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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유지될 것...목표가↑ -KB증권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이 당분간 유지됨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특산 DRAM(1a DDR5, 1b HBM3E)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고, DRAM 평균판매단가(ASP)도 69% 올랐다"며 "2024년 HBM의 DRAM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가운데 DRAM 전체 매출에서 HBM이 5분의 1 이상 차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NAND의 경우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 축소와 ASP 상승으로 적자가 전년대비 8조원 축소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7% 상향한 12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됐다. 또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는 경쟁사 신규진입에도 SK하이닉스의 지배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엔디비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SK하이닉스가 1b nm를 적용한 HBM3E 라인은 생산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4~2026년 인공지능(AI) 시장은 전 산업 분야에 AI 침투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AGI 연산 폭증과 천문학적 AI 연산을 감당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2 09:2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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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우미건설은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 성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가양·성남초등학교가 위치했고, 반경 1.5㎞이내에는 가양·우성중학교, 우성·보문고등학교 등이 자리한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답게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먼저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다.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됐다"면서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3-12 09:19: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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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1위 '동탄 품은 화성시' …GTX 개통 코 앞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이 노선의 수혜를 받는 경기 화성시에서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최근 3개월 내간 전국 시군구 기준으로 갭투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동탄신도시를 품은 화성시였다. 45건의 갭투자가 이뤄져 전체 1230건의 거래 중 3.6%를 차지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32건), 충남 천안시 서북구(32건), 세종시(28건), 인천 서구(28건)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화성의 갭 투자 현황을 보면 1억 이하의 소액으로 갭투자를 한 케이스가 여럿 보인다. 동탄신도시에 속하는 화성시 능동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는 지난해 12월20일 전용 84㎡가 4억8500만원에 팔렸고, 같은달 29일에는 3억36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돼 매매와 전세가의 차이가 4900만원에 불과했다. 능동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전용 73㎡는 지난 1월22일 매매와 전세계약이 동시에 체결됐다. 각각 4억5000만원과 3억8000만원으로 7000만원 차이였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5일 6억2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고, 전세계약은 5억2000만원에 이뤄져 1억원의 차이가 났다. 영천동 동탄파크이지더원 전용 59㎡는 1월11일 4억7000만원에 팔렸고, 2월6일 3억5000만원에 전세가 맞춰져 갭이 1억2000만원이었다.교통 호재로 실거주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매매가는 낮아지고 전세가는 꾸준히 올라 매전갭이 작아지면서 갭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화성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렸고, 전셋값은 0.07% 올랐다.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한 주를 빼놓고는 하락세였던 반면 전셋값은 지난해 5월8일부터 1주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4-03-12 09:18: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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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쏟아지는 '영끌 아파트'…줍줍은 따로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법원에 접수된 전국의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월별 기준으로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대출 이자를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경매에 내놓는 물건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유찰이 반복되면서 경매 물건이 쌓이고 있다. 앞으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이른바 '영끌족'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1만619건으로, 지난 2013년 7월(1만1266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6786건)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2013년 1월(1만1615건) 이후 최대다.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가 대출금 등의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기간에 경매를 신청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하면 매각기일이 잡히기까지 평균 6개월가량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실제 입찰에 들어간 경매 '진행' 건수보다 경매 '신청' 건수가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신규 경매 신청 규모는 2019년 10만건을 넘은 뒤 2020년 9만2781건, 2021년 7만7895건, 2022년에는 7만7459건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월간 경매 신청 건수가 8000건을 넘긴 뒤 연간 신청 건수도 10만1147건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다시 10만건을 넘었다.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역전세난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보증금 회수를 위해 강제 경매를 신청한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기존 물건이 유찰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늘고 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1만6642건으로 전월(1만3491건)보다 23.4% 늘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7558건으로, 전월(5946건)보다 27.1% 증가했다.부동산 시장에서는 당분간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집값 상승기에 무리한 대출로 주택을 매수한 영끌족들이 이자와 대출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서 경매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늘어나 이자 부담에 버티지 못한 영끌족들이 보유한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금리에 늘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영끌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는 영끌족의 주택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주택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와 응찰자 수(경쟁률) 등 주요 경매 지표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12 09:1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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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앞선 현대카드…'1등 신한', 상표가치 제고 속도전?

