차별 대우 받아봤다"

"이번 프로젝트를 마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나요?"(장그래) "너무 큰 기대 하지마"(오과장) 인기 직장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는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인다. 하지만 그는 '비정규직'이란 유리 천장에 부딪힌다. 실제로 비정규직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분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비정규직 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45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신분과 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불안감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용 불안감'(72.5%·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정규직과의 차별로 자신감 결여'(59%), '소속감 부족'(50.6%), '노후에 대한 불안감'(40.9%), '사회적 위축'(33.6%) 순이었다. 응답자의 85.1%는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받은 적이 있었다. 차별을 느낀 순간 1위는 '연봉 및 고정급 차이'(80.9%·복수응답)였다. '복리후생 혜택'(68.1%)은 2위, '상여 등 보너스 차이'(67.8%)는 3위였다. 이밖에 '노골적 무시'(28.1%), '회사행사 참여 제한'(24.8%), '동료 불화'(10.7%) 등이 거론됐다. 한편 설문 참여자의 26.1%는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열악한 비정규직의 현실을 드러냈다.

2014-12-02 15:00:55 장윤희 기자
상장사 외형·수익성 모두 악화…1000원 판매하면 42원 남아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판매 실적은 외형적으로도 줄고 수익성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기업이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돈이 42원에 불과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개별 재무재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17곳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82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조5000억원으로 12.8% 줄었고 순이익은 34조7000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기업들이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알려주는 이익지표들도 악화됐다. 1~9월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28%로 1년 전보다 0.69%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4.21%로 0.50%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상장사들이 1000원짜리 상품을 판매하면 영업이익은 약 53원이며 최종 수익은 42원이란 의미다.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88곳도 마찬가지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익, 순익 모두 감소했다. 이들 상장사의 연결 매출액은 약 134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3% 감소했다. 이 기간 연결 영업이익(약 69조9000억원)과 연결 순이익(약 50조7000억원)도 각각 16.34%, 12.62% 줄었다. 코스닥시장도 이익지표가 악화됐다.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679곳의 1~9월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4.90%)과 매출액 순이익률(2.94%)은 1년 전보다 각각 0.54%포인트, 0.89%포인트 낮아졌다.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922곳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영업이익률(5.05%)과 매출액 순이익률(3.59%)도 전년 동기보다 0.57%포인트, 0.86%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순익이 늘어난 업종(6개)보다 그렇지 못한 업종(11개)이 더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별 재무제표 제출 기준으로 1~9월 누적 순익이 1년 전보다 늘어난 업종은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유통, 서비스, 음식료품, 전기가스(흑자전환) 등 6개였다. 흑자는 유지했지만 순익이 감소한 업종은 통신, 기계,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섬유의복, 의약품 등 10개다. 건설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국내 증시의 대표 업종인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의 이 기간 순익은 각각 11.8%, 33.5%씩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 역시 전기전자(IT) 관련 업종의 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IT업종 가운데 반도체와 통신서비스 업종의 이익만 1년 전보다 개선됐다.

2014-12-02 14:47: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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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 먹혔다'…신한카드, 개인 카드이용액 사상 첫 연간 100조 돌파

