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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연말결산 핀트레터 발행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올 한해 투자 시장의 주요 이슈 및 핀트 서비스 고도화 현황 등을 정리한 '2023년 연말결산 핀트레터'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핀트레터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소식과 동향 예측은 물론, 어려운 전문 금융 지식이나 일반 금융 상식 등을 고객들에게 더 쉽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5월 핀트 공식 블로그인 '핀트로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88회차를 맞은 핀트레터는 그동안 다채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하락장, 상승장 모두 빛나는 투자 전략은? △또다시 전쟁, 돈 빼야 할까? △지금 꼭 필요한 이야기, 퇴직연금 △신용등급과 부동산 △공매도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등 심도 있고 시의성 높은 주제를 다뤘다. 2023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번 핀트레터는 올해 분기별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글로벌 이슈와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영향을 정리했다. 1분기에는 계속해서 오르는 금리에 미국 장기채를 대거 보유했던 은행들이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고, 결국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은행 등이 파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하며 시장은 빠르게 회복됐지만, 금융 섹터는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분기는 대체로 무난한 시기였다. 미국 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강경한 자세를 보였으나 시장은 변동성을 낮추고 상승을 유지했다. 특히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AI 시대에 대한 기대 속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고, 애플도 당당히 시가총액 1위의 위엄을 과시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3분기는 미국 정부 신용도가 강등되며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하게 나타났고, 결국 시장은 2분기까지의 상승분 중 일부를 반납했다. 유가만 9월 말까지 꾸준히 올라 미국 시장 에너지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좁히지 못한 금리 차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계속해서 올랐다. 4분기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했고, 미국의 개입 여부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았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다. 초기에는 국제유가가, 12월 들어서는 달러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최근 경제 상황도 소개했다. 특히 2023년 한국은 '테마'와 '부동산'으로 요약됐다. '이차전지'부터 '초전도체'까지 각종 테마에 뜨겁게 반응한 한 해였고, 고금리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부실이 현실화되며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핀트의 올 한해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 8월 출시한 미국 주식 전략은 적극투자형 기준으로 12월 28일 현재 106.8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으로, 동기간 S&P50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핀트레터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이야기, 일일이 찾아보고 공부해야 했던 글로벌 이슈와 시장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슈와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히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1 12:44: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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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부 변경] 신생아 부모, 반년 휴직 시 도합 3900만원 수취

오는 새해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된다. 생후 18개월 이하 신생아 부모에 대한 정부 지원 범위·금액이 늘어난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신생아 부모가 같은 시기 동시에 육아 휴직할 시 반 년 만에 도합 최대 3900만 원을 받는다. 동기간 휴직이 아니더라도 6개월간(불연속 가능) 개별적으로 육아휴직을 쓰면 각각 최대 1950만 원씩 타게 된다. 물론 이때의 합산 금액 역시 3900만 원이다. 관련 휴직은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12개월에서 상향 조정됐다. 고용부는 "부모 육아휴직 사용 촉진을 위해 상한액을 매월 상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 달 월 상한액은 200만 원이다. 두 번째 달에는 250만 원으로 오른다. 이어 세 번째 달 300만 원, 네 번째 달 350만 원, 다섯 번째 달 400만 원, 여섯 번째 달 450만 원이다. 다만 월별로 통상임금의 100%를 초과해 수령할 수는 없다. 자녀 생후 1년 반 이내에만 6개월치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연속 6개월이 아닌 띄엄띄엄도 가능하다. 한 예로, 아이 엄마가 1, 3, 5, 7, 9, 11월에 휴직하고, 아빠가 2, 4, 6, 8, 10, 12월에 휴직하면 부부 합산으로 지원받는 금액이 연 3900만 원에 달한다. 6+6 부모육아휴직제의 시행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2023-12-31 10: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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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가능...누적 51만명 가입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청년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세법상 소득이 없다하더라도 육아휴직급여나 수당이 있는 경우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허용해 육아에 전념 중인 청년 가구 자산형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시점 직전 과세기간(2023년)의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에는 전전년도(2022년) 소득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육아휴직 청년들도 소득을 보다 쉽게 증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 6월 금융위는 ‘고금리’ 청년 목돈 만들기를 목적으로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했다. 5년간 매달 7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최대 5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이후 지난 6월부터 12월 누적 136만9000명(재신청자 제외)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27일 기준 누적 51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11월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월평균 납입액은 56만5000원으로 월 납입한도(70만원) 대비 80.7%의 납입률을 보였다. 중도해지자는 10월말 기준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중도 해지하더라도 2개월 뒤 재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사유가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 12월에 가입을 신청한 청년 중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월 가입신청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하며, 처음으로 가입을 신청하는 청년뿐 아니라, 기존에 신청했더라도 계좌를 개설하지 못한 청년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1인 가구일 경우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2인 이상 가구는 1월29일부터 2월8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2023-12-30 20:3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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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제약 바이오株…"내년 더 오른다"

