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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국내외 매출 성장세 우수...화장품 모범사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일 클리오에 대해 중국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모범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해외 비중국 채널 성장세는 우수해 브랜드사 중 모범생"이라며 "색조 뿐 아니라, 기초 브랜드 성장도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40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 45%씩 성장한 수치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국가별로 국내 매출은 600억원, 해외 매출은 377억원으로, 국내외 채널의 매출 성장세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4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국내와 미국은 기초 라인이, 일본은 색조와 오프라인 채널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미국·일본에 대한 우수한 성장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채널별 올해 성장률은 국내 15%, 일본 25%, 미국 40%로 전망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02 11:23: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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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개장연장 첫날, 야간 24.6억달러 거래

외환시장의 개장시간이 연장된 첫날 최상목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외환거래실을 방문해 거래상황을 점검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난 1일 하나 인피니티 서울(하나은행 본점) 외환거래실을 방문해 거래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폐쇄적이었던 국내 외환시장을 글로벌 수준의 개방·경쟁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한국시간으로 밤사이 일어나는 다양한 해외경제이슈를 반영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해외 경제 이슈를 확인하더라도 다음날 9시 외환시장이 개방될 때까지 대응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한국시간으로 밤 9시 30분께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보고 금리 및 환율 예상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가환율 적용에 따른불이익도 사라진다. 기존에는 미국 증시 정규장 시간 동안 시장 환율보다 높은 가환율(통상 5%)이 1차 적된 뒤 다음 날 국내 외환시장 개장(오전9시) 이후 실제 환율로 정산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주식 매매후 다음날 시장환율로 차액이 입금되지만, 높은 가환율이 적용돼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을 개방·경쟁적 구도로 전환하는 방안이 조기에 안착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조성하는 등의 국내은행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선도은행 제도개편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도 "구조개선 이후 외환시장이 과도한 변동성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국도 시장동향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전 2시까지 거래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총 125억7000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마감시간인 1일 오후 3시30분이후 부터 거래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24억6000달러다.

2024-07-02 11:06: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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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대 유지했지만…석유류 넉 달째 뛰고 과일류 31.3% 껑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배 가격이 역대 최대 상승률을 경신하는 등 과일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됐고 김 가격도 38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석유류도 4개월 연속 뛰며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다 2월(3.1%)부터 3월(3.1%)까지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가 4월 다시 2.9%로 2%대를 기록한 후 5월에도 2.7%로 2%대를 유지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3년 7월 2.4% 이후 11개월만에 최저 상승"이라며 "석유류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그 외농산물,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8%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올랐다.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7%, 2.2% 상승했다. 아몬드를 제외한 과일류인 신선과실은 전년보다 31.3%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6.5% 올랐고 농산물만 보면 13.3%로 상승폭이 더 컸다. 특히 배 가격은 139.6%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63.1%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김은 28.6% 상승하며 38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토마토(18.0%), 고구마(17.9%), 쌀(6.6%), 수입쇠고기(5.7%)도 오름세다.농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0.49%p로 나타났다. 수산물은 0.5% 올랐다. 공미숙 심의관은 "날씨가 좋아 채소는 하락으로 돌아섰고 제철 과일 부분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며 "과실은 참외 수박 등 제철과일 나오면서 전월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축산물은 국산쇠고기(-2.2%), 닭고기(-9.1%) 등이 도축마릿수 증가 등의 이유로 떨어지며 0.8% 하락했다.공업제품은 2.1% 올랐다. 라면(-5.0%) 등 가공식품 물가는 1.2% 상승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폭은 2021년 2월 이후 40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류는 지난달 4.3% 상승해 2022년 12월 6.3% 증가한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 기여도는 0.16%p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공 심의관은 "석유류의 경우 전월비로는 내렸다"며 "국제유가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전월비는 내렸는데 전년비는 작년 국제유가가 낮아 기저효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도시가스(0.5%), 지역 난방비(7.3%) 상수도료(3.4%) 등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0.9% 상승했다.서비스 물가 중 공공서비스 물가는 2.2% 올랐다. 개인 서비스 물가는 2.7% 상승했다. 이 중 외식 물가는 3.0% 올랐다. 외식 제외 물가 상승률은 2.6%였다.집세는 월세가 0.9% 올랐으나 전세가 0.3% 하락하면서 전년 보다 0.3% 올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 역시 2.2% 상승했다. 공 심의관은 "외식은 원재료비,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약간씩 올라가고 있다"며 "전기·수도·가스는 요금 동결로 기저효과가 발생해 2021년 9월 0.1% 이후 33개월 만에 최저 상승"이라고 했다.

