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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 발대식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청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4기 발대식을 23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생태계에 발맞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18주간, 최신 보안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직접 구현해 보는 '집중 교육 기간'과 사이버보안, 웹3,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실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기간'을 거친다. 두나무는 이번 4기 과정 출범에 맞춰 서울 역삼동에 전용 교육장인 '업 스페이스(UP Space)'를 열었다. '업 스페이스'에는 앞으로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더욱 확장해 진정성 있게 차세대 보안 인재를 키워가겠다는 두나무의 의지를 담고 있다. 최신형 맥북과 매월 100만원의 활동비, 팀 프로젝트 진행비가 지원되며, 전용 스낵바와 라운지, 안전 보험 가입 혜택 등이 주어진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국내 부트캠프 및 아카데미 중 최초로 국내 주요 8개 대학의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 인턴십을 도입했다. 해당 과정으로 합격한 교육생은 과정을 마치고, 재학 중인 대학교에서 최대 12학점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별도의 현장 실습비도 지급된다.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4기에 선발된 교육생 이우진 씨는 "아카데미 지원을 준비하며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3일간 진행된 고난도 실기시험을 어렵게 통과한 후, 멘토님과 1대 1 테크 면접을 거치며 합격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며 "무엇보다 교육생보다 멘토진이 더 많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 4개월 동안 인생 최고의 몰입을 경험하며 최고의 사이버보안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새롭게 마련된 '업 스페이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사이버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업사이더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기대하는 부분은 '경쟁은 남이 아닌 나 자신과 하는 것'이라는 점"이라며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매일 나아지는 것에 집중하고 몰입하다 보면 4개월 후 확연히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믿고, 멘토진을 믿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4 09:08: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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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NAMU EnR, EU-CBAM 대응 협약 체결

IBK투자증권은 NAMU EnR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과 탄소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BAM을 비롯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U-CBAM은 EU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등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제품 수입시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양사는 ▲국내외 탄소시장 정보 공유 및 공동 분석 ▲EU-CBAM 대응전략 수립 ▲장내·외 현물 및 선물 탄소배출권과 탄소크레딧 중개 ▲탄소시장 관련 포럼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금융투자 관점의 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NAMU EnR은 전문 리서치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시장참여자들에게 정확한 분석과 실무형 대응 전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EU 탄소배출권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에너지 파생상품 중개 거래와 국내외 탄소배출권 개발 사업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왔다. NAMU EnR은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금융공학, 프라이싱 중심의 특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일 국내 최초로 EU-CBAM 비용과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엄성일 IBK투자증권 탄소금융본부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금융과 탄소·에너지 시장 전문 기업 간 협업은 기업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환경·에너지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선 NAMU EnR 대표이사는 "EU-CBAM은 철강 등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하는 제도"라며 "이 과정에서 내재 배출량의 산정, CBAM 비용 분석, 비용 극소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모색이 요구되며, 본 협업은 관련 업체들에게 국내 최초로 실무적 CBAM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4 09:0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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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증시 훈풍에 2월 소비심리 112.1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영향으로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됐다. 다만 부동산 대책과 세제 변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은 한 달 만에 16포인트(p) 급락해 경기 기대와 자산가격 기대가 엇갈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1로 전월보다 1.3p 상승했다. 한은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등으로 낙관적인 경기판단이 늘어나며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경기 관련 인식 개선이 두드러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5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도 102로 4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3으로 2p, 금리수준전망CSI는 105로 1p 상승했다. 