고금리 기조에 주목받지 못했던 제약 바이오주가 연말 랠리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 금리인하 수혜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주 76개로 구성된 KRX헬스케어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28일 3163.83으로 연중 최고치로 올해 장 마감했다. 작년말에 비해선 20.1% 상승한 수치다. 올해 제약바이오주는 고금리 기조에 투자금이 얼어붙으면서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해 연이은 기술수출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알테오젠의 주가는 지난 11월 저점대비 87.98% 급등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55.17%), HLB(77.27%), 셀트리온(35.69%), 한미약품(27.86%), SK바이오팜(35.13%), SK바이오사이언스(19.80%), 종근당(47.17%) 등도 두달 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낙폭이 컸던 기업이나 유망 기술과 신약을 보유한 기업 위주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하태기 상상인증권은 "2024년 2분기 금리 인하 시기에 바이오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바이오 회사의 영업실적보다 성장 비전에 투자관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교보증권은 바이오 관심종목으로 바텍과 유바이오로직스를 추천했으며 상상인증권은 레고켐바이오, 알테오젠, 오스코텍, 큐로셀 등을 제시했다.현대차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를 새해 탑픽 종목으로 꼽으며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에 대한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에 성공했다"며 "이는 국가에 대한 판권을 가진 한올바이오파마가 다른 국가에 기술이전 시 직접적인 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HK이노엔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신약 케이캡에 대해 카나브 패밀리 공동 판매가 확정됐고, 미국 임상 3상 완료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등으로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최근 1 개월 수익률 기준으로는 전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타 업종과의 키 맞추기에 따른 업종 ETF 플레이 또는 업종 내에서는 중소형주들의 키 맞추기를 염두한 개별 종목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2023-12-30 15:54: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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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시 좌우할 '키워드 3가지

증권사들이 연말에 내놓은 연간증시전략에서 내년 시장을 좌우할만한 요인으로 가장 최우선으로 꼽히는 건 금리 인하다. 가파른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를 반영하지만 완만하게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유동성을 자극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내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첫째 금리 인하, 중국경제, 제조업을 언급했다. 먼저 금리 인하의 경우 지난 1995~1996년, 1998년, 2003년 금리 인하 시기에 미국 주식시장이 20% 상승한 사례가 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효과와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결과다. 완만한 금리 인하는 억제된 유동성을 풀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두번째 중국경제의 경우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20% 상승한 것과 달리 중국과 홍콩은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중국은 기업과 정부 부채비율이 높고 홍콩은 가계와 기업 부채비율이 높은 탓이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곳은 중국과 홍콩 시장으로 부동상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실제로 중국 주식시장 부진은 한국뿐만 아니라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국내 시장에서 영업이익 60%를 담당하는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관건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제조업 경기회복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매출액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점은 4분기부터 수출증가율이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 매출액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신한투자증권은 고금리를 대면한 한국경제, 지정학적 위험 결말과 국제유가, 미국 대선 향방과 투자전략 변화 등이 내년 주요 이슈라고 봤다. 박성중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서장은 "내년 업종 전략을 크게 세가지로 첫째 이익 턴어라운드 업종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둘째 투자자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장기 소외주, 셋째 장기 구조적 성장 사업인 인공지능(AI), 전기차·배터리, 헬스케어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동차, 화장품, 엔터, 게임을 최선업종으로 선별했고 반도체, 조선, 기계, 정유·화학, 제약·바이오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고물가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 등 사용성 확대, 금리·물가 상승률 하락 수혜가 기대되는 음식료·바이오 업종, 기술 발전으로 인한 2차전지와 메타버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수혜 업종 등을 증시 화두로 선택했다.리딩투자증권은 국내 기업이익 사이클이 2년 주기론 상 이익개선 첫 해인 점을 비롯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비대면의료 확장, 자율주행 등을 제시했다.

