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바이 코리아' 지속된 3월…"효자는 반도체와 밸류업"

외국인이 올해 1·4분기에 총 15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빅테크·AI(인공지능) 반도체 열풍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국내 반도체주가 인기를 끌었다. 8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3월에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70억원 등 총 5조10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20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를 차지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324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39.6%를 차지하며 가장 컸다. 유럽이 256조5000억원(31.3%), 아시아가 120조3000억원(14.7%)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2000억원), 영국(2조1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캐나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1조원, 6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지난 3월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 358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 20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5조 846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은 3월 말 기준으로 상장 잔액의 9.6% 수준인 244조 3000억원의 상장채권을 보유 중이다. 전월 대비 4조 5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유럽 투자자들이 1조 1000억원 순투자했으며 미주 1조원, 아시아 4조원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46.4%(113조 4000억)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과 밸류업 관련 종목, 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최근 주가 하락과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업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은 반도체 훈풍을 타고 관련 종목을 적극 매수했으며 그중에서도 삼성전자를 사들이는데 집중했다. 1분기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조500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사들이 순매수 규모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2조1000억, SK하이닉스가 1조7000억으로 뒤를 이었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 매수가 반도체를 필두로 한 IT섹터(정보통신 부문)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영향에 따른 수혜 종목군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반도체 매수 강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08 16:12:0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ABL생명, 사고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

ABL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AI기반의 OCR(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이제 'AI OCR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전망이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되어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고객이 보험금 청구 등에 사용하는 모바일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도 사용자 친화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편, 주요 정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7:5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필립스, 사용자 피부 감지 '스마트 전기면도기' 공개

필립스코리아가 사용자별 피부를 감지해 밀착면도를 제공하는 신제품 전기면도기를 공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의 코스트코 전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얼굴에 맞춤 반응하는 'SkinIQ 테크놀로지'가 사용자의 수염을 측정하고 피부 컨디션을 감지해 스마트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 SkinIQ 5000 시리즈 대비 2배 강력해진 '파워 컨트롤 센서'는 초당 250번 수염의 굵기와 밀도를 감지하고 커팅 스피드를 조절해 강력한 절삭력을 유지하며 밀착 커팅을 완성해준다. 45개의 팔라듐 소재 정밀 스틸 블레이드도 분당 9만 번의 커팅 액션으로 강력한 면도를 돕는다.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 헤드'와 '360도 플렉스 헤드'가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면도기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수염까지 더 깊이 밀착시켜 세밀한 면도를 돕는다. V자 모양으로 특수 디자인된 면도망이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빠짐없이 V트랙 중심부로 부드럽게 모아주는 'V 트랙 시스템'과 수염을 효과적인 커팅 위치로 모아주는 '수염 가이드',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주는 '셀프 엣지 시스템'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면도를 실현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필립스만의 혁신적인 SkinIQ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용자의 수염 상태, 피부 컨디션 등을 스스로 측정해 강력한 절삭력으로 초밀착 쉐이빙을 선사한다"며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코스트코 고객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제품 2024년형 'SkinIQ 5000 시리즈' 전기면도기 코스트코 단독 입점을 기념하여 코스트코 전국 18개 모든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8 15:56:2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메리츠화재,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메리츠화재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 서류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상세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와 자소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 희망자는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리츠화재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기간 중 주요 대학을 방문해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 (방제 : 메리츠화재온라인채용설명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5:18 김주형 기자
보로노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 순항" 루머 대응에도 반등 실패

보로노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 관련 루머로 주가가 지속 하락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보로노이는 8일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VRN11'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가 미국 오릭파마수티컬스에 기술이전한 EGFR Exon20 IN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ORIC-114)가 임상 1상 중간결과에서 뇌전이 환자를 포함한 2명의 완전관해(CR)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VRN11 임상에 뇌전이 환자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루머로 보로노이 주가는 지난 한달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월 고점(4만5300원) 대비 30% 이상 추락한 상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과 함께 VRN11에 대한 첫번째 투약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대만 임상의 경우 상반기 중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초 2개 병원에서 4개 병원으로 임상사이트를 확장하고 있다. 미국 임상은 연내 투약 개시를 목표로 4개 병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특히 VRN11 임상 1상에는 뇌전이 환자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VRN11은 전임상시험을 통해 EGFR C797S 내성 돌연변이 뿐만 아니라 L858R, Del19 등 원발암을 포함하여 저빈도 EGFR 변이에도 뛰어난 효능, 100%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보여준 바 있다. 회사측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상당수가 뇌전이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VRN11 임상 1상은 용량 증량 단계부터 뇌전이는 물론 뇌연수막 전이 환자를 임상에 포함시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보로노이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3만1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4-08 15:54: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SF와 3년 스폰서십

한화생명과 한화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Giants)'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이벤트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 법인의 현지 고객 관리와 미국 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8 15:54:1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인도 경제 성장세 지속에…운용사 인도 ETF 경쟁 심화

중국 대신 인도경제가 떠오르면서 자산운용사들이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경쟁에 적극적이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니프티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이외에 테마, 섹터 등 다양한 투자상품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인도 대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인도빌리언컨슈머(가칭)'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ETF는 인도 3대 재벌인 타타그룹의 자동차 자회사 '타타모터스'와 인도 1위 보석 기업 '타이탄 컴퍼니', 인도 1위 식품 기업의 '네슬레 인디아' 등에 집중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도 타타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KODEX인도타타그룹'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타타그룹은 정보기술(IT), 소비재, 자동차, 제조, 금융, 국방 등 100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인도 3대 재벌이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말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인도 핵심 산업을 이끄는 인도 5대 대표 그룹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타타그룹(TATA Group)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인포시스(Infosys) ▲HDFC 은행 ▲바자즈(BAJAJ) 등 5대 대표 그룹이다. 이들 그룹 시가총액은 국내 재벌인 삼성, LG, SK 등의 합산 규모와 비슷하다. 운용사들이 인도 테마형 상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인도를 주목하면서다.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빠져나와 인도로 이동하면서 인도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4조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인도증시의 지난해 상승률은 20%에 달했다. 이에 올해 국내에 출시된 인도 관련 펀드 순 자산액이 60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인도 직접 투자가 사실상 제한된 상황으로 ETF 상품을 통한 간접투자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인도 관련 ETF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선 인도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배분 효과가 높고 이익 안정성, 수익성이 높다"며 "인도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 자체는 높아 보이지만 여전히 밴드 중앙에 위치한 수준이며 이익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국가 ETF 배분적 관점에서도 인도가 최선호 국가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08 15:54:1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