가계 재정 관련 지수는 대체로 보합권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1)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택가격전망CSI다. 해당 지수는 124에서 108로 16p 급락했다. 한은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와 '1.29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 기대가 형성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물가 관련 심리는 큰 변화가 없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고, 3년 후 및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각각 2.5%로 동일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수산물 등 필수소비재의 높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향후 1년 물가상승 기대 형성 요인으로는 농축수산물(50.6%), 공공요금(40.6%), 공업제품(31.3%) 응답 비중이 높았고, 전월 대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비중이 상승했다. 반면 석유류제품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06:00: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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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6%↑…전년동월비 1.9%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며 생산단계 물가 압력은 확대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0.7%), 공산품(0.6%), 서비스(0.7%)가 오르면서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 상승과 폐기물처리 하락이 엇갈리며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가운데 1차금속제품(3.0%)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가 상승했다. 서비스에서는 금융및보험서비스(4.7%)와 운송서비스(0.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특수분류 기준으로 에너지는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다만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에너지 하락에도 불구하고 근원 성격의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국내 공급단계 전반의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0.6%)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원재료는 수입 가격 하락 영향으로 0.8% 내렸고, 최종재는 보합을 기록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8%)과 서비스(0.7%) 상승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 올라 국내출하 기준 생산자물가(1.9%)보다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한은은 매년 실시하는 가중치 재산정 결과를 이번 지수부터 반영했으며, 2026년 생산자물가 조사대상 품목 수는 890개로 전년(886개)보다 4개 늘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4 06:00: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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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교육운영 개선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4일 고도화·다변화하는 자금세탁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금융회사의 선제적 AML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도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교육운영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교육운영방향은 교육 이수가 제도이행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서 교육 실적의 양적 확대에도 현장 실무와의 연계성과 교육의 질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다. 먼저, 금융정보분석원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업권별 특성의 다양화에 따라 현장 실무에 밀착한 사례 중심을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표적집단면접(FGI) 방식의 연구용역을 통해 업권·직무별 수요를 반영한 AML 교육운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교육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재편한다.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교육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초국가범죄·민생침해 범죄 등 새로운 자금세탁 위험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 역량도 제고한다. 해외송금·외환거래 모니터링, 해외 지점·자회사 내부통제 등 초국가범죄 대응 실무교육을 확대하고, '의심거래 참고유형'을 개정 및 배포해 신종 자금세탁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교육의 전문성 강화 노력이 합리적으로 평가·인정받을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한다. 우수 교육과정 인증제를 도입해 제도이행평가 상의 교육실적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의 확산을 지원한다. AML 자격증 및 전문교육과정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전문성 평가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AML 전문성이 요구되는 책임자급 인력에 대해서도 전문성 강화 노력이 제도이행평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되도록 평가 지표를 개선한다. 전문가 인적 교류(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 자격증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해 AML 전문성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번 교육운영방향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교육 실적 점검과 정책 환류를 통해 교육의 질과 제도이행 성과가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24 06:00: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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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 민간위원 4인 위촉…공적자금 심의·조정

