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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분양주택용지에 민간임대주택 짓는 '리츠' 도입

국토교통부는 9·1 부동산 대책 및 10·30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현행 법령상 공공사업으로 개발된 택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예외없이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간주되었던 것을 일부 완화하여 수급조절 임대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추진하고, 보육 등 다양한 공익형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공분양주택용지를 수급조절 리츠가 분양받아 분양주택 대신 민간 임대주택(수급조절용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공공택지에 짓는 임대주택은 예외 없이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분류돼 임대료 산정에 제한이 있고 임차인도 무주택자만 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수급조절 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주택으로 인정해 주택보유자도 들일 수 있고, 임대료도 시세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수급조절 임대주택은 의무임대 기간을 8년으로 하되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의무 기간의 절반(4년)이 지나면 조기매각도 할 수 있다. 다만 이때 임차인(세입자)에게 먼저 분양 전환하고 임차인이 매입 의사가 없으면 일반에 매각한다. 이처럼 수급조절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공공분양용지는 택지와 주택의 공급 물량·시기 등을 결정하는 국토부 수급조절위원회가 선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분양주택 공급을 조절해 매매 시장의 거래를 촉진하면서 임대주택 공급은 늘려 전·월세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런 수급조절 임대주택을 2017년까지 1만가구 공급한다는 목표다. 수급조절 리츠에는 주택기금이 우선 상환권을 갖는 우선주로, 민간자금이 보통주로 참여하게 된다. 보통주는 상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지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리츠는 또 우선 출자자로서 임대 기간이나 매각 시기 결정 등에 관여하게 된다. 수급조절 임대주택의 임대 기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개정안은 또 보육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한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겠다는 민간 사업자에게도 공공택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별도로 지정한 공공택지에 건설하는 임대주택은 공공건설임대주택이 아닌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준공공임대로 등록하면 유주택자도 세입자로 받을 수 있고, 건설원가에 연동해 임대료를 산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준공공임대도 최초 임대료와 보증금은 주변 시세 이하로 해야 하고 임대료 인상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법 시행령'개정을 통해 다소 획일적인 공공택지 규제를 탄력적으로 완화함으로써, 수급조절 임대리츠를 통해 ▲분양용지에 임대주택 공급, ▲ 민간의 임대투자 활성화, ▲ 주택시장 상황에 따른 수급조절이 가능해지고, 공공·민간 협력으로 공공택지에 다양한 형태의 준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11-26 11:22:3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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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이슈진단]신창재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교보생명, 저금리 기조속 추가 구조조정설로 '사면초가'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의 오랜 '꿈'인 우리은행 인수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을 포함한 예비입찰마감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도 인수전 참여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사회 경영위원회(이하 경영위)에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인수전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정기이사회가 결정을 유보하고 경영위에 위임해 진행됐다. 신 회장은 줄곧 우리은행의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신 회장은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 조건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도 이 후 정부가 지난 6월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확정하자 "인수 여부를 구체적인 검토하겠다"며 인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에게 우리은행 인수는 금융지수사로 나아가기 위한 오랜 '꿈'으로 바라봤다. 교보생명이 지난 9월 말 기준 253조7738억원의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교보생명(77조9700억원), 교보증권(6조7000억원) 등 6개 금융계열사를 합쳐 340조원의 대형 금융지주회사를 거느릴 수 있다. 이는 현재 신한금융지주(335조)를 웃도는 자산이다. 또 교보생명은 전국에 포진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점을 방카슈랑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은행 고유 기능인 수신, 수수료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도 가능하다. 저금리 기조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주력사 교보생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도 우리은행은 매력적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기준금리가 2%로 하락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6월 48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매해 희망퇴직을 받아왔지만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교보생명노동조합은 사측이 '원격지 발령', '부진자 교육' 등을 하며 압력을 가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어 연말에도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여명의 시한(6개월)이 다가오면서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이들 직원은 대부분 내달 중순 복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나, 사실상 감원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경영권 예상 인수자금인 3조원(프리미엄 포함)을 조달하기 위해 프랑스 악사(AXA)그룹을 비롯해 사모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폈다. 