신한카드의 개인 고객 카드이용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신한카드는 신용·체크카드를 합산한 올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이 업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 민간소비지출액인 약 700조원의 14%에 달하는 규모로, 신한카드는 현재 카드이용추세를 감안시 올해 신용카드 부문에서 84조원, 체크카드에서 1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인 고객 카드 이용액은 지난해보다 7% 성장한 것으로 체크카드의 경우 전년 대비 29% 커졌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체계를 혁신하고, 앱카드 등 신시장에 적극 대처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카드 등 간편결제 시장에서 연간 예상취급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하고 전년 대비 5배 급성장하는 등 차세대 성장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고 있다"며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한 앱카드의 경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회원수 227만 명, 카드수 416만장, 취급액 약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내년 역시 빅데이터와 글로벌 사업, 간편결제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강화할 전략이다. 특히 올해 확보한 120만 명에 달하는 코드나인 신상품 고객을 기반으로 코드나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빅데이터가 고객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코드나인 시리즈 신상품을 내년 중으로 10여개 더 출시하는 한편 주요 업종 대표기업과 제휴해 고객들에게 트렌드 코드별 소비정보와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예컨대 각자의 성향에 따라 여행지나 패션 스타일, 가구 등이 추천되는 셈이다. 실제 현재 신한카드는 LF와 손잡고 고객의 의류 소비패턴을 분석해 패션스타일링 모델을 구축, 양사 온라인몰에서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과 시간대별,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간 오퍼를 자동으로 매칭하는 모델을 통해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전담조직이 신설되며, 신입사원 전원이 핀테크와 글로벌 관련 인력으로 육성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잠재유망 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에서 할부금융이나 리스, 신용대출 업무 중심의 진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신기술 접목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의 모바일카드 결제 편리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처음으로 개인 카드이용액 100조원을 돌파한다는 것은 영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규모에 걸맞은 IT와 리스크 관리 등 고도화한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핵심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카자흐스탄에 진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또 "빅데이터 사업은 코드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핀테크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해 기술과 금융 융복합 시대에도 1등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12-02 14:28: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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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뜻밖의 큰 지출 1위는 '자녀 유학·결혼 자금'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 보고서 발표 은퇴자에게 뜻밖의 큰 지출 1위는 자녀유학과 결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후 가장 후회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 노후 여가자금 준비 미흡, 평생 취미 미비 등이 꼽혔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 보고서를 발표했다. 50세 이상 은퇴자 93명과 20세 이상 비은퇴자 1633명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조사 결과, 은퇴 후 뜻밖의 큰 지출을 경험한 부분 중 자녀를 위한 지출(유학자금, 결혼비용)은 27.6%에 달했다. 이어 의료비(12.1%), 경조사비(11.8%) 등이 뒤를 이었다. 은퇴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한 답변에서는 '건강' 부문에서 체력단련을 못한 것(14.9%),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지 못한 것(8.7%), 치아관리에 소홀했던 것(8.2%) 등이 꼽혔다. '돈과 생활' 부문에서는 노후 여가 자금을 마련 못한 것(11.7%), 여행을 마음껏 못 간 것(10.3%), 노후소득을 위한 생애설계를 못한 것,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것(각각 9.2%) 등이, '일과 인간관계'에서는 평생 즐길 취미가 없는 것(9.5%), 자녀와의 대화부족(9.3%), 자녀를 사교성 있고 대범하게 키우지 못한 것(9.0%)에 대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삶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건강'이 꼽혔다. 반면 남성은 이어 배우자를, 여성은 자녀를 선택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은 건강, 40대는 자녀, 30대는 배우자, 20대는 부모님과 취미''여가생활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자녀가 의미있다는 응답률은 40대에 31.8%로 가장 높다가 50대 이상에서는 13.7%로 떨어졌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자녀에 대한 애착이 줄어드는 반면, 자녀 세대인 20대는 완전히 독립하기 전으로 부모에게 의지하고 여가 욕구도 강한 편인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박지숭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은퇴 후 여생이 30년 이상 길어지고 있지만 현재 은퇴하는 사람들은 노후 삶에 대한 경제''심리적 준비가 취약한 상황이다"며 "삶의 우선순위를 살펴보고 은퇴 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02 14:10:4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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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로 이광구 부행장 등 3명 선정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에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3명이 이름을 올렸다. 2일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 부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 정화영 중국법인장 등 3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초 유력 후보 중 한명이던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은 지난 1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혀 제외됐다. 이에 따라 또다른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온 이 부행장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천안고와 서강대(경영)를 졸업한 이 부행장은 1979년 상업은행 입행으로 금융권에 첫 발을 들인 후 우리은행 홍콩지점장과 개인영업전략부장,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졸업한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이른바 '서금회' 멤버로 뒤늦게 유력 주자로 급부상했다. 다만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에서 내정설 등 서금회 관련 논란이 커지면서 최종 행장 선임 결과는 두고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행추위는 오는 5일 3차 회의를 소집해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9일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으로 선임되려면 행추위에서 반수를 넘는 4표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우리은행은 30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2014-12-02 13:26: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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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보험, 출시 2년 만에 누적 보험료 100억원 돌파

KDB생명의 KDB다이렉트보험이 출시 2년여 만에 월 평균 판매건수 600건을 넘어섰고 이달 내에 누적 수입보험료 1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설계부터 청약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KDB다이렉트보험은 지난 2012년 11월 오픈한 이후 암보험, 어린이보험, 정기보험,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총 5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불완전 판매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가입 후 2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25회차 유지율은 88% 수준으로 지난해 생보업계 25회차 유지율 평균(62%)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소비자 조사를 거쳐 2~3개의 상품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KDB생명 조재홍 사장은 "생보업계 최초로 인터넷 보험을 출시한 이래 현재 8개 생보사가 인터넷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며 "2015년에도 KDB다이렉트보험이 시장 리더로서 인터넷 보험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기념 케익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덧글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12-02 13:26:0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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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은 M포인트로"…현대카드 '50% M포인트 스페셜' 이벤트 실시