현대카드가 올해 신용판매 점유율(M/S)을 높이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상품 혜택 및 마케팅 강화 등을 내세워 경쟁력 제고에 분주하다. 1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현대카드의 개인신용카드 국내 승인 금액은 11조502억원이다. 업계에서 승인 금액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11조9297억원)와 8795억원 차이다. 전년 동기 두 회사의 신용판매잔액이 1조8000억원 가량 차이난 것을 감안하면 현대카드가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것이다. 국세·지방세 등 공과금 납부 내역을 제외하면 현대카드의 승인 금액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국세·지방세를 제외한 현대카드의 개인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10조5908억원이다. 신한카드(10조3782억원)와 2126억원 차이다. 그렇지만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신한카드가 압도적이다. 1월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2조18억원이다. 현대카드(840억원) 대비 1조9000억원 가량 앞선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효과에 힘입어 체크카드 발급량을 높였지만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기반 신용 사업이 주력인 만큼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특정 연령에 쏠리지 않는 전 연령대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우량 고객 비중 또한 꾸준히 확대돼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카드혜택을 보강하고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다. 이달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5월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바뀌는 시기를 준비했다는 분석이다. 월 최대 교통비를 8만4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여행특화카드도 공개했다. 환전 및 해외결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고 공항 라운지 혜택도 탑재했다. 동일한 혜택을 출시한 타사와 차별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도 ▲호주 원정대 ▲고객 초청 골프대회 ▲모든 카드 점자카드로 발급 ▲맞춤형 금융교육 등을 잇따라 진행했다.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기준 신한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 수는 1434만명이다. 현대카드(1210만명) 대비 224만명 많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제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면서 신용·체크카드 경쟁력을 함께 높이려고 한다. 신용카드 매출에만 집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 필요한 행사와 영업활동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12 08:29: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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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1위' 삼성화재, 차보험 강화…"추격 따돌린다"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에 나선다. 추격자들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초격차 실현으로 업계 선두를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대면채널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하는 '카(Car)운슬링'을 출시했다.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하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특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잇는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에도 확대했다. 특약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은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타 보험사들의 추격이 꼽힌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실적 1위를 차지했으나 추격자들의 성장은 더 매서웠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늘어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2조 클럽'에 가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실적만 보면 삼성화재의 순익은 1755억원으로 2787억원을 거둔 메리츠화재에 3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추격을 허용했다.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와의 순이익 격차를 2022년 3700억원에서 2023년 2500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추격자를 따돌리고 올해 업계 1위를 넘어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올해 추진 전략으로 자동차보험 강화를 꼽았다. 지난해 개선된 자동차보험의 흑자 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화재의 자동차 보험손익은 1899억원으로 2022년 1655억원 대비 14.8%(244억원) 증가했다. 손해율은 2022년 80.9% 대비 0.5%포인트(p) 개선된 2023년 80.4%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흑자구조를 유지하면서 매출 및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손해율 격차를 유지하고 사업비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12 08:12: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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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12일자 한줄뉴스

<정책 사회>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 사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대 학생단체 대표에게 대화를 제의했다. ▲이른바 Z세대는 '범죄'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소로 꼽았다. 반면 그 윗 세대인 M세대와 X세대, 베이비붐세대, 시니어세대(고령층)는 모두 '신종질병'이 가장 위험하다고 봤다. ▲앞으로 양질의 수업자료를 공유한 교사들은 동료 교사들의 내려받기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부와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와 LFP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에 힘을 모은다. ▲서울시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노후화된 광역 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양재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업계의 동남아시장 개척이 적극 추진된다. <산업> ▲이번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형 개정안이 곧 실시된다. 번호이동 가입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는 가입자는 혜택을 받기 어렵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A·B·C' 사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A·B·C 사업은 그가 제시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청정기술(Cleantech) 세 가지 미래 핵심 성장 가치다. ▲팀네이버와 HD현대가 머리를 맞대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팀네이버는 HD현대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말하고 생각하는 세탁·건조기가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전 포트폴리오 확장과 삼성전자의 비전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현실화 한다.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일 최대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HD현대중공업과 방산 1위 한화오션은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데이터홈쇼핑(T커머스)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T커머스만을 전문으로 하는 5개 채널 대부분이 추정치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하락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금융·부동산> ▲ 현금카드 없이 모바일로 ATM에서 입출금 할 수 있는 '모바일현금카드 ATM 입출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현금카드 ATM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올해 일평균 536건으로 개시전(2023년1월~11월)과 비교해 21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품 가격을 한번에 크게 인상하지 않고 조금씩 자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경쟁품으로 대체할 것을 우려해 인상폭은 유지한 반면 빈도를 높여 가격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은행이 스스로 '밸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발표에도 창동 지역 집값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경기 평택이나 김포 등 일부 부동산에서 호가가 오르고 있는 상태와 대조적이다. ▲ 금 가격이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역대 최고가를 6일 연속 경신하며 온스 당 2200달러 선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금 가격이 투자 과열로 과도하게 상승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금 가격 전망에서는 전문가들 간에 의견이 갈렸다. <자본시장> ▲유례없는 손실을 낸 홍콩 H지수 파생결합증권(ELS) 상품의 불완전 판매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손실이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 중 개인 투자자는 92%를 차지한다. ▲기업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들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강조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 막차'에 탑승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지속돼 온 채권투자 열풍과 공격적인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맞물리면서 국채보다 회사채에 대한 선호도 높아진 모습이다. <유통&라이프부> ▲이르면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번 주가 집단행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의대생들과의 대화 시도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초 증류식 소주 '여울'을 출시하고 소주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021년 '대장부' 생산을 중단한 지 3년만에 프리미엄 소주시장에 재도전한 것이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객실 패키지와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4-03-12 07:53:07 구남영 기자