현재 신 회장이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1조3000억원 안팎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무리해서라도 우리은행 인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이후 신 회장은 "교보생명이 그렇게 억만금을 주고 우리은행을 꼭 사겠다는 뜻은 전혀 없다"며 유보적인 태도로 급선회했다. 태도 변화의 주된 요인은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시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공적인 성격이 강한 '은행'을 대주주가 있는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현재 교보생명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당국은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할 경우 특혜 시비를 우려하고 있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르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제한(지분 4%)하고 있어 개인 대주주에게 매각할 경우 정치권과 금융권 안팎에서 큰 논란이 제기될 것이란 판단이다. 경쟁입찰 방식도 신 회장에게는 큰 걸림돌이다. 교보생명이 입찰에 참여하더라도 경쟁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효입찰이 성립되지 않는다. 최근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안방보험도 입찰참여가 불투명하고, 지분인수에 관심을 보인 새마을금고도 경영권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그간 적극적으로 우리은행 인수에 뜻을 밝힌 것은 최근 주력사인 교보생명의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신사업 발굴이 주 요인 중에 하나지만 당국의 부정적인 입장과 유효경쟁 무산 등 악재가 산재해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찰을 이틀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인수전 참여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사실상 인수를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찰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추가적인 경영위 소집을 통해 입찰 전까지 인수전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가 구조조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명의 경우 12월 내 복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인력감축계획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

2014-11-26 11:15:3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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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3억2500만 캐나다달러 채권 발행…"G10 주요통화 채권 발행 기록"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한국금융기관 최초로 캐나다달러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메이플본드(Maple Bond)는 3억2500만 캐나다달러(미화 2억9000만달러 상당) 규모로 만기는 5년, 금리는 2.711%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기관들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캐나다 시장에 진입했다는데 이번 채권 발행의 의미가 있다"며 "지난 9월 한-캐나다 FTA 타결 이후 높아진 한국계 채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현지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캐나다 투자자와의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은은 당초 목표했던 2억5000만 캐나다달러에서 3억2500만 캐나다달러로 발행규모를 확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 하반기 뉴질랜드와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연이어 英연방국가 통화로 공모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캐나다달러화 채권 발행으로 수은은 G10 주요통화 모두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4일 홍콩 공모시장에서 10억 위안(미화 1억6000만달러) 규모의 딤섬본드(Dimsum Bond·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수은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외화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4-11-26 11:11:58 백아란 기자
12월 전국서 1만 가구 전매제한 풀려

다음 달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된다. 현재 법에서는 그린벨트 이외 지역의 경우 공공택지는 수도권·지방 모두 1년, 민간택지는 수도권만 6개월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있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14개 단지, 1만89가구의 전매가 자유로워진다. 이 중 수도권이 8개 단지 5217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 3개 아파트의 전매제한이 풀린다. 우선 서울 송파권역인 C1-1블록 '송파 힐스테이트'와 C1-2블록 '위례 아이파크2차'의 거래가 각각 9일과 3일부터 가능해진다. 합법적 거래 가능 시기를 앞두고 현재 6000만~8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성남권역인 A2-10블록 '사랑으로 부영'은 12월 29일부터 전매가 허용된다. 위례에서 유일하게 순위 마감에 실패했지만 현재는 완판됐다. 4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지방에서는 6개 단지, 4872가구의 분양권 거래가 합법화되는 가운데 세종시와 대구의 물량이 눈에 띈다. 세종시에서는 3-3생활권의 '세종모아미래도 리버시티'와 '중흥S-클래스 리버뷰'가 16일 이후 전매제한에서 해제된다. 3-3생활권에는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등이 들어선다. 모아미래도는 800만~1000만원, 중흥S-클래스는 1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현풍면·유가면 일대 조성 중인 테크노폴리스 A11블록 '진아리채'와 A15블록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26일과 31일 이후 거래제한이 사라진다. 웃돈은 1000만~2000만원 내외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분양권 거래가 가능해지더라도 단지 인근에서 3년 이상 운영해온 중개업소를 통해 적정가로 사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11-26 10:58:4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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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잃지 않으면 번다· 나는 2인자" 마음가짐 중요…키움증권 '채널K' 김성훈·김충달 컨설턴트

