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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 출시

우리은행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한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서 신고 소득이 아닌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사업기간, 주택 및 사업장 보유 형태 등을 감안해 최대 2억원까지 신청 가능한 대출상품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4.85% 금리(2014년 1월 7일 현재)가 적용된다. 대출만기시 목돈상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정부보조금이 적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한 '우리동네 어린이집 대출'은 인가받은 정원 대비 현재 보육인원 비율, 대표자 신용등급 및 사업장 소유여부,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여부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한 대출상품이다. 대출한도 산정시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보육포탈' 홈페이지를 이용해 평가함에 따라 대출 신청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대출상품 외에도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자영업자 전용 '우리동네 사장님 통장·적금'과 어린이집 전용 '우리동네 어린이집 통장'을 출시해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IMG::20140107000071.jpg::C::480::}!]

2014-01-07 13:39:32 김민지 기자
11월 건설수주액 8조3469억원 … 전년比 1.2%↓

지난해 11월 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의 감소폭이 컸다. 7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3년 1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3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금액이다. 이 중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3258억원을 차지해 전년 2조7792억원보다 19.7%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이 항만(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철도(부산∼울산 복선전철), 상하수도(낙동강강변여과수사업 취수시설), 농림수산(경기도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등의 호조로 14.6% 늘었다. 또 건축은 신규주택(주한미군기지이전 간부숙소, 하남미사아파트)과 공장·창고(미생물가치평가센터 건설공사, 부산지방조달청 비축창고 신축공사) 같은 작업용 건물로 인해 26.2% 증가했다. 이에 반해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6677억원보다 11.4% 줄었다. 토목이 상하수도(양양군 하수시설 민자투자사업)와, 발전(전남 100m/w 육상풍력발전)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를 제외한 다른 공종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13조7417억원) 감소한 76조9545억원으로 파악됐다. 공공부문은 1.7%(27.7조→28.2조원)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이 22.6%(63.0조→48.8조원) 감소했다. 공공 발주기관 중에서도 정부기관(17.6%↓)과 국영기업체(35.6%↓)에서의 수주 감소는 두드러졌다. 민간에서는 주거용이 전년보다 17.6% 줄어든 21조9495억원을 기록했고, 상업용 건물(1.4%↓)과 공업용 건물(20.5%↓)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민간투자사업(BTL)의 부진으로 민간토목은 15조6103억원에서 8조4415억원으로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협회 관계자는 "연말 수주 회복세를 기댔으나 민간경기 부진에 발목이 잡혀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12월까지 포함한 지난해 실적은 90조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2002년(83.1조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01-07 11:22: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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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올해 실적 기대치 낮아지나

삼성전자가 7일 '어닝쇼크'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자 시장에서는 고가 스마트폰의 판매 둔화와 일회성 비용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향후 실적 향방에 대해서는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충족할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IMG::20140107000012.jpg::L::240::삼성전자}!]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부진의 충격에도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째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외국인끼리 매매 공방을 벌이며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8%) 하락한 130만6000원을 나타냈다. 장초반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31만원선에서 움직이다가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2013년 4분기 영업이익이 8조30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는 18.31%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59조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5.2% 늘고, 전분기 대비로는 0.14% 늘었다. 8조원대 영업익 전망치를 과감하게 내놓은 외국계 증권사의 전망치보다도 낮은 '어닝쇼크' 수준이었다.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의 실적 전망 겨루기에서는 또 다시 외국계가 승기를 잡았다. 최근 BNP파리바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전망치를 8조780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나서야 국내 증권사들은 종전 10조원대 전망치에서 9조원대로 낮춰잡았다. ◆실적 부진 "고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고가 스마트폰의 판매가 둔화 국면에 들어섰고 마케팅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가 크게 늘어난 점 등을 꼽았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조30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연말 세트 제품 재고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특별상여금, R&D비용,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대폭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정보통신과 아몰레드 부문의 수익성이 함께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 악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향후 실적 전망 "낮춰 잡으면 실망할 일 없어"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송 연구원은 "올 1분기엔 성과급이 없지만 모바일 신제품이 출시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분기 실적과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더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이 충분히 낮아졌기 때문에 향후 이익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을 부문별로 보면, 한화투자증권은 반도체 2조3000억원, 정보통신 5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디지털가전 1000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반도체를 제외하곤 대부분 전 분기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NH농협증권은 통신 5조3000억원, 반도체 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3000억원, 가전 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3억9830만대를 판매(공급 기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SA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각각 3억2930만대, 32.9%로 각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추산했다. SA는 올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량을 4억9900만대, 시장점유율을 28.2%로 예상하면서 각각 15년째, 9년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01-07 10:47:38 김현정 기자
매매가 오른 아파트 10채 중 8채 이상은 중소형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 매매가가 상승한 가구의 85%가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총 347만7162가구 가운데 29만7211가구가 1년 전 보다 매매가가 상승했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25만2699가구로 85%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지역은 서울 송파구로 3만231가구가 1년 전보다 가격이 뛰었다. 이어 강남구 1만8826가구, 서초구 9776가구 순으로 집계돼 강남3구의 중소형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 단지별로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미성, 장미1·2차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또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아파트,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가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내 중소형 아파트 1만5590가구의 매매가가 상향조정됐다. ▲용인시 1만1950가구 ▲평택시 1만396가구 ▲고양시 8895가구 ▲안성시 8795가구 ▲안양시 8668가구 ▲성남시 7120가구 ▲광명시 6636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 대부분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면서 아파트 단지가 집중돼 비교적 주거여건이 좋다는 공통점을 갖췄다. 또 삼성전자가 위치한 수원시와 KCC 안성공장이 건설되는 안성시, 고덕산업단지가 위치한 평택시 등 산업단지 내 근로자 수요가 탄탄한 지역들이 해당됐다. 인천은 서구와 부평구에서 각각 7672가구와 6277가구의 중소형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울 진출입이 비교적 수월한 지역으로 전세난이 지속되자 일부 세입자들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선회하면서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가구구조 변화, 경제적 부담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난으로 매매로 선회하는 세입자들도 중소형으로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1-07 10:37:3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