2024-07-02 10:55: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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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계약 전 '고지의무' 위반하면 보험금 못 받을 수도 있다"

#. A씨는 2022년 보험에 가입하면서 고지혈·고혈압 관련 처방을 받은 사실을 설계사에게만 알리고 청약서에는 '해당 사실이 없다'고 작성했다. 이듬해 수술치료를 받은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보험계약시 가입자가 직업이나 직무, 병력 등 보험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고지사항을 청약서에 작성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만 알렸다면 '고지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아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일 보험계약 전 고지의무에 대해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계약 체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내용(고지사항)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계약 전 알릴의무' 또는 '고지의무'라고 한다. 보험회사는 보험가입자의 질병 여부, 직업 등의 위험 상태를 바탕으로 보험계약 체결 여부와 보험료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에 고지의무 준수 여부가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보험 가입 시 ▲최근 3개월 이내-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치료·입원·수술·투약 등을 받은 경우 ▲1년 이내-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건강검진 등을 통해 추가검사(재검사)를 받은 경우 ▲5년 이내-7일 이상 치료, 30일 이상 약복용, 입원, 수술(제왕절개 포함)을 받은 경우 ▲10대 질병으로 진단·치료·입원·수술·투약을 받은 경우가 고지의무 사항에 해당한다. 계약자가 이러한 고지의무를 준수하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보험회사는 가입자의 고지의무 위반 사실을 안 날로부터 1월 이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이미 보험사고가 발생한 이후라도 보험회사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보험사고 발생 이후에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때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보험금을 지급했다면 반환을 청구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보험계약시 청약서(질문표)에서 묻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작성해 고지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청약서에 작성하지 않고 설계사에게 고지한 경우도 효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설계사가 고지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유하더라도 추후 가입자가 이를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을 져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청약서상에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다만 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계약자가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고지의무 위반 사실과 보험금 지급사유의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라면 보험금은 지급받을 수 있다. 예컨대 이륜차 운전 여부에 대해 거짓고지를 했는데 위암이 발병해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 고지의무를 위반했더라도 보험회사의 '해지권 행사 기간'이 지났거나 보험설계사가 부실고지를 권하는 등 고지의무를 방해했다면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 금감원은 "고지항목이 다양한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니 본인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절감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4-07-02 10:53: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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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하나카드

KB국민카드가 CU편의점 이용에 특화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월 최대 3만5000원 절약 KB국민카드는 'CU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CU 편의점 이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편의점과이동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월 최대 3만5000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 40만원을 충족하면 CU 편의점 결제 금액의 30%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청구할인한다. KB페이 결제 시에는 5000원 한도로 20% 추가 할인을 더한다. 이동 통신 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이용금액의 5%를 월 5000원 아낄 수 있으며 동영상 재생 서비스(OTT) 정기 결제 시 10%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CU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U 편의점 및 생활 영역 전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평창 블루캐니언 2만원에 즐기자! 하나카드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더위 혜택 사냥'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테마파크 할인 항목은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50%) ▲롯데월드 어드벤처(45%) ▲롯데월드 아쿠아리움(40%) ▲서울스카이(30%) ▲웨이브 파크(40%) 등으로 구성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천안 아산스파비스 입장권을 최대 47%를 할인한다. 이어 경주 캘리포니아비치 입장권은 최대 69%, 대구 이월드 입장권은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워터파크 혜택도 준비했다.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는 7월 한 달간 '2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용평 워터파크 입장권은 최대 40% 현장 할인을 적용한다. 이완근 하나카드 그룹장은 "올여름은 어느때보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손님들의 더위를 청량한 추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2 10:48: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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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더블점프형 및 스텝다운형 등 ELS 21종 공모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1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21종 가운데 'TRUE ELS 17198회'는 엔비디아(NVIDIA)와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더블점프형 상품이다. 2개의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해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유형의 ELS다.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 12개월), 75%(18, 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이 때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연 20.4%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TRUE ELS 17203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4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이면 연 19.7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다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하면 원금의 35~100%, 50~100%까지 손실이 발행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달 2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3일부터 4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5일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그 외 상품 19종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7-02 10:4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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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청소년을 위한 'NH올원뱅크 틴즈'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고객의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청소년 전용서비스 '틴즈'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틴즈'에서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라면 별도의 계좌와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선불전자지급수단 'NANA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실물카드를 발급해 오프라인에서 결제와 선불충전 교통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단, 만 7세 이상 만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 후 발급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자기기, 인기잡화 등을 천원 이하로 응모해 구입할 수 있는 핫딜서비스인 '틴즈 래플'과 하루 한 번 참여후 실시간으로 당첨을 확인하는 '틴즈 이벤트', 식음료 할인쿠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등 청소년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통합메뉴 '우리아이 금융생활'을 신설해 자녀의 입출식계좌 개설과 올원뱅크 가입동의, 체크카드 발급신청 등을 법정대리인이 비대면으로 서류없이 거래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02 10:34: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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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재창업지원 특례보증 시행

신용보증기금이 실패를 경험한 기업인의 재창업 지원을 통한 산업 역동성 강화와 성실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보와 6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기업, 농협, 우리)은 지난해 체결한 '은행권 공동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기반해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15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신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하다 실패한 법인의 대표이사 또는 실제경영자가 재창업한 기업 ▲신용회복위원회 변제계획안에 따라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기업인이 재창업한 기업이다. 대상기업은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실패 기업인이 그간의 경영활동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재기와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상생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02 10:33:5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