[금융가 사람들]"잃지 않으면 번다· 나는 2인자" 마음가짐 중요…키움증권 '채널K' 김성훈·김충달 컨설턴트 내년 증시 낙폭과대주· 유망 강소기업 눈여겨 봐야 시청자와의 진솔한 투자상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움증권 '채널K'의 베스트 투자컨설턴트 김성훈(46)·김충달(40)씨는 투자비법으로 "잃지 않으면 번다", "나는 2인자"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증시에서는 반등으로 가닥을 잡는 낙폭과대주와 유망 강소기업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두 컨설턴트는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안팎으로 활동한 소회와 투자철학을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들 컨설턴트와의 일문일답.(김성훈씨는 '김'으로 김충달씨는 '충'으로 표기) -채널K에 대해 소개해달라 충: 증권업계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지난 2006년 12월 온라인 증권방송인 채널K이 출범하게 됐다. 특히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특성상 채널K를 통해 투자자문 부문의 온라인화를 선점한 측면이 있다. 김: 채널K의 장점은 고객의 니즈를 바로바로 반영하는 쌍방향 방송이란 점이다. 고객과 대화하듯이 자유롭게 시장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시장 폭락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낙폭 과대주를 바로 추천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 나만의 투자비법이 있다면 김: "잃지 않으면 번다", "제한된 손실을 지키면 지옥에서도 살아남는다" 이런 철학을 갖고 있다. 특히 약세장에서는 손실을 덜 뺏기는 전략을 취한다. 지난해까지 하락 장세에서도 회사와 약정한 투자지표(BMI)를 한 번도 깨지 않은 전문가로 유일했다. 손실을 내지 않으면 시장이 돈을 벌어준다는 믿음으로 투자한다. 또 상승 장세에서는 실력을 자부하면서 (여러 종목을) 옮겨다니기보다 주도주에 어떻게 편승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충: "시세가 1인자, 나는 2인자"란 마음으로 투자한다. 시세에 최대한 따라가면서 이탈하지 않는 전략이다. 글로벌 증시의 큰 시각에서 시장을 읽으려고 한다. 종합지수를 먼저 보고 그 다음에 트렌드에 맞게 개별 종목을 발굴하는 식이다. 하락 장세일지라도 시장에 적응하면서 변화에 끊임없이 동참해야 한다. 미래에 좋은 장세가 나타날 것 같으면 쫓아가고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에서는 승부를 걸어야 수익률을 지킬 수 있다. - 투자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김: 혼자서 투자하면서 내리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가 저와 함께 하면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수익 내는 법을 깨달을 때다. 기억나는 한 회원은 자영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는데 매일 잦은 매매를 하면서 수수료만 내고 손실을 봤다. 강한 종목만 쫓아가고 매수 안할 시점에서 매수하고 나중에 손절매하는 그런 식의 투자를 반복했다. 상승장에서도 손실을 봤다.그런데 제 투자자문을 받은 뒤에는 '매매스타일을 바꾸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습관을 바꿔나갔다. 지금은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둔다. 충: 제 실력으로 발굴한 기업을 매수한 고객이 수익을 봤을 때 보람을 느낀다.2008년 금융위기 때 가입한 한 회원은 사업 실패 후 남은 돈으로 혼자 주식투자를 하다가 많이 까먹은 상태에서 찾아왔다. 논리적으로 분석한 기업과 투자전략을 추천해줬더니 차츰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을 내더라. -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충: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려면 하기 싫은 행동도 해야하는데 이걸 설득하기가 어렵다. 시장이 힘든 상황이 되면 개인투자자들이 기준을 잃어버리고 우왕좌왕하기 때문에 결국 손실이 나고 바닥권 매도하거나 꼭지에서 매수하는 우를 범한다. 전문가로서 이런 부분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심리에 휘둘리지 않도록 설득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 김: 여타 증권방송과 다른 전망을 한다고 고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을 때다. 대중은 대체로 방송의 전망을 따라가는데 저는 거기에 반대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대중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이 심리적 이유로 인해 망가질 때, 그런 판단을 개인투자자들은 잘 못할 때가 많다. 대외적으로 시장이 안 좋다고 하는 와중에도 고객에게 '터닝포인트'라고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가장 힘들다. - 내년 증시 전망은 김: 경기민감주가 올 한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본다. '2년 주도주 없고 3년 X주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수년간 악재로 하락한 종목들은 물론 부도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반등이 나온다. 낙폭과대된 시점이 가장 시세가 좋을 때다. 충: 글로벌 시장이 통화전쟁 분위기로 가고 있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강소기업이나 시장 트렌드에 맞는 고령화 수혜주 등 기업별로 접근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 9~10년차로 오랜 시간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김: 고객들과 함께 하다보니 생각했던 은퇴 시점이 10년 이상 늦춰졌다. 앞으로도 고객 교육에 힘쓰려고 한다.특히 키움증권의 무료 교육은 내용의 수준이 매우 높고 완성도도 있다. 투기심리만으로 들어오면 개인투자자들은 깨지기 십상이다. 최근 교육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니즈도 굉장히 많아졌으므로 앞으로도 강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충: 주식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자문업의 '결정판'격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개인투자자들도 한눈에 주식 정보를 볼 수 있고 데이터를 참고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한다.

