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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분양 기지개

올 들어 주택 매매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거래량, 미분양 가구수, 경매 낙찰률 등의 각종 지표들이 개선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잇기 위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2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계획돼 있다. 신도시급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와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 '엠코타운 센트로엘' 등이 주목된다. 우선 12일 삼정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공급하는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84~120㎡, 총 313가구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 초역세권 단지로,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부산사직운동장, CGV, 부산의료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13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아파트 총 3203가구 중 1차로 1743가구가 분양되고, 전용 59~101㎡ 구성된다. 국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시흥대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 이용이 쉽다. 14일 현대엠코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5~98㎡, 673가구 규모다. 위례~신사선(계획) 위례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휴먼링 내 위치, 상업시설(트랜짓몰) 이용이 쉽다.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가락농수산물시장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같은 날 일동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동미라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31~77㎡, 총 624가구로 이뤄진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온천천 시민공원, 부산시청, 동래봉생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2014-02-08 06:00:00 박선옥 기자
펀드슈퍼마켓 "온라인펀드 자문·관리 IFA 도입 필요" 요구 봇물

오는 3월 출범하는 펀드슈퍼마켓과 함께 독립자문업자(IFA)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IFA가 실제 도입될 경우 보험사 독립법인대리점(GA)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IFA는 온라인 펀드 판매채널인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하는 투자자들에게 독립투자자문업자가 개별 펀드에 관한 자문·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7일 펀드업계 관계자는 "IFA가 시행되면 주로 보험사 GA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보험사 전속은 아니지만 위탁판매로 보험사의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GA가 향후 온라인펀드 자문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투자업계는 펀드슈퍼마켓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IFA 제도가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날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IFA 관련 독립성 요건과 인가단위 내 집합투자상품 판매만을 자문하는 업무단위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IFA 제도 도입에 대해 실효성 관점에서 폭넓게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 금융감독원 역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나온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IFA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다. 펀드슈퍼마켓과 상호연계돼 온라인 펀드 판매시장을 발달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펀드슈퍼마켓은 고객이 마트에서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골라 한 번에 결제하듯 온라인 상에서 고객이 펀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업계에서는 가입자가 사전에 충분한 투자 지식 없이 펀드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판매 측면에서 IFA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반면 IFA 제도 도입 시 펀드슈퍼마켓의 저렴한 판매보수라는 장점이 희석되는 측면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펀드에 가입할 때 투자자가 물게 되는 비용은 크게 운용보수, 판매수수료, 판매보수로 나뉜다. 기존 오프라인 채널(은행·증권·보험)에서 펀드에 가입할 때 판매 보수에는 자문 비용이 포함되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이를 별개로 떼어내면서 보수 인하 효과를 낸다. 펀드슈퍼마켓의 판매 보수는 주식형펀드는 기존 오프라인 펀드의 3분의1, 채권형펀드는 2분의1 수준으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그런데 저렴해진 온라인펀드에 가입하더라도 IFA 자문 비용을 추가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펀드 가입 비용과 별반 차이를 보지 못할 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라인 펀드와 비용 측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IFA에서 오프라인 채널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자문·관리 서비스를 받는 장점이 있다"며 "비용체계 다양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펀드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펀드는 오프라인 펀드의 A·B·C·D클래스 외에 전용 'S클래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이는 A클래스(선취판매수수료), B클래스(후취판매수수료), C클래스(판매수수료 없이 운용보수 부과), D클래스(선취·후취 모두 부과하는 대신 판매수수료 낮음) 중에서 B클래스와 C클래스형을 혼합한 형태다. 후취수수료와 운용보수가 있으며 후취수수료는 투자 기간에 따라 면제될 수 있다. 펀드슈퍼마켓은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투자하면 0.15% 수준인 후취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가입 후 3년까지 기간에 대해서도 후취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3월 열리는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일반인 공모펀드 운용사 52개사가 참여해 1000여개의 펀드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7개 자산운용사 및 증권 관련 기관 등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펀드 판매 회사다.

2014-02-07 18:54:04 김현정 기자
KB금융, 지난해 순익 1조2830억…전년比 26% 하락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2815억원으로 연간 1조2830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KB금융그룹 실적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25.9%(4480억원) 감소했다. KB금융 측은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줄고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64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3%(678억원) 늘었으나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7.3%(5150억원) 감소한 6조5228억원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수수료 등 은행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순수수료 이익은 줄어들었다. 지난 4분기 347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247억원) 감소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5.6%(874억원) 줄어든 1조479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채권 매각손실로 4분기 1983억원의 기타영업손실을 냈으며 연간으로는 548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7199억원) 대비로는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실적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8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5976억원)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79%로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카드와 은행을 포함한 KB금융그룹의 4분기 NIM은 카드 팩토링채권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오른 2.57%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잠정치)은 바젤3 기준으로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각각 15.47%, 12.65%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4분기 0.77%로 전년 대비 0.20%포인트 떨어졌고, 전분기 대비 0.28%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 0.67%로 전년 말보다 0.34%포인트 떨어졌고 전 분기말보다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은 0.88%로 전년 말보다 0.04%포인트 내리고 전 분기 말 대비로는 0.32%포인트 떨어졌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대손상각 기준이 기존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바뀌면서 지난해 말 기준 1.85%로 전년보다 0.56%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상각 기준변경 이후로는 연체율이 안정화 추이를 보이면서 전분기말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 자산을 보면 KB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총 자산은 379조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 자산은 287조8000억원을 차지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9%(3조4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부문의 자산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5%(1조5000억원) 늘었다.

2014-02-07 17:08: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