2023-12-30 15:5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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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 성큼 '10만전자' 가나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전자'에 성큼 다가섰다.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반도체 업황 기대감과 9만을 넘어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7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7만8000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등 7%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말 종가(5만5000원) 대비로는 42.72%(2만3500원)가 급등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인 18.7%를 2.3배나 웃돌았다.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올해 말 468조6279억원(18.29%)으로 지난해 말(330조1289억원) 대비 138조4990억원이 늘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폭풍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16조337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8만전자를 넘어 '9만전자'를 내다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10만원으로 줄줄이 올렸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적정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내년 본격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과 HBM3 엔비디아 납품 기대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가 독점하고 있던 HBM3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예상된다. 올 연말·연초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고객들로 HBM3 공급이 본격화되고, HBM3e 양산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룰 것"이라며 "또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개선과 가격 상승의 탄력성이 크게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내년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내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맞물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AI 기능 탑재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가전, 자동차, 보안, 헬스케어 등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온디바이스 AI가 팽창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같은 성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더불어 AI 칩 관련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의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30 15:53: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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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투자심사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 단행

하이투자증권이 실리를 추구하는 회복경영의 추진을 위해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선택과 집중 및 사업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성장엔진을 리뉴얼 하고자 했다. 먼저 영업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자 투자심사실을 투자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사후관리실도 신설하여 산하에 사후관리부를 편제했다. 영업 부문에 대한 공통관리로 신속 대응력을 강화하여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영업 부문 조직의 통합 및 단일화로 효율성을 제고해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IB1부문과 IB2부문을 IBⅠ총괄과 IBⅡ총괄로 개편하며 본부 단위를 통할하는 부문 조직을 총괄로 단일화했다. 대기업솔루션1·2부를 대기업솔루션부로 통합해 IBⅡ총괄 산하에 편제했으며, SME금융1·2부는 SME금융부로 통합했다. S&T총괄은 트레이딩총괄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PI운용부와 주식운용부를 트레이딩총괄 산하로 편제했다. 장외파생부와 알파운용부는 파생운용부로 통합하여 트레이딩총괄 산하로 편제했으며, AI운용부는 MS운용실로 통합했다. 이외 해외주식부와 CFD영업부는 글로벌영업부로 통합하여 영업지원본부에 편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에 맞춰 임원 및 부서장 인사도 진행했다.

2023-12-29 15:3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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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조직개편 실시...고객가치 제고, 미래 성장 중점

KB증권은 자산관리(WM)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업무기능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Biz 경쟁력 확대, 효율적인 조직운영 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WM 고객에 대한 면밀한 자산관리와 한 차원 높은 투자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솔루션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예하에 WM관련 고객전략, 금융상품, 투자서비스 조직을 통합 편제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고객수익률 관리 강화,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리스크부 내 고객자산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 수익률 점검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다음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한 주요 Biz 추진 조직을 신설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기업금융 Biz에 대한 선도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인수금융 Biz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디케이션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비대면,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총괄본부를 '디지털사업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디지털전략, 데이터분석 기능을 통합 편제해 비대면 고객 전략 하(下) 데이터 분석 기반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온라인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기능 중심 조직 통합을 실시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한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관련 리서치 및 자문 전담조직인 'ESG리서치팀'을 신설하고 기업 및 기관 고객에게 ESG 관련 인사이트 제공해 ESG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WM 고객가치 제고, 미래 성장을 위한 Biz 육성,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금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KB증권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 중심 WM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증권사로서 선도적 포지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9 15:33: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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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2024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중심, 영업 중심, 효율 중심으로 바른 성장'이라는 2024년 경영방침을 공고히하고,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일류 신한'으로 도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조직개편을 1월 1일 자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바른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리스크관리본부를 그룹으로 승격해 전사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고객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해 고객자산 보호를 한층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준법감시본부 내 내부통제운영부를 '준법경영부'로 확대 개편해 업계 최초 책무구조도 도입 등 전사적인 윤리준법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둘째, '고객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관리부문의 개편을 단행한다. IPS그룹과 디지털그룹을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디지털영업본부를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이동편제했다. 자산관리사업그룹은 회사의 수익보다 고객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방점을 두고 자산관리영업그룹을 지원하며, 비대면 고객에 대한 중점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그리고 자산관리부문 직속으로 'WM기획조정부'를 편제하고 대면고객과 비대면고객을 아우르는 최적의 고객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이다. 셋째, '영업 중심' 관점에서 자원 재배분을 통해 프런트 경쟁력을 강화한다. GIB2그룹의 기업금융투자부를 2개 부서로 분할해 기업금융 역량을 높이고, 기업금융 1, 2부는 통합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한다. 홀세일그룹은 사모펀드 대상 PBS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인선물옵션부의 대차업무를 PBS사업부로 이관한다. 또한 S&T그룹의 GI(Global Investment)부는 MS(Multi-Strategy)부와 통합해 운용 경쟁력을 강화했다. 넷째, '효율 중심' 관점에서 조직 Layer 슬림화(부서-본부-그룹 → 부서-그룹)와 부서통합을 확대 실시했고, 이를 통해 보고체계를 간소화하고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ICT그룹을 DX(Digital Transformation)그룹으로 재편해 Tech기반의 비즈니스와 업무혁신 추진이라는 미션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바르게 성장하며 고객에게 인정받는 일류가 되기 위한 것에 있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29 15:33:1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