2014-11-26 10:40:31 김현정 기자
KDB대우증권, 홍성국씨 내정…공채출신 첫 사장

KDB대우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을 신임 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홍 내정자는 지난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공채로 입사한 정통 '대우증권맨'이다. 그는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성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하고 대우증권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적임자라는 게 내부 시각이다. 홍 내정자는 "최초 공채 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길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증권시장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노력하고,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과 자산증식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경영을 안정화하고 대우증권만의 강점을 살린 맞춤식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2014-11-26 10:3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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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어느 스키장 가지?"…신한카드, 국내 스키장 10곳서 '스키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26일 본격적인 스키 시즌에 앞서 국내 10곳의 스키장과 손잡고 렌탈과 강습,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곤지암리조트와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 국내 10곳의 스키장에서 실시된다. 우선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신한카드 단독)와 렌탈, 강습이 10%할인된다. 눈썰매장은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패밀리스파에서는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슬로프 정원제로 사전예매가 필수인 이 스키장에서는 리프트권을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시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기초단체강습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부대시설인 오션월드도 20~30%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우수고객인 'Tops(탑스) 클럽' 고객은 리프트, 렌탈 결제 시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고객들이 해당 스키장에서 결제한 금액의 0.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고 기존에 적립된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20%, 렌탈 50%, 기초강습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탑스 클럽' 고객은 리프트 결제 시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모든 회원들이 결제한 리조트 금액의 0.1%는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된다. 평창의 용평리조트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와 렌탈을 25~50%를 할인 해 주고, 피크아일랜드와 호텔사우나, 곤돌라 등을 이용시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오크밸리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렌탈 25~60%, 기초단체강습·눈썰매장을 30% 할인된 가격에 누릴 수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에는 신한카드 단독 리프트 4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Tops(탑스) 클럽' 고객은 리프트, 렌탈 결제 시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에 한해 골프아카데미 3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이천의 지산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30%, 강습 20%를 할인해주고, 콘도식당에서 10%를 할인해 준다. 엘리시안강촌은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렌탈을 30~50%, 기초강습과 눈썰매장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레이디카드 소지자 대상 리프트권 1+1 행사도 진행한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렌탈(부분렌탈 제외)·눈썰매장(쿨라이더)·곤돌라 이용 시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리조트 내 멀티방 이용 시에도 동반 3인까지 30%를 할인해 준다. 횡성의 웰리힐리파크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렌탈 30~50%, 기초강습 20~30%를 할인해 준다. 또 퍼블릭 골프코스(10홀) 이용 시 주중 4만원, 주말 5만원의 특별 그린피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와 렌탈을 25~35% 할인해 주고, 1:10 강습과 눈썰매장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션700 워터파크 25~35%, 알파인코스터 25%(본인포함 2인) 할인도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댓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 전국 10개 제휴 스키장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Great 99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주유상품권 100만원권 1명과 40만원 상당의 리조트패키지권 8명, 인기 리조트 리프트권 20명 등 총 99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시즌 중 비발디와 무주 등 주요 스키장에서 순차적으로 신한은행 이동점포 차량(뱅버드)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동계 스키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유명 스키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특히 올댓서비스에서는 스키장뿐만 아니라 스키용품, 숙박 등 겨울 동계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고객의 모든 생활영역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26 10:33:3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