금융위원회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4명을 새로 위촉했다. 민간위원들은 공적기금 운영 전반에 관한 심의·조정에 참여한다. 이날 위촉된 신임 민간위원은 신현한 연세대 경영대 교수, 김경록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환수 법무법인 백송 대표변호사 등 4명이다.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4조에 따라 김경록·박선영 교수는 국회 정무위원회 추천을 받았으며, 김환수 대표변호사와 신현한 교수는 각각 법원행정처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았다. 해당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22일까지다. 공적자금관리위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3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다. 공적자금의 사용 및 회수 후 재사용 등 운용 관련 사항과 공적자금 지원 실적에 대한 정기 점검,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한 자산 매각을 포함한 공적자금 회수 방안 등을 심의한다. 정부 당연직 위원으로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기획예산처 차관이 참여한다. 신임 민간위원들은 이날 개최한 제248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신현한 위원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 위원장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적자금관리위 위원장을 맡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23 17:44: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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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농업장관, 교역활성화 합의...농식품부, 국내기업 남미진출 교두보 기대

한국과 브라질 농업장관이 만나 식량안보 협력·농기자재 교역 활성화 등에 합의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카를로스 엥히키 바케다 파바로 브라질 농업축산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적인 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브라질 양국은 농업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비롯해 식량안보, 농자재 수출 확대 등에 대해 양측 입장을 교환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체결 이후 정체 상태였던 농업협력위원회를 재정비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 협력위에서 식량안보와 디지털 농업, 농기계, 농약, 민간투자 및 동식물 검역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 협력위 개최 주기를 격년에서 매년으로 단축함으로써 상시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곡물 생산국인 브라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식량안보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국 장관 회동은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세계적 농업 강국인 브라질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스마트농업 기술과 농기계·농약 등 K-농자재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K-푸드 수출 측면에서는 한국산 홍삼의 브라질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한국산 포도 수출 등 주요 검역 현안 관련해, 재정비된 협력 틀 안에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송미령 장관은 브라질 식약당국의 심사 기간이 길어 한국 기업들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고 '신속한 검토 및 심사기간 단축'을 상대국에 요청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국 합의에 따라) 스마트팜을 비롯해 농기계와 농약 등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강국 브라질과 실질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K-농자재의 수출 시장을 중남미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3 16:29: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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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강남 아파트 0.01% '멈칫'…10억 낮춘 매물까지 등장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사실상 '멈춤' 신호를 보냈다.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하락 전환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6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1월 셋째 주 0.20%까지 확대됐던 상승률이 2월 둘째 주 0.02%로 줄더니, 이번 주엔 보합에 가까운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추세라면 1~2주 내 마이너스 전환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경은 매물 증가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남구 매물은 9004건으로 한 달 전보다 18.8% 늘었다. 서울 전체 매물 역시 6만7726건으로 한 달 새 20.4% 증가했다. 가격을 낮춘 급매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2억7000만원에 거래됐던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84㎡는 최근 38억원 매물이 등장했다. 4억7000만원 낮춘 가격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183㎡는 최고가 128억원에서 100억~110억원대로 호가가 내려왔다. 송파 헬리오시티 역시 1억~1억5000만원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둔 절세 매물과, 보유세 개편 가능성을 의식한 고가 1주택자 매물이 동시에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물 증가가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 매수자들은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억원 낮춘 매물이 나와도 선뜻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강남이 먼저 멈췄다. 이 멈춤이 숨 고르기일지, 방향 전환일지는 이제 시장이 답할 차례다.

2026-02-23 16:04:5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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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5조 던진 날에도 불타는 코스피...노무라 "8000 이상도 가능"

23일 코스피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고쳐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5846.09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9만3000원(1.53% 상승)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95만1000원(0.21% 상승)에 마감한 SK하이닉스는 장중 98만원선을 터치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이익 추정치 상향이 맞물리며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잠재 성장률(2%)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물 경기와 주가 사이의 괴리가 커 금리나 실적 등 변수에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공지능(AI)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노무라 "8000 이상도 가능"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신디 박·이동민 노무라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반도체(memory) 업종의 이익 확대를 반영해 7500∼8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상향 조정 배경으로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슈퍼 사이클, AI 설비 투자 밸류체인과 방위 산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 피지컬 AI의 밸류체인에 대한 재평가 등을 들었다. 특히 이들은 상법 개정의 실질적 이행,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개선, 주주권 보호의 후퇴 방지 등이 담보된다면 코스피가 8000선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이 추가적인 주가 지수 상향을 위해 자본 효율성 개선과 중복 상장 이슈, 가족 중심의 재벌 지배 구조 등의 도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한 국내 증권사 보다 높다. 하나증권은 지난 20일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연말 코스피 상단 7900을 제시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할 때 이론적으로 현재 대비 74.8%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7500으로 높여 잡았다. 씨티그룹도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500에서 7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7300), 유안타증권(7100)도 눈높이를 올렸다. ◆반도체 편중, 과열 우려 그러나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AI 투자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자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소비 위축을 초래해 경기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DB증권은 최근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4500~5500에서 4300~5700으로 조정했다.

2026-02-23 15:5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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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900선 터치...5846.09 마감

코스피가 23일 장중 사상 첫 59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서 5480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63% 오른 5903.11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9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기관은 1436억원, 외국인은 1조96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1.53%)와 SK하이닉스(0.21%), 현대차그룹주 현대차(2.75%)와 기아(0.52%)만 오르고 대부분 내렸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1.45%)와 LG에너지솔루션(-1.37%)이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등도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547개, 하락종목은 348개, 보합종목은 3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17%) 하락한 1151.99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홀로 3621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86억원, 1805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6.84%), 알테오젠(1.0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17%)와 에코프로비엠(-2.10%)이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삼천당제약(-2.39%), 케어젠(-3.13%), 레인보우로보틱스(-2.39%)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886개, 하락종목은 798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40.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3 15:53:4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