현대카드가 연말을 맞아 할인과 포인트 결제 등 파격적인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2일 현대카드는 온·오프라인 주요 쇼핑몰에서 구매액의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50% M포인트 Special-쇼핑'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M포인트란 카드 사용 시 사용액의 0.5~3.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이번 행사는 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 쇼핑 주간에는 G마켓(12/8~9), 티켓몬스터(12/10, 12/17), 모바일 11번가(12/11~12), 신세계몰·이마트몰(12/13~14), CJ몰(12/15~16) 그리고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12/17~19)과 롯데홈쇼핑(12/19~21, TV상품)이 순차적으로 참가한다. 이 가운데 G마켓, 티켓몬스터, 모바일 11번가, 신세계몰/이마트몰과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결제 건당 3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 주간인 18일부터 25일까지는 홈플러스, GS수퍼마켓, CU에서 50% M포인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홈플러스와 GS수퍼마켓에서는 1일 1회 최고 3만 M포인트까지 쇼핑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CJ몰과 롯데홈쇼핑, CU에서는 사용 제한 없이 50% M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쿠폰과 청구할인을 포함한 추가 혜택도 있다. 모바일앱에서 2만원 이상을 결제한 G마켓 이용고객은 20%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티켓몬스터에서는 4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이 주어진다. 또 CJ몰 이용고객은 5%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완구 행사품목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슈퍼와 편의점을 제외한 행사 참가 쇼핑몰에서는 2~5개월 무이자할부도 활용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선물 구매 등 쇼핑 지출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회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4-12-02 13:08: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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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것' 알아야 도난·분실시 보상 받는다"

# 평소 남편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던 주부 김주은(47)씨는 최근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잃어버려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다. 이후 남편의 신용카드로 100만원이 결제됐다는 SMS 내역을 받게 된 김씨는 카드사에 보상을 요청했지만 그가 평소 배우자의 카드를 빌려 썼다는 이유로 보상을 받지 못했다. 2일 금융감독원은 김씨의 경우처럼 금융소비자가 법률지식의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알아야 할 법률관계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부정사용 대금은 원칙적으로 카드회사가 책임을 지게 된다. 다만 고의의 부정사용이나 카드 미서명, 관리소홀, 대여·양도, 정당한 사유 없는 신고 지연 등 회원의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회원이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예컨대 신용카드의 경우, 회원의 신용에 근거해 본인만이 소유하는 일신 전속성을 가지므로 카드 양도·대여시 보상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것이다. 또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현금인출이나 현금서비스, 전자상거래 등은 회원에게 비밀번호 누설의 과실이 없어야 한다. 특히 비밀번호가 누설돼 현금서비스 등 발생시, 회원이 그 누설에 과실이 없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 카드 본인서명 역시 대금결제시 가맹점이 회원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요건으로, 미서명시 부정사용에 대한 회원의 책임이 크게 인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5만원을 초과하는 부정 사용 금액이 발생하면 가맹점에서도 본인확인의무 소홀의 책임을 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카드 뒷면에 반드시 서명하고, 결제시에도 동일한 서명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밀번호는 자신만이 알 수 있게 설정하고, 유출에 주의하는 한편 배우자나 가족 간이라도 신용카드를 양도·대여해 사용하지 말고, 필요시 가족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분실·도난 사실을 인지한 즉시 분실신고를 해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분실신고 이전 부정사용 금액에 대해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02 12:27:55 백아란 기자
저축銀, 출장소 설치 시 증자 자본금 10분의 1로 축소된다

금융위,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 다음달부터 시행 앞으로 저축은행이 출장소와 여신전문출장소 설치 시 증자해야하는 자본금이 대폭 축소된다. 또 과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호황기때 만들어진 규제도 일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저축은행의 출장소·여신전문출장소 설치 시 증자해야 하는 자본금 규모는 약 10분의 1로 줄었다. 자본금 증자 기준은 출장소의 경우 종전 지점 설치 의무 증자액의 50%에서 5%로, 여신전문출장소는 12.5%에서 1%로 각각 축소된다. 기존에는 서울시 기준 지점 설치 의무 증자액 120억원에서 출장소나 여신전문출장소 개설에 각각 60억원, 15억원의 증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증자부담액이 각각 6억원, 1억1000만원으로 줄어든다. 당초 금융위가 제시한 안은 증자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지만 법무부의 반대로 증자금 기준 완화로 수정됐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중 관련법을 개정해 기준 폐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저축은행이 신용공여 시 채무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는 성과 보수 제한을 삭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과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호황기때 만들어진 이 규제는 거래자 간 자율 결정을 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신용공여 한도 규제가 심하다는 업계 요청에 대해선 저축은행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금융감독원장 승인하에 신용공여 한도초과 해소기간을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신용공여 한도 초과 사유 명확화 ▲외부감사인 지명 기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대주주 자격 심사 처리기간 60일 내 결정 등이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실시되면 과거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돼 영업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출장소 설치에 대한 증자 자본금 대폭 축소로 점포 수가 증가해 고객과의 